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늘린다… 먹는물·음료 업계와 협약
페트병에 국내 발생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10% 이상 사용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먹는물·음료 업계, 서울아리수본부, 한국수자원공사와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업무협약’을 7월 5일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먹는물·음료 업계에는 롯데칠성음료(주), 코카라음(주), 스파클(주), 동아오츠카(주), 산수음료(주),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주)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용기를 생산할 때 수거된 무색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재생원료의 사용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이후 먹는물·음료 7개사는 국내에서 배출된 무색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재생원료(펠릿)를 최소 10% 이상 사용한 식품용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재생원료로 만들어진 식품용기에 대한 검사(한국환경공단 수행)를 통해 품질 안전성을 확보하고, 혼합 수거된 무색페트병도 재생원료로 제조할 수 있도록 하여 공급체계를 확대하는 등 재생원료 시장의 안정적인 수요-공급 기반 마련에 역량을 집중한다.
국제사회는 플라스틱의 사용저감을 위해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유럽연합(EU)은 식품 페트병에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30%, 미국(캘리포니아)은 플라스틱 포장재에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50%에 해당하는 재생원료를 사용토록 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2022년 2월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을 제정하여 무색페트병으로 제조한 재생원료가 식품용기에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규정을 마련한 바 있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현재 식품용기(페트병) 생산에 부여된 3%의 재생원료 사용 목표를 2030년 3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다른 품목에도 재생원료 사용 목표를 마련하여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재생 페트병 생산 과정
식약처, 소비자 안전 위한 소용량 화장품 표시 강화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 외음부 세정제 등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용 시 세심한 주의가 특히 요구되는 화장품 중 소용량 제품(50㎖(g) 이하)에 대한 기재·표시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화장품법 시행규칙」(총리령)을 7월 9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소비자 안전 사용을 위한 기재‧표시 기준 강화 ▲민간 기관의 인증 결과를 화장품 광고에 활용 가능 ▲책임판매관리자 등의 비종사 신고 절차 등이다.
소비자 안전 사용을 위한 기재‧표시 기준 강화로 종전에는 용기에 기재 면적이 부족한 소용량 화장품은 표시 사항 중 일부를 생략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소비자 사용 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식약처장이 지정하는 화장품 유형은 경우 소용량이라도 ‘전성분’과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 기재·표시 사항을 빠짐없이 적도록 바뀐다.
이번 개정은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과 ‘외음부 세정제’ 등에 대한 소비자 사용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공포 후 1년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한다.
기존에는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기관에서 받은 화장품 인증 결과만 광고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다양한 민간 기관 인증 결과를 영업자가 광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에 따라 업자는 민간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인증을 인증 결과에 대해 실증할 수 있는 자료를 갖추고 영업자의 책임 하에 광고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개정으로 관련 하위 규정인 「화장품 표시·광고를 위한 인증·보증기관의 신뢰성 인정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도 7월 9일 폐지한다.
책임판매관리자,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가 해당 업무에 종사하지 않게 되는 경우 기존에는 자신이 직접 종사하고 있지 않음을 신고하는 절차가 없었으나, 앞으로는 자신이 직접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사실을 신고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 타 업체로 이직 시 원활하게 등록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외에도 화장품 영업을 가족 간에 상속받는 경우 업 변경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담당 공무원이 행정 정보에서 직접 확인하도록 해 해당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세무서장이 화장품 영업자의 폐업 신고를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송부하면 폐업신고서가 제출된 것으로 처리하는 등 행정업무 처리도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가 화장품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하는 기반을 제공하고 국내 화장품 인증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공업포장협회, 공업포장관리사 기술 세미나 및 자격 수여식 개최
“관리사간 서로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
(사)한국공업포장협회(회장 송경석)에서 주최하고 한국공업포장관리사회(회장 이광만)에서 주관한 “제3회 공업포장관리사 기술 세미나” 및 “제7회 공업포장관리사 자격수여식 행사”를 지난 6월 19일 (동탄)공업포장회관에서 개최했다.
