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2호 KOPA News

(사)한국포장협회 골프동우회

회장배 대회 일정 변경, 김창순 회장 이글패 전달

(사)한국포장협회 골프동우회(회장 김보철)가 지난 7월 24일 모임을 갖고 2024년 회장배 대회 일정 변경 등을 논의했다.
회장배 대회는 매년 10월 넷째 주 수요일 진행했으나 올해에는 10월 넷째 주가 협회 주관 튀르키예 이스탄불 전시회와 도쿄팩의 참가와 참관 일정과 맞물려 한 주 미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골프동우회가 협회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회원 간 적극적인 교류와 참여에 노력하고 2025년 일정 변경 등에 대한 사항도 하반기에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지난 6월 이글을 기록한 김창순 협회장에 대한 이글패 전달식이 있었으며, 우승 안현숙 대영기업 이사, 니어리스트 박동명 엠더블유코리아 대표, 롱기스트 강성공 삼원기업(주) 회장, 행운상 김창환 이엔케이엔지니어링 대표가 차지했다.
협회 공프동우회 8월 모임은 28일에 있으며 참가 신청은 협회 사무국(02-2026-8655)으로 하면 된다.

▲(사)한국포장협회 골프동우회 7월 모임

 

(사)한국포장협회, 제42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 수강생 모집

8월 26일부터 11주간 교육

(사)한국포장협회(회장 김창순)는 제 42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42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은 오는 8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11주간 진행되며, 수강신청은 7월 29일부터 받는다.
신청서는 한국포장협회 공식 홈페이지(www.kopa.co.kr) ‘교육일정 및 신청’ 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협회 이메일(주소: kopa1991@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협회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이미 개발된 11개 과목의 교재를 통해 수강자들이 자율적으로 공부하고 매주 발송되는 문제지를 작성하여 평가받게 된다. 문제지는 1주일 단위로 각 교육생의 이메일로 발송될 예정이며 평균 60점 이상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은 지류, 플라스틱, 유리, 목재, 캔, 디자인, 마케팅, 기계, 포장과 법률 등 포장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으로 포장에 입문하거나 현장의 재교육을 위해 개발된 교육 과정이다.
협회는 전과목 평가가 완료된 후 합격자에 한하여 ‘포장기술관리사’증을 수여하고 있다.
포장분야 유일의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총 3,18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매 기수마다 내용을 보완하여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한국포장협회(02-2026-8655)로 문의하면 된다.

▲포장기술관리사 교재 모습

 

[인터뷰] 플레어코리아, 혁신적인 제품과 안정적인 품질관리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

플레어코리아(대표이사 서영철)는 캐나다에 1992년 설립되어 30년 넘게 북미 지역에 포장재를 공급해온 패키징 전문 기업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에 주요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품질 관리를 위해 포장용 필름의 개발부터 생산, 포장재의 인쇄, 가공 등 전체 사업 분야에서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그중 플레어코리아는 아시아 지역의 생산 거점인 한국 제품의 통합품질관리를 위해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플레어는 일반적인 포장으로는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원칙을 가지고 보다 혁신적인 고품질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다. 이 원칙은 연매출 1억불이 넘는 실적과 함께 플레어를 포장산업계에서 대표적인 성공 기업으로 남게 했다. 올해 더 큰 목표를 세운 플레어코리아는 남미 시장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캐나다 1992년 설립되어 30년 넘게 북미 지역에 포장재를 공급해온 패키징 전문 기업 플레어

