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2호 GLOBAL PACKAGING NEWS

목차

  1. Reckitt, 호주서 Finish 정제 포장에 종이 기반 팩 도입
  2. Mastronardi Produce, ‘CPMA 2026’서 SUNSET 혁신 제품 2종 공개
  3. Henkel, CO2 저감 강판 적용한 접착제용 틴플레이트 캔 포장 출시
  4. Tetra Pak, 종이 기반 무균 포장재 개발 가속 위해 대규모 투자
  5. MOL Group, 윤활유 포장에 Bag-in-Box 적용해 순환형 포장 확대
  6. Cosmo Films, 반려동물 사료용 특수 필름 포트폴리오 확대



Reckitt, 호주서 Finish 정제 포장에 종이 기반 팩 도입

종이 75% 적용하고 커브사이드 재활용 가능하게 설계

레킷이 호주에서 피니시(Finish) 식기세척기 정제 제품에 종이 75%를 적용한 커브사이드 재활용 가능 포장을 도입한다.
이 포장은 레킷이 포장재 업체 몬디(Mondi)와 협력해 4년에 걸쳐 개발한 것으로, 기존 플라스틱 비중이 높은 포장재를 대체하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이번 전환으로 정제 포장에서 연간 최대 48톤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 포장은 일부 SKU에 우선 적용되며, 레킷은 호주에서 판매되는 피니시 정제 포장의 약 절반이 종이 기반 포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킷에 따르면 식기세척기 정제는 습도에 민감해 종이 기반 포장 개발 과정에서 습기 저항성 확보가 주요 과제였다. 회사는 제품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호주의 커브사이드 재활용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55회 이상의 생산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레킷은 이번 포장이 호주 재활용 시스템에 맞춰 설계돼 소비자가 별도 매장 수거가 아닌 커브사이드 수거를 통해 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피니시 얼티밋 플러스(Finish Ultimate Plus) 제품군의 정제 배합이 함께 개선됐지만 세정 성능은 유지됐다고 덧붙였다.

▲레킷이 호주에서 피니시 식기세척기 정제 제품에 종이 75%를 적용한 커브사이드 재활용 가능 포장을 도입한다.

 

Mastronardi Produce, ‘CPMA 2026’서 SUNSET 혁신 제품 2종 공개

스낵 편의성과 프리미엄 포장성 동시에 겨냥

마스트로나디 프로듀스가 2026 캐나다 신선농산물 마케팅협회(CPMA) 컨벤션 및 트레이드쇼에서 신선 스낵과 포장 부문의 신규 혁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토론토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부스 521을 통해 SUNSET® 브랜드의 혁신 제품 2종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올해 CPMA 쇼케이스 부문에도 출품됐으며, 현장에서는 셰프가 준비한 레시피와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폴 마스트로나디 마스트로나디 프로듀스 사장 겸 CEO는 “CPMA는 매년 가장 기대하는 행사 중 하나”라며 “올해는 Pop Its 스낵 오이와 SUNSET Tomato Branch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 제품들은 뛰어난 맛과 세심한 포장, 농산물을 더욱 흥미롭고 편리하게 만들고자 하는 회사의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CPMA에서 처음 공개되는 SUNSET Tomato Branch는 포장 혁신 제품으로, CPMA 패키징 혁신 쇼케이스에 출품됐다. 선명한 붉은색의 마이크로 그레이프 토마토를 꼭지가 연결된 상태로 담았으며, 삼각형 형태의 종이보드 패키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고급 마감과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해 매대에서 차별화된 고급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제품은 접대용 구성이나 샤퀴테리 보드, 샐러드 토핑, 일상 요리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스낵형 농산물 쇼케이스 부문에 출품된 SUNSET Pop Its 오이는 최근 캐나다, 미국, 영국에서 출시됐다. 이 제품은 길이 최대 2인치 크기의 스낵형 오이로, SUNSET 브랜드 오이 가운데 가장 작은 규격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주세페 본필리오 마스트로나디 프로듀스 영업부문 부사장은 “CPMA 전시장 특유의 에너지는 언제나 특별하다”며 “파트너들이 이번 혁신 제품을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소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간편한 스낵 제안부터 고급화된 플레이팅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마스트로나디 프로듀스가 ‘2026 캐나다 신선농산물 마케팅협회(CPMA) 컨벤션 및 트레이드쇼’에서 신선 스낵과 포장 부문의 신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Henkel, CO2 저감 강판 적용한 접착제용 틴플레이트 캔 포장 출시

