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1호 KOPA NEWS
목차
- (사)한국포장협회, 제300차 이사회 개최
- (사)한국포장협회, KT와 포장산업 DX·탄소중립 실현 업무협약 체결
- (사)한국포장협회, 한국에스지에스와 포장재 시험·평가 협력 강화 업무협약
- 오리온, ‘비쵸비’ 해외 판매 본격 확대
- 동서식품, 카누 캡슐·선물세트 자원순환 확대
(사)한국포장협회, 제300차 이사회 개최
신입 회원사 6개사 입회 승인
(사)한국포장협회(회장 김창순)는 지난 9월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30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창순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손병삼 전무이사의 성원 보고와 개회 선언, 김창순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주요 업무 보고와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먼저 제46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의 수강 신청과 수강료, 지역별 신청 현황 등을 공유하고 K-PRINT 전시회 참가 보고에서는 전시회 개요와 협회 부스 운영 내용을 살펴봤다.
이어 ‘interpack China 2026’ 전시회 개요와 기간, 참관 일정 등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협회 홈페이지에 개설한 업무협약 시험기관 안내 페이지의 운영 목적과 주요 내용, 검색 방법도 공유했다.
이사회는 한국에스지에스㈜와의 시험기관 업무협약 체결안과 ㈜케이티와의 탄소중립 플랫폼 사업 업무협약 체결안을 심의해 승인했다.
시험기관 업무협약을 두고는 회원사가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과 협회의 홍보·지원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탄소중립 플랫폼 사업과 관련해서는 고압·저압 전력 공급 방식의 차이와 실제 설치 사례, 사업장별 전력 사용 현황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신입 회원사 입회 심의에서는 ㈜새롬, 동연포장산업, ㈜부영기업, 보성자원, ㈜수현자원 등 5개사와 특별회원인 한국에스지에스㈜의 입회를 승인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오병서 ㈜한국알미늄 상무를 알루미늄박 분과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영목 예스텍피(유) 대표이사의 협회 기부 내용도 함께 보고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이사진 전원의 찬성으로 의결됐다.
▲(사)한국포장협회가 지난 9월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300차 이사회를 열고 업무협약 체결과 신입 회원사 입회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사)한국포장협회, KT와 포장산업 DX·탄소중립 실현 업무협약 체결
회원사 전력 사용 분석부터 고효율 설비 전환까지 지원
(사)한국포장협회(회장 김창순)와 KT가 포장업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중립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9월 8일 경기도 부천시 KT중동빌딩에서 ‘포장산업의 디지털 전환(DX)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창순 한국포장협회 회장과 서대원 수석부회장, 손병삼 전무, 윤대양 KT 서부법인고객1담당 상무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창순 (사)한국포장협회 회장
이번 협약은 전기요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포장업체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과 ES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포장업체는 컴프레서와 에어드라이어 등 전력 소비가 많은 설비를 사용하는 만큼, 전력 사용량과 요금 체계를 분석해 사업장에 적합한 절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포장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력 사용 현황 분석과 전기요금 절감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전 수전 방식 변경을 통한 전력비 최적화와 노후 설비의 고효율 설비 전환,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기업의 전력 사용 현황을 분석해 적합한 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컨설팅부터 설비 공사까지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회원사에는 수전 방식 변경을 통한 전력비 절감 방안을 제안하고, 교체가 필요한 컴프레서와 에어드라이어 등의 설비는 고효율 제품으로 전환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예정이다.
KT의 탄소중립 플랫폼 사업은 KT가 사업비를 먼저 투자하고 전기요금 절감액 범위에서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회원사는 초기 투자비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투자비 회수가 끝난 뒤 발생하는 절감액은 해당 회원사에 돌아간다.
