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1월02호PackagingNews

해수부, 해양폐기물 재활용 국제 인증 2종 취득

해양환경공단, ISCC PLUS·OBP 인증 확보로 국제 기준 투명성 입증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 재활용과 관련한 국제 인증인 ISCC PLUS와 OBP 인증을 취득했다고 지난 1월 19일 밝혔다.
ISCC PLUS는 생물자원이나 폐기물 등 지속가능한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 제품임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독일 ISCC System GmbH가 운영하고 있다. OBP 인증은 해양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플라스틱의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검증하는 제도로, 프랑스의 Zero Plastic Oceans가 주관한다.
이번 인증 취득은 우리나라가 전국 14개 주요 무역항만에서 운영 중인 청항선과 5개 권역 집하장을 기반으로, 해양폐기물의 수거부터 재활용 원료 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국제 기준에 부합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통해 해양폐기물 재활용 원료에 대한 그린워싱 우려를 해소하고, 국제 시장에서 통용 가능한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폐기물 재활용 관리 체계가 국제적 수준에 도달했음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해양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를 통해 해양 순환경제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식약처, 식품용 용기·포장 재생원료에 PP까지 확대

물리적 재생 합성수지 인정 범위 확대…탈플라스틱 전환 기반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구 및 용기·포장 제조에 사용하는 물리적 합성수지 재생원료의 범위를 기존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에서 폴리프로필렌(PP)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지난 1월 8일 밝혔다.
물리적 합성수지 재생원료는 식품용으로 사용된 합성수지를 수거·선별한 뒤 분쇄·세척·용융 등 물리적 재생처리를 거쳐 기구 및 용기·포장 제조에 사용하는 원료를 말한다.
이번 개정안은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폴리프로필렌 재생원료를 식품용 용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 기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폴리프로필렌은 국내 사용량이 많은 합성수지로 다회용기의 단일 재질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지정된 업체를 통해 수거·세척·선별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식품 외 오염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식품용 재생원료로의 활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식약처는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재생용기 업계와 함께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투입원료와 재생공정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투입원료는 폴리프로필렌 단일 재질이어야 하며, 사용 이력 추적이 가능하고 직접 인쇄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은 용기·포장에 한해 인정된다. 재생공정 역시 식품용 이외의 재생원료 공정과 구분해 관리하고, 위생·품질을 유지하도록 기준을 명시했다.
식약처는 “이번 제도 개선이 자원순환 촉진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대형 과일 유통 파손 줄이는 친환경 포장재 개발

접이식 내·외포장 구조 적용

농촌진흥청은 수박 등 대형 과일과 열매채소류의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파손 문제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접이식 내·외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지난 1월 19일 밝혔다.
이번 포장재는 친환경 포장재 브랜드 ‘디팜’을 운영하는 그랜트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신선 농산물의 온라인 유통 확대에 따라 대형 과일과 열매채소류의 유통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농축수산물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24년 1조 2208억원에서 2025년 1조 4781억원으로 21.1%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은 수박처럼 크고 무거운 열매가 운송 과정에서 충격과 눌림, 반복적인 흔들림에 취약해 기존 단순 골판지 포장만으로는 상품성 유지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전문 포장 기업과 함께 포장 기술 연구를 추진했으며, 기업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접이식 포장 디자인을 개발하고 농촌진흥청은 파손 저감 성능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검증했다. 온라인 유통에 참여하는 농가의 요구도 설계에 반영했다.
개발된 포장재는 수박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내부 포장 구조와 외부 충격을 완화하는 접이식 외포장 구조를 적용해 이동과 접촉에 따른 손상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실험 결과, 일반 골판지 포장 대비 최대 하중이 약 13% 향상돼 유통 중 압축 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플라스틱 완충재를 사용하지 않고 종이 기반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포장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1000상자 기준으로 기존 플라스틱 포장재 대비 약 33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농촌진흥청은 설명했다.
농촌진흥청과 그랜트는 이번 포장재 디자인을 공동 출원했으며, 출원명은 ‘친환경 신선농산물 유연포장 구성과 디자인’이다.
임종국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과장은 “현장 실증을 통해 포장재의 유통 안정성과 경제성을 추가로 검증하고, 농가와 유통업체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포장 기술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수박 등 대형 과일과 열매채소류의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파손 문제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접이식 내·외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했다.

