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02호 KOPA News

(사)한국포장협회, 제271차 이사회 개최

2022년 추진 사업 논의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가 지난 11월 16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27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32차 정기총회 개최, ▲창립 30주년 행사 개최, ▲Eurasia Pack 2021 참가 결과보고, ▲시험기관 협약 진행 건, ▲러시아 화상상담회 진행 보고, ▲2022년 해외전시회 협회관 신청, ▲기타사항 등의 안건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내년 2월에는 제32차 정기총회, 12월에는 창립 30주년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연내에 KOTITI, FITI 등의 시험기관과 협약을 맺고 러시아 화상상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다. 포장협회가 포장업계의 구심점이 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회원사들이 협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가 지난 11월 16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27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사)한국포장협회 제271차 이사회 결과 보고

1. 제32차 정기총회 개최의 건
– 2022년 2월 25일(금) 16:00 TheK호텔
– 코로나19 상황 지켜보면서 1월 이사회에서 구체 방안 논의

2. 창립 30주년 행사 개최의 건
– 2022년 12월 7일 진행
– 세부내용 정리 1월 이사회 결정

3. Eurasia Pack 2021 참가 결과보고
– 전시회 규모, 한국관 참가내용 및 상담내용 보고

4. 시험기관 협약 진행 건
– KOTITI, FITI와 협약 진행해 회원사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추진
– 세부 협약내용 회원사에 발송

5. 러시아 화상상담회 진행 보고
– 국내 13개사, 러시아 10개사 상담 준비 중
– 12월 1~2주에 진행

6. 2022년 해외전시회 협회관 신청의 건
– 러소팩(6. 7~10) 러시아 모스크바
– 유라시아팩(10. 12~15) 터키 이스탄불
– 오스팩(5. 17~20) 호주 멜버른
– 기타 유망 전시 발굴

7. 기타사항
가. 실태조사
– 11월~12월 실태조사 실시
– 2022년 1월 조사 결과 회원사 보고

나. 화상회의실 이용
– 협회가 구축한 화상회의실 적극 이용 및 홍보

다. 이사진 보완
– 2022년 1월 이사회에서 확정

라. 지역 모임 활성화
– 지역장 중심으로 모임 진행
– 지역의 비회원사 발굴 및 회원 가입 유도

 

(사)한국포장협회, 잉크분과위원회 회의 가져

정보 교류 및 협력 확대

(사)한국포장협회 산하 잉크분과위원회(위원장 신정열)가 지난 11월 19일 협회 화상회의실에서 모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회원사간 정보교류 강화와 협력 확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근 잉크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고, 원부자재 확보도 어려워지면서 잉크업체들의 현 상황에 대한 대처와 위기 극복을 위해 회원사간 협력과 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잉크분과는 어려움 극복을 위해 긴밀하고 다양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존공생을 모색하기로 했다.

▲ (사)한국포장협회 산하 잉크분과위원회(위원장 신정열)가 지난 11월 19일 협회 화상회의실에서 모임을 가졌다.

 

(사)한국포장협회, FITI·KOTITI 등과 시험분석 업무협약 체결

회원사에 20% 할인율 적용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가 12월 6일 FITI시험연구원 회의실에서 (재)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과 시험분석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장재 시험분석 및 품질평가 시험업무, ▲포장재 성능평가 관련 기술 자문 및 공동 발전방향 모색, ▲포장재에 대한 연구용역 및 R&D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포장협회 회원사에게 포장재 재질·구조 시험분석 수수료를 20% 할인 제공해 인증기관에 의뢰하는 시험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협회는 (사)KOTITI시험연구원과도 관련 업무 협약을 추진 중이다.
한국포장협회 관계자는 “식품의 기구용기·포장, 포장재질구평가 및 포장재 신뢰성 시험평가와 관련한 회원사의 원활한 시험·검사 업무를 위해 여러 시험연구원과의 업무 협약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회원사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KC, 대상·LX인터내셔널과 친환경 생분해 신소재 합작사 설립