세미나 시작에 앞서 (사)한국공업포장협회 송경석 회장 및 한국공업포장관리사회 이광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송경석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관리사분들의 활발한 활동과 참여로 기술세미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만 회장은 “제3회 기술세미나를 시작으로 하반기 현장 견학과 송년회 등 관리사간 서로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공업포장관리사 분들께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3회 기술세미나는 “수출 위험물 포장 절차 및 방법 실무”를 주제로 (사)한국포장기술사회 김충일 회장이 발표했다.
기술세미나 종료 후 제7회 공업포장관리사의 자격수여식을 개최했다. 자격수여식은 지난 5월 29일 실시한 “제7회 공업포장관리사 자격검정시험”에 합격한 제7기 관리사 12명에게 자격증을 수여하였으며, 우수성적자 3인의 표창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우수성적자 3인은 ㈜한일로지스틱스 서문호 부장(1등), 롯데중앙연구소 박현우 연구원(2등), ㈜에이스인팩 민호연 팀장 (3등)으로 각각 표창장과 부상을 받았다.
‘공업포장관리사 기술 세미나’는 공업포장관리사회 및 협회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공업포장관리사 및 회원 간 최신 포장기술 습득과 정보교류 및 친도모를 위해 매년 주제를 바꿔가며 미나 개최하고 있다.
▲공업포장관리사 기술 세미나 및 자격 수여식
강원디자인진흥원, 수출상품 포장디자인 지원사업
중소 수출기업과 디자인 기업 매칭
강원디자인진흥원(원장 최인숙, 이하 진흥원)은 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 강원특별자치도 수출상품 포장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4 강원특별자치도 수출상품 포장자인 지원사업」은 도내 수혜기업(중소 수출업)과 디자인 기업을 매칭하여 수혜기업 제품의 포장디자인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하여 진흥원은 지난 6월 도내 9개 수혜기업을 선정 완료한 상태이다.
디자인 기업은 수혜기업 과제별 제안요구서에 대한 계획서 작성 및 발표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며, 선정된 디자인 기업에는 과제 지원금으로 최대 800만 원과 디자인 법률 자문 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최종 결과물은 강원디자인페스타 2024와 연계하여 홍보·전시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7월 30일 17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id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숙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 수출업체의 포장디자인을 지원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 강원특별자치도 수출상품 포장디자인 지원 사업 공급기업 모집 공고
단국대 이칠원 교수, 친환경 식품 포장재 코팅 기술 개발해
높은 산소 및 수분 차단 효과··· 종이 재활용률 99.7%
이칠원 교수(화학과) 연구팀이 분해가 잘되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식품 포장재 코팅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 문제에 높아지면서 포장재 시장에도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포장재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플라틱 폐기물 식품 업계에서는 종이를 활용한 포장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종이 포장재는 산소 및 수분 차단이 어려워 폴리에틸렌(PE)과 같은 플라스틱 소재나 알루미늄 같은 금속을 종이에 코팅해서 사용해 왔다. 기존 포장재는 종이의 재활용이 어렵고 쉽게 분해가 되지 않아 친환경 포장재로 불리기 어려웠다.
이칠원 교수팀은 기존 종이 포장재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PVA(폴리 비닐 알코올)를 종이에 코팅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개발했다. PVA는 산소 등 기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만 물에 쉽게 용해되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PVA에 고분자 변성 기술과 금속 이온을 활용해 빠르게 굳고 물에도 강한 코팅제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코팅제는 높은 산소 및 수분 차단 효과를 보이며 종이 재활용률을 99.7%로 어올렸다. 한 비 만들었을 때 91.8%의 생분해성을 보여 기존 종이 포장재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새롭게 개발된 코팅기술은 우리 대학 기술지주회사인 ㈜이이엠씨에 기술 이전됐다. ㈜이이엠씨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24년 하반기까지 검증된 냉동·냉장 제품과 함께 제품 포장재로써 선보일 계획이다.
이칠원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식품 포장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키징 분야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친환경적이고 재활용 가능한 식품 포장재 개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이 교수가 교신으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식품 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식품 포장과 유통기한(Food Packaging and Shelf Life, IF : 8.0)‘ 에 6호에 게재됐다. 논명은 Characterization of acid-modified polyvinyl alcohol and its application to barrier-coated paper for eco-friendly food packaging(산 개질된 폴리비닐 알코올의 특성화 및 친환경 식품 포장용 차단 코팅지로의 응용」.
