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02호 KOPA News

()한국포장협회, 화성지역모임 가져

회원 간 협력 및 교류 확대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 화성지역모임(지부장 김보철)이 지난 4일 다온갈비에서 있었다.
이날 모임에는 임경호 회장, 신정열 부회장, 김보철 지부장을 비롯한 16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교류를 통해 화성지역 모임을 활성화 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해 가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지난 모임에서 가입을 신청한 대영기업과 대원포장산업에 대한 회원증 전달식도 있었다.
또한 엠큐패키지, 신우케미칼이 참석, 협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였다.
화성지역 모임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지역 회원 간 협력이 강화되고 협회 회원수도 증가해 다른 지역 모임 활성화에도 모범이 되고 있다.
임경호 회장은 “회원사간 상생할 수 있는 협력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교류를 통해 협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지역 다음 모임은 4월 7일로 정하고 상황에 맞추어 모임시간과 장소를 정해 진행하기로 했다.

▲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 화성지역모임(지부장 김보철)이 지난 4일 다온갈비에서 있었다.

()한국포장협회, interpack2020 참관단 모집

5월 7일부터 1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가 5월 7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interpack 2020’의 참관단을 모집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포장전시회인 ‘interpack 2020’에는 60여 개국에서 3,000여 개 참가사들이 참여해 18개 전시홀 및 야외 전시장에서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interpack은 포장 솔루션 및 관련 공정 기술은 물론, 식품, 음료, 제과, 베이커리, 의약품, 화장품, 비 식품 소비재 및 산업 제품 분야의 방문객이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포장 제품 및 기술이 전시된다.
또한 아이템별로 전시홀이 구분되어 보다 효율적인 관람 동선을 제공한다. 포장재 및 부수 재료 분야의 참가사들은 북문 근처의 전시홀 7a, 7, 8a, 9, 10에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포장 생산, 가공, 인쇄, 라벨링 분야의 기계 제조업체들은 자신의 업종에 해당하는 포장 및 포장재를 만나볼 수 있다. 포장 및 포장재 분야의 참가사 수만 해도 900개 이상이다.
한국포장협회 관계자는 “선진 포장기술을 접하고 원·부자재의 신소재 개발, 포장기계 개발 동향 등의 정보자료를 수집하고 견문을 넓히기 위해 3년 주기로 독일에서 개최되는 ‘interpack 2020’ 참관단을 모집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신청은 3월 6일(금)까지 (사)한국포장협회 사무국(전화 02-2026-8655)으로 하면 된다.

KOPA Member Companies / 유한팩

혁신적 포장시스템을 제공하는 종합포장재기업

작지만 강한 기업 (주)유한팩(대표이사 진영석)은 ‘열정’, ‘도전’, ‘신뢰’를 핵심가치로 내걸고 고객에게 안전한 포장재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종합포장재 기업이다. 동사는 1995년 5월 광명시 소하동에서 시작, 이듬해 9월 안산시 반월공단에 그라비어인쇄기를 도입하며 제조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국내 수축필름시장에서 급성장을 거듭하였다. 2004년 7월에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등록되었고, 그라비어수축필름시장에서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이 드물었던 2006년에 업계 최초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수축필름 업계 최초로 FSSC22000 품질인증을 획득한 바가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연포장 파우치 제대공정은 물론, 스파우트 부착공정까지 갖춘 제2공장을 설립하고 수축필름 및 친환경포장재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 ㈜유한팩은 ‘열정’, ‘도전’, ‘신뢰’를 핵심가치로 내걸고 고객에게 안전한 포장재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종합포장재기업이다. 유한팩의 전경.