 

양양군, 소비 트렌드 반영한 지역 농특산물 소포장 제품 개발 본격화

토종꿀 소포장으로 소비 접근성 확대

강원 양양군은 1~2인 가구 증가와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해 지역 농특산물의 소포장 제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지난 1월 13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대용량으로만 판매돼 소비자 진입 장벽이 높았던 토종꿀을 소포장 제품의 첫 출시 품목으로 선정하고, 브랜드 네이밍과 용기 개발을 추진했다.
양양 천연 토종벌꿀은 ‘양양담은 꿀’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로고와 포장 디자인을 개발해 기존 600g, 1.2kg, 2.4kg 중심 판매 구조에서 200g, 250g 소포장 제품으로 확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서 지난해 토종꿀 생산 농가들의 상품화 및 유통,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양양군 토종벌연구회와 함께 대형 유통센터와 백화점 식품관 등을 견학하고 전문가 연계 세미나를 실시했다.
황병길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특산물도 소비자의 생활 방식에 맞춰 변화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소포장 제품 개발을 확대해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양양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소포장 제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국립환경과학원, 액상·반죽형 제품 포장 내용물 잔류 줄이는 국가표준 제정

젖음성·잔류량 평가 시험방법 KS 도입

정부가 액상·반죽형 생활제품 용기의 내용물 낭비를 줄이고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표준(KS)을 새로 마련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포장재 표면의 젖음성과 사용 후 내용물 잔류량을 각각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 2건을 개발해 지난해 12월 31일 국가표준으로 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설계 단계와 실제 사용 단계를 아우르는 시험기준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화장품, 샴푸·린스, 세제류 등 액상·반죽형 소비재는 내용물을 완전히 사용하기 어렵고 용기 내부에 잔류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 후 용기가 폐기되거나 재활용 과정에서 추가 세척이 필요한 등 환경적·경제적 부담이 이어져 왔다.
이번에 제정된 국가표준은 용기 포장재 설계 단계에서 적용 가능한 ‘젖음성 개선’과 사용 단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잔류량 검증’을 통해 생활제품 포장재의 환경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포장재 표면의 접촉각 측정방법’은 포장재와 내용물 간 젖음성을 접촉각으로 측정해 내용물이 포장재 표면에서 얼마나 잘 흘러내리는지를 설계 단계에서 예측할 수 있도록 한 시험방법이다. 이를 통해 개발 단계부터 내용물 잔류를 줄이기 위한 설계 적용이 가능해진다.
또 ‘일차포장 내 내용물 잔류량 측정방법’은 자유낙하식·가압식·튜브·펌프·분사식 등 실제 소비자가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사용 후 용기 내부에 남는 내용물의 양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전태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이번 국가표준 제정을 통해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의 관리 체계 기반이 마련됐다”며 “생활제품 포장재의 재활용성 향상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사용단계까지 표준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칭따오, 2026 병오년 맞아 ‘복맥 에디션’ 한정 패키지 출시

붉은 말 에너지 담은 신년 스페셜 디자인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는 2026년 병오년을 맞아 붉은 말의 힘찬 에너지를 담은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지난 1월 7일 밝혔다.
칭따오는 이날 일러스트레이터 규하나 작가와 협업한 ‘2026 병오년 복맥 에디션 패키지’를 한정 출시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칭따오 복맥 에디션’은 ‘복(福)을 부르는 맥주’라는 의미를 담은 칭따오만의 신년 스페셜 에디션으로, 올해는 붉은 말의 역동적인 모습을 통해 힘찬 도약과 성장의 기운을 상징적으로 담았다.
규하나 작가만의 강렬한 색채와 부드러운 감성을 담은 이번 패키지는 칭따오 복맥 에디션을 비롯한 스페셜 굿즈 구성으로 소장가치를 한층 강화했다.
신년을 맞아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모여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026 복맥 에디션(473㎖) 2병 ▲전용잔(160㎖) 2개 구성에 붉은색 복주머니에 담긴 ▲미니 윷놀이 세트를 더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이번 2026 병오년 복맥 에디션은 붉은 말의 힘찬 기운처럼 모두가 도약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며 “한정판 디자인과 윷놀이 굿즈가 포함된 알찬 구성으로 소중한 분들에게 복을 부르는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칭따오는 2026년 병오년을 맞아 붉은 말의 힘찬 에너지를 담은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였다.

