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2월 01호 Packaging News

환경부, 플라스틱 일회용기 두께·재질 기준 마련

지자체 폐기물 직접 수거

환경부는 일회용품과 관련해선 일회용기 두께 최대치를 규정하고 한 재질만 쓰도록 하는 등 지침을 마련해 용기를 만들 때 플라스틱을 덜 사용하고 재활용은 쉽게 만들기로 했다.
텀블러 등을 사용하면 받을 수 있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에 대선 제도 참여업체 애플리케이션 없이도 적립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환경부는 재활용품 선별시설을 자동화(올해 10곳)하고 신·증설(2025년까지 65곳)하기로 했다. 또 스티로폼 상자에서 스티커를 제거할 수 있는 감용기(부피를 줄이는 기기)가 설치되면 관련 배출 규정을 완화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자원순환·기후 분야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지난 1월 26일 환경보건·화학안전 분야를 시작으로 올해 계획을 분야별로 발표하고 있다.
기업의 ‘그린워싱’(친환경이 아닌데 친환경인 척하는 행위)을 막고자 환경부가 과태료를 신설한다. 또한 제조업체가 제품 수리 부품을 얼마나 오래 제공해야 하는지 기준도 마련된다.
환경부는 환경성 표시·광고 규정 위반 시 300만원 이하 과태료도 부과할 수 있도록 상기 환경기술산업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환경기술산업법엔 “제조업자·제조판매업자·판매자는 제품 환경성과 관련해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거짓·과장·기만·부당비교·비방 표시·광고를 해선 안 된다”라고 규정돼있다.
대표적으로 아무런 근거 없이 제품에 ‘무독성’이나 ‘친환경’ 같은 ‘포괄적이고 절대적인 표현’을 표시해선 안 된다. 예컨대 제품에서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환경호르몬이 없다’라고 해서는 안 되는데 BPA 외에도 환경호르몬이 많기 때문이다.
현행 환경기술법은 환경성 표시·광고 규정 위반 시 처벌로 벌금과 부당이득을 환수하는 차원의 과징금만 규정돼 기업이 단순 부주의로 규정을 어겼을 때 마땅한 처벌이 없어 이에 대해선 ‘행정지도’만 하고 그치는 례가 많았다.
벌금을 매기려면 고의성이 입증돼야 하고 과징금을 징수하려면 ‘규정 위반으로 얻은 부당이득’을 산출해야 하는데 둘 다 쉽지 않다.
환경부 관계자는 “친환경이나 무독성 같은 포괄적 표현으로 환경성 표시·광고 규정을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폐기물·일회용품 감축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전자제품 등 각종 제품 내구성, 수리 용이성(容易性), 부품 확보·배송 기한 등에 관한 기준을 연내 마련한다. ‘제품을 수리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첫 조처다.
제조업체가 제품을 단종하면서 부품도 더 보유하지 않아 제품이 고장 났을 때 고칠 수 없어 폐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곤 하는데 ‘A제품의 B부품은 0년까지 보관하라’라는 등 기준을 만들어 이를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기준에 강제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리권’은 제품을 고쳐가며 오래 쓰도록 유도해 폐기물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개념이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수리 받을 권리뿐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수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쪽으로 논의의 범위가 넓혀지고 있다.
환경부는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 세부 이행계획이 담긴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3월까지 수립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이 기본계획에 맞춰 제4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도 법이 정한 기한보다 1년 앞당겨 연말까지 수립한다. 여기엔 유상할당 확대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사업에서 예상되는 감축실적을 정부가 고정된 가격으로 선매입해주는 ‘탄소차액계약제’(CCfD) 도입방안도 검토한다.
환경부는 유럽연합(EU)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해 10월부터 우리 기업에도 탄소배출량 보고 의무가 생기는 것과 관련해 곧 EU 동향을 반영한 지침서를 내놓기로 했다.

 

식약처, 건기식 포장재 ‘도안’ 또는 ‘문구’ 선택적 표시 가능

안전 관련 없는 표시사항의 경우 변경 시 스티커 사용 범위 확대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포장재에 도안 또는 문구를 선택적으로 표시할 수 있으며, 이미 인쇄된 라벨 등의 변경 시 범위가 제한적이었던 스티커 사용의 범위도 개선된다.
식약처는 지난 8일 ‘건강기능식품의 표시기준 일개정’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건강기능식품에는 건강기능식품을 나타내는 도안과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를 모두 표시해야 했으나 표시면적이 적은 포장재 등에 건강기능식품을 나타내는 도안과 문구 중 선택해 표시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선했다.
또 안전과 관련이 없는 표시사항은 인쇄 또는 기재된 라벨 등으로 변경 처리할 수 있도록 개정했는데, 범위를 △ 표시내용의 오·탈자 △ 영양·기능성분의 단위 및 캅셀기제 표시 누락 △ 용기·포장재질 표시의 누락 △ 섭취량을 정수로 표시하지 않은 경우 △ 법령 및 관련 규정 개정 등에 따라 변경이 필요한 원재료명, 표시변경 등의 사항 △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과 관련이 없다고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사항 등으로 확대했다.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SCM FAIR 공동 주최 MOU 체결

