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올해 의약품 소량포장 공급 대상 공고
정제·캡슐제·시럽제, 연간 제조·수입량의 10% 이상 소량포장 공급 의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제조·수입자가 소량포장 공급 대상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2025년도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의무 공급 대상 1만 9,168개 품목을 2월 6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제조·수입자는 의약품 중 정제·캡슐제·시럽제의 경우 수출용, 희귀, 퇴장방지의약품 등을 제외하고 연간 제조·수입량의 10%를 소량포장단위로 공급해야 한다. 소량포장단위에 대한 수요가 적은 품목은 공급 기준을 10% 이하로 차등 적용할 수 있는데, 필요할 경우 업체는 오는 2월 10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나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품목별로 차등적용을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는 편리하게 사용하고 업계는 폐기 등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을 합리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 제품정보 더욱 쉽게 확인하도록 화장품법 개정
외부 포장에 모든 정보 기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용기한 등 화장품 외부 포장의 기재 예외사항, 사용금지 원료 해제·기준 변경 신청 절차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총리령)을 2월 7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은 지난해 2월 6일 화장품의 기재사항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1차·2차 포장의 의미를 명확히 정비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화장품법」이 올해 2월 7일 시행을 앞두고, 세부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함이다.
두 개 이상의 화장품을 하나의 포장에 담은 세트 포장에 대해 제조번호, 사용기한, 개봉 후 사용기한 등의 기재 예외사항을 마련했다. 각각의 화장품 중 사용기한이 가장 빨리 이르는 제품의 사용기한만 표시하고, 개봉 후 사용기간을 표시하는 제품은 가장 오래된 제조일자를 가진 제품의 ‘개봉 후 사용기간(제조연월일 병행 표기)’을 세트 포장에 표시하도록 간소화했다.
또한, ‘사용할 때의 주의 사항’ 기재 문구가 많아 제품 포장에 내용 전부를 표시하기 곤란한 염모제와 제모제는 외부 포장과 첨부문서에 기재되는 내용을 서로 나누어 기재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화장품 제조업자 등은 기존 규정에 따른 용기나 포장재를 「화장품법」 및 「화장품법 시행규칙」 시행일부터 1년이 되는 날(2026년 2월 7일)까지 화장품 제조에 사용할 수 있다.
식약처는 화장품제조업자, 화장품책임판매업자, 연구기관등이 새로운 과학적 발견 등을 바탕으로 타당한 안전성 입증 자료를 갖추어 화장품 제조에 사용이 금지된 원료의 지정 해제나 사용기준 변경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세부 절차를 마련했다.
화장품 영업 등록ㆍ신고, 기능성화장품의 심사와 화장품 GMP 적합업소 증명 등 총 6종 민원사무에 대해 전자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따라서 민원인은 현장 방문이나 우편 없이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증명서를 출력해 활용할 수 있다.
식약처는 시행규칙 개정으로 합리적인 규제를 통해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산업계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규칙 시행일에 맞춰 외부 포장의 기재 원칙에 대한 해설과 사례별 기준을 담은 질의·응답집을 개정하여 배포하고, 투명한 포장 등 외부 포장에 기재한 것으로 간주하는 사례 등도 제시한다.
자세한 개정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법, 시행령, 시행규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제8차 정기총회
포장진흥법 로드맵 추진 논의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회장 송경석)가 지난 5일 서울 양재동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실적 및 회계 결산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가 진행됐다.
2024년 사업실적, 회계,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원안대로 처리하고 2025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되는 제14대 송경석 회장을 제15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전헌수 감사를 유임하는 임원선임도 있었다.