목재펄프 활용 나노셀룰로스로 강도 높인 PBAT

SKC(대표이사 이완재)가 대상(대표이사 임정배), LX인터내셔널(대표이사 윤춘성)과 함께 친환경 신소재 고강도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사업을 본격화하고 ESG경영에 힘을 모은다. SKC는 지난해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고강도 PBAT 기술을 도입해 양산 기술 개발 등 사업화를 준비해왔다.
SKC는 11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대상, LX인터내셔널과 설립하는 합작사에 기술가치 790억 원을 포함해 총 1,04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대상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40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LX인터내셔널은 22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360억 원 출자를 결정했다.
합작사는 2023년 상업화를 목표로 국내에 연산 7만 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세운다. 상업화를 시작하면 합작사는 세계 두 번째 규모의 메이저 PBAT 제조사가 된다.
3사는 플라스틱 이슈 해결을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저변 확대에 힘을 모은다. SKC는 고강도 PBAT 양산기술과 운영 노하우, 연구개발 역량을 제공한다. 종합식품기업 대상은 발효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향후 PBAT 주요 원료(BDO·Butanediol)를 바이오매스 유래 원료로 공급해 친환경성을 높이고, LX인터내셔널은 60년 이상 쌓아온 해외 마케팅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품 판로를 지원한다.
생분해 소재 시장은 최근 유럽 중심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규제 강화, 폐플라스틱 이슈 확산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 시장조사 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약 25만 톤 규모였던 글로벌 PBAT시장은 2025년 약 50만 톤으로 성장한다. 특히 최근 중국, 미국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을 본격화하면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SKC는 잠재수요가 200만 톤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 PBAT의 단점을 개량한 고강도 PBAT는 성장성이 더욱 크다. 기존 PBAT는 단기간에 땅속에서 100% 분해되지만 잘 찢어져 용도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고강도 PBAT는 나무로부터 추출한 나노셀룰로스를 보강재로 활용해 일반 플라스틱 수준의 강도를 갖는다. 이에 빨대, 비닐봉투, 농업용 멀칭필름 등 1회용품 난분해성 플라스틱의 대체소재로 고객사 기대가 크다. SKC는 20여 곳의 고객사와 테스트 및 상업 적용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SKC는 농협경제지주, 함양농협, 일신화학과 함께 농업용 생분해 멀칭필름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C가 고강도 PBAT 소재를 제공하고 일신화학이 생분해 멀칭필름을 만들어 함양군 양파 재배단지에 공급하는 구조다. 농작물 재배 토양을 덮는 멀칭필름은 경작 후 수거해 처리해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생분해성 멀칭필름을 활용하면 환경문제는 물론 인력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SKC는 고강도 PBAT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재 사업도 확장한다. SKC는 고강도 PBAT를 친환경 생분해 라이멕스(LIMEX)에도 적용한다. 생분해 라이멕스는 플라스틱에 돌가루(석회석)를 혼합해 만든 일반 라이멕스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플라스틱 대신 PBAT 등 생분해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성을 한층 높였다. SKC는 9월 일본 TBM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2023년 양산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KC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3사가 연대해 강점을 공유하고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높이기로 한 것”이라면서 “SKC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사업을 강화하고 폐플라스틱을 자원으로 되돌리는 열분해유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더 나아가 플라스틱 이슈 해결에 기여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C의 고강도 PBAT 소재와 고강도 PBAT소재로 만든 생분해 제품의 모습.

 

대상그룹, 창립 65주년 맞아 CI 교체

제품 포장재 등 순차 적용

대상그룹이 창립 65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과 혁신 의지를 담은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이번 신규 CI 도입을 통해 향후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신규 CI에 지난 65년간 지켜온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이라는 핵심 가치를 고수하면서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사람과 자연 모두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로운 CI의 심벌은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은 나무를 형상화한 형태로, 대상 사업의 근간이 되는 ‘자연’을 기반으로 탄생한 제품과 서비스가 다시 인간과 자연을 풍요롭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상징한다.
영문 사명 ‘DAESANG’의 각 알파벳을 둥근 형태의 소문자로 표현해 고객 및 미래와의 연결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나타냈으며,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다채로운 색상과 친근한 서체를 사용해 고객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CI의 각 알파벳에는 대상이 추구하는 가치와 대상인이 가져야 할 가치관이 담겨 있다. 그룹의 존재 이유, 앞으로의 지향점, 설립자의 경영철학을 이어가는 사회적 책임, 새롭게 요구되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구성원에게 기대하는 인재상, 강화된 고객중심경영 기준 등 총 7가지가 대상의 새로운 DNA이다.
대상은 이를 통해 구성원 개개인의 비전 달성과 함께 회사의 성장도 이끌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대상그룹은 새 CI를 그룹사 홈페이지와 제품 포장재 등에 순차 적용해 고객과 접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CI와 새로운 기업 비전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는 “지난 65주년을 발판 삼아 100년을 이끄는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CI를 새롭게 교체하게 됐다”며 “사람과 자연 모두 건강한 세상을 위해 기여한다는 기업 철학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대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대상그룹의 새로운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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