 

삼립 피그인더가든, 새해 응원 담은 ‘메세지 마(馬)요 샐러드’ 출시

말의 해 콘셉트 반영한 한정 신제품 3종

삼립의 웰니스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은 2026년 말의 해를 맞아 새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새해 메세지 마(馬)요 샐러드’ 3종을 선보인다고 지난 1월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말의 해’를 상징하는 ‘마(馬)’와 제품 원료로 사용된 ‘마요네즈’에서 착안해 제품명을 붙였다. 새해 다짐을 시작한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응원하며 한 해를 건강하게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새해 메세지 마(馬)요 샐러드는 에그마요·바질마요·참치마요 등 고소한 토핑에 신선한 당근채를 더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살렸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원재료로 포만감을 높였으며, 식단 관리와 영양을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부담 없는 한 끼를 제안한다.
제품은 할라피뇨바베큐소스로 풍미를 더한 훈제목살과 부드러운 에그마요가 어우러진 ‘미루지마요 훈제목살에그마요’, 향긋한 바질마요소스에 한입 닭가슴살 큐브치킨과 아몬드·크랜베리를 더해 씹는 재미가 살린 ‘멈추지마요 바질큐브치킨마요’, 부드러운 참치마요에 불닭소스의 매콤함과 치킨 토핑을 더 해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흔들리지마요 매콤치킨참치마요’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삼립 담당자는 “새해를 맞아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자 재치 있는 콘셉트의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2026년에도 웰니스 브랜드 피그인더가든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이어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립 웰니스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이 ‘새해 메세지 마(馬)요 샐러드’ 3종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붉은 말의 해’ 기념 윤조에센스 한정판 출시

신라 천마도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 적용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신라시대 천마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윤조에센스’ 한정판을 선보인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에는 어둠을 뚫고 하늘을 달리는 백마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다. 불꽃처럼 흩날리는 갈기와 꼬리, 다리 주변을 감싸는 기운은 끊임없는 도전과 모험을 향한 에너지를 상징하며, 말 머리 위에 표현된 푸른 별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안장에 더해진 매화 문양은 설화수 브랜드 심볼과의 연결성을 강조한다.
윤조에센스는 설화수의 대표 제품으로, 피부 본연의 흐름을 되살려 건강한 ‘윤빛’ 피부를 완성하는 첫 단계 에센스다. 지난 1997년 출시 이후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붉은 말의 해’ 한정판 윤조에센스는 아모레퍼시픽 공식 온라인몰 ‘아모레몰’을 비롯해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전국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신라시대 천마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윤조에센스’ 한정판을 선보인다.

 

깨끗한나라,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친환경 포장·물류 협력

친환경 포장 공동 개발·자원순환 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깨끗한나라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손잡고 지속 가능한 물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지난 1월 2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최현수 깨끗한나라 회장과 이동열 대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포장 및 통합 물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친환경 물류 포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핵심 협력 과제로 추진한다.
깨끗한나라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 서비스에 적용할 친환경 포장 소재를 개발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능 기준과 포장 아이디어, 포장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된 포장 솔루션은 공동 특허로 출원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판매 촉진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양사는 또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에서 배출되는 골판지를 수거·재활용해 다시 포장재로 공급하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도 협력한다. 물류 과정에서 발생한 종이 자원을 재가공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고객사와 협력사에 공급함으로써 친환경 순환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깨끗한나라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자동화 솔루션과 시스템, 택배 및 통합 풀필먼트 운영체계를 도입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포장 솔루션과 물류 운영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풀필먼트 서비스와 연계한 포장·물류 모델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물류 서비스 품질과 운영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깨끗한나라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친환경 포장 및 통합 물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