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 01호 Packaging News

인터뷰/전명화 ()한국환경포장진흥원 원장

“친환경 포장,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할 것”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포장에 대 한 관심이 높은 것은 경제 개발에 따른 국가 간 무분별한 자원 개발로 인한 산림 훼손, 화석연료 사용 등과 함께 국민 삶의 질 향상 추구로 인한 각종 쓰레기의 범람 등으로 지구 환경이 크게 훼손됐기 때문이다. 친환경 포장은 전 세계가 추구하는 하나의 흐름이다.”
(사)한국환경포장진흥원의 전명화 신임원장은 오늘날 포장에 있어서 친환경성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필수요소라고 역설하며 만남을 시작했다.
   전 원장은 “국내에서도 생활쓰레기의 40%가량이 포장 폐기물로 간주되며 포장을 규제할 수밖에 없는 실정에 놓여 있다”며 “실제로 포장은 최초 제조단계에서부터 유통, 소비, 최종 폐기단계에 이르기까지 각종 환경규제의 대상이 되고 있어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국내 포장산업계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경영이 어렵다고 친환경 포장을 포기할 수는 없다. 친환경 포장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친환경 포장에 대한 인식 제고

   사단법인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은 2011년 포장기술 개발에 있어서 친환경 포장 관련 규정에 부합된 적절한 기술과 포장의 주요기능인 적정성과 안전성을 적절히 구현한 포장을 산업계에 진흥, 교육, 홍보함으로써 자연을 보존하고 자원 절약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전명화 원장은 2011년 환경포장진흥원 설립 당시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진흥원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진흥원 설립 이후 상임이사로서 진흥원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4월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2대 원장으로 추대를 받았다.
전 원장은 취임 소감에 대해 어깨가 무겁다는 말로 시작을 했다.


“친환경 포장이 중요하고, 환경포장진흥원이 포장업계는 물론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것은 포장인들은 많이 알고 있지만 일반 소비자, 국민들의 인식은 부족하다.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어가는 것을 임기 중 목표로 한다.”

   현재 환경포장진흥원은 △포장관련 친환경 정책 및 정부 시책에 관한 진흥 및 홍보, △친환경 포장기술과 포장디자인 관련 포장콘테스트 추진 및 전시, △친환경 포장과 관련한 소식지 발간 및 출판, △환경 포장에 관한 국내외 디자인 교류 및 친환경 GP마크 운영, △정부시책의 홍보, 자료의 공유 및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온라인 전문사이트 구축 및 운영 등의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 원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사업을 보다 활성화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린패키징공모전과 친환경 착한포장캠페인을 적극 홍보해 포장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행사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잘 팔리는 친환경 포장, ‘그린패키징공모전

   진흥원은 설립 첫해부터 그린패키징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은 국내 상품의 우수한 친환경 포장기술 및 디자인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친환경 포장이 요란한 환경오염 포장보다 더 잘 팔린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해 신기술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발생 절감, 에너지 절감 등 자원의 절약과 녹색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환경오염 포장의 개선을 유도하고, 일반인에게 친환경 포장에 대한 인식 및 관심을 고취시킴으로써 친환경 포장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대상 및 분야는 크게 공통 기술과 분야별 기술로 나뉘는데, 공통기술은 이산화탄소 발생 절감, 자원 절약, 에너지 절감을 목적으로 개발된 공동기술로, 감량화, 재사용, 재활용, 열회수, 폐기처리 등이 해당한다. 분야기술은 포장설계기술부문의 재료, 강도, 방법, 치수 설계, 포장 표준화, 포장디자인부문의 외관 및 표시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인쇄 도수 및 색상 등, 친환경 포장공정기계 개발에서는 독창적인 기능, 안전성 부여 포장시스템기술에서는 위조·변조 방지 포장, 노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포장, 어린이 안전(보호)포장 등이 해당된다.
   심사평가는 정부의 환경정책 부서 및 포장 관계 기관, 소비자단체, 포장기업 경영인, 교수, 포장기술인, 포장디자이너 등 분야별 심사위원들이 환경포장에 필요한 친환경 포장재 및 이산화탄소 저감 등에 관련된 디자인 및 기술, 환경부하 저감 소재, 3R정책 활성화를 위한 포장설계 디자인 및 처리기술, 에코패키지 디자인, 안전포장시스템 설계, 친환경 포장 공정 및 포장기계 등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9월 1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할 예정으로, 수상작 발표는 10월 중순, 시상식은 11월 중순에 진행된다.

▶“대국민 참여의 장 만들겠다

“진흥원은 어느 한 이익분야를 대변하는 단체가 아닌, 최종 소비자인 국민을 위한 전방의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될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자 전 원장은 “소재부터 생산기계, 생산자 및 사용자까지 모두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친환경 포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소비자 교육과 그를 실현할 수 있는 공법과 소재를 개발·생산하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개발자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환경포장진흥원은 포장 본연의 기능인 보호성, 편의성, 판매촉진성 등은 적절히 유지하면서 산업계의 친환경 포장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련 포장 단체와 윈윈 체계를 구축해 중첩되지 않도록 역할을 분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부와 포장관련 단체, 산업계 등의 적극적인 지도와 협조를 바란다”며 “저를 포함한 한국환경포장진흥원 임직원들은 환경포장 구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패키지디자인협회, 전국대학생패키지디자인 썸머캠프 개최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KOBACO연수원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회장 이숙자, 이하 KPDA)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KOBACO연수원에서 제16회 전국대학생패키지디자인 썸머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첫째 날 입촌식과 오레인테이션, 패키지디자인 포럼, 2017 아시아대학생패키지디자인공모전(ASPAC) 설명회가, 둘째 날에는 Workshop 조별활동 및 멘토링, 셋째 날에는 Workshop Presentation과 심사, 시상식 및 수료식 등이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해마다 열리는 대학생썸머캠프는 기업 후원 프로젝트로 선배 디자이너와의 멘토링 워크숍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다”며 “참가 학생들에게 패키지디자인의 매력을 경험하게 하는 KPDA의 상징적 행사”라고 소개했다.