수축필름 전문에서 종합포장기업으로 성장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고 매일 소비하는 수축필름 및 포장재는 식품산업의 발전과 함께 지속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다. 그러나 포장재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업체들의 환경은 그다지 좋지 않다. 이에 (주)유한팩은 안전하고 다양한 형태의 식품포장재시장을 선도하고, 고객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포장재 제조업을 시작했다.
그라비어인쇄 및 가공공정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어렵고 복잡한 생산공정을 거쳐야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눈과 기술로 구현되는 아름다운 색상 표현을 위해서는 관리해야하는 위험요소가 많다. 유한팩은 현재 그라비어 10도기 3라인, 솔벤트 래미네이팅기 1대, 수축가공기 6라인, 파우치 2라인, 스파우트 2라인 등 다양한 설비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고품질 포장재를 생산하며 기존의 수축포장 전문 제조사에서 종합포장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축필름·인몰드라벨·연포장 등 3가지 핵심사업
(주)유한팩의 대표적인 사업은 성장의 모태가 된 수축필름사업이다. 수축필름사업은 20년 이상 쌓아온 기술과 뛰어난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몽골, 호주 그리고 동남아시아 등에 성공적으로 진출, 국내 수축필름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 명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수출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예컨대 국내 기업 중 전 세계 알로에음료 수출 1등을 차지하고 있는 고객사가 전 세계 156개국 이상의 국가에 알로에음료를 수출하고 있는데, 가혹한 조건에서 (주)유한팩의 수축필름을 사용해야만 안전하다고 평가하며 지속적인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식음료 대기업, 식품제조사 그리고 제약 제조사, 생활용품 제조사까지 소비자들이 접촉하는 모든 소비재 생산기업들과 굳건한 신뢰 관계를 맺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포장재를 제공하고 있다.
동사의 두 번째 사업군은 10여 년 전부터 음료제품의 또 다른 형태로 자리잡은 컵 커피 등의 컵 제품에 적용되고 있는 인몰드 라벨 사업이다. 컵 커피용 IML Label은 컵이 성형될 때 라벨이 컵과 하나의 형태로 미려하게 부착되는 라벨로, (주)유한팩에서는 특화된 제조기술로 독창적인 성능, 높은 안전성, 미려한 색상 등을 갖춘 고품질 인몰드 라벨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매일유업, 빙그레, 푸르밀 등 국내 유수의 유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그리고 세 번째 사업군은 2018년 시장에 야심차게 선보인 파우치포장재와 스파우트파우치 제품이다. 유한팩은 2019년 2월에 설비 투자를 마무리하며 연포장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자체 연구소를 비롯해 전문 품질요원도 충분히 영입해 제품의 안정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 결과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발맞춰 간편식, 프로틴음료 등에 적합한 파우치 제조라인과 기존 연포장시장에서 추구하는 가치 이상의 제품 개발에 성공, (주)유한팩의 명성에 걸맞은 제품 안정성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 정책에 대응한 인몰드라벨
유한팩의 인몰드라벨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응집한 동사의 핵심역량이라고 말할 수있다.
정밀 사출컵을 제조할 때에는 자동 로봇으로 투입시켜 라벨이 완전 밀착된 인몰드컵을 완성하는데, 자동공정 및 금형에 투입 시 한 치의 오차도 생기지 않도록 라벨 자체의 정전기와 컬 현상을 제거해야만 한다. 유한팩은 10여 년 전부터 이러한 제품의 요구특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동사의 원동력 중 하나가 되었다.
더욱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법이 활발히 논의되었던 2018년에 산소 차단성이 있는 단일 재질(PP, 폴리프로필렌) 구성의 인몰드 라벨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둔 바가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 국내 최초로 국내 유업체에 상용화시켜 정부 시책에 적극 대응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한팩은 동사의 다양한 재질의 합지기술을 응용해 제품 차별화를 추진하고, 가스차단기술 을 발전시켜 스파우트 파우치 및 리드 등 연포장제품을 음료산업 외에 식품, 제약 및 뷰티산업 등의 전문분야로 적용범위를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함께 연구소의 실험설비를 늘려 개발한 고부가가치 제품과 기술서비스를 거래선과 공유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고 수준의 소방방재시설로 안전성 높여
