패키징뉴스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2014 회원사 정기총회 개최

제조, 수입, 판매업자의 재활용 의무 대행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최주섭)은 지난 달 20일 SC컨벤션 강남센터에서 ‘2014 회원사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공익법인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설립된 한국포장재재활용공제조합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제27조에 따라 재활용 의무 생산자인 제품·포장재의 제조·수입·판매업자의 의무를 대행하는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최주섭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가목표로 제시된 자원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포장재 회수?선별의 기법과 체계를 향상시키고 국내외 각종 정보를 수집?전파함으로써 재활용 시장의 외연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공제조합은 새롭게 출범된 것을 계기로 본연의 임무인 제품 포장재의 제조,수입,판매업자의 재활용 의무를 대행하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포장재의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재질 구조개선과 재활용 기술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4년도 새로 출범된 조합의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공제조합의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공제조합은 주요 사업으로 △재활용 촉진 및 재활용 기술의 개선을 위한 연구와 기술개발 △재활용의무생산자의 회수·재활용의무 대행 및 분담금 징수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평가제도 운영 △재활용의무이행 인증 관련사업 △유통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공동사업 추진 등을 밝혔다. 한편, 포장재재활용공제조합은 플라스틱, 페트병, 캔, 유리병, 종이팩, 스티로폴 등 기존 6개로 분산돼 있던 조합이 통합돼 지난해 12월 4일 법정 단체로 새롭게 설립됐다.

한국공업포장협회 “한,중,일 수송포장가이드라인 제정” 세미나 개최

수출품의 물류비 절감 및 포장화물 손실 최소화 기대 한국공업포장협회(회장 이현호)는 2월 18일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중일 수송포장가이드라인 제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공업포장업계, 물류 업계, 수출 기업의 물류 및 포장 부서 종사자들 그리고 포장 및 물류 관련 단체와 대학교의 패키징 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했을 뿐만 아니라, 포장 및 물류 신문사와 잡지사, 해상화물 보험 업계도 함께 초청,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을 통해 향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공업포장협회 수송포장기술연구소 김형빈 소장의 “제정 배경, 일반 사항 및 물류과정에서의 리스크”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일본 아사히 패키징 Nobuhiro SEKINE 사장의 “패키징”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중국 Shenzhen MYS Environmental Protection Technology Co.,Ltd.의 Shaoling CAI컨설턴트가 “포장용 부재료 및 보조재료”에 대해 강연을 펼쳤으며, (사)자원순환포장기술원 남병화 부원장이 “화물의 적재와 고박, 마킹 및 선적 서류”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향후 이 가이드라인은 앞으로 국제표준화(ISO) 및 아시아지역의 인증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보험업계와 연계하여 공업포장 업계의 포장화물 사고 발생에 대비한 보험제도의 도입을 심도있게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중,일 수송포장가이드라인 제정” 가이드라인 사업은 “한중일 공통표준화 협력 과제”로서 선정되어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서 그 동안 3국을 오가며 14명의 3국 전문위원들이 토론하며 만들어 온 것으로 수출품의 물류비 절감 및 포장화물의 손실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포장업계뿐만 아니라 물류업계 및 수출기업에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인쇄문화협회 조정석 신임회장 선출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조정석)는 2월 24일 호텔PJ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대원문화사 조정석 대표이사를 만장일치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김남수 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임기 내내 성원해 주시고 용기를 주신 회원 여러분과 부회장님, 이사님, 감사님, 관련단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과없이 임기를 마감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대한인쇄문화협회는 지난 해 국고와 지방비 21억5천만 원을 지원 받아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지난해 6월에는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세계인쇄회의에 참석, 2016년 회의를 우리나라에 유치하는데 협의했고,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우리 협회가 조성한 직지관에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해 ‘직지’와 인쇄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 인쇄업계의 위상제고와 자긍심 고취에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정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회원들이 똘똘 뭉쳐 단합하고 힘을 한 데 모으는데 주력해 나가자”고 전하고 “인쇄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 회장은 임기내 공공기관 성격의 「인쇄진흥기구」 설립을 추진함으로써, 우리 인쇄인 가족들의 권익을 키워갈 수 있는 민관협력의 새 터전을 이끌 계획이다. 또한 회원들과 업계의 애로를 수렴하여 정부나 관련 단체에 전달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인쇄인고충상담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우리 인쇄인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조력할 계획이며 「인쇄문화산업진흥법」개정을 통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인쇄진흥 5개년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세계인쇄회의」가 열리는 2016년을 인쇄문화의 해로 지정함으로써 이를 인쇄 올림픽처럼 성대히 치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의안심의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 제52차 정기총회 개최

회원 권익보호 주력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윤국현)은 지난 달 20일 중기업업DMC 타워에서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결손금처분(안) 승인의 건’과 ‘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등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윤국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유리제조 현장에서 땀과 열정을 쏟아내며 자신의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계신 조합원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고 “새로운 각오로 유리업계의 발전과 조합원 업체의 권익보호를 위해 미약하나마 조합 임직원일동은 혼연일체가 되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유리업계는 지난 해 세계경기가 동반 침체하고 내수경기도 급속히 침체되면서 시련을 겪어왔다. 특히 등에서 들어오는 값싼 유리제품의 영향 등으로 국내의 제조업체는 이중고를 겪기도 했다.

