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1호 PACKAGING NEWS

목차

  1. 중기부, 플라스틱 연포장 제조 현장 찾아 원자재 수급 애로 점검
  2. 롯데웰푸드, ‘꼬깔콘’ 패키지 5년 만에 리뉴얼
  3. LG화학, 인터팩 2026서 초박막 포장필름 소재 ‘유니커블’ 공개
  4. 日 가루비, 인쇄용 잉크 부족에 감자칩 포장 흑백 전환
  5. 오뚜기, 열라면 30주년 기념 신제품 ‘로열라면’ 출시
  6. JW중외제약, ‘가네톡톡 숙취해소 스틱’ 출시
  7. 하림, 소시지 비중 높인 ‘육즙핫도그’ 2종 출시



중기부, 플라스틱 연포장 제조 현장 찾아 원자재 수급 애로 점검

상생협약·납품단가 협의 지원 논의

중소벤처기업부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원유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플라스틱 연포장 제조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지난 4월 2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플라스틱 연포장 제조업체 신명이노텍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을 비롯해 한국포장협회 관계자와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원유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고 나프타 기반 원재료 가격 상승이 플라스틱 봉투 제조업계의 경영 부담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라스틱 봉투 제조업은 원재료에서 나프타 기반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변동에 민감한 업종으로 꼽힌다.
참석자들은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플라스틱 봉투 업계의 원자재 수급 상황과 납품단가 협의 여건 등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원가 상승분의 가격 반영 문제, 업계 차원의 협력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운영돼 온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약 현황도 공유됐다. 플라스틱 봉투 업계는 상생협의회를 통해 시장 상황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 차관은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는 업계 간 협력을 통해 부담을 합리적으로 나누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민간 중심의 상생협약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금융 지원과 납품단가 협의를 통해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 ‘꼬깔콘’ 패키지 5년 만에 리뉴얼

영문 브랜드명·슬로건 적용해 패키지 차별성과 글로벌 소비자 접점 강화

롯데웰푸드가 ‘꼬깔콘’의 패키지 디자인을 5년 만에 리뉴얼했다고 지난 5월 7일 밝혔다.
꼬깔콘은 롯데웰푸드의 전신인 롯데제과가 1983년 출시한 고깔 모양의 옥수수 기반 과자다. 현재 군옥수수맛, 고소한맛, 매콤달콤한맛, 새우마요맛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꼬깔콘이 보유한 브랜드 자산을 유지하면서 재미있는 시각 요소를 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소비자 공략을 고려해 패키지에 영문 브랜드명도 함께 표기했다.
롯데웰푸드는 꼬깔콘 특유의 삼각뿔 모양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사선으로 기울여 배치하고, 배경 색상에도 역동적인 요소를 적용했다. ‘매콤달콤한맛’에는 강렬하게 대비되는 색상을 사용하고, 바삭한 식감이 느껴지는 패턴 그래픽을 추가했다.
브랜드명 부분에는 영문 ‘KOKALKON’을 한글 아래에 함께 표기했다. 또한 꼬깔콘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경쾌한 소리를 강조하기 위해 ‘소리까지 맛있다’는 슬로건을 삽입했다.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은 10대부터 40대까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에서 기존 디자인 대비 새로움, 차별성, 트렌디 요소 평가가 평균 3점대에서 4점대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꼬깔콘의 특징인 바삭한 식감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가 바삭한 식감과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조한 ‘꼬깔콘’ 신규 패키지를 선보였다.

 

LG화학, ‘인터팩 2026’서 초박막 포장필름 소재 ‘유니커블’ 공개

단일 PE 소재 기반 패키징으로 재활용성과 필름 성능 동시 구현

LG화학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인터팩 2026’에 참가해 초박막 포장필름 소재 ‘유니커블(UNIQABLE™)’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터팩은 식품·제약·화장품 등 소비재 패키징부터 포장·가공 설비까지 포장 산업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유럽 최대 규모 전시회다. 올해는 약 60개국 2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이번 전시에서 ‘소재에서 시작되는 패키징 혁신(Material-driven. Redefining Packaging Standards)’을 주제로 단일소재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인 14μm 두께의 초박막 포장필름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 최근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포장재 재활용 규제가 강화되면서 단일소재 기반 패키징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유니커블은 고객 요구에 맞춰 가공성, 강도, 실링 안정성, 수분 차단성 등을 소재 단계부터 맞춤 설계할 수 있는 패키징 솔루션이다. 식품, 펫푸드, 생활용품 포장재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동일한 물성을 유지하면서 최대 12μm 수준까지 두께를 줄인 제품 개발도 완료했다.
특히 단일 PE 소재를 적용해 재활용성을 높이면서도 복합재질 필름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단일소재 필름은 재활용이 용이한 반면, 원하는 강도와 차단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두께가 두꺼워지는 한계가 있었다.
LG화학은 자체 다운게이징 기술을 통해 필름 두께를 줄이면서도 물성을 유지해 이러한 문제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다운게이징은 포장재 원료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과 물류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글로벌 패키징 업계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니커블 소재가 적용된 LG생활건강의 주방세제 파우치와 국내 주요 식품기업 제품 포장재 등 실제 상용화 사례도 함께 공개한다. LG화학은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생활용품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충훈 LG화학 NCC·PO사업부장 상무는 “소재 기술에서 출발한 패키징 혁신이 실제 상용화 사례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차세대 포장 필름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친환경 가치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이 ‘인터팩 2026’에서 단일 PE 소재 기반 초박막 포장필름 소재 ‘유니커블’을 선보인다.

