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한국포장전 2019’ 개막
18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홀, 8홀에서
제4회 ‘한국포장전 2019’가 10월 15일(화)~18일(금)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약 200여 개 사 22,580㎡ 규모로 개최한다.
매 홀수년 가을에 최되는 한국포장전은 ‘포장과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한 만남!’을 슬로건으로 포장산업의 새로운 가치문화를 창출하고 포장산업의 혁신문화를 추구하는 미래포장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한국포장전 2019’는 지난 회에 비해 규모가 30%가량 커졌으며, 제약, 식품, 화장품, 라벨, 스티커, 디지털라벨, 플렉소인쇄, 펫사료포장기, 자동화포장기술 및 재료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실질적 유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써 새로운 시장 개척과 바이어 발굴을 도모할 수 있다.
전시 주최 측은 “‘한국포장전 2019’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행사를 매일 실시하며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행사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참가사와 바이어와의 1:1맞춤 상담도 가능한 등 편익성을 더욱 도모했다. 포장 관련 로사항, 술 상담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으니 많은 참관과 호응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환경부,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 체결
4개 대형마트에 종이상자 등 자율포장대 없애기로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4개 대형마트를 비롯해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식’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 연태준 홈플스 부사장, 김연숙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종이상자(빈 박스)를 쓰지 않는 제주도 지역의 대형마트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대형마트들은 2~3개월 홍보기간을 거쳐 제주도의 성공사례를 전국으로 확대·시행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장바구니 제작·보급 및 대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대형마트에서는 종이상자 제공 등으로 장바구니 이용이 저조하며, 자율포장대 운영으로 포장용 테이프나 끈 등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3개사 기준으로 연간 658톤, 상암구장(9,126㎡) 약 857개 분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는 등 2차 환경오염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제주도 현지 중형마트 6곳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6년 9월부터 자율포장대에 비치하던 종이상자와 플라스틱으로 만든 포장테이프 및 끈을 모두 치웠다. 필요한 경우 종량제 봉투나 종이상자를 구입할 수 있게 하고 장바구니를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3년이 지난 지금 제주도 대형마트 이용자의 대부분이 종이상자를 쓰지 않고 있으며, 장바구니 사용이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 4월 26일 5개 대형마트와 ‘1회용 비닐쇼핑백·과대포장 없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 이행실태를 확인한 결과를 공개했다. 자발적 협약 체결 전인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와 체결 이후인 2018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의 5개 대형마트의 속비닐 사용량을 확인한 과, 176만 7,164톤에서 109 7,696톤(37.9%)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들이 본격적으로 속비닐 감축을 추진한 하반기 이후 성과는 2018년 상반기와 2019년 상반기를 비교한 결과, 80만 9,641톤에서 32만 33톤으로 감소하여 60.5% 이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업계에서 속비닐 비치 장소와 크기를 축소하는 등 사용량 감축에 적극 노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형마트들은 재활용이 어려운 유색 또는 코팅된 식품 포장용 받침대(트레이)를 무색·무코팅으로 교체하여 재활용이 쉽도록 했다. 또한 우유 비닐팩의 경우 추가증정(1+1) 포장 금지, 띠지 사용 또는 띠지 형태로의 변경 등을 추진했고, 묶음 상품 포장 시 포장재질을 종이로 대체하는 등 비닐 사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설·추석 등 명절에는 포장검사성적서 사전 확인, 제품 입점 포장검사성적서 확인, 포정보 인터넷 공개 등으로 과대포장 차단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포장재가 폐기물이 되는 것은 잠깐이므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조금만 바꾸면 불필요한 폐기물을 만들지 않을 수 있다”라며 “생산·유통업계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비자들도 환경보전과 자원순환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농협하나로유통, 롯데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4개 대마트를 비롯해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식’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물류전문컨설턴트양성과정 ’개강
글로벌 물류역량을 배양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최원혁)는 지난 9월 21일 협회 교육장에서 ‘제29기 물류전문컨설턴트양성과정’ 교육을 시작했다.