▲이칠원 교수가 ㈜이이엠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친환경 식품 포장재 코팅 기술
매일유업, 무라벨 커피 용기 리뉴얼 “플라스틱 7.5% 절감“
연간 소나무 2000그루 심는 효과
컵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가 환경을 위해 기존 무라벨 350 페트(PET)품 플 포장재 사용량은 더욱 줄이고 용기 디자인은 개선해 고객 편의성까지 높인 리뉴얼 제품 3종을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지구를 위한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목표로 기존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은 7.5% 줄이고, 고객들이 잡기 편리하도록 용기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무라벨 페트 공병 외에는 종이 물류박스만 사용하고 비닐포장과 라벨 등은 제거해 플라스틱 포장지 사용을 최소화했다. 고객들이 일반 포장제품 대비 무라벨 제품을 선택하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연간 30년생 소나무 20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무라벨 페트 용기 적용은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기업들이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플라스틱 저감화 활동이다. 분리배출이 요한 일반 플라틱 포제품들 달리 라이 어 고객들이 리 시 더욱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무라벨 350㎖ 제품은 총 3종으로 아메리카노와 라떼, 디카페인 중 선택 가능하다. 3종 모두 풍부한 바디감과 균형 잡힌 맛으로 유명한 브라질산 싱글오리진(단일산지) 원두만 사용했다.
멸균 포장 제품으로 실온 보관이 가능해 밖에서도 휴대해 마시기 편리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플라스틱 저감화를 위해 패키지 포장재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며 “이번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무라벨 리뉴얼 제품은 기존 무라벨 용기에서 한층 더 나아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은 줄이면서 그립감은 더 편리하도록 용기 디자인도 변경해 환경보호와 편성 두 가지 모두 효율적으로 개선 수 있음을 여준 은 사례”라고 말다.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무라벨 350㎖ 3종
신세계면세점, 비닐쇼핑백 없앤다… 친환경 종이백 사용 확대
무코팅·무표백 종이에 콩기름 잉크 사용
신세계면세점은 7월 1일부터 비닐 쇼핑백 사용을 중단한다고 지난 달 24일 밝혔다.
대신 무팅·무표백 종이(크라프트지)에 콩기름 잉크를 사용한 종이 쇼핑백 사용을 전면적으로 확대한다.
환경 종이 쇼핑백은 지 3월부터 도입했만, 지금까지는 비 쇼 혼용해 사용해왔다.
다음 달부터 비닐 쇼핑백은 부피가 큰 상품을 담는 92L 1종만 사용한다. 종이 쇼핑백은 3종에서 6종으로 늘리고, 상품을 안전하게 담을 수 있도록 대형 종이 쇼핑백 중량을 120g에서 175g으로 늘렸다.
신세계면세점은 연간 320만장에 달하는 비닐 쇼핑백 사용량을 친환경 종이 쇼핑백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ESG 경영의 하나로 2020년부터 비닐 소모품 감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2020년에는 면세업계 최초로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백’을 도입했다. 지난 3월에는 친환경 종이 쇼핑백 용을 시작했고, 이달에는 ‘쇼핑백 안 받기 그린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유통 정에서 에어캡 사용 줄이고, 영수증과 기표로 인한 레기를 줄기 위해 자 영수(교환권) 도입고, 용고 손된 종이상자를 재활용 포장재로 활용해 자원 활용률도 높였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고객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많은 기업의 롤 모델(본보기)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7월부터 친환경 종이 쇼핑백 사용을 전면적으로 확대한다.
SRT 특실 ‘5종 견과류’ 간식 제공…친환경 포
승차권 모양한 물티슈와 라벨없는 페트 사용
수서발 고속열차(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오는 27일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새로운 SRT 특실 서비스 물품으로 견과류 간식 등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특실 물품은 기존보다 알차게 구성한 5종 견과류 간식으로 맛의 풍미를 높였다. 승차권 모양을 형상화한 물티슈를 함께 제공해 기차여행의 분위기와 특색을 살렸다. 포장은 SRT 운행노선 중 대표 여행지의 이미지를 계절별로 표현했다.
