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6년 04월 01호 PACKAGING NEWS

목차

  1. 중기부, 플라스틱 중소기업–수요 대·중견기업 상생협약 체결
  2.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제9차 정기총회 개최
  3.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공급망 안정 대책 촉구 성명문 발표
  4. 동원F&B, 플라스틱 사용 줄인 친환경 액상용기 개발
  5. HK이노엔, 초코·민트초코 맛 ‘컨디션스틱’ 출시
  6. 하림 더미식, ‘골든퀸 백미밥’ 네이버 단독 출시
  7. 한국제지, 친환경 종이 패키징 솔루션 적용 확대



중기부, 플라스틱 중소기업–수요 대·중견기업 상생협약 체결

원유가 급등에 따른 납품대금 조정·조기 지급 등 협력

중소벤처기업부가 플라스틱 가공 중소기업의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수요 대·중견기업과의 상생협약 체결에 나섰다.
중기부는 지난 4월 9일 국회 본관에서 ‘플라스틱 중소기업–수요 대·중견기업 간 상생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와 정부, 한국프라스틱공업협회,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 수요 대·중견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동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플라스틱 가공 중소기업의 원가 부담이 커졌지만, 현장에서는 납품대금에 원가 상승분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비중이 높고 공급망 전반으로의 확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식품 분야 수요 기업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됐다.
협약에는 씨제이제일제당, 대상, 농심, 롯데칠성음료, LG생활건강, 상미당홀딩스, 스타벅스코리아, 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 영농자재본부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반영한 납품대금 조정 ▲납품대금 조기 지급 ▲원재료 수급 문제에 따른 납품기일 연장 및 지체상금 면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상생협약 참여 기업에 대해 동반성장지수 반영, 포상 우대, 수위탁 정기실태조사 부담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협약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이번 협약은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이 중소기업에 집중되는 구조를 완화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회 및 관계부처와 협력해 상생협약을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기업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지속 발굴·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제9차 정기총회 개최

김종웅 회장 제7대 KPO 회장 선임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KPO)는 지난 3월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VIP룸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9개 단체가 모두 참석했다. 송경석 회장은 개회 선언에 이어 “연합회의 활성화는 물론 포장산업 발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각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의안심의에서는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2025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총회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 흑자 예산 집행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심의 과정에서는 포장업계 통계 수집의 필요성과 포장진흥법 재추진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구체적인 사업 방향은 향후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임원 선출 안건에서는 김종웅 (사)한국포장기계협회 회장이 제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의 회비 미납 문제와 관련해서는 해당 단체를 특별회원으로 추대하고 회비를 면제하는 안이 가결됐다. 총회에서는 KPO 설립 당시 로고 디자인에 기여한 점과 단체의 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동 전쟁에 따른 플라스틱 수급 불안 대응 방안도 안건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업계 상황을 공유한 뒤 KPO 명의의 보도자료를 수정·보완해 언론사에 배포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가 제9차 정기총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공급망 안정 대책 촉구 성명문 발표

포장산업 공급망 안정 대책 마련 촉구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KPO)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원유시장과 해상 물류망의 불확실성 확대와 관련해 국내 포장산업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KPO는 성명문을 통해 포장산업이 식품·의약품·화장품·생활용품 등 국가 산업 전반의 생산과 유통을 뒷받침하는 필수 기반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의 대외 환경 변화가 개별 기업 차원의 대응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이를 국가 산업기반의 안정성과 직결된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KPO는 나프타와 플라스틱 등 ▲주요 원재료의 수급 상황 상시 점검 ▲대체 수입선 확보 ▲비상 공급망 관리체계 마련 ▲금융·세제·경영안정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정부와 산업계, 유관 단체가 참여하는 비상 협의 체계 구축과 포장산업진흥법 제정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KPO는 “국내 패키징산업의 안정은 국가 경제와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과 직결된다”며 “정부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동원F&B, 플라스틱 사용 줄인 친환경 액상용기 개발

누유 방지와 위변조 방지 기능 갖춘 포장 기술 도입

동원F&B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액상 제품 용기를 개발했다고 지난 4월 6일 밝혔다. 회사는 이 용기를 참치액과 식용유 제품에 우선 적용한 뒤 향후 다른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용기 개발은 2024년 상반기 동원F&B 중앙연구소인 동원식품과학연구원 포장개발파트 연구진이 지난 50여 년간 통용돼온 식용유 용기 디자인의 개선에 착수하면서 시작됐다. 연구진은 병입구의 두꺼운 부분 안쪽이 움푹 패이는 싱크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질적인 누유 문제를 개선할 새로운 디자인 개발에 집중했다.
동원F&B는 용기 생산 전문기업 남양매직과 2년간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테스트를 거쳐 12각 돌출 구조와 다이아몬드 서포트링을 적용한 용기를 완성했다.
이 친환경 액상용기는 불연속적인 고리 형태의 프리폼을 접목해 누유를 방지하는 동시에, 고유의 디자인을 통해 위변조 방지 기능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환경적 효과도 기대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용기는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14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평균 40톤 이상 줄일 수 있다. 이는 축구장 3.5개 규모의 숲을 조성하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동원F&B 관계자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레스플라스틱’의 일환으로 친환경 용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력 제품 용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원F&B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누유 방지 기능을 강화한 친환경 액상용기를 개발해 참치액과 식용유 제품에 우선 적용한다.

