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식·의약품 안전정책 이렇게 달라진다
4월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018년부터 달라지는 식·의약품 분야의 주요 정책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바뀌는 제도들은 식품·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의료기기 분야 및 새롭게 신설되는 위생용품 분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의 안심과 신뢰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식품 분야는 ▲음식점 주방 공동사용 확대(1월), ▲식품 정보표시면에 표 또는 단락 표시 및 활자크기 확대·통일(1월), ▲식품과 축산물의 기준·규격 통합 시행(1월), ▲실온보관 음료류와 발효유류 냉동판매 가능(1월), ▲발효식초의 제조·가공에 오크칩(바) 사용 가능(1월), ▲수산물 국가잔류물질검사(NRP) 체계 구축(2월),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 신설(4월), ▲식용란선별포장업(4월)과 식육가공업(12월) HACCP 의무화, ▲수입건강기능식품 유통이력추적제도 의무적용 확대(6월) 및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의무적용 확대(12월), ▲동물카페 관련 음식점 소독시설 설치 의무화(7월) 등이다.
먼저 1월부터 식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사항을 정보표시면에 ‘표’로 표시하거나 각각의 내용을 ‘단락’으로 나누어 표시하도록 개선된다. 또한 표시사항 활자 크기는 정보 종류에 관계없이 10포인트 이상으로 확대·통일된다.
4월부터는 계란을 안전하게 유통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식용란을 전문적으로 선별·포장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이 신설된다. 또한 축산물의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용란선별포장업(4월)과 햄,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식육가공품(12월)에 대해 HACCP 적용이 의무화 된다.
6월부터 수입부터 판매단계까지 이력 정보를 추적·관리하여 위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입건강기능식품 유통이력추적관리 의무적용 대상을 2016년 기준 매출액이 1억 원 이상인 건강기능식품 수입업체로 확대한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향상을 위해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의무적용은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체 중 2017년 매출액이 20억 원 이상인 업소에 적용된다.
다음으로 의료제품 분야는 ▲의약품 제조소 관리 방식 강화(1월),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하기 위한 전용 냉장고·냉동고 사용 규정 폐지(1월), ▲화장품 온라인 품질교육시스템 구축 및 운영(2월),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마약류 취급 보고’ 제도 시행(5월), ▲맞춤형화장품 제도화 및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제 도입(6월), ▲생리대·마스크 등 지면류 의약외품 전성분 표시 시행(10월) 등이다.
10월부터 제품 성분정보 제공 확대를 통한 소비자알권리 확보를 위해 제품 용기나 포장 등에 모든 성분 명칭을 기재하도록 하는 의약외품 전성분 표시 의약외품이 생리대, 마스크 등까지로 확대 시행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2018년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들이 식·의약품 및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안전과 무관한 절차적 규제를 개선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의약품에 대한 국민의 안심을 확보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패키징기술센터, 제12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접수
기업 및 공로부문 신청접수 2월 23일까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센터장 심진기)는 ‘제12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AWARDS 2018)’의 기업부문, 학생부문 및 공로부문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국내 패키징산업의 기술개발 및 패키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관련 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패키징기술센터와 산업자원부는 해마다 미래패키징신기술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KOREA STAR AWARDS 2018에서는 코리아스타상 기업부문에서는 국무총리상 1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3점 등 총 25점이, 코리아스타상 학생부문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점 등 10점이 포상되고, 코리아스타상 공로부분은 2점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기업 및 공로부문의 신청접수는 2월 23일까지, 학생부문은 3월 2일까지이며 시상식은 4월 17일 KINTEX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류 접수 및 문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로 하면 된다(Tel : 032-624-4778, e-mail : shpark@kitech.re.kr).
포장수출입협회, 제7차 정기총회 개최
방시영 회장 3연임
한국포장수출입협회(회장 방시영)가 지난 1월 25일 안성소재 (주)HPM글로벌 2층 대회의실에서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 보고 후 제6기 사업보고와 결산심의가 상정되어 무수정 심의통과 되었으며, 제7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의가 상정되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2018년도 연회비는 전년수준으로 동일하게 통과되었으며, 기대를 모았던 제3대회장에는 (주)HPM글로벌 방시영 대표가 만장일치로 재추대되어 3연임하게 되었으며 감사에는 (주)협진PS 김영호 대표가 선임되었다. 이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회장과 감사 선임 후 방시영 회장의 호선에 따라 부회장과 이사를 승인해 제3기 임원조직이 완료되었다(부회장 : 김치곤, 이옥래, 문흥식, 신동하, 이국희 등 5명, 이사 : 최원진, 박종혁, 박상규, 고옥곤, 김철호, 문근식, 이진순, 김영선, 조영걸 등 9명). 또한 상근임원으로 김영순 부회장의 연임이 승인되었다.
더불어 신입회원사인 신한일엔지니어링(대표 김상근)이 정회원사로 가입 승인되어 회원증이 수여되었으며, 에이스팩(주) 류재영 대표에게 100만 불 수출기념 ‘황금의 소’가 수여되었다.
포장수출입협회는 올해 회원사 공동수출 목표를 2억불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키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최대 역점으로 두고 정부의 무역촉진단 파견사업의 일환인 해외유명전시회 한국관 구성 참가를 적극 시행해 신 시장 개척의 활로를 찾기로 하였다.
이에 중기부와 코트라의 자금 지원이 확정된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PackPlus2018 전시회(7월)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VNPRINTPACK 2018전시회(8월)에 한국관으로 참가할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회원사 단합에 주안점을 두고 해외문화탐방을 겸한 부부동반 단합워크숍을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여 회원사간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일본, 중국지역의 포장산업 시찰을 통하여 국제간 새로운 정보교류를 하기로 하였다.
△ 한국포장수출입협회(회장 방시영)가 지난 1월 25일 안성소재 (주)HPM글로벌 2층 대회의실에서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