재활용률 높은 금속 포장 기반으로 친환경 포장 전략 확대

헨켈이 CO2 저감 강판을 적용한 새로운 틴플레이트 캔 포장을 출시했다. 회사는 유럽에서 전문가용 및 소비자용 접착제 제품군 전반에 걸쳐 기존 틴플레이트 캔을 bluemint® 강판 기반 포장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장 전환은 헨켈 접착기술 사업부와 독일 틴플레이트 제조업체 티센크루프 라셀슈타인, 오스트리아 금속 포장재 제조업체 피를로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헨켈에 따르면 새 포장 개념은 기존 틴캔 대비 CO2 배출량을 62% 줄일 수 있다.
헨켈은 특히 전문가용 맞춤형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에 틴플레이트 캔을 사용해 왔다. 회사는 전 세계 제조업체 가운데 비교적 이른 시기에 bluemint® 강판을 배관용 접착제 포장에 적용한 기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헨켈은 대표 브랜드인 탱깃(Tangit)을 통해 60년 이상 인증된 고성능 배관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이번 신규 틴플레이트 캔은 접촉형 접착제 등에도 사용된다.
회사는 틴플레이트 포장 자체가 이미 지속가능한 대안이지만, 생산 과정에서 CO2 배출이 크게 낮은 bluemint® 강판을 적용함으로써 이를 한층 더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도 제품 품질이나 성능 특성은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또 bluemint® 강판의 특정 배출 수치는 TÜV SÜD의 외부 확인과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장용 강판은 유럽 내 재활용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으며, 틴플레이트 포장의 재활용률은 83.7%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틴플레이트 포장이 유럽에서 가장 많이 재활용되는 포장재라고 강조했다.
헨켈 소비자용 접착제 부문 마케팅·디지털·이커머스 총괄 바티스트 시에즈는 “지속가능성은 헨켈 전략의 핵심 요소”라며 “새로운 틴플레이트 캔 포장 개념은 제품 성능 저하 없이 회사의 포장 관련 목표를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환은 포장재 생산 과정에서의 배출을 더욱 줄이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동시에 bluemint® 강판 적용은 Tangit과 같은 주력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포지셔닝도 전문가와 소비자 시장에서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헨켈이 CO2 저감 강판을 적용한 새로운 틴플레이트 캔 포장을 출시했다.

 

Tetra Pak, 종이 기반 무균 포장재 개발 가속 위해 대규모 투자

알루미늄 호일층 대체하는 종이 기반 배리어 기술 개발 본격화

테트라팩이 종이 기반 배리어 기술 개발을 진전시키기 위해 스웨덴 룬드 시설에 6000만 유로를 투자해 신규 파일럿 플랜트를 구축한다.
이번 투자는 기존 알루미늄 포일층을 종이 기반 배리어로 대체하는 혁신적 무균 포장재 개발을 가속하기 위한 것이다. 테트라팩은 이 솔루션이 카톤의 재생 가능 원료 비중을 높이고 식물 유래 폴리머와 결합할 경우 탄소발자국을 최대 43%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기술은 음료 카톤의 종이 함량을 약 80%까지 높일 수 있으며, 식물 유래 폴리머와 함께 적용할 경우 추적 가능한 재생 가능 원료 비중은 최대 92%까지 높아진다. 또 기존 3개 소재 구조를 종이와 폴리머의 2개 주요 소재 구조로 단순화함으로써 재활용 인프라 측면에서도 추가적인 이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테트라팩은 이를 통해 카톤팩 재활용 과정에서 종이 성분의 회수율을 높이고 고품질 섬유 및 비섬유 분획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종이 기반 배리어 파일럿 플랜트는 스웨덴 룬드에 들어선다. 테트라팩은 기존 연구 및 소재 개발과의 연계성, 룬드대학교와의 협력, MAX IV 연구소의 첨단 시험 인프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입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배리어 형성부터 포장재 생산, 충전 패키지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체 제조 과정에 걸쳐 고객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요아킴 투베손 테트라팩 소재·패키지 부문 부사장은 “시설 확장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혁신적인 종이 기반 배리어 기술을 더 많은 고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가능 포장재로의 전환을 가속하겠다”며 “2027년 1분기 생산을 시작하고 첫 고객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 포장 솔루션 개발에 매년 약 1억 유로를 투자하겠다는 테트라팩의 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앞서 테트라팩은 지난 2023년 포르투갈의 한 유제품 생산업체와 함께 세계 최초의 종이 기반 배리어 적용 무균 음료 카톤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 제품으로 ‘2024 지속가능 포장 뉴스 어워즈’에서 자원효율상(Resource Efficiency award)을 수상했다.

▲테트라팩이 스웨덴 룬드 시설에 6000만 유로를 투자해 종이 기반 배리어 기술 개발을 위한 신규 파일럿 플랜트를 구축한다.