 

HK이노엔, 초코·민트초코 맛 ‘컨디션스틱’ 출시

휴대성과 맛 선택 폭 함께 강화

HK이노엔이 숙취해소 제품 브랜드 ‘컨디션’의 신제품 ‘컨디션스틱 초코’와 ‘컨디션스틱 민트초코’를 출시한다고 지난 4월 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간편하게 휴대하고 섭취할 수 있는 기존 컨디션스틱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초코의 달콤한 맛과 민트초코의 산뜻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신제품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독자 개발 소재가 함유돼 기존 컨디션 제품의 숙취해소 효능도 그대로 담았다.
HK이노엔 음료마케팅팀 컨디션 담당자는 “초코와 민트초코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에게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술자리 전후에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에서 초코맛 젤리형 숙취해소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회사는 기존 과일 맛 중심의 제품군에서 나아가 디저트 계열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HK이노엔이 초코맛과 민트초코맛을 적용한 젤리형 숙취해소제 ‘컨디션스틱 초코’와 ‘컨디션스틱 민트초코’를 출시했다.

 

하림 더미식, ‘골든퀸 백미밥’ 네이버 단독 출시

골든퀸 3호 적용한 즉석밥 선보여

하림 더미식이 네이버와 협업해 즉석밥 신제품 ‘더미식 골든퀸 백미밥’을 네이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지난 4월 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하림 더미식과 네이버가 공동 기획한 ‘네이버 Only’ 라인업의 두 번째 상품이다. 앞서 선보인 ‘당찬진미 백미밥’에 이은 후속 제품으로, 즉석밥 시장의 성장과 품종별 쌀에 대한 선호 수요를 반영해 골든퀸 품종을 적용했다.
‘더미식 골든퀸 백미밥’에는 국산 쌀 품종인 ‘골든퀸 3호’가 사용됐다. 이 품종은 누룽지 향과 찰기,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하림은 이러한 품종 특성을 즉석밥에 구현하기 위해 자체 공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생산 과정에서는 무균화 라인을 통해 쌀과 물만으로 밥을 짓고, 별도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쌀 고유의 풍미와 골든퀸 3호 특유의 구수한 향을 살렸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온수로 천천히 뜸을 들이는 방식을 적용해 밥알이 눌리지 않도록 했으며, 가마솥에서 갓 지은 듯한 식감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앞서 출시된 ‘당찬진미 백미밥’은 네이버 신상위크 론칭 당일 초도 물량 5000박스가 모두 소진됐고, 출시 첫 주에는 약 1만 박스가 판매됐다. 하림 더미식은 이 같은 판매 흐름을 바탕으로 네이버 전용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미식 관계자는 “네이버와 함께 고객 수요를 분석해 선보인 네이버 Only 라인업이 당찬진미 백미밥에 이어 골든퀸 백미밥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림 더미식이 네이버와 협업해 즉석밥 신제품 ‘더미식 골든퀸 백미밥’을 네이버 단독으로 출시한다.

 

한국제지, 친환경 종이 패키징 솔루션 적용 확대

그린실드·지플렉스 등 종이 기반 제품군 운영

한국제지가 종이 기반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면서 적용 문의도 확대되고 있다고 지난 4월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제지는 종이 자원을 활용한 패키지용지가 전체 생산량의 약 33%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포장재 ‘그린실드(Green-Shield)’, 친환경 종이 연포장재 ‘지플렉스(G-Flex)’, 친환경 이형지 등 다양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그린실드는 플라스틱 코팅 없이도 내수성과 내유성을 구현한 친환경 포장재다. 재활용이 가능하고, 매립 시 3개월 이내 자연 분해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유럽 ‘TUV AUSTRIA’의 생분해 인증과 미국 ‘UL’의 재활용성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그린실드는 출시 이후 롯데시네마와 작은영화관의 팝콘컵, 현대백화점 음료컵, 대한항공 기내식 용기, 오뚜기 원형 트레이를 비롯해 BHC치킨, 아워홈, 농협몰, 면사랑 등 다양한 기업에 공급되며 적용 사례를 넓혀가고 있다.
한국제지는 식품, 유통, 생활용품 등 여러 분야를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 솔루션 제안을 확대하며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준석 한국제지 대표는 “친환경 포장재는 단순한 포장재 전환을 넘어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적용 범위를 넓혀 친환경 패키징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제지가 그린실드, 지플렉스 등 종이 기반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의 적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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