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3월 02호 KOPA News

동원시스템즈, 2차전지용 캔 제조사 ‘엠케이씨’ 인수

식품·음료용 캔 생산 노하우 접목

동원시스템즈(대표 조점근)가 3월 24일 2차전지용 캔 제조사인 엠케이씨(MKC)의 지분 100%를 156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인수로 2차전지용 캔사업까지 진출하면서 2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소재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동사는 지난해 11월 충남 아산에 있는 아산사업장에 2차전지용 알루미늄 양극박 생산라인을 증설한 바가 있다.
2차전지용 캔은 전해액 등을 담는 용기로, 누전을 막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2차전지의 필수부품이다. 엠케이씨는 2002년 설립 이후 1차·2차전지용 원통형 캔을 전문으로 생산해온 업체로, 2005년 리튬 이온 2차전지용 18650 규격(지름 18㎜, 높이 65㎜) 원통형 캔을 자체 개발해 삼성SDI, LG ES 등 국내 주요 배터리업체에 납품해왔다.
또한 엠케이씨는 금형 설계부터 제작, 프레스 드로잉 작업과 표면 처리까지 모든 제작공정을 일괄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3개 자체 공장을 통해 연간 1억 4,000만개의 캔을 생산하면서 캔 두께를 0.3㎜ 이하로 균일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00억 원을 기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식품·음료용 금속 캔 생산 노하우를 접목해 향후 2차전지용 캔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앞으로 2차전지 부품사업 진출로 최첨단 종합소재기업으로서 면모를 갖출 것”이라며 “고객사와 협업해 해외에 부품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플레어코리아, 서울 사무실 이전

가산동 에이스가산포휴에 자리 잡아

플레어코리아가 3월 6일 서울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가산동 제이플라츠 건물에서 새로운 신축 건물인 에이스가산포휴로 이사를 했다.
새롭게 이전한 사무실은 임원 방이 분리되어 있고, 가운데 넓은 공간을 중심으로 모여 있는 구조로, 새로운 건물에 입주해 조명과 채광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플레어코리아 관계자는 “녹색 식물이 많이 배치해 공기 정화 기능을 높이고 새집 증후군을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달라진 환경에서 보다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플레어코리아가 3월 6일 서울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플레어코리아

■ 새 주소 : 08501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25(가산동, 에이스가산포휴) 1618호
■ TEL : 02-857-3226 ■ FAX : 02-857-3326
■ E-Mail : flairkorea@flairkorea.com

Mini Interview / 김선광 대성포장산업(주) 대표이사

“최선을 다해 대행 체제를 이끌어나갈 것”

김선광 대성포장산업(주) 대표이사가 광주시체육회장 직무대행에 선임되었다. 광주시체육회 규약 제26조에 따라 김 대표이사는 앞으로 60여 일 동안 광주시체육회장 직무를 대행한다.
김선광 대표는 레슬링 경기인 출신으로 지난 4년간 광주레슬링협회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민선체육회 출범 이후 부회장으로 선임된 바가 있다. 김 대표이사로부터 선임 소감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 김선광 대성포장산업(주) 대표이사가 광주시체육회장 직무대행에 선임되었다.

Q. 광주시체육회장 직무대행에 선임되셨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회장 선거와 법정 법인화 등 긴급하게 추진해 나가야 할 과제가 산재해 있습니다. 어깨가 많이 무겁습니다.

Q. 광주시체육회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십시오.
A. 광주시민의 생활체육지원사업 전반을 관리합니다. 체육시설의 설치 관리 및 운영, 체육사업 진행, 체육단체 지원 및 발굴 등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Q. 광주시체육회장 직무대행으로서 어떠한 업무를 하실 예정입니까?
A. 3월 22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업무로 회장 선거, 법정 법인화 등의 현안을 우선 처리할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짧은 기간이지만 회장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행 체제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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