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07월02호KOPANews

(사)한국포장협회, ‘2025 튀르키예 이스탄불 포장 전시회’ 간담회 개최

부스 운영·통관·운송 등 실무 중심 협의 진행

(사)한국포장협회(회장 김창순)는 지난 7월 15일 서울 금천구 협회 회의실에서 ‘2025 튀르키예 이스탄불 포장전시회(EURASIA PACK)’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Tuyap 전시장에서 열리는 ‘EURASIA PACK 2025’의 한국관 운영과 관련해 참가업체와의 사전 협조를 위해 마련됐다. EURASIA PACK은 유라시아 지역 최대 포장 전문 전시회로, 연포장·식품포장·인쇄기술·포장기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이 소개된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포장협회 강혜린 대리의 진행으로 ▲전시 일정 및 운영 안내 ▲통관 및 운송 관련 설명 ▲부스 위치 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재즐엔터프라이즈(주), 삼화포장기계, (주)팩플러스, 삼환강업(주), (주)남경, (주)인터팩, (주)유한팩, (주)씨오텍, (주)케이팩 등 한국관 참가기업과 전시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전시 운영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한국포장협회는 이번 전시회에 협회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연포장재·인쇄·잉크·포장용기 등 국내 회원사의 우수 포장기술과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협회는 앞으로도 해외 전시 참가를 통해 국내 포장산업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사)한국포장협회가 ‘2025 튀르키예 이스탄불 포장전시회(EURASIA PACK)’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한국포장협회, 골프동우회 정기 모임

두장환 두산전자기기 대표이사 우승

(사)한국포장협회 골프동우회(회장 김보철)가 지난 7월 23일 정기 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포장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회원 간 긴밀한 교류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동우회 활동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두장환 두산전자기기 대표이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니어리스트는 진정필 ㈜유한팩 실장, 롱게스트는 고병훈 ㈜성광테크 팀장, 행운상은 김상섭 ㈜세림박스 전무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사)한국포장협회 골프동우회

 

동원그룹,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플라스틱 저감, 단일소재 포장재 개발 등 ESG 실천

동원그룹(회장 김남정)은 주요 계열사 3사(동원산업·동원F&B·동원시스템즈)가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발간했다고 지난 7월 1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ESG 경영 현황과 성과 지표, 중장기 계획을 임직원, 고객,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고자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특히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ESG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ESG경영위원회는 각 계열사별 사업 특성에 맞는 ESG 과제를 수립하고, 주요 지표와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를 위해 어획,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친환경 MSC 인증 수산물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연 1회 실시하던 현금 배당을 올해부터 반기 배당을 통해 연 2회 실시하고, 배당 성향을 3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종합식품기업 동원F&B는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캠페인을 전개해 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용기 경량화와 미세발포필름 적용 등을 통해 플라스틱 약 1550톤을 절감했다. 또 AI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사업장 안전보건을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등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종합포장재 및 소재 전문 기업 동원시스템즈는 3R(Recyclable, Recycled, Reduce) 전략을 기반으로 포장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에틸렌(PE) 기반의 단일소재(Uni-Material) 포장재를 개발해 적극 수출하고 있으며,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재생원료로 음료병 등 식품 용기를 생산해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는 모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각 보고서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 기관의 제3자 검증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와 세대의 요구에 맞춰 지속 가능한 혁신과 도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원그룹 주요 계열사 3사(동원산업·동원F&B·동원시스템즈)가 2024년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화승케미칼, 기술 협력 생태계 조성 나선다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차세대 성장동력 모색

정밀화학 소재 전문기업 화승케미칼(대표이사 현석호)이 기술 중심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차세대 성장 기반 조성에 나선다고 지난 7월 10일 밝혔다.
화승케미칼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아쿠아펠리스호텔에서 혁신기술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2025 더 브릿지 오프 프론티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는 화승케미칼 다래전략사업화센터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주관했고, 내외 기술 스타트업, 유망 기업, 연구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14개 기술 기업이 참여해 자사 기술을 발표하고 화승케미칼과의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다. 주요 기술 분야는 소재, 화학, 친환경 재생 원료, 스마트 제조 등이다.
화승케미칼은 이번 행사를 일회성 기술 소개 자리가 아닌 중장기 전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일럿 프로젝트(POC) 공동 추진 ▲조인트벤처 설립 ▲공동 연구개발(R&D) ▲B2B 파트너십 구축 ▲전략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현석호 대표는 “화승케미칼은 기술 내재화를 넘어 외부 혁신 자산과의 융합을 통해 시장 주도형 솔루션을 창출하는 개방형 혁신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는 기술력과 창의성이 융합된 실질적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화승케미칼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아쿠아펠리스호텔에서 혁신기술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2025 더 브릿지 오프 프론티어’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