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4월 02호 Packaging News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산업부 관계자들과 간담회 개최

국내 포장산업 진흥방안에 대해 논의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회장 이현호, 이하 패키징연합회)는 지난 4월 16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VIP룸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영신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과 최희동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 사무관이 참석해 연합회 회장단과 함께 국내 포장산업 진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쿠바 산업부의 포장국 국장, 포장센터 관계자 등 쿠바 포장업계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장산업 연구과제 신청 및 진행 보고, ▲포장진흥법 추진 경과보고 등의 사업보고가 있었다.

△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회장 이현호)는 지난 4월 16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VIP룸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회장단들과 조영신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최희동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 사무관이 쿠바 포장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포장수출입협회, ‘백운만 경기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과의 대화시간 가져

‘수출만이 살 길’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

한국포장수출입협회(회장 방시영)는 지난 4월 25일 (주)HPM글로벌 안성공장 대회의실에서 ‘수출 촉진을 위한 백운만 경기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포장수출입협회 소개와 (주)HPM글로벌 소개의 시간, 수출 촉진을 위한 대화의 시간 등으로 이어졌다.
먼저 대화의 시간에서는 ‘수출만이 살 길’이라는 주제 하에 수출중소기업의 애로타개와 중기부의 지원 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원가 부담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작업구조 개선과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가장 취약점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작업공정 및 물류 개선이 필요하고, 중소기업 공장의 스마트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공장자동화 및 스마트공장사업에 중기부가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백운만 경기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품의 가치 보존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포장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므로 이번 대화로 모든 애로를 타개하여 포장 수출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방시영 회장은 “오늘 이 모임이 실질적인 대화로 수출의 애로를 타개하는 돌파구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환영사를 남겼다.

△ 한국포장수출입협회(회장 방시영)는 지난 4월 25일 (주)HPM글로벌 안성공장 대회의실에서 ‘수출 촉진을 위한 백운만 경기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삼양패키징, 아셉틱 4호 라인 가동 시작

약 552억 원 투자, 연간 6억병 생산

삼양패키징(대표 이경섭 부사장)이 아셉틱(무균) 충전 음료의 다양화 시대를 열었다.
삼양패키징은 아셉틱 충전 설비 4호 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아셉틱 충전은 무균상태에서 음료를 페트병에 주입하는 기술로, 상온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므로 고온을 거치면 맛과 향이 떨어지는 차, 곡물 음료, 커피 등도 원료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무균 제조의 특성을 살려 영유아를 위한 조제유, 어린이 음료 등도 주요 생산 품목 중 하나다. 내열병(고온을 견디는 병)을 사용하지 않아 용기 디자인이 자유로운 것도 강점이다.
특히 이번에 증설한 4호 라인은 기존 설비에서는 생산할 수 없었던 탄산 및 알로에 음료 등을 아셉틱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삼양패키징은 지난해부터 약 552억 원을 투자한 이번 아셉틱 4호 라인 증설 완료로 기존 생산량 대비 약 33% 증가한 연간 6억병의 아셉틱 음료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 설비가 풀 캐파(최대 생산량)로 가동될 경우 연간 약 400억~500억 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삼양패키징은 국내 유일의 아셉틱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음료 생산기업으로서 우리나라 아셉틱 음료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생산 초기인 2007년 5종에 불과했던 삼양패키징의 아셉틱 음료 종류는 현재 380여 종으로 약 76배 성장했다. 국내 아셉틱 음료 시장 역시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 13%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충분한 수요 확보가 예상된다.
삼양패키징은 아셉틱 음료의 해외시장 공략도 추진 중이다. 2016년 ODM으로 개발한 커피음료를 시작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폴란드, 중국 등지로 커피, 차, 어린이 음료 등을 수출 중이다.
삼양패키징 관계자는 “아셉틱 4호 라인의 조기 안정화를 통해 차, 커피부터 주스, 탄산음료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삼양패키징의 아셉틱(무균) 충전 설비에서 음료가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