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테크팩솔루션 지분 전량 인수
-포장재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 계획
동원시스템즈가 자회사인 테크팩솔루션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인수 계획을 밝힌 동원시스템즈는 인수 방법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동사는 스타키스트와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이큐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테크팩솔루션의 잔여 지분을 인수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포장재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키스트와 이큐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테크팩솔루션 지분은 각각 24%, 20%로, 동원시스템즈가 이를 사들이면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테크팩솔루션은 OB맥주 및 코카콜라·웅진·CJ 등 식음료업체가 사용하는 유리병, 알루미늄캔, 페트병 등을 생산·납품하는 회사이다.
한편,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1,272억 4,431만원 규모로, 전년 대비 29.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3,051억 3,711만원으로 7.1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08억 370만원으로 75.28% 증가했다.
한국포장기술연구소, 플렉시블 디바이스 관련 세미나 개최
-RTR방식의 개요·활용방법 등을 소개
한국포장기술연구소(소장 김영호)는 지난 10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그랜드볼룸 A홀에서 DKN리서치의 창업자이자 매니징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누마쿠라(沼倉 硏史)씨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얇고 유연한 기재에 전자회로·부품을 조합한 플렉시블 디바이스에 관한 수요가 급속히 커지고 있다. 앞으로 거대한 시장을 형성할 차세대 디바이스는 롤투롤(Roll to Roll) 생산방식으로 생산된다면 우수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공정을 RTR화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생산 프로세스 중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제품 설계와 균형 잡힌 공정설계가 필요하다.
‘Flexible·Device의 최신 사정과 실용적 Roll to Roll 프로세스의 활용’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들 과제에 대한 해결책은 물론, 플렉시블 디바이스의 최신 개발동향, RTR방식의 개요, RTR방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 등이 소개됐다.
또한 기재가 되는 필름, 종이, 엘라스토머 등 여러 가지 유연소재나 각종 가공기술, 장치 등에 관한 최신 정보도 소개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