2025년 사업 계획으로는 ▲패키징 산업 육성전략 추진 ▲전시 사업 확대 ▲업종 간 교류 강화 ▲인력양성 사업 지원 등이 논의됐다. 특히, 포장진흥법 추진을 위한 로드맵 구축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에 따라 학계 및 관련 전문가들과 협력해 로드맵 초안을 마련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송경석 회장은 “패키징 산업의 변화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로드맵 구축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연합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회는 포장산업의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외 전시회 공동참가 및 패키징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회장 송경석)가 지난 5일 서울 양재동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 ‘클로렐라 플래티넘’,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 수상
국내 최초 페이퍼프레스 적용 건강기능식품
대상웰라이프는 건강기능식품 ‘클로렐라 플래티넘’이 세계포장기구(WPO)가 주관하는 ‘2025 월드스타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 Packaging Materials and Components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월드스타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는 전 세계 포장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매년 각국을 대표하는 우수 포장 제품 중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출품작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클로렐라 플래티넘은 대상그룹의 클로렐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1년 출시된 피부 건강∙항산화∙면역력 증진∙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이다.
2023년 세트 패키지를 리뉴얼하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페이퍼프레스를 적용했다. 캡, 리드지, 용기 및 스티커 라벨까지 동일한 올레핀 계열로 구성된 단일 재질 패키지를 활용해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췄다.
페이퍼프레스는 크라프트지 2겹 구조를 사용해 일반 종이와 플라스틱 트레이보다 내구성이 강하고 실용적인 친환경·신소재 포장 기술이다.
클로렐라 플래티넘은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를 사용하고 화학적 코팅을 배제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으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실용적 디자인으로도 호평 받았다. 이 제품은 2024년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지속가능한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환경 모두를 고려한 제품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상웰라이프가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 대상을 받은 ‘클로렐라 플래티넘’ 제품
롯데칠성, 생성형 AI로 ‘제품라벨 정보’ 검토한다
5% 정확도로 다양한 제품 라벨 인식
롯데칠성음료(롯데칠성)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 라벨 표시사항 검토 시스템(AILISS)’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칠성은 광학 문자 인식, AI 에이전트, 검색 증강 생성 등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 라벨 표시사항 검토를 자동화했다. 직원이 제품 관련 정보와 식품안전나라 품목 정보 등을 수작업으로 검토했던 기존 방식 대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광학 문자 인식 기술은 라벨 이미지에 대한 학습을 통해 디자인 요소가 포함된 복잡한 글자체도 95% 정확도로 다양한 제품 라벨을 인식할 수 있다. 글자를 추출하고 생성형 AI를 통해 식품 유형, 원재료, 영양성분 등 검토가 필요한 정보를 분류한다.
AI 에이전트 기술은 AI가 독립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오류를 검증하는 등 제품 라벨 정보 검토 과정을 자동화했다. 오탈자 검증뿐만 아니라 추출된 글자를 도식화하고 연구 보고서, 체크리스트와 연동시켜 내역을 검증한다. 국내 식품사 최초로 기존 수기 작업을 AI가 대신 수행해 30분 이상 소요되던 제품 라벨 검토 시간을 50% 이상 단축하고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검색 증강 생성 챗봇은 직원이 일일이 검색하고 검증했던 방대한 양의 법령 정보를 AI 챗봇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검토하고 답변하는 시스템이다. 반복적이고 단순한 법령 문의 건 50%를 챗봇을 통해 처리함으로써 법률 검토 및 문의 답변에 걸리는 업무 시간을 줄였다. 또한 표시사항 위반에 따른 법적 위험 요소를 방지할 수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AILISS 시스템은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롯데그룹 내 계열사 대상으로 시스템 소스 코드를 제공하는 등 AI 기술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지속해서 기술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 로고
포장재공제조합 김동진 이사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긍정양육 문화 조성과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참여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 김동진 이사장이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난 해 5월부터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의 주관으로 추진되었으며, 김동진 이사장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동진 이사장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의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인식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제조합에서도 모든 아동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보장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진 이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과 손영일 ㈜도화엔지니어링 대표를 추천했다.