자체개발 기능성 필름에 테크니컬 컨설팅을 더하다

포장의 가장 기본적인 경쟁력은 필름에서 시작된다. 플레어코리아는 다층 공압출 필름(DTR, EVOH Coex Film), Easy Peel Film(ESPT), Forming Film, MAP, VSP Film 등을 자체개발해 공급하고 있으며 Technical Sales Group은 필름 제품의 판매뿐만 아니라 필름의 개발 및 테스트, 생산 프로세스 점검과 컨설팅까지 수행하며 기술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플레어코리아 이준우 상무이사는 “연포장 재질 구성을 보면 인쇄 필름이 있고 중간에 베리어 필름이 있고 실란트 필름이 있는데 인쇄하고 합지하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품질 편차 개선을 위해 평택에 필름 공장을 설립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려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플레어코리아가 7층 필름과 9층 필름을 가지고 있어 필름의 조합을 여러 가지 할 수 있었다. 그래서 특장점이 있는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필름을 개발했다. EVOH Coex Film은 산소에 대한 배리어성은 좋은데 습기에 대한 배리어성은 떨어진다. 최근에는 습기에 대한 배리어성을 개선해 고객사로부터 검증받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OS 필름은 식품이나 의약품 등의 포장에 사용되는 특수한 필름이며, 주로 산소 투과율을 낮추고, 포장된 제품 내의 산소 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플레어코리아는 일본 시장에서 독점하고 있는 OS 필름을 개발해 출시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품질 필름들은 국내에서 알게 모르게 소문을 듣고 온 업체들이 공급을 요청하기도 했다. 플레어코리아 이준우 상무이사는 “다양한 기능성 필름을 개발하며 잉크, 접착제, 각종 필름 소재, 첨가제 등 다양한 원부재료가 투입되고 컨버팅 후 다양한 반응들로 인하여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다. 개발할 당시는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능성 필름들이 회사 매출에 크게 기여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자체 개발 필름뿐 아니라 기술적인 지원까지 하고 있는 플레어코리아는 테크니컬 컨설팅으로 최첨단 장비를 통한 제품 분석, 제품 최적화를 위한 포장 기술 제안 및 개선, 개발 최적의 포장을 위한 기술 인력 및 테스트 지원,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의 시장 선도 동향 정보 등을 제공한다. 플레어코리아의 고객사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전략은 글로벌 식품 대기업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준우 플레어코리아 상무이사

▲플레어코리아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압축팩(왼쪽)과 상하단필름(오른쪽)

‘일관되고 안정적인 품질관리’로 고객사들과 신뢰 형성

플레어코리아가 주력으로 내세우는 품질관리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TQM(Total Quality Management)과 BCM(Brand Color Management)이다. 플레어코리아는 캐나다 캘거리에 본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제품 품질 관리나 색상 감리를 제품이 만들어진 후에야 할 수 밖에 없었다. 문제가 일어나면 바로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플레어코리아는 품질 관리를 더 철저히 하기 위해 TQM과 BCM을 만들었다. TQM과 BCM은 플레어 제품의 ‘일관되고 안정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의 신뢰와 만족을 높인 성공 사례이다.
먼저 TQM은 생산 과정에서의 오류를 방지할 수 있는 ‘자체 개발 전산 시스템’이다. 제품별 정보, 작업 진행 상황, 단계별 Inspection 결과, 문제 발생 조치 결과 등 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Technical 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으로, 플레어코리아의 모든 협력사들이 보다 효율적인 공정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BCM은 일관적인 인쇄 품질을 위해 Color, Opacity, Matte Gloss, Barcode, Resister 등을 수치화해 보여 주며 객관적인 색상 측정 장비를 통해 계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정량적 인쇄품질관리시스템’이다. 플레어코리아는 2011년부터 일관성 없이 관리되어 오던 인쇄 품질을 보며, 객관적인 인쇄 품질 관리의 필요성을 깨닫고 북미에서 사용하고 있는 옵셋 인쇄 표준인 Gracol을 모티브로 Gravure 인쇄 방식에 맞게 자체적으로 인쇄 표준을 만들고 발전시키기 시작했다. BCM 시스템을 사용하면 디자인 당시 색과 인쇄 후 색이 다른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인쇄 품질 기준을 통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생산성이 향상된다.
디자인팀 류영우 이사는 고객브랜드의 이미지를 보호하는 혁신적인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플레어의 협력업체들을 BCM 시스템을 따르고 있으며, 또한 생산되고 있는 모든 제품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지역의 다양한 공장에서도 동일한 품질의 포장재가 생산 및 공급되고 있다. 또한 포장 인쇄물의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별도의 컨설팅과 함께 디자인, 아트웍, 제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디자인팀 류영우 이사는 향후 BCM의 미래 발전에 대해 “BCM의 웹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장에 카메라를 두고 고객이 어느 나라에 있든 자기 자리에 앉아서 실시간으로 인쇄물을 보며 감리할 수 있다. 아직은 투자가 되어야 실행할 수 있지만 발전 방향은 BCM의 플랫폼화이다.”라고 말했다.

