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
회원 간 긴밀한 협조와 정보 교류
상생의 길 함께 만들어 나갈 것
(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위원장 오선윤)는 지난 12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윤용우 명지산업 전무의 진행으로 진행됐다. 윤 전무는 “최근 경영 및 영업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회원사 간 정보 교류와 협업을 통해 상생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자”고 말했다.
참석한 회원사들은 상반기 실적이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상황에서 일부 회원사의 일탈로 인해 업계 전체가 함께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분과위원회는 향후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 회원사 간 즉각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인사로 보직이 변경된 권성동 동서 팀장과, 정년퇴임을 앞둔 김호섭 SPC팩 부장의 후임으로 안덕준 상무가 참석했다.
회의 후에는 그간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분과위원회 신임 회원들을 환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
동서식품, 신제품 ‘동서 애사비 콤부차’ 3종 출시
스틱 파우더 형태로 편의성 강화
동서식품(대표이사 김광수)은 지난 9일 콤부차와 애플사이다비니거(사과발효식초)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동서 애사비 콤부차’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콤부차는 홍차나 녹차를 우려 유익균·당과 함께 발효시킨 차 음료로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탄산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동서 애사비 콤부차 레몬 라임’, ‘동서 애사비 콤부차 피치 패션프룻’, ‘동서 애사비 콤부차 파인애플 망고’ 등 3종이다.
동서 애사비 콤부차는 국내산 현미와 하동산 녹차로 만든 콤부차 분말에 국내산 사과를 발효시킨 애플사이다비니거를 더해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와 진하고 풍부한 과즙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설탕을 넣지 않아 당분과 칼로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스틱에 담긴 파우더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박세범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동서 애사비 콤부차는 일상 속 가볍고 상큼한 리프레시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서신품 신제품 ‘동서 애사비 콤부차’ 3종
오리온, 무신사와 협업해 ‘꼬북칩 카라멜팝콘맛’ 한정판 패키지 출시
MZ세대 겨냥한 협업 마케팅 펼쳐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지난 9일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을 활용해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홍대, 대구 오프라인 매장에서 열렸으며,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이 4만 개 한정 수량으로 증정됐다.
오리온은 협업을 통해 무신사 전용 한정판 패키지도 선보였다. 꼬북칩 캐릭터 ‘꼬북이’가 스트라이프 셔츠와 카고바지를 입고 등장해 무신사만의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해당 패키지는 이벤트 기간 동안 무신사 스토어에서만 판매됐다.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무신사 스토어에 함께 가고 싶은 친구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태그해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꼬북칩 카라멜팝콘맛’ 1박스와 무신사 할인 쿠폰이 증정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트렌디한 두 브랜드의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꼬북칩은 MZ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 협업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꼬북칩은 독창적인 네 겹 식감과 국가별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맛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호주, 아이슬란드 등 20여 개국에 수출 중이다.
▲오리온 ‘꼬북칩 카라멜팝콘맛’ 한정판 패키지 제품
한국컨테이너풀, 다회용 포장박스 ‘RRCC’ 출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물류 시스템 구축 목표로 개발
로지스올그룹(회장 서병륜) 계열사인 한국컨테이너풀(KCP)이 지난 11일 친환경 물류 전환을 위한 다회용 포장박스 ‘RRCC(Reusable Returnable Collapsible Contain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RRCC는 기존 일회용 골판지 박스를 대체하는 다회용 포장재로, 물류비용 절감과 작업 효율 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물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 포장박스는 다회 사용을 위한 ‘풀링(Pooling)’ 시스템, 즉 물류기기의 공동 이용 방식에 기반해 운영된다. 사용이 완료된 RRCC는 KCP의 회수 시스템을 통해 수거되며 전용 설비에서 위생적으로 세척된 후 재사용된다. 내구성이 높고 습기와 수분에 강한 소재로 제작돼 제품 보호 성능도 우수하다.
한국컨테이너풀에 따르면, RRCC 도입 시 폐기물 발생량은 99%, 물 소비량은 88%,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은 최대 83%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측면에서도 일회용 종이박스 대비 최소 70회 이상 반복 사용이 가능해 포장재 비용을 10~15% 절감할 수 있다.
또 기존 종이박스와 동일한 사양으로 고객 맞춤형 제작이 가능해 자동화 생산라인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컨테이너풀의 전용 제함기에서는 기존 종이박스와 RRCC의 혼용 사용도 가능해 생산라인 속도 저하 없이 도입할 수 있어 개체 관리 등 물류 작업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된다.
아울러 각 박스에는 고유 넘버가 부여된 QR코드가 적용돼 개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어 상품 이동과 물류 흐름에 대한 가시성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고 실사, 회전 일수 관리 등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RRCC 회전율은 기업의 ESG 경영 정량 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국컨테이너풀 관계자는 “RRCC는 현재 식품 및 공산품 대형 제조사들과 함께 시범 운영 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제 도입 사례가 본격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 물류와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를 동시에 실현해 고객사의 물류비 절감과 기업의 ESG 경영 이행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회용 포장박스 ‘RRCC(Reusable Returnable Collapsible Contai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