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8월 01호 Packaging News

한국접착코팅협회, ‘92017 아템페어개최

오는 8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정한 뿌리산업 소재 전문 전시회 아템페어(ATEM FAIR)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접착코팅협회는 ‘제9회 2017 아템페어(국제 접착·코팅·소재 산업전시회, 이하 2017 아템페어)’를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템페어는 2008년 시작된 이후 각종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접착 및 코팅 관련 제품과 기술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아템페어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의 소형화, 슬림화와 새로운 첨단 트렌드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점·접착, 코팅 관련 제품 및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본 산업재와 더불어 가정에서 사용되는 접착과 코팅 용품, 건축용 도료 및 방수제, 그리고 생활 전반에 적용되는 각종 필름류 같은 접착·코팅 관련 소재와 제품을 비롯하여 관련 산업 전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향후 산업 추이를 판가름 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자 정보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미래 접착코팅 기술 세미나’가 개최되어 접착, 코팅 분야 글로벌 기업 및 업계 전문가가 가장 중점적으로 필요하고 관련된 내용을 소개한다. ‘참가업체 신제품 발표회’는 접착코팅 분야 신기술, 신제품을 개발한 전시회 참가 기업 또는 소기업에 한하여 무료로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2017 아템페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애로기술 컨설팅’은 아템페어 전시만의 특색으로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접착, 코팅 문제로 제품 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 특별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접착코팅협회 관계자는 “2018년에는 아템페어와 표면처리신문사가 공동 개최하는 전시회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더 많은 도금산업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트렌드와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표면처리 산업 발전을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템페어 홈페이지에서 ‘2017 아템페어 전시회 무료 관람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하면 현장에서 별도 등록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전시회 참가 및 관람 안내, 부대행사 신청 등 자세한 사항 문의는 아템페어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9회 2017 아템페어 포스터

 

식품의약품안전처, 2017년 하반기 식·의약품 안전정책 소개

12월부터 일반의약품 외부포장 표시정보 읽기 쉽게 개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관리는 강화하고 소비자 알권리는 확대하며 절차적 규제는 합리화 하는 방향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식·의약품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식품 분야는 △부적합 수입수산물 중점관리(7월),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예측시스템 구축(7월), △건강기능식품 표시활자 크기 확대(7월), △영업자 준수사항 등 알람서비스 제공(11월),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의무적용 대상 확대(12월) 등이 시행된다.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한 수 있도록 7월부터 건강기능식품 표시활자 크기가 최소 8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개선된다.
안전한 식품 제조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해 식품제조·가공업체 중 전년도 매출액 100억 원 이상인 영업소가 제조·가공하는 모든 식품과 국민간식(계란·순대)에 대해 12월부터 HACCP 의무화가 전면 시행되어 대상 업체는 11월말까지 HACCP을 적용해야만 생산·판매가 가능하다.
의료제품 분야는 △의약품 품목 갱신제도 본격 시행(7월), △일반의약품 외부포장 표시정보 읽기 쉽게 개선(12월), △위해도가 높은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12월) 등이 시행된다.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제공 확대를 위해 12월부터는 의약품에 함유된 유효성분, 첨가제 등 모든 성분을 용기·포장에 기재해야 한다. 특히 일반의약품은 외부 용기·포장에 ‘주표시면’과 ‘정보표시면’으로 구분 기재하고 ‘정보표시면’에는 표준 서식에 따라 소비자가 읽기 쉽게 표시해야 한다. 의약외품에도 함유된 모든 성분을 용기·포장에 표시해야 하며, ‘유효성분’과 첨가제 중 ‘보존제’, ‘타르색소’, ‘기타 첨가제’로 구분 기재해야 한다.
위해성 등이 있는 의료기기를 사용한 환자에 대한 추적관리가 오는 12월부터 가능해져 부작용 발생 시 환자에게 신속하게 알리고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하반기에는 식의약 위해정보를 국민이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7월부터 전용사이트를 개설하여 한 곳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건강 보호를 위하여 안전과 관련된 규제는 강화하는 동시에 안전과 무관한 절차적 규제 등은 적극 개선하는 등 안전관리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메쎄 뒤셀도르프, ‘interpack 2020’ 개최일 확정

2020년 5월 7~13일 개최 예정

   3년에 한 번 개최되는 세계 최대 국제 포장 전시회 interpack(인터팩) 개최일이 2020년 5월 7~13일로 확정됐다.
올해 5월 개최된 interpack 2017은 2,865개의 참가사와 17만 500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무엇보다 interpack 참가사들은 전시회 방문객들의 구매 의지에 만족감을 보였으며 실제적인 주문으로 이어진 경우도 많았다. 이러한 가운데 interpack 2020의 개최일이 확정되어 비즈니스 확대에 interpack을 활용하고자 하는 업체들의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interpack 주최사인 메쎄 뒤셀도르프는 2030년까지 전시장 확장 및 현대화에 총 6억 3,6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전시장 남문과 기존의 1번 홀, 2번 홀은 2020년까지 완전히 새로워진다. 갈수록 높아지는 참가 수요로 인해 전시공간이 부족하여 임시홀을 만들어 사용해왔던 메쎄 뒤셀도르프는 1970년대에 건설된 1번 홀과 2번 홀을 통합하고 확장하여 하나의 전시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번 홀과 1번 홀이 통합되어 새로운 1번 홀로 탄생할 예정이다.
   새롭게 건축될 1번 홀의 규모는 기존의 두 전시홀을 합친 것보다 약 1,000㎡ 증가한 1만 2,025㎡에 이를 예정이다. 따라서 interpack 2020의 전시 규모도 지난 회에 비해 550㎡ 추가된다.
이와 함께 2,100㎡ 규모의 로비도 새로 건축된다. 로비에는 일체형 LED 조명과 반투명 유리 섬유 직물로 만든 17m 길이의 캐노피가 설치되어 전시장 분위기가 더욱 모던해질 것으로 보인다. 6개의 미팅룸이 들어설 로비는 1번 홀과 남문 콩그레스 센터(CCD South)를 직접 연결하는 통로 역할도 하게 된다.
부품 전시회 ‘components(컴포넌츠)’는 2020년에도 interpack과 동시 개최된다.
   지난 5월 제 2회를 맞이한 components 2017의 경우 메쎄 뒤셀도르프 전시장 중앙에 무대가 마련되어 interpack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Industry 4.0에 따른 디지털화에 있어서 부품과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components 2020의 무대 역시 interpack 전시회 중앙에 마련될 예정이라 components 부품 전시회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시회 주최 측은 “components 2017에 대한 참가사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components 2020의 규모를 확대하는 옵션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interpack과 components의 2020년 참가 신청은 2017년 말에 시작해서 2019년 봄에 마감된다.
전시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은 차후 메쎄 뒤셀도르프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interpack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interpack.com)를 확인하거나 한국대표부 라인메쎄㈜(02-798-4343)로 연락하면 된다.

△ interpack 2020이 2020년 5월 7~13일에 개최된다. 새로 지어질 1번 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