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02호 Packaging News

환경부, 1+1 재포장 등 과대포장 원천 퇴출

‘자원재활용법 하위법령’ 1월 29일 개정·공포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포장폐기물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제품의 과대포장을 방지하기 위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 하위법령에 속한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1월 29일 개정·공포했다.
이번 개정은 그간 불필요하고 과도한 제품 포장의 지속 등으로 포장폐기물 발생이 급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월 14일 마련된 과대포장 방지대책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24일 개정·공포된 ‘자원재활용법 시행령’에서 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준수 대상 제품으로 차량용 충전기, 근거리무선통신(블루투스) 스피커 등 300g 이하의 휴대용 전자제품류를 추가한 바 있다.
이번에 개정된 주요 내용은 첫째, 앞으로 대규모 점포 또는 면적이 33㎡ 이상인 매장이나 제품을 제조 또는 수입하는 자는 포장돼 생산된 제품을 다시 포장하여 제조·수입·판매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그간 제품 판촉을 위한 1+1, 묶음 등의 불필요한 재포장 사례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소형·휴대용 전자제품류에 대한 포장방법에 관한 기준을 처음 마련했다. 차량용 충전기, 케이블, 이어폰·헤드셋, 마우스, 근거리무선통신(블루투스) 스피커 등 5종의 전자제품 중 300g 이하의 휴대형 제품은 포장공간비율 35% 이하, 포장횟수 2차 이내의 포장기준을 준수하도록 했다. 그동안 과대포장 우려가 있는 제품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 포장공간비율 35% 기준을 초과하는 소형 전자제품류가 차지하는 비율이 62.6%로 나타남에 따라 이들 제품류에 대한 관리 필요성에 따라 취해진 조치이다.
그밖에 단위제품 기준은 적용되나 종합제품 기준은 적용되지 않았던 완구·문구·의약외품류·의류 등도 종합제품 기준 적용대상에 포함하여 ‘종합제품’ 제조·판매 시, 과도하게 포장하는 행위를 방지한다. ‘종합제품’이란 최소 판매단위 2개 이상의 제품을 포장한 것으로, 이번 개선으로 새로이 추가된 제품 등은 포장공간비율 25% 이하, 포장횟수 2차 이내 포장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개정내용은 7월 1일 이후 제조 또는 수입되는 제품부터 적용되며, 환경부는 개정내용 적용시기에 맞추어 제품의 재포장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재포장이 불가피한 예외 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제품포장과 관련한 법령 개정은 관련 업계와 밀접히 연관되는 만큼 제조, 판매업체에서도 과대포장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 포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라면서 “이번 제도개선은 포장폐기물 감량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불필요한 폐기물 감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20차 이사회 개최

4월 16일 제2회 국제 세미나 개최키로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회장 이현호)는 지난 1월 16일 (사)한국포장공업협회 회관 회의실에서 제2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포장산업 육성 및 진흥전략 보고서 보고, ▲2020년 KPO 추진 사업 논의, ▲제2회 국제 세미나 일정 및 주제, ▲제3회 정기총회 논의, ▲제3대 회장 선임 조율, ▲기타사항 등의 안건이 논의되었다.
연합회는 오는 4월 16일 경기도 일산 KINTEX 제1전시장에서 제2회 국제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이번 글로벌세미나는 한국포장학회와 공동 주최로 개최될 예정이며, 세미나 주제는 ‘패키징 자원순환 경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글로벌 세미나’이다.
단체장들은 글로벌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회장 이현호)는 지난 1월 16일 (사)한국포장공업협회 회관 회의실에서 제2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패키징기술센터, 14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공모

기업 및 공로부문 신청접수 2월 26일까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센터장 심진기)는 ‘제14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AWARDS 2020)’의 기업부문, 학생부문 및 공로부문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내 패키징산업의 기술개발 및 패키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관련 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패키징기술센터와 산업자원부는 해마다 미래패키징신기술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KOREA STAR AWARDS 2020는 코리아스타상 기업부문에서는 국무총리상 1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5점 등 총 26점이, 코리아스타상 학생부문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점 등 8점, 코리아스타상 공로부분은 2점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기업 및 공로부문의 신청접수는 2월 26일까지, 학생부문은 3월 5일까지이며 시상식은 4월 14일 KINTEX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류 접수 및 문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로 하면 된다(Tel : 032-624-4778, e-mail : shpark@kitech.re.kr).

상품문화디자인학회, 25회 베스트브랜드&패키지디자인어워즈 시상식 개최

서울아내와 원래농부의 ‘김치패키지’ 대상

(사)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회장 김윤배)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1월 10일 서울사이버대학교 차이코프스키홀에서 ‘제25회 베스트브랜드&패키지디자인어워즈(The 25th Best Brand & Package Design Awards)’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스트브랜드&패키지디자인어워즈는 기업들의 상품개발 의욕과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가 1995년부터 수행해온 행사이다. 초기에는 패키지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시행하였으나, 확대된 디자인의 역할과 영역에 맞추어 패키지디자인은 물론, 브랜드까지 상품문화디자인 전반에 걸쳐 시상 부문을 다양화, 세분화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아내와 원래농부의 ‘김치패키지’가 베스트브랜드&패키지디자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도 설립된 진영농산의 ‘서울아내와 원래농부’는 텃밭이 좋아 시골로 시집 간 아내와 어릴 적부터 농사일을 좋아한 원래농부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 네이밍은 물론,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타일과 운반과 보관에 편리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의 김치패키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아르페지오네DF의 느린고양이 더치커피(디자인마케팅부문), 인사이트디자인의 소풍(제품디자인부문), 하이테크놀로지연구소의 아토핌(상품디자인부문), 옹고집 영농조합법인의 전통장류 선물패키지(패키지디자인부문)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윤배 상품문화디자인학회 회장은 “디자인을 통해 발전적 계기를 맞이한 단체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디자인은 곧 상품이다. 디자인 진흥을 통해 산업발전이 이루어지도록 기업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사)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1월 10일 서울사이버대학교 차이코프스키홀에서 ‘제25회 베스트브랜드&패키지디자인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사회교육개발원, 1기 연세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과정 수료식 가져

26명의 교육생 전원 수료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학과장 박수일 교수)·사회교육개발원(원장 이기종)은 지난 1월 17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대학교회 소예배실에서 ‘제1기 연세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 발전기금 전달, 표창장 수여, 수료생 답사, 단체 기 전달 등이 있었다.
제1기 연세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과정은 7월 19일부터 주 1회, 45시간 교육이 진행됐다. 26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모두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윤영철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부총장은 “바쁜 일정에도 1명의 낙오 없이 전원이 수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나라 패키징산업분야 발전과 기술경영 혁신을 위한 연세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과정에 더 많은 포장인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사회교육개발원은 1월 17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대학교회 소예배실에서 ‘제1기 연세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학교 관계자와 수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