 

MOL Group, 윤활유 포장에 Bag-in-Box 적용해 순환형 포장 확대

20리터 제품은 팔레트 적재량 최대 88% 늘어

MOL그룹이 윤활유 포장에 새로운 Bag-in-Box 시스템을 도입하며 플라스틱 사용 감축과 물류 효율 개선에 나섰다.
새로운 Bag-in-Box 시스템은 내부 플라스틱 백과 외부 골판지 상자로 구성되며, 경량 구조와 견고성, 기능성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부 골판지 상자는 전량 재활용이 가능해 생산과 물류, 사용 후 처리에 이르는 제품 전 과정에서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에 사용하던 20리터 캐니스터와 비교할 때 새 포장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80% 줄일 수 있으며, 폐기물 부피는 12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다.
서볼치 코즈마 MOL-LUB 대표는 “이번 새 포장 솔루션은 MOL그룹이 운영 전반에 지속가능성 원칙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플라스틱 사용을 크게 줄이고 손쉬운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해 고객과 최종 사용처에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공하면서도 MOL 윤활유가 갖고 있는 동일한 고품질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포장은 5리터와 20리터 제품으로 제공되며, 운영 및 물류 측면의 이점도 갖췄다. Bag-in-Box의 콤팩트한 형태와 적층 가능한 구조는 보관 및 운송 부피를 줄여 물류 과정에서의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20리터 제품의 경우 팔레트 1개당 적재 가능한 수량이 최대 88% 늘어나며, 운송 조건에 따라 최대 40%의 운송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이 포장은 산업·상업·서비스 현장에서 고객이 보다 쉽게 취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탭 구조를 적용해 윤활유를 흘림이나 누수 없이 깔끔하고 정확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회사는 이번 포장 도입이 환경 영향을 줄이고 순환형 솔루션을 확대하기 위한 MOL그룹의 전반적인 혁신 및 지속가능성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품 포트폴리오의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동시에 파트너사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MOL그룹이 윤활유 포장에 새로운 Bag-in-Box 시스템을 도입하며 플라스틱 사용 감축과 물류 효율 개선에 나섰다.

 

Cosmo Films, 반려동물 사료용 특수 필름 포트폴리오 확대

내열·배리어·리딩 기능 강화해 건식·습식 사료 포장 수요 대응

코스모 필름스가 반려동물 사료 포장용 신규 필름 제품군을 선보이며 연포장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이번 제품군은 BOPP·CPP·BOPET 기반 필름으로 구성되며, 반려동물 사료 포장에 특화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확대에는 고내열 TR-BOPP 필름과 고기능 배리어 필름, 리딩 필름이 포함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차세대 식품 안전 포장 솔루션 공급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규 포트폴리오에는 최대 185도의 온도를 견딜 수 있는 투명 내열 TR-BOPP 필름이 포함됐다. 이 제품은 균일한 직선 절단 특성을 갖춰 반려동물 사료 포장에서 기존 PET 인쇄층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됐다. 또 투명 안티포그 BOPET 리딩 필름, 접착성과 가공성을 높인 COPET 코팅 BOPET 필름, 건식 및 습식 반려동물 사료에 필요한 산소 및 수분 차단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코팅 메탈라이즈드 BOPET 필름도 함께 선보였다.
건식 사료와 간식, 기능성 영양식 부문을 겨냥해서는 초고배리어(UHB)급 메탈라이즈드 BOPP 필름도 포함됐다. 회사는 이 필름이 소재 구조를 단순화하면서도 강한 산소·수분 차단 성능을 제공해 알루미늄 포일을 대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즉석급여형 반려동물 사료 부문에는 고온 공정을 견딜 수 있는 레토르트급 CPP 필름도 적용했다. 이 필름은 식품 안전성과 유통기한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판카즈 포다르 코스모 퍼스트 그룹 CEO는 “반려동물 사료 카테고리가 빠르게 진화하는 만큼 포장도 함께 진화해야 한다”며 “이번 확장을 통해 특수 필름 분야의 전문성과 빠르게 성장 중인 펫케어 사업 지글리(Zigly)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결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보호자의 소비 행태와 제품 요구에 대한 직접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안전성, 배리어 성능, 편의성, 브랜드 차별화를 모두 제공하는 포장 필름을 설계할 수 있었다”며 “이 분야는 앞으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며, 세계 수준의 솔루션으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모 필름스는 이번 제품군이 제품 보호와 안전성, 유통기한 연장, 시각적 매력까지 고려한 포장 수요에 대응한다고 설명했다. 또 FSSC 22000과 FDA 적합 구조 등 글로벌 식품 안전 제조 기준을 기반으로 생산돼 건식 및 습식 반려동물 사료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반려동물 사료 포장용 필름 진출이 고성장·고부가가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연포장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인증, 다중 기술 기반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고성능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코스모 필름스가 반려동물 사료 포장에 특화된 BOPP, CPP, BOPET 기반 신규 필름 제품군을 선보이며 연포장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