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포장협회, 제292차 이사회
포장인 포럼, 해외전시 파견 논의
㈜주광 회원 가입 승인
(사)한국포장협회(회장 김창순)는 지난 5월 13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29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기존 조찬모임에서 오후로 시간을 변경해 처음으로 진행된 자리로, 시간적 제약을 줄이고 보다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했다는 평가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43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 진행 보고 ▲CHINAPLAS 2025 참관 보고 ▲튀르키예 이스탄불 전시회 한국관 구성 계획 ▲포장인 포럼 ▲신입회원 가입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특히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포장 전시회와 관련해 김창순 회장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주최 측과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지속적인 참가와 교류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오는 5월 28일 열리는 포장인 포럼에서는 ‘디지털 시대, 인재의 조건’을 주제로 한경협 김형식 강사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협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회원 간 교류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주광의 신입회원 가입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협회는 향후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CPG 인증원, BestwayKorea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인증서비스와 컨설팅 비용을 회원사에 한해 할인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회원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으로 추진된다.
정식 회의 이후 진행된 만찬 자리에서도 회원 간 교류와 협회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참여도와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제293차 이사회는 오는 7월 8일 오후 4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사)한국포장협회가 제29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동원시스템즈, 美 펫푸드 포럼 참가…‘K포장재’ 시대 연다
친환경 포장재로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동원시스템즈㈜(대표이사 조점근)가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펫푸드 포럼(Petfood Forum) 2025’에 참가했다.
펫푸드 포럼은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글로벌 펫푸드 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사료·간식 제품과 원료·설비 등 펫푸드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45개국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4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포럼에서 사료 포장에 사용되는 연포장재, 반려묘용 습식캔에 주로 쓰이는 금속 캔, 간식용 플라스틱 용기 등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폴리에틸렌(PE) 기반의 단일 소재로 구성돼 재활용이 가능한 ‘유니소재’ 연포장재는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해외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소재부문 전체 매출의 40%를 수출을 통해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북중미와 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 펫푸드 포장재를 수출하며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포럼 참가를 통해 펫푸드 포장재 분야의 수출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동원시스템즈는 “45년간 축적된 제조기술과 R&D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향후 10년 내 소재부문의 수출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려 K-포장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동원시스템즈가 지난 4월 28~30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펫푸드 포럼(Petfood Forum) 2025’에 참가했다.
롯데패키징솔루션즈-롯데인프라셀, ‘K-RE100’ 선언…탄소 중립 본격화
2050년까지 사용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롯데패키징솔루션즈㈜(대표이사 최연수)와 롯데인프라셀이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K-RE100’을 선언했다.
K-RE100은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 탄소중립 프로젝트(RE-100)의 한국형 제도로, 오는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양사는 K-RE100 이행 방안으로 롯데인프라셀 안산공장과 롯데패키징솔루션즈 진천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2025년 하반기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300톤 이상의 탄소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패키징솔루션즈와 롯데인프라셀은 이번 K-RE100 선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에 앞장서며, 향후 점진적으로 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최연수 대표이사는 “온실가스 배출관리 및 탄소중립 이행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될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이슈”라며 “앞으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알미늄 안산1공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