그라비어인쇄업은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은 산업이다. 유한팩 역시 2012년 6월 화재가 발생해 모든 생산설비가 완전 소실된 적이 있다.
진영석 유한팩 대표이사는 “빠른 대피 조치로 한사람의 인명피해도 없었다. 큰 불로 인해 경황이 없었지만 직원들의 안전과 주위 기업들에게 피해가 전이되지 않도록 소방대원들에게 주변공장으로 물을 뿌려달라고 소리쳤던 기억이 제일 크다”며 “다행히 자체 공장만 전소되었고 주변 공장으로의 화재 전이는 없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오셨던 소방관분들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당시를 기억했다.
진 대표이사는 “불길이 잡히자마자 제품 공급을 위한 방법 마련과 생산설비를 어떻게 재구축할 것인지를 고민했다”며 “제조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전 직원이 일심동체가 돼 3개월간 경쟁사 파견 야간근무를 했다. 그 결과, 거래처 납기 대응을 단 한건도 놓치지 않았다. 더욱이 화재가 발생한 달에 (주)유한팩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모든 임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했다. 다시 한 번 함께 고생해준 (주)유한팩 전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후 유한팩은 신속한 의사 진행으로 6월 6일 화재 이후 3개월만인 9월 10일에 정상화에 성공, 기적같은 일을 실현하며 고객사들과 지금까지도 지나간 에피소드로 공유하면서 지속적인 거래를 하고 있다. 더욱이 신축공장은 누가 봐도 놀랄 만큼의 소방방재시설을 갖추고 다시는 그날의 아픔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활한 소통과 열린 경영으로 시너지 창출
진영석 대표이사는 유한팩의 가장 큰 강점으로 믿고 따라주는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꼽았다.
진 대표이사는 “항상 직원들을 믿고 지원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부 직원의 만족이 제품의 품질과 직결되고, 그 결과가 고객사에게 신뢰를 주고 장기거래로 이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유한팩은 직원 한명, 한명의 복지를 세심하게 챙기는 복지경영으로 정평이 나있다. 장기근속 사원들의 수가 다른 업체 대비 훨씬 많은 것이 그 증거이다. 장기근속 사원들이 많으면 안정적인 생산, 품질, 영업 및 관리활동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게 돼 동일한 업무를 해도 상상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낸다.
또한 진 대표이사는 유한팩의 과감한 투자와 신속한 의사결정이 변화가 빠른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이사는 회사가 나아갈 비전과 방향을 구체적으로 임직원들에게 제안하고, 회의체를 통해 의견을 충분히 조율한 후에 장단점에 대한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행하기 때문에 사업진행 과정이 매우 신속하게 진행된다는 것이다.
진 대표이사는 “임직원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분명하게 인지한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그 과정에서 대표이사의 의지와 다양한 아이디어가 합쳐지는 열린 문화, 열린 경영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열린 경영의 업무진행은 직원들의 혁신업무에 힘을 실어주게 되고 직원들 스스로가 업무를 찾아 움직이는 조직문화가 만들어졌다”라고 (주)유한팩의 핵심 장점을 소개했다.

글로벌 에코패키징시장에 도전
(주)유한팩은 25년간 다져진 기초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까지 안전한 포장재를 제공하기 위해 한발 한발 전진해나가고 있다.
진영석 대표이사는 “지금까지는 만들어져있는 시장에 더 좋은 제품, 더 안전한 제품을 제공해 고객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면, 앞으로는 고객사들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종합포장재를 만들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포장사업의 성공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적 추세인 친환경 포장재시장에 뛰어들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나아가 글로벌 협력사들과 협력해 에코포장산업에서 소비자와 국가경제를 위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 ㈜유한팩은 수축필름사업, 인몰드라벨사업, 연포장사업 등 3가지 핵심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한팩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의 모습. 위쪽부터 슈링크라벨, 인몰드라벨, 각종 연포장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