플레어는 ‘혁신적으로’ ‘앞장서’ 나아간다

플레어의 경영 키워드는 ‘혁신과 품질’이다. 플레어는 창업 초기부터 일반적인 포장과 단순 가격경쟁으로는 글로벌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원칙을 가지고 남들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최고의 품질로 고객에게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다. 동사는 점차 고도화되고 기능화되어 가는 세계 포장 시장의 변화에 대응한 선도적인 제품과 세계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플레어 제품들의 일관되고 안정적인 품질 유지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며 살아남을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플레어는 글로벌 대기업 수준에 버금가는 R&D 설비와 전문 인력을 한국의 캐나다 등 주요 거점에 마련하였고 품질관리 조직과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렇게 만들어진 품질관리시스템은 플레어코리아의 성공 열쇠인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남미 지역으로 뻗어가기 위해 기존 공장의 약 3-4배 확장한 멕시코 공장을 건설했고, 캐나다 본사와 플레어코리아의 환경 개선을 위해 증설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준우 상무이사는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가장 큰 투자를 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의 말 속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플레어의 제품을 향한 자신감이 녹아있었다.

플레어코리아와 “Beyond 20 Years”

플레어코리아는 현재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20년을 위해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첫 번째는 인력에 대한 투자다. 플레어코리아는 전반적인 포장 산업의 인력 고령화로 젊은 인재 교육과 육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두 번째는 기능성 필름 제품의 차별화이다. 이준우 상무이사는 “플레어코리아만의 High barrier, 복합 기능, 선택성 필름제품 등으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지향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는 선도적인 리사이클 제품 구현과 미래를 위한 친환경적인 패키징이다. 플레어코리아(유)는 비닐 포장재로 인한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Beyond 20 Years”라는 슬로건을 채택하고 3R(Reduce, Reuse, Recycle)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플레어코리아 이준우 상무이사는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인 공공재 포장이지만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환경 친화적인 포장재를 개발하는 것이 향후 플레어코리아가 추구하는 기업 가치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플레어코리아가 가야할 길을 강조했다.

 

동서식품, 환경부·우정사업본부와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 MOU 체결

분리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환경부·우정사업본부와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7월 17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환경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영순 동서식품 부사장과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곽병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커피 캡슐의 분리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서식품은 커피 캡슐의 분리배출에 필요한 용품을 제작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커피 캡슐 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환경부는 커피 캡슐의 분리 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행정 제도 및 정책을 지원하며, 우정사업본부는 우체통 등 우체국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효율적인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11월부터 카누 알루미늄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인 ‘카누와 함께 그린(GREEN) 내일’을 운영하고 있다. 카누 캡슐 커피를 마시고 남은 알루미늄 캡슐을 수거한 후 알루미늄과 커피박(커피 찌꺼기)으로 분리해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온라인 신청을 통한 수거만 가능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는 우체국 물류를 통한 오프라인 수거도 가능해진다. 카누 바리스타 캡슐을 음용한 소비자가 사용한 캡슐을 전용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재활용 처리장으로 회수되는 방식이다.
동서식품 박영순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커피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 ‘카누와 함께 그린(GREEN) 내일’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식품은 환경부, 우정사업본부와 17일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효성화학 특수가스 매각 우선협상자에 스틱·IMM 컨소시엄

매각가 1조 3000억 원

효성화학은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위해 스틱인베스트먼트 및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지분 100%이며, 매각가는 1조3천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세부 사항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며, 추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공정 등에서 이물질 세척에 쓰이는 삼불화질소(NF3) 등을 생산한다.
연산 8천t 규모 생산 설비를 갖췄으며,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1위 SK스페셜티와 2위 중국 페릭에 이어 3위다.

