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포장협회, 골프동호회
10월 회장배 계획 마련, 회원 화합의 장 마련
(사)한국포장협회 골프동호회(회장 김보철)가 지난달 25일 모임을 갖고 10월 회장배 골프대회의 진행 관련 사항들을 논의했다.
골프동호회는 오는 10월 30일 회장배 대회를 협회 회원들의 화합의 장으로 마련하기로 하고 고문, 자문위원, 들이 모두 참가하여 교류와 친목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종 시상과 함께 이벤트 등도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친목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협회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위해 초대장과 공문을 발송하고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신청받을 계획이다.
9월 골프동호회는 그동안 경기침체와 무더위 등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힘들었던 것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심신의 힐링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9월 모임에서는 우승 두장환 두산전자기기 대표, 니어리스트 이수현 태화정밀 대표, 롱게스트 강성공 삼원기업 회장, 행운 박용제 제이에셀 부대표가 차지했다.
협회는 10월 행사를 위해 물품 등 찬조를 접수하여 참가자들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찬조 및 협찬은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한국포장협회 9월 골프동호회
(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
친선골프대회 가져, 정보교류 및 협력 논의
(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위원장 오선윤)이 지난달 24일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분과위원회는 회원간 협력과 단합의 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이번 모임을 통해 다양한 정보교류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여러 가지 회원간 불협화음을 줄이고 소통을 통한 거래질서 확립, 협업 등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이런 화합의 장이 더욱 강화되고 확대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오선윤 위원장과 윤용우 전무(명지피앤피)가 적극 추진하여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 모두 만족감을 표해 의의가 있었다.
분과위원회는 앞으로도 회원간 화합과 협업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진행 하기로 했다.
▲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 친선 골프대회
SHM(주), 40년의 기술력과 변화에 대한 유연함으로 연포장 산업 선도
SHM(신한기계공업 대표이사 김용완)은 경기도 일산 사리현동에 위치하고 있는 그라비어 인쇄기 및 라미네이터 전문 생산 업체이다. 1981년 유제길 회장이 회사를 설립한 이후 4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의 포장업계에 그라비어 인쇄기, 라미네이터 등 포장자재 가공 기계들을 공급해 오며 연포장 및 컨버팅 산업에서 굳건한 입지를 쌓아왔다. 2024년 신한기계공업은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SHIN HAN MACHINERY의 약자인 ‘SHM’이라는 별도의 법인으로 리브랜딩을 진행했으며,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홈페이지 리뉴얼과 디지털 마케팅 강화를 통해 더욱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했다. 최고의 품질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꿈꾸는 SHM 김용완 대표이사를 만나 회사가 가진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SHM의 김용완 대표이사
40년 이상의 기술력과 경험으로 다져진 내실함
1981년부터 유제길 사장을 비롯해 여러 직원들이 저가의 중국산 기계와 해외시장에서 겨루기 위해 경쟁력 발굴에 주력했고, 압출 전문 업체라는 자부심과 최고의 기계를 생산한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신한의 발전을 만들어왔다. 1994년 이미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신한기계공업은 ISO 인증까지 획득하는 등 내실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SHM은 다양한 연포장 기계를 제조 및 공급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GRAVURE PRINTING MACHINE(그라비어 인쇄기), EXTRUSION COATING & LAMINATING MACHINE(익스트루젼 코팅 및 라미네이팅 머신), SOLVENTLESS LAMINATING MACHINE(솔벤트리스 라미네이팅 머신), DRY LAMINATING MACHINE(드라이 라미네이팅 머신), SLITTING & REWINDING MACHINE(슬리팅 및 리와인딩 머신) 등이 있다. 특히 SHM은 회사의 시작이었던 EXTRUSION LAMINATING MACHINE(익스투루젼 라미네이팅 머신)과 1990년대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SOLVENTLESS LAMINATING MACHINE(솔벤트리스 라미네이팅 머신)을 신한기계의 가장 자신있는 머신으로 꼽았다. EXTRUSION LAMINATING MACHINE(익스투루젼 라미네이팅 머신)은 신한의 오랜 시간 쌓여진 높은 기술력과 탄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용제를 사용하지 않고 두 가지 이상의 재료를 결합하는 라미네이팅 기계인 솔벤트리스 라미네이팅 머신 역시 그 못지않은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김용완 대표이사는 “2016년 친환경 포장재가 주목받으면서 2액형 무용제 라미네이팅 기계의 도입이 시작됐다. SHM은 이미 필리핀, 베트남, 중국에 납품한 경험이 있었고, 솔벤트리스 라미네이팅 머신을 찾고 있는 국내 업체에게 이를 증명하기 위해 중국 공급업체에 실물을 확인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올해까지 15대의 기계를 납품했으며, 제품의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무용제 기계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하며 강한 확신을 나타냈다.