특 포장상자는 국제 산임관리단체의 FSC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으며 생수도 라벨이 없는 투명 페트를 사용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 “차별화된 특실 서비 제공을 위해 소한 분까 살펴 환경, ESG 경을 실하겠다”고 말했다.
▲SR은 지난 27일 SRT 특실 서비스로 5종 견과류 간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S25, 재료가 투명하게 보이는 ‘속 보이는 주먹밥’ 선봬
투명한 포장 용기로 토핑의 푸짐함을 보여주다
GS25가 먹거리 혁신 프로젝트 ‘한끼혁명’ 4탄으로 김을 빼고 속 재료를 핑으로 얹은 ‘속 보이 주먹밥’을 선보인.
GS25는 7월 9일 ‘치즈 득 콘치즈’ 주먹밥을 작으 16일 ‘치즈닭갈비볶음밥’ 23일 ‘치즈김볶음밥’ 등 ‘속 보이는 주먹밥’을 잇따라 내놓는다. ‘속 보이는 주먹밥’은 기존 삼각김밥에서 김을 빼고 속 재료를 토핑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며, 재료가 투명하게 보이는 용기와 포장 덕분에 푸짐한 속 재료가 눈을 사로잡고 맛을 가늠하기도 쉬워졌다.
토핑으로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사용한 것도 기존 삼각김밥에서 보기 어려웠던 ‘속 보이는 주먹밥’만의 특징이다. 모차렐라 치즈는 특유의 식감을 살리려면 전자레인지로 오래 데워야 하는데 삼각김밥은 오래 데우면 김 눅눅해져 함께 사용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속 보이는 주먹밥’은 김을 사용하지 않다 보니 그간 쉽게 선택하지 못했던 치즈를 풍성하게 활용할 있게 된 것다.
제대 된 한끼를 표방는 ‘한끼혁명’ 프로젝 상품인 만큼 가비도 잡다. ‘속 이는 주먹밥’은 총중이 190g으로 즉석밥 보통사이즈(200~210g)와 비슷하고, 토핑량은 기존 삼각김밥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만들어 풍성하다.
GS25는 한끼혁명 주먹밥 출시를 기념해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간 ‘콘치즈 주먹밥’ 구매 시 ‘서울우유 200ml’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7월 말까지 카카오페이 결제 시 50% 페이백 혜택도 제공한다.
박세현 GS리테일 FF팀 매니저는 “한끼혁명 주먹밥은 혁명이라는 말이 부족하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 김이라는 베일에 싸여 있던 재료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맛을 좌우하는 토핑의 양을 기존 삼각김밥 속재료 대비 두 배로 늘렸다”며 “기존 삼각밥과는 다른 맛과 즐거움로 간편한 끼를 채워드리다”고 설명했다.
▲GS25가 투명한 포장 용기의 ‘속 보이는 주먹밥’ 3종(콘치즈, 치즈닭갈비볶음밥, 햄치즈김치볶음밥)을 선보인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스타트업 플라시클, 시드 투자 유치
재생 원료를 친환경적으로 제조하는 해중합 기술
플라스틱 해중합 딥테크 스타트업 플라시클이 설립과 동시에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블루포인파트너스와 그래디언트가 참여했다.
플라시클 촉매 기반 해중합 기술 플라스틱 폐기물 리 및 재생 원료 제조하는 업이다. 해중합은 플라스틱 화학적으로 분해해 유 물질 걸러낸 다시 화학적으로 융합해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기술이다.
플라시클은 자체 개발한 특수 촉매를 활용해 기존 해중합 방식에서의 중화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세척 및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플라시클의 해중합 기술은 재생 원료를 친환경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원가 경쟁력을 높이면서 재활용 소재의 순도를 높이는 등 품질 개선에도 강점이 있다. 현재 페플라스틱 중 PET 소재와 PC 소재 대상으로 적용한다.
플라시클은 화학 관련 전공 박사 학위를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조창범, 장홍제 공동 대표 초기 검증 이후 파일럿 테스트와 양산화 검 등 수요처와 협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시드투자 유치에 이어 중소처기업부의 ‘2024 초격차 타트업 육사업'(DIPS 1000+)에도 선정다. DIPS 1000+ 10대 신업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조창범 공동대표는 “플라시클은 기술 기반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순환 경제를 선도하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시클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