 

()한국공업포장협회, 1기 공업포장관리사 자격증 수여

총 42명 수료, 공업포장관리사 기술인정자격시험 응시

   (사)한국공업포장협회(회장 이현호)는 6월 21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제1기 공업포장관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난 5월 26일 치러진 제1회 공업포장관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제1기 공업포장관리사들에게 자격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업포장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공업포장관리사’ 민간자격(등록번호:제2016-004255호) 취득을 위해 지난 3월 11일 ‘제1기 공업포장관리사 기술인정강좌’를 개강, 매주 토요일 7회 동안 총 24과목, 44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수강 인원은 총 46명, 교육 최종 수료자는 42명이다.
최종 7차 교육 종료 후 종강식에서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으며 지난 5월 26일 공업포장관리사 기술인정자격 취득 시험도 치렀다.

△ (사)한국공업포장협회(회장 이현호)는 지난 4월 29일 총 7차에 걸쳐 진행된 ‘제1기 공업포장관리사 기술인정강좌’를 종강했다.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 2017년도 체육대회 개최

경기를 통해 회원 간 친목 다져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회장 장형순)는 지난 5월 20일 경기도 김포대명초등학교에서 춘계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회원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축구, 농구, 족구, 배구 등의 경기를 통해 회원 친목을 공고히 했다.
   또한 회원 소속사에서 찬조한 물품들을 부상으로 주는 등 정보 교류와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장형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5월 회원들이 모여 체육행사를 통해 단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술인협의회의 행사에 많은 회원들이 더욱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회장 장형순)는 지난 5월 20일 경기도 김포대명초등학교에서 춘계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회원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방시영 한국포장수출입협회장, ‘서울지역 히든 챔피언 클럽교류회 주관

“클럽 회원사간 정보교환 통해 수출에 매진”

   한국포장수출입협회 방시영 회장은 서울지역 기업의 수출촉진과 정보교류를 위해 지난 3월 결성된 ‘서울지역 글로벌 히든 챔피언 클럽’ 교류회를 5월 18일 서울 강남 서울 팁스타운 회의실에서 주관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글로벌 히든 챔피언 클럽’의 초대 회장인 방시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어려운 여건 하에서 수출에 전념하는 기업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면서 클럽 회원사간 정보교환을 통하여 수출에 더욱 매진하여 나가자고 역설하였다.
이날 참석한 김형영 서울지역중소기업청장은 클럽회원사들이 회장사를 중심으로 상호 정보교환과 이업종 간 교류회를 통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애로를 타개하여 수출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는 격려사가 말했다.
   이날 모임은 ‘서울지역 글로벌 히든 챔피언 클럽’이 결성되고 처음으로 갖는 교류회로 수출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한 ‘수출성공 생생 스토리’ 공유를 위하여 (주)HPM글로벌과 (주)쉘라인 등 2개 회사의 수출성공 스토리가 발표되었다.
이어서 클럽 상호간 협업 파트너 발굴을 위하여 참여기업별 소개 및 네트워크 구축, 수출 활성화를 위한 클럽사간 협력방안과 애로 및 건의 사항의 발표가 있었다.


△ 한국포장수출입협회 방시영 회장은 ‘서울지역 글로벌 히든 챔피언 클럽’ 교류회를 5월 18일 서울 강남 서울 팁스타운 회의실에서 주관했다.

 

삼화당피앤티, 칼라토크와 잉크조색기 판매협약 체결

자동조색시스템 ‘MIXCO’ 독점 판매

   패키징 개발 및 인쇄전문기업 삼화당피앤티(대표이사 이경수)가 지난 5월 22일 CMS솔루션 전문기업 칼라토크와 자동잉크조색기 ‘MIXCO’ 독점 판매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MIXCO’는 새로운 개념의 자동조색시스템으로, 작업자가 원하는 색을 터치스크린에 입력만 하면 자동으로 정량 토출해 높은 색 재현성을 실현한다. 또한 원하는 색을 필요한 양만큼 정확하게 토출해 잉크 낭비를 없애 원가 절감은 물론 환경 부하도 적은 친환경 인쇄시스템이다.
   아울러 카트리지 방식의 잉크로 교체가 용이하며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손쉬운 사용으로 작업 효율도 뛰어나다.
박도영 칼라토크 이사는 “‘MIXCO’는 별색을 많이 사용하는 포장업계에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며 “자동잉크조색기를 통해 편리성, 정확성, 효율성을 높이는 기업이 늘어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경수 삼화당피앤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잉크 자동조색시스템이 국내 인쇄업계와 포장업계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쇄 및 포장산업의 발전을 위해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노력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 패키징 개발 및 인쇄전문기업 삼화당피앤티(대표이사 이경수)가 지난 5월 22일 CMS솔루션 전문기업 칼라토크와 자동잉크조색기 ‘MIXCO’ 독점 판매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