 

日 가루비, 인쇄용 잉크 부족에 감자칩 포장 흑백 전환

식품·음료업계 포장 단순화 확산 가능성

일본 스낵업체 가루비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일부 감자칩 제품의 포장 패키지를 흑백 2색 인쇄로 전환한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루비는 지난 5월 25일 출하분부터 대표 제품인 ‘포테이토칩스’ 일부 제품의 패키지를 순차적으로 흑백 인쇄로 바꿀 계획이다. 대상 제품은 ‘포테이토칩 우스시오맛’, ‘콘소메 펀치’, ‘노리시오’ 등 판매량이 큰 인기 제품을 포함한 14종이다.
이번 조치는 중동 정세 악화로 나프타를 원료로 사용하는 인쇄용 잉크 공급이 불안정해진 데 따른 것이다.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는 각종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원료로 사용되며, 인쇄 잉크에 쓰이는 용제와 수지 조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루비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우선하기 위해 판매 수량이 많은 주력 제품부터 흑백 포장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출시 예정이던 ‘사우어크림맛’ 신제품 출시도 연기했다.
가루비는 거래처에 “중동 사태가 긴박하게 흘러가면서 일부 원자재 조달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향후 이란 사태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급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정세 변화에 따라 추가 대응이나 협력을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언론들은 인쇄용 잉크 부족에 따른 포장재 인쇄 변화가 다른 식품·음료 제조업체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 스낵업체 가루비가 인쇄용 잉크 공급 불안에 대응해 일부 감자칩 제품의 포장 패키지를 흑백 2색 인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오뚜기, 열라면 30주년 기념 신제품 ‘로열라면’ 출시

봉지면·용기면 모두 ‘복작복작 조리법’ 적용해 간편성 높여

오뚜기는 대표 매운 라면 제품인 ‘열라면’ 출시 30주년을 맞아 신제품 ‘로열라면’을 6월 18일 선보인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로열라면은 열라면을 우유로 끓인 뒤 체다치즈를 더해 꾸덕하게 즐기는 K-로제 스타일 볶음면 레시피에서 출발한 제품이다. 해당 레시피는 유튜브에서 1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이후 제품화에 대한 소비자 요청이 이어졌다.
신제품은 열라면 특유의 화끈한 매운맛에 체다치즈,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을 더해 매콤하면서도 꾸덕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특히 부드러운 질감의 마스카포네 치즈를 활용해 로제 풍미를 한층 깊게 구현했다.
봉지면과 용기면에는 모두 물을 따라버리지 않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보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열라면보다 맵기를 낮춰 외국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출시된 열라면은 당시 시중에 판매되던 매운 라면보다 매운맛을 강조한 제품으로, 꾸준히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2024년 기준 한 해 8000만개 이상 판매되며 오뚜기의 대표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오뚜기가 열라면 출시 30주년을 맞아 봉지면과 용기면으로 즐길 수 있는 K-로제 스타일 볶음면 ‘로열라면’을 선보인다.

 

JW중외제약, ‘가네톡톡 숙취해소 스틱’ 출시

패키지에 인체시험 적용 문구 표기해 숙취해소 기능성 강조

JW중외제약은 숙취해소제 신제품 ‘가네톡톡 숙취해소 스틱’을 출시했다고 지난 5월 12일 밝혔다.
가네톡톡 숙취해소 스틱은 새싹보리추출농축액 등 복합물을 주성분으로 한 포도맛 젤리 스틱 제품이다. 1포당 복합물 2000㎎을 함유했으며, 여기에 L-아르지닌 10㎎, 밀크씨슬추출물분말 10㎎, 타우린 10㎎, 비타민B군 등의 부원료를 더했다.
L-아르지닌은 체내 단백질 합성과 혈류 개선 등에 관여하는 아미노산 성분이며 밀크씨슬은 간 건강 기능성 원료로 알려져 있다. 타우린과 비타민B군은 에너지 대사와 피로 회복 관련 성분으로 활용된다.
제품은 젤리 스틱 제형으로 물 없이 섭취할 수 있고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회식이나 모임 전후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네톡톡 숙취해소 스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숙취해소 기능성을 입증받은 기능성표시제 식품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숙취해소 효과 인체시험 적용 완료’ 문구를 표시해 소비자가 제품 특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JW중외제약은 약국을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인 뒤, 향후 소비자 반응과 브랜드 확장 전략에 따라 판매 채널을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간 질환 보조치료제 브랜드 ‘가네톡’의 제품 라인업을 숙취해소 영역으로 넓히고 2040 직장인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가네톡톡 숙취해소 스틱은 기능성과 섭취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가네톡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간(肝) 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이 패키지에 숙취해소 기능성 관련 문구를 표시한 젤리 스틱형 신제품 ‘가네톡톡 숙취해소 스틱’을 출시했다.

 

하림, 소시지 비중 높인 ‘육즙핫도그’ 2종 출시

80g 제품 5개입 개별 포장으로 보관·취식 편의성 높여

하림은 소시지의 비중을 높인 ‘육즙핫도그’ 2종을 출시했다고 지난 5월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핫도그의 주인공은 소시지’라는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45g 이상의 빅 소시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육즙핫도그 오리지널’과 ‘육즙핫도그 체다할라피뇨’ 2종으로 구성됐다.
육즙핫도그 오리지널은 고기 함량이 80% 이상인 소시지를 사용했다. 국내산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풍부한 육즙과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렸다.
육즙핫도그 체다할라피뇨는 고기 함량 73% 이상의 소시지에 알싸한 할라피뇨와 고소한 체다치즈를 더한 제품이다. 매콤한 맛과 치즈의 풍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림은 “핫도그 빵의 식감에도 공을 들였다”며 “균일한 반죽을 위해 공정을 두 번으로 나누고 여러 차례 치대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하림이 45g 이상의 빅 소시지를 적용하고 개별 포장으로 편의성을 높인 ‘육즙핫도그’ 2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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