향후 전시회 홍보, 참가기업 모집 등 수행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회장 서병륜)’와 산업전시회 전문 주최사인 ‘JNC MESSE’가 SCM FAIR 2023의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한 공동주최 MOU를 지난 6일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삼창프라자 2층 KPCA 교육장에서 KPCA 김덕열 전무이사와 JNC MESSE 의 주지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는 파렛트 및 컨테이너의 사용률 제고를 위한 파렛트 표준화 사업의 보급·확산, 생산기술 및 품질 향상, 국제협력을 위해 설립되었다. 활동사항으로는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과 유닛로드시스템(ULS) 창의성 공모전 개최를 비롯하여 태보고서 발간, 한국파렛트컨테이너기술연구소 운영, 연구용역 수행, 컨퍼런스등을 개최함으로써 국내 파렛트 표준화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아시아파렛트시스템연맹(APSF)을 통해 국제협력 및 국제 표준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처럼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파렛트, 컨테이너의 표준화를 견인하고 있는 협회의 참여로 오는 8월 개최되는 제3회 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 ‘SCM FAIR 2023’은 SCM 산업 B2B 전시회로써 보다 큰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 제1전시장 4, 5홀에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SCM FAIR 2023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로 하는 최적화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을 비롯한 유통‧물류‧자동화‧포장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는 산업 전시회이다. 공급망관리 솔루션과 운송, 모빌리티, 라스트마일, 풀필먼트, 로봇, 친 등의 물류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는 SCM FAIR의 공동 주최자로서 향후 전시회 홍보와 참가기업 모집은 물론, 회원사 전시회 참가 유치, 협회 주관 행사 동시 개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협회는 파렛트·컨테이너의 국제 표준화 사업을 위한 아시아파렛트시스템연맹(APSF) 사무국으로써 SCM FAIR 전시기간에 맞춰 연맹에 소속된 국가별 파렛트컨테이너협회 회장단을 초청, 전시회 투어 및 포럼을 개최하여, 전시회를 통해 국내 물류산업을 소개함과 동시에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APSF(아시아 파렛트 시스템 연맹)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관련해 주지웅 JNC MESSE 표는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의 공동주최 참로 SCM FAIR 보다 다양한 기업과 바이어 간의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B to B 전시회로 한 단계 발전할 것”이라며, “협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파렛트·컨테이너 산업의 발전과 SCM FAIR의 성장를 도모하고, 공급망관리 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김덕열 전무는 “SCM FAIR 공동 주최로 참여하게 된 만큼, 전시사무국과의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통해 협회 회원사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비롯하여, 전시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와 제이앤씨메쎄는 SCM FAIR 2023을 통해 협회 사업 및 회원사의 홍보와 전시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로 모색할 방침이다.

▲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와 JNC MESSE가 지난 6일 SCM FAIR 2023의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한 공동주최 MOU를 체결했다.

 

로지스올, 국내 최초 친환경 소재 ‘LOGreen PCR스크레치필름’ 출시

매립 시 발생하는 온실 가스 배출 줄이기 동참

로지스올그룹은 국내 최초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LOGreen PCR스트레치필름’을 출시했다고 지난 1월 31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PCR스트레치필름은 지난 4일 런칭한 친환경 물류 부자 브랜 ‘LOGreen( 로그린)’의 첫 번째 제품이다.
제품 제작에는 LG화학 친환경 소재 렛제로(LETZero)의 PCR PE(Polyethylene)를 사용했다. PCR(Post-Consumer Recycled)플라스틱은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회수해 재활용한 친환경 원료로, 로지스올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 원료를 사용해 스트레치필름을 제작했다.
생산 과정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해 선별 및 분리하고 분쇄와 세척 과정을 거쳐 PCR 원료로 만들어지며, 이렇게 생산된 고품질 PCR 원료는 스트레치필름으로 가공된다.
PCR 원료 전환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 저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매립 시 발생하는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 이와 함께 재활용 재료에 한 수요를 창출하면서 재활용 순환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하고 다.
로지스올그룹은 풀링시스템을 통한 파렛트 및 컨테이너 순환으로 친환경 물류를 실천해온 만큼 물류 부자재 대표 제품인 스트레치필름 제조를 PCR 원료로 대체해 물류 부자재 시장에서도 친환경 공급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로지스올 관계자는 “스트레치필름을 시작으로 환경효과가 입증된 ‘로그린’만의 차별화 친환경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며, “물류 산업 전반에도 친환경적 영향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고객사의 친환경 니즈에 부합하는 물류 부자재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 브랜 ‘LOGreen(로린) PCR스트레치필름 제품 이미지