▲포장재공제조합 김동진 이사장이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대웅바이오, 고혈압 치료제 ‘텔미사르탄군’ 포장 리뉴얼 후 매출 100억원 돌파
병포장으로 복약 편의성 강화
대웅바이오는 고혈압 치료제 ‘트윈베타’와 ‘텔미베타’ 시리즈가 리뉴얼을 통해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트윈베타와 텔미베타는 ‘텔미사르탄’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고혈압 치료제로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기존 PTP (Press Through Pack) 방식의 개별포장에서 병포장 형태로 복약 편의성을 개선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TP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등으로 한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도록 개별 포장한 방식이다.
지난해 리뉴얼에 따라 텔미사르탄 라인업은 한 개의 약포지에 다른 약제와 동봉이 가능해졌다. 이는 별도의 PTP 포장을 뜯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냈고,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그간 고령의 환자나 다수의 약제를 한꺼번에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약제를 일일이 나눠 복약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리뉴얼한 제품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분 특성 때문에 개별포장이 필요했던 기존 제형의 문제점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개선 노력을 통해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습기에 강한 정제로 변경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텔미사르탄은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성분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체내 수분량을 증가시키는 안지오텐신2 수용체를 차단해 혈관을 확장시키고, 체내 수분량을 감소시켜 혈압을 낮춰준다. 뛰어난 혈압강하 효과와 긴 반감기로 주목 받는 의약품이지만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안정성을 유지하려면 개별 포장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텔미사르탄군 리뉴얼은 꾸준히 지속 복용해야 하는 고혈압 치료제의 특성상 편의성 개선 효과가 높고 특히, 다약제 복용 환자와 고령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대웅바이오 측 설명이다.
대웅바이오 고재호 PM(Product Manager)은 “텔미사르탄 성분은 습기에 취약해 복용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리뉴얼 제품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형 개선 노력을 통해 병포장에서도 안정성이 유지돼 텔미사르탄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복약순응도를 높여 환자들의 혈압 관리를 돕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현재 대웅바이오의 텔미사르탄 라인업에는 ARB+CCB 복합제인 ‘트윈베타’, 단일제 ‘텔미베타’, ARB+이뇨제 복합제 ‘텔미베타플러스’가 있으며,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해 ARB+CCB+이뇨제 3제 복합제도 개발 중이다. 대웅바이오는 이를 통해 고혈압 환자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트윈베타정 3종
GS더프레시, 고물가 시대 합리적 소비 겨냥 ‘소포장 냉동간편식’ 출시
장바구니 부담 절감 및 1~2인 가구 증가 고려
GS더프레시가 지속되는 고물가 시대 속에서 실속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을 위한 ‘소포장 냉동간편식’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 절감 및 1~2인 가구 증가와 합리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이번 신상품은 낱개 포장 형태로 제공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음식물 낭비까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출시하는 상품(가격)은 △오리지널 핫도그(1280원) △반반치즈 핫도그(1580원) △불고기버거(1980원) △치즈버거(1980원) △2판 피자(5980원)로 구성됐다. 출시 일정은 핫도그 및 피자가 2월 11일, 햄버거 2종이 2월 18일이다.이번 신제품은 기존 냉동간편식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던 대용량·묶음 구성과 달리,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는 낱개 포장 형태로 출시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냉동 핫도그는 일반적으로 5~6개입 묶음으로 판매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1개 단위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햄버거는 냉동간편식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던 카테고리로 새롭게 기획됐다. 또한 피자는 1인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7인치 사이즈로 줄이는 한편, 2개를 개별 포장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GS더프레시의 2024년 냉동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소포장 냉동간편식이 1~2인 가구 및 실속형 소비층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낱개 포장 방식을 통해 소비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구매하는 부담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동시에 갖춘 이번 신제품은 실용성과 경제성을 모두 고려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GS더프레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출시 후 각 1주일간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3월 ‘한국인의 수퍼세일’ 메인 상품으로 선정해 고객들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여춘 GS리테일 냉장냉동팀 MD는 “기존 대용량 패키지나 1+1 행사 상품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을 위해 실속 있는 소포장 냉동 상품을 기획했다”며 “특히 1~2인 가구를 비롯해 간단한 한 끼 식사나 가벼운 간식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실용적인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더프레시에서 출시하는 냉동간편식 핫도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