한국포장수출입협회 제3차 정기총회 열어

해외시장개척자금 1억원 지원확정 받아 한국포장수출입협회(회장 방시영)는 제3차 정기총회를 2월 18일 경기도 안성에 소재 한 (주)HPM글로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방시영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짧은 역사를 가진 협회지만 매우 빠른 성장을 하고 있음은 회원 모두의 단합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2014년도에는 더욱 회원사들의 단합된 힘으로 회원사간 공동수출에 정진해 해외시장 개척에 총 매진하는 등 회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제3차 총회에서는 제2기 사업보고와 결산심의가 상정돼 무수정 심의통과됐으며 제3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의가 상정,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주)트로이, 대원실업(주), 현대산업, 현대씨엔피 등 4개사가 정회원으로 가입, 승인돼 이들 회원사에 대한 회원증의 수여가 있었다. 포장수출입협회는 2014년을 공동수출의 원년으로 삼아 지난해 7천만불을 넘어 회원사 공동수출1억불 달성을 목표로 삼고 해외시장 개척에 최대 역점을 두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정부의 무역촉진단 파견사업의 일환인 해외유명전시회 한국관 구성 참가를 적극 시행해 신시장 개척의 활로를 찾기로 하고 그 첫 번째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EMBALLAGE 전시회(11월)와 말레시아 쿠아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M'sia PACK 전시회(7월)에 한국관을 조직해 참가키로 하고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해외시장 개척자금 1억원을 이미 지원확정 받아 준비 중에 있음을 밝혔다. 한국포장수출입협회는 지난 2013년 11월에는 중소기업청 자금 4천만 원을 받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China Foodtech 2013 전시회에 한국관을 조직하여 11개 회사가 참가해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 총회 후에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지원자금 활용방안, 각종인증마크 획득 지원 방안 등 각종 중소기업 수출지원제도에 대한 상세한 설명회도 실시해 회원사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국포장수출입협회는 2011년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현재 70여 회원사가 함께 활동하는 매우 활발한 중견협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패키징기술센터 도미니카공화국 수출투자청과 MOU 체결

양국 패키징 산업 및 기술 발전 및 교류 기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센터장 심진기)는 지난 달 18일 도미니카공화국 수출투자청과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수출투자청은 자국 기업들의 국제적 성장을 돕고 다국적 기업들을 상대로 도미니카공화국으로의 투자를 유치하는 도미니카공화국 정부 기관으로 한국 기업에게 도미니카공화국 투자진출을 위한 관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인프라건설, 에너지, 관광, 제조업 등의 유망 분야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한국?도미니카 공화국 양국 간의 패키징 산업 및 기술 발전과 교류를 위한 국제협력 증진의 토대가 마련되어 국내 패키징 기업의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한국 기업의 도미니카 공화국 시장 판로를 개척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식약처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교육용 책자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사용정보를 알리기 위해 어린이, 청소년, 주부 등 계층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용 책자를 제작·배포했다.식약처는 기구 및 용기?포장에는 재질명, 업소명,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표시돼 있어 제품 뒷면의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합성수지제 중 폴리염화비닐 재질로 되어있는 랩은 프탈레이트류와 같은 가소제 성분이 용출되지 않도록 10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하고, 지방이나 알코올 성분이 많은 식품과는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폴리스티렌 재질의 컵라면 용기 등은 내열성이 낮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조리해서는 안된다. 전자레인지에서 식품을 조리하기 전에는 △ 전자레인지용으로 표시된 용기인지 여부 △ 전자레인지의 출력(예 : 700W, 1000W)에 따른 조리시간 △ 밀봉된 용기나 포장은 뚜껑을 조금 연후 사용 △ 금속제 그릇이나 알루미늄 호일의 경우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등 주의해야 한다. 금속성 재질의 알루미늄 식기는 산이나 염분을 많이 함유하는 토마토, 양배추, 매실절임, 간장 등의 식품을 담아 보관할 경우 알루미늄이 우러나올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페트병은 일회사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입구가 좁아 깨끗이 세척·건조하기가 어려워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재사용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통조림 식품은 한번 뚜껑을 열어 그대로 보관할 경우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캔이 빨리 녹슬어 음식이 금속에 오염될 수 있고, 미생물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재류 재질의 나무도마 등은 식기세척기에 넣고 세척시에는 나무재질의 특성상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어 틈이 생겨 갈라질 수 있으므로 식기세척기에 넣고 세척·건조하지 않아야 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자료 발간을 통해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나 잘못된 정보 확산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