그렇게 연포장 산업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발전한 신한기계공업은 2015년 500만불 수출탑에 이어 2019년 1000만불 수출탑을 달성했다. 김용완 대표이사는 많은 계약 건 중 아찔했던 미국 기업과의 계약을 가장 인상적인 일화로 꼽았다. “미국 기업과의 협의를 위해 텍사스를 방문하고 귀국하는 날 허리케인이 텍사스로 막 진입을 시작하여 미국 국적의 항공기는 모두 운항이 중단되었으나 우리나라 항공기는 출발하여 허리케인을 뚫고 무사히 귀국했다. 이후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SHM이 체결한 단일 건으로는 가장 큰 금액이었다. 그 해에 10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이 성과는 SHM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한기계공업(주)이 2019년 천만불 수출탑을 달성했다.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함, SHM의 경쟁력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연포장 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기업들은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SHM의 경영방침은 고객의 성공이 SHM의 성공이라고 믿고 고객이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을 수 있도록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 이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열린 자세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김용완 대표이사는 SHM이 탄탄히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를 망설임 없이 ‘유연함을 가지고 있는 신한기계의 유능한 엔지니어와 기술진’으로 꼽았다. 그는 “수출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SHM은 해외 기업들을 신경 쓸 필요가 있는데 그들이 너무 빠르게 성장하며 올라가고 있다. 이것을 대처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하지만 저희 회사가 그런 변화 속에서 자신감이 있는 이유는 엔지니어들을 튼튼하게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분히 그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라며 확신을 보였다.
이를 증명하듯 SHM의 높은 기술력과 유연함은 새롭고 창조적인 머신을 만들어냈다. 탁월한 라미네이팅 기계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2005년부터 두 대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기계를 만들었다. Extrusion Laminating Machine(익스트루션 라미네이팅 머신)과 Dry laminating Machine(드라이 라미네이팅 머신)이 결합된 기계와 Extrusion Laminating Machine(익스트루션 라미네이팅 머신)과 Solventless Laminating Machine(솔벤트리스 라미네이팅 머신)이 결합된 기계가 그 예이다. 이 인라인 콤비머신을 만드는 것은 처음에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한기계공업은 이를 극복하고 해외 시장에 기계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연한 엔지니어들이 만든 SHM의 연포장 기계들은 우수한 정밀성과 내구성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운전조작과 짧은 작업조작 시간으로 높은 생산성을 구현하며 탁월한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데이터화되어 저장되는 것도 특징이다. 김 대표이사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내역은 데이터화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작업자들이 쉽게 기계를 운영하고 발생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HM의 EXTRUSION LAMINATING MACHINE(익스트루션 라미네이팅 머신)
해외 수출 역량 강화 및 매출액 150억 목표
지난 6월, SHM은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로 리본데이(Re-born day) 행사를 열어 직원들과 2028년까지 매출액 150억 달성 및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전시회 참가 준비라는 목표를 공유했다. 이는 구체적인 목표를 회사 내부에서 공통으로 공유하고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는 방향을 만들었다. 김용완 대표이사는 “150억 매출 달성은 꿈이 아닌 실현 가능한 목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 대표이사는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 필리핀, 중국,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앞으로 더 많은 기계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동남아시아는 급격한 경제 성장과 포장재 수요 증가로 인해 SHM에게 중요한 시장이 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빠르게 성장하는 소비재 및 식음료 산업 덕분에 SHM의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SHM은 해외 영업에 인원을 충원하는 등 마케팅 영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는 “앞으로도 SHM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기업으로서, 미래를 선도하는 Flex한 기업이 되고자 하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SHM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으며, 향후 디지털 마케팅과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리브랜딩을 계기로, 마케팅에 주력하며 업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신한의 발전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SHM의 SOLVENTLESS LAMINATING MACHINE(솔벤트리스 라미네이팅 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