▲㈜효성그룹 로고

 

한국컨테이너풀, 안성에 콜드체인 전용 물류센터 오픈

주요 소비시장까지 빠른 접근성 확보…신선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 목표

한국컨테이너풀(이하 KCP)이 경기도 안성에 콜드체인 전용 물류센터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개소식에는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 서지영 KCP 대표, 이연승 KCP CCO, 손영선 KCP CBO 외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콜드체인 사업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KCP 동안성 콜드체인센터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주천리 73번지 일원에 건축된 연면적 약 29,867㎡ 규모의 최첨단 저온 물류센터다. DAS(물류분배시스템)와 자동 입출고 시스템 및 특화된 WSM 연동을 통해 정확하고 안전한 보관, 실시간 재고관리,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고 내부는 11m x 11m 표준 모듈을 적용해 파렛트 보관에 최적화되어 있다. 층고 9m 높이로 파렛트 렉을 최대 5단까지 설치해 적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40피트 차량까지 접안 가능한 도크시설과 넓은 회차 공간을 갖추어 편리한 접근 및 안전한 운영이 가능하다.
지리적 위치도 물류센터의 역할을 하기 적합하다. 중부선 일죽 IC부터 5km 이내 위치로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해 주요 권역 및 동남권 물류센터까지 빠른 접근성을 확보했다. 물류센터가 밀집한 용인, 이천 및 평택까지는 한 시간 안에 수배송이 가능하다.
KCP는 이번 개소한 동안성 콜드체인센터를 거점으로 신선식품 풀필먼트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광혜원, 음성, 진천 등 대기업 식품 제조공장 인근에 위치해 저온 물류센터 니즈가 높은 지역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P 관계자는 “KCP 동안성 콜드체인센터는 넓고 효율적인 공간, 전략적 위치,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저온 물류센터”라며 “고객과 협업해 콜드체인 물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제품의 신선도와 품질을 최적화하는데 있어 최고의 솔루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오픈하는 한국컨테이너풀 동안성 콜드체인센터

 

오리온, 100% 국산 쌀로 구운 ‘뉴룽지’ 출시

밀가루 없는 스낵을 찾는 소비자에게 제격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100% 국산 쌀로 만든 쌀과자 ‘뉴룽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리온은 쌀을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한편,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뉴룽지는 일반적인 스낵과 다르게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웠으며, 100% 국산 쌀을 사용해 밀가루 없는 스낵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누룽지를 먹고 자란 중장년층에는 익숙함을, MZ세대들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명은 특징을 반영해 ‘새로운’을 뜻하는 영어 단어 ‘New’와 ‘누룽지’를 합성해 ‘뉴룽지’로 위트 있게 표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뉴룽지는 100% 국산 쌀과 오리온 글로벌연구소만의 제품 개발 기술력으로 더 가볍고 바삭한 식감과 달콤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룬 쌀과자”라며 “누룽지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친근하게 재해석한 만큼 폭넓은 소비층에게 인기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룽지는 오리온농협 밀양공장에서 만든 제품으로, 오리온농협은 국산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 오리온과 농협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및 오!그래놀라 바’를 비롯해 ‘태양의 맛 썬’, ‘치킨팝’ 등 다양한 제품에 연간 1000톤에 달하는 국산 쌀을 사용하고 있다. 뉴룽지 또한 100% 국산 쌀로 만드는 만큼 쌀 소비 증대에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에서 새로 출시한 쌀과자 ‘뉴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