매주 토요일 14주간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현대글로비스, LG CNS,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같은 국내 주요 물류기업 실무자 총 31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과정에서는 컨설팅 이론교육 국내외 물류현장 견학을 통하여 솔루션 중심의 문제해결력과 글로벌 물류역량을 배양한다.
한편 물류전문컨설턴트 양성과정은 지난 2005년 9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1기부터 28기까지 총 605명이 수료했으며, 매년 수료자 전체 모임을 통해 원활한 인적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선배와의 대화에서는 한국컨테이너풀(주)의 정의진 팀장이 후배 참가자들에게 교육을 통해 배워할 점, 컨설턴트로서 가져야할 역량과 교육과정 수료 후 선후배 동기간의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최원혁)는 지난 9 21일 협회 교육장에서 ‘제29기 물류전문컨설턴트양성과정’ 교육을 시작했다.
골판지 1위 기업 태림포장, 세아상역에 매각
인수 가격은 7천억 대 중후반 예상
국내 1위 골판지기업인 태림포장이 국내 의류 제조회사인 세아상역에 팔린다. 태림포장은 지난 9월 17일 회사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세아상역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인수 가격은 7,000억 원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인수 후 세아상역은 태림포장 지분 71%, 자회사인 태림페이퍼 지분 100%를 게 된다.
태림포장 대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는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진행해왔다. IMM PE와 세아상역은 10월 중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태림포장·태림페이퍼의 기업 가치는 1조원으로 평가된다.
1986년 설립된 세아상역은 전 세계 10개국, 40개 생산공장에서 하루 평균 250만 벌의 의류를 제조하는 국내 회사다. 갭, 포에버21 등에 납품하며 트루젠, 조이너스, 꼼빠니아 등 자체 브랜드도 갖고 있다. 지난해 1조 7,700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SK종합화학, ‘PACK EXPO 2019’ 참가
패키징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SK종합화학(대표이사 사장 나경수)이 지난 9 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PACK EXPO 2019’에 참가,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육성 중인 패키징사업 기반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종합화학은 그간 중국에서 진행하는 플라스틱 전시 등에 참여한 적은 있으나 미국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전시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종합화학이 추진하는 글로벌 성장 전략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 중인 패키징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종합화학은 2017년 미국 다우케미칼의 EAA(Ethylene Acrylic Acid)와 PVDC(Poly Vinylidene Chloride)사업을 인수한 이래, 패키징사업 포트폴리오와 솔루션 역량을 키우면서 글로벌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SK종합화학은 ‘원스톱(One-stop) 패키징 솔루션’을 주제로, 다층용(Multi-Layer) 필름과 6개의 필름용 레진(Resin) 제품 등을 전시했다. 고부가 포장재인 Primacor(EAA), SARAN(PVDC)이 대표적이며, 식음료 패키징을 비롯한 차세대 주력 제품군 위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도 PACK EXPO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요 패키징 기업 부스를 참관하는 한편, 주요 고객사와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고객 유치에 나섰다.
나경수 사장은 “미국 등 선진시장일수록 고품질의 고부가 패키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 성장 잠재력 또한 무한하다”며, “SK종합화학이 가진 기술력과 패키징 분야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해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톱 티어(Top-tier) 패키징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PACK EXPO 2019’는 참가업체 2,000여개, 방문객 30,000여명에 이르는 북미 최대 규모의 패키징 제품 관련 전시회로, SK종합화학은 남측 전시장(South Hall)에 약 35평 규모의 전시부스와 회의공간을 마련해 참여했다. 관계사인 SKC도 공동으로 참여해 에코 라벨(Eco label)을 함께 전시했다.
▲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왼쪽)이 SK종합화학 미국법인 김종현 대표와 고객사인 글로벌 패키징 기업 ‘Amcor’ 부스를 참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