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8월 01호 Packaging News

환경부, ‘분리배출 현장 안내 도우미시범운영 시작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직접 홍보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새롭게 개선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직접 홍보하고 시연하는 ‘분리배출 현장 안내 도우미’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은 분리배출 핵심 4가지 방법(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을 토대로 자원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페트병, 캔 등을 분리해 배출하는 방법을 말한다.
‘분리배출 현장안내 도우미’는 7월 중순부터 서울 소재 500세대 이상 아파트(공동주택) 단지 10곳에 안내 도우미 35명이 시범 투입되고 9월 말까지 아파트 단지 20곳에 약 80명의 안내 도우미가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 ‘분리배출 현장 안내 도우미’는 아파트 주민자치회,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통해 단지 내 지역주민으로 선발됐으며, 아파트 내 분리배출 현장을 다니면서 재활용폐기물을 배출하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방법을 직접 시연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안내 도우미가 직접 이웃 주민에게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분리배출 현장 안내 도우미’에게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해 ‘분리배출 현장안내 도우미’ 발대식도 마련했다. ‘분리배출 현장 안내 도우미’ 발대식은 7월 1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안내 도우미 35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환경부 신선경 자원순환정책관은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안내 도우미의 올바른 분리배출 시연과 함께 주민들의 불편한 점 등을 조사하여 현장의 목소리가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S25, 편의점 업계 최초 종이 쇼핑백 도입

일회용 비닐 봉투 사용을 줄여 환경 사랑에 동참

GS25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종이 쇼핑백을 도입하며 비닐 사용 줄이기에 앞장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전국 GS25 점포에 종이 쇼핑백 도입 관련 공문을 발송하고 본격적인 종이 쇼핑백 사용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종이 쇼핑백은 재활용이 쉬운 종이로 제작된 것으로, GS25는 크기에 따라 150원(大), 100원(小)에 판매하고 있다. 고객들은 상품 구매 후 담아가야 할 봉투가 필요할 경우 종이 또는 비닐 쇼핑백(20원)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종이 쇼핑백 도입은 고객과 GS25 가맹점이 종이 또는 비닐 쇼핑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그동안 편의점은 비닐 쇼핑백만을 판매해 왔으나, 종이 쇼핑백 도입으로 고객 선택권을 늘렸다.
GS25는 환경을 생각해서 편의점에서 종이 쇼핑백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종이 쇼핑백 도입을 기획하게 됐다.
종이 쇼핑백 외에도 GS25는 그동안 원두커피 카페25 아메리카노(HOT) 구매 시 개인 용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200원(큰컵), 100원(작은컵)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GS25와 GS수퍼마켓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를 통해 모바일 영수증을 발급함으로써 불필요한 종이 영수증 사용을 줄이고, 협력 업체와 손잡고 친환경 포장재로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 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종이 쇼핑백 도입이 단순히 고객 선택권을 늘리는 것에서 나아가 업계와 고객이 함께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고객들과 가맹점의 사회적 합의를 거쳐 종이 쇼핑백 사용을 늘리고 비닐 쇼핑백 사용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GS25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종이 쇼핑백을 도입했다.

 

한국이앤엑스·대한인쇄문화협회, ‘K-PRINT’ 개최

K-Label, K-Pack 등 5개 전시회 통합

변화하는 인쇄산업의 비전을 제시해줄 국내 최대 인쇄인의 축제인 K-PRINT가 오는 8월 29일(수)부터 9월 1일(토)까지 4일간 ‘Design the Future’를 주제로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대한인쇄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KOTRA,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대한인쇄기술협회,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대한인쇄연구소,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 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한국인쇄학회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K-PRINT 2018 전시회는 KINTEX 제2전시장 Hall 7, 8에서 22,580spm의 사상 최대의 규모로 개최된다.
최근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인쇄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K-PRINT는 국제인쇄산업전시회인 KIPES 전시회를 비롯해 한국레이블전시회(K-Label), 한국인쇄패키지전시회(K-Pack), 한국디지털인쇄·솔루션전시회(K-DigiPrint)와 함께 2018년도부터 추가 구성되는 한국텍스타일전시회(K-Textile)를 한자리에서 개최함으로써 다양한 품목으로 더욱 확대되어 진행된다.
특히 최근 다양한 산업군과 인쇄가 접목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레이블 관련 최신 장비와 한층 다양해진 프리프레스 및 후가공 장비들, 인쇄공정의 효율화를 위한 인쇄관련 솔루션 및 Web to Print, 다양한 소재에 적용되는 디지털인쇄, 특수인쇄, 포장인쇄 등 인쇄산업 전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세계 유수의 업체들이 참가하여 최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관련 산업의 기술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기간 중에 외국인 700여 명을 비롯한 3만여 명의 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6,700억 원의 내수 상담과 9,300만 불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K-Print 2018 전시 기간 중에는 패키징과 디지털 인쇄, 디자인 세미나, DIGIPEX 2018, 스마트 레이블 인쇄산업, 스펙트럼 아시아 2018, Paper 세미나, 디지털 프린팅 애플리케이션 세미나 등 20여 회의 관련 세미나가 개최되어 최신의 정보와 함께 미래의 비전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PRINT는 방문객과 참가업체간 사전상담예약 시스템, 참관객 사전등록시스템, 숙박 및 교통안내 등 여러 편의서비스를 K-PRINT 홈페이지(www.kprint.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문하는 참관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역/용산역, 2호선 합정역과 KINTEX 전시장 간의 무료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K-PRINT 홈페이지에서 8월 27일(월)까지 전시회 사전등록을 하면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국내 최대 인쇄인의 축제인 K-PRINT가 오는 8월 29일(수)부터 9월 1일(토)까지 4일간 ‘Design the Future’를 주제로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