 

바이오켐코리아, 생활용품 포장 용기도 종이팩으로 개발 성공

탄소발생량 70% 감축 및 유통기한 2배 증가

바이오켐코리아는 플라스틱 용기를 대체할 수 있는 종이팩 용기를 개발하는데 성공, 종이팩 생산설비 구축 및 생산에 돌입했다고 지난 3일 전했다.
평소 식품에만 적용됐던 종이팩 용기는 3년여 간의 연구개발 끝에 일반 생활용품도 포장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이로 인해 세탁세제, 주방 세제, 다목적 세정제, 샴푸 등 다양한 제품을 종이팩에 포장할 수 있 됐다.
종이팩 기 플라스틱 용기보다 탄소발생량 약 70%가량 감축 및 제품의 유통기한도 약 2배가량 늘릴 수 있다. 또한 플라스틱 용기보다 가격 경쟁력까지 있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로써, 바이오켐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생활화학 제품의 제품개발, 생산, 친환경 용기까지 생산하는 ONE STOP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근우 바이오켐코리아 대표는 “우선 자사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에 적용하는 것 외에도 팩 용기 판매 및 충진 임가공영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바이오켐코리아가 지난 3일 플라스틱 용기를 체하 종이팩 기 개발는 성공하여 종이팩 생산설비 구축 및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애경케미칼, 폐플라스틱 재활용한 ‘친환경 가소제’ 양산 시작

자원 선순환 기여

애경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자원 선순환형 ‘친환경 가소제’ 양산에 돌입한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면 기존 석유화학에 기반을 둔 생산 과정보다 배출되는 탄소를 줄일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애경케미칼은 최근 폐플라스틱(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을 재활용해 만든 자원 선순환형 친환경 가소제(NEO-T+) 개발에 성공,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용 생산 설비를 축했으, 앞으로 장 요 맞춰 점차 생산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가소제를 만드는 방식은 국내 최초 사례로, 기술 차별성과 제품 우성을 바탕으로 특허도 출원했다. 또 최근 국제 친환경제품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하며, 원료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Life-cycle)에서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주어지는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 획득도 추진 중이다.
가소제는 폴리염화비닐(PVC)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필수 첨가제이다. 애경케미칼이 선보인 자원 선순환형 친환경 가소제는 비프탈레이트 가소제로서 인체·환경과 밀접한 용도로 적용할 수 있고,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흐름 맞춰 진국 시장에 사용이 확대되라 전된다.
애경미칼 이를 통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고, 최근 기후변화 대응 트렌드인 넷 제로(Net Zero) 선도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자원 선순환형 친환경 가소제는 일상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PVC 소재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기술개발의 필요성과 자원 선순환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래 시장을 선점하고 확대해 나가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케미칼이 자원 선순형 친환경 가소제로 획한 ‘ISCC PLUS’ 인증

 

롯데칠성음료,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생수병 선봬

소비자가 사용한 폐플라스틱을 물리적 방식으로 재활용

롯데칠성음료가 식품 용기로 사용한 폐플라스틱을 물리적 방식으로 재활용해 만든 환경 친화적 rPET(recycled PET, 재활용 페트) ‘아이시스8.0 ECO’ 1.5L를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환경을 위한 가치소비 증가와 함께 재생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재생원료 활용을 통해 석유 유래 플라스틱 사용을 줄임으로써 탄소 배출 감소 등 생산과정에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있어 해당 프로트를 추진다.
올해 2월부 생산을 시작하는 rPET 아이시스8.0 ECO 품은 소비자가 사용한 생수 등 플라스틱 용기가 회수 및 재활용 과정을 거쳐 다시 식품 용기로 재탄생한 PCR(Post Consumer Recycled)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플라스틱 병에서 플라스틱 병으로 순환되는 재활용이라는 의미로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로도 불린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6월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재활용 페트(rPET, recycled PET) 시제품 생산을 통해 기술 연구개발 및 품질 검증을 한 바 있고, 지난해 3월 국내 업계 최초로 물리적 재활용 페트(m-rPET, mechanical recycled PET)를 적용한 아이시스8.0 ECO 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라스틱 부산물로만 재생 원료로 활용한 PIR (Post Industrial Recycled) 방식으로 원료 수급이 한정적이었지만, 번 제품은 사용 후 페트병의 보틀 투 보틀 방식이 적돼 원료 수급 어려움이 해결되고 라스틱 환경제 확장에도 한음 더 나아가게 됐다.
해당 재생 원료는 소비자가 음용 후 분리 배출한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다. PET, PE, PP 등 다양한 플라스틱 재질에서 PET만 선별되고 재활용 공정으로 옮겨져 2차선별, 세척, 광학선별 등을 거친 후 작은 플라스틱 조각인 플레이크(Flake)로 만들어진다. 이후 플라스틱 원료물질인 레진(Resin)으로 가공되고 석유에서 유래한 플라스틱 원료와 혼합되어 rPET 아이시스8.0 ECO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롯데칠성음료는 플레이크 재생원료 생산 및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알엠’과 협업해 재생원료의 품 안전성 및 식품용기 적합성 등을 검증하고 환경부와 식약처 인증을 완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rPET을 활용 제품을 생수 아이시스 뿐만 아니라 향후 성사이다 등으로도 확를 검토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 “보 환경친화적인 ‘보틀 투 보틀’방식의 rPET 아이시스8.0 ECO을 2월 중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자원순환 경제를 위한 실천적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롯데칠성음료가 재사용 페트로 선보인 ‘아이시스8.0 ECO’ 제품