한국포장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사업 내용과 참여 방법을 알리고 사업 확산을 지원한다. KT는 전력 분석과 현장 컨설팅,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제공을 맡는다. 양 기관은 향후 ESG·탄소중립 대응을 비롯해 수요반응(DR), 태양광 등 에너지 신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순 한국포장협회 회장은 “사전 협의를 통해 사업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한 만큼 기대가 크다”며 “회원사에 사업의 내용과 취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협력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양 KT 서부법인고객1담당 상무는 “KT는 AI 시대를 맞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중립과 에너지 사업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며 “한국포장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순 한국포장협회 회장(오른쪽)과 윤대양 KT 서부법인고객1담당 상무가 지난 9월 8일 경기도 부천시 KT중동빌딩에서 포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포장협회, 한국에스지에스와 포장재 시험·평가 협력 강화 업무협약
규제 대응·기술 자문·공동연구로 포장산업 경쟁력 제고
(사)한국포장협회(회장 김창순)와 한국에스지에스(SGS)가 포장재 시험·평가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고 포장업계의 품질 및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지난 9월 10일 서울 금천구 한국포장협회 회의실에서 포장재 시험·평가와 인증, 기술 지원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창순 한국포장협회 회장과 이인섭 한국에스지에스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장재 시험·평가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고 포장산업의 품질 향상과 규제 대응,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순 (사)한국포장협회 회장과 이인섭 한국에스지에스(주) 대표가 포장재 시험·평가 및 기술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을 비롯해 화장품과 생활화학제품, 산업용 포장재 등 유형별 시험·분석·평가 분야에서 협력한다. 포장재의 재질·구조 평가와 신뢰성 시험, 인증 및 기술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국내외 포장재 관련 법규와 표준, 고객 요구사항 및 규제 동향에 관한 정보도 교류한다. 재활용성과 친환경성, 지속가능 포장, 재생원료 적용 등 포장재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기술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포장협회 회원사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양 기관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험 상담과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규제 대응 설명회를 지원한다. 포장산업 관련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험·평가 수요를 발굴하고 관련 정보 제공과 교육·홍보 활동에도 협력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외부 연구과제 참여를 포함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공동연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식재산권 등 세부 사항은 별도의 계약을 통해 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포장업체가 국내외 규제와 시장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포장산업과 회원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한국포장협회와 한국에스지에스는 지난 9월 10일 서울 금천구 한국포장협회 회의실에서 포장재 시험·평가와 인증, 기술 지원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리온, ‘비쵸비’ 해외 판매 본격 확대
한국적 패키지로 ‘K-기념품’ 이미지 강화
한국적 디자인을 적용한 ‘K-기념품’으로 인기를 얻으며 일본과 미국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리온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여행 선물’로 주목받고 있는 ‘비쵸비’의 해외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올해 10월 일본 코스트코 37개점에 비쵸비를 동시 입점시키고, 내년 초에는 미국 코스트코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을 방문해 비쵸비를 경험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소문이 현지 수요로 이어짐에 따라 국내에서 시작된 인기를 해외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비쵸비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SNS에서 ‘한국에서 꼭 사야 할 과자’, ‘선물하기 좋은 한국 과자’로 소개되며 대표적인 ‘K-기념품’으로 자리 잡았다. 제품 경쟁력에 ‘코리아 에디션’과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 등 한국적인 디자인과 이야기를 더한 패키지도 K-기념품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은 국내 판매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비쵸비 매출 상위 10개 판매처에는 서울역을 비롯해 부산 자갈치시장, 잠실 석촌호수, 김포·인천공항, 제주 등 주요 관광·교통 거점이 포함됐다. 이들 판매처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두 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늘었으며, 같은 기간 비쵸비의 전체 누적 매출도 53% 증가했다.
오리온은 지난 4월 익산공장에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해 생산능력을 기존보다 약 두 배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국내 공급을 안정화하는 한편, 일본과 미국 코스트코를 시작으로 해외 판매 국가와 유통채널을 지속해서 넓혀갈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에서 제품력을 검증한 뒤 해외 주요 유통채널을 공략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꼬북칩, 참붕어빵의 성공 방식을 비쵸비에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라며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비쵸비를 글로벌 K-과자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이 한국적 디자인을 적용한 ‘비쵸비’를 일본과 미국 코스트코에 선보이며 해외 판매를 확대한다.
동서식품, 카누 캡슐·선물세트 자원순환 확대
폐캡슐로 방향제 제작하고 플라스틱 손잡이는 종이로 교체
동서식품은 사용 후 수거한 카누 캡슐로 차량용 방향제를 제작하고 카누 선물세트에 종이 손잡이를 적용하는 등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한다.
소비자들이 반납한 카누 알루미늄 캡슐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용 방향제로 재탄생했다. 완성된 방향제는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2023년부터 사용한 카누 캡슐을 수거해 알루미늄과 커피박으로 분리·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 ‘카누와 함께 그린 내일’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지난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수거한 캡슐은 누적 약 27t으로, 이를 재활용하면 약 54tCO₂eq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선물세트 포장도 개선했다. 카누 선물세트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전면 교체해 연간 약 1.8t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이 사용 후 수거한 카누 캡슐로 차량용 방향제를 제작하고 카누 선물세트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로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