 

라인메쎄㈜, ‘interpack 2023’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오는 5월 개최

포장 계 메가트렌 집중 조명

세계 대 포장산전시회 ‘interpack 2023(인터팩)’이 오는 5월 4일~10일에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지난 전시회에 2,866개의 참가사와 17만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interpack방문객의 해외비중은 74%에 달해 글로벌 비즈니스 최적지이다.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개최되는 interpack 2023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전시장 전 홀이 매진됐다. 올해 전시회에 포장기계, 소재를 비롯한 포장 산업 모든 분야의 리딩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크로네스, I.M.A.(IndustriaMacchineAutomatiche), ProMach, GEA Group, 스토라엔소, 웨스트록, 실간 등이 있.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자동화, 지속가능성 등 최첨단 패키징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순환경제, 자원관리, 디지털화 및 생산성 향상, 제품 안전성을 위한 새로 솔루션이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기를 모은다.

▲ 전 세계 대표 포장산업전시회 interpack이 오는 5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한다.

interpack은 국제 포장부품전시회 ‘components(컴포넌츠) 2023’과 함께 열린다. components는 디지털화의 핵심요소인 부품과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행사이다. 드라이브, 구동, 제어장치, 센서, 핸들링 기술, 소프트웨어 및 통신제품, 원료처리기술, 부품, 패키징 자동화 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components는 전시장 가운데에 위치한 18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국에서는 포장기계협회 공동관으 18개 업체가 참가한다. 개별 참가 사는 아기연, 세종파마, 카운텍, 팩, 백천기, 농심엔지니어링을 포함하여 별 28개사의 부스 배정이 완료됐다. components 전시회에는 삼성하조기 사가 참여한다. 국내 업체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포장 산업의 발전을 위해 interpack 전시회는 특별행사를 운영한다. 우수한 패키징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행사기간 7일 동안 7개의 주제를 다루는 ‘spotlight talks&trends’ 포럼을 운영한다. 또한, 아이디어와 혁신을 품은 스타트업 기업을 만날 수 있는 스타트업존도 운영된다.
ESG시대에 친환경 소비가 대두되며 포장업계는 급격한 변화와 진화에 직면해 있다. 시장조사기관 IMARC에 따르면 글로벌 친환경 패키징 장 규모는 2024에 약 286억달러까지 장할 것으로 측된다. 식품, 음료, 이커리, 제약, 화장품, 비식품 소비재, 공품의 포장가기술, 패키지 쇄, 라벨링 등 미래지향적 포장 루션이 대거 선보인다.
interpack은 코로나로 인해 6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전시구성을 대폭 개편했다. 종전의 기계소재 등의 분류방식이 아닌 식품, 제약, 화장품 등 분야별 구성이라는 뉴 콘셉트를 도입했다. 따라서 방대한 전시규모에도 방문객들의 효율적인 관람이 가능하다.
메가톤급 전시회인 만큼, 홈페이지에 수록된 참가 사 명단을 방문 전에 살펴보면 매우 유용하다. 산업 분야, 국가, 제품 등으로 자세한 검색 및 설명이 지원될 뿐만 아니라 길 찾기, 즐겨찾기 기능 등을 통해 방문객의 효율적 부스방문 동선을 제공한다. 이는 전시회 홈페이지 내 ‘Exhibitors & Products’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
interpack 방문 희망 시 공식 홈페이지 interpack.com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다. 전시회 참 및 참관 문의는 공식 한국대표 라인메㈜(02-798-4343, info@rmesse.co.kr)로 할 수 있다.

▲ interpack은 55개국 2,866개 사가 참가하고 169개국에서 17만 명의 방문한 세계적인 포장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