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06월02호PackagingNews

산업부 국표원, 생분해성 플라스틱 국제표준화 본격화

국표원·KCL, ‘친환경 플라스틱 국제표준화 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지난 6월 12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 친환경 플라스틱 국제표준화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국제표준화 전략을 논의하고, KS표준 제정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해 생분해성 빨대, 비닐봉지, 멀칭필름 등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는 제품군의 표준화 필요성과 생분해도 시험의 가속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국내 기업이 겪고 있는 시험 시간 장기화 등 현장 애로를 반영해 가속 시험법을 포함한 새로운 국제표준 제안 계획도 논의됐다. 또 원료 특성에 따른 분해 속도 차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 정립 필요성이 강조됐다.
국표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KS표준과 국제표준의 연계를 강화해 국내 기술 기반을 국제 표준화에 반영하고, 관련 산업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석유화학산업의 구조 전환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KS표준을 마련해 국제표준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5 친환경 플라스틱 국제표준화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약처, 포장·표시 오류 의약품 집중 점검

포장 오류부터 불법 광고까지…의료제품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바이오의약품·한약·의약외품·의료기기 전반에 걸친 ‘2025년 2분기 의료제품 기획합동감시’를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지방식약청 및 지자체와 함께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포장·표시 오류로 인한 의약품 회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회수 이력이 있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후속 조치와 재발방지 대책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포장·표시 공정에 대한 자율점검 결과와 이행 실태도 함께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불법 광고와 오남용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중심으로 온라인 게시·홍보물 등을 통한 전문의약품 광고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또 한약 분야는 ‘우황’, ‘녹용’ 등 고가 한약재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해당 원료를 사용하는 제조업소와 제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원료·완제품 품질검사 및 보관·제조관리 적정성을 점검했다.
의약외품 점검은 코골이방지제 제조·수입업체의 품질관리 상태와 함께 다수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적발된 생리용품의 거짓·과장광고 실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광고를 제공한 제조(수입)업체까지 포함해 위반 여부를 확인했다.
아울러 의료기기 분야는 해외직구나 구매대행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적발된 불법 의료기기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불법 유통 여부와 반송·폐기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식약처는 이번 감시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사전 단계로 6월 19~20일 지방식약청과 지자체(시·도, 시·군·구) 감시원을 대상으로 점검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제품에 대한 감시를 지속해 나가고, 품질과 안전이 확보된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2025년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선정

스마트 파렛트 표준개발 본격화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 회장 서병륜)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2025년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난 5월 21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오는 2029년 12월까지 5년간 진행된다. 협회는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스마트 파렛트의 식별·추적·모니터링 표준 개발’을 공동 수행하게 된다.
사업 목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스마트 파렛트에 대해 국제표준 2건, 국가표준(KS) 3건, 실무 가이드라인 3건을 제정하는 것이다.
스마트 파렛트는 첨단 정보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운반 도구로 ▲물류 자동화·로봇화 기반 구축 ▲수출입 통관 효율화 ▲공급망 탄력성 향상 등 물류 인프라 혁신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ISO TC 51 산하에 전담 워킹그룹을 신설하고 산·학·연·관 전문가 협의체를 중심으로 산업별로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실증 데이터 확보, 정책 제안 등 전방위적 협업체계를 통해 현장 중심의 표준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스마트 유닛로드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로서 스마트 파렛트 표준 논의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KPCA는 ISO TC 51(수송용 파렛트), TC 104(국제 화물컨테이너) 간사기관 및 국가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서 다년간의 국제·국내 표준화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아시아파렛트시스템연맹(APSF)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역내 공동화·표준화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ISO TC 104의 스마트 컨테이너 표준화 활동과 연계해 파렛트·컨테이너 간 상호운용성 확보에도 주력한다.
협회는 “과거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반복재사용 순환용기 시스템 표준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공동 연구기관인 동아대 산학협력단 또한 스마트 컨테이너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실증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이번 협업은 국내 스마트 물류 분야의 표준화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PCA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분기 발행되는 ‘파렛트 뉴스지’를 통해 회원사와 유관기관과 관련 기술과 표준 정보를 지속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풍림P&P, 세계 최초 ‘수성 플렉소 연포장’ G7® 마스터 인증 획득

그라비아·플렉소 전 부문 글로벌 인쇄표준 충족

㈜오뚜기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인 ㈜풍림P&P(대표이사 이동규)가 글로벌 인쇄 품질 인증인 G7® 마스터 프로그램에서 그라비아와 플렉소 연포장 부문 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풍림P&P는 지난 6월 20일 세계 최초로 ‘수성잉크 기반 플렉소 연포장’ 부문 G7® 마스터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인쇄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입증했다.
회사는 지난 3월 G7® 마스터 그라비아 연포장 부문 인증을 먼저 취득한 바 있다. 당시 인증을 위해 연구개발팀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약 5개월에 걸쳐 인쇄 밸런스와 색상 정확도 확보에 집중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성 플렉소 연포장 부문에서도 인증을 추진해 3개월 만에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인증은 풍림P&P가 도입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성잉크 플렉소 인쇄 및 무용제 합지 설비를 기반으로 친환경 포장재 생산과 인쇄 품질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잉크(삼광잉크), 수지판(윤후렉소) 등 협력업체와의 유기적 기술 협력이 인증 획득의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
풍림P&P는 G7® 마스터 인증을 통해 글로벌 표준 수준의 색상 일관성과 인쇄 품질을 확보함으로써 오뚜기 포장재의 브랜드 신뢰도 향상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풍림P&P가 ESG 지난 6월 20일 세계 최초로 수성 플렉소 연포장 부문 인증을 획득했다.

 

구로구, ‘종이팩 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 수거 품목 확대

종이팩 수거 품목에 ‘멸균팩’도 포함

서울 구로구는 지난 6월 16일 ‘종이팩 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의 수거 품목을 기존 일반팩에 더해 멸균팩도 포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이팩 종량제봉투 교환 사업은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분리 배출한 종이팩을 일반쓰레기용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우유나 주스 등을 냉장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내부가 종이 재질인 일반팩만을 수거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두유, 소주 등 상온보관 제품의 포장에 사용되고 내부가 알루미늄 호일 재질인 멸균팩도 수거 대상에 포함됐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일반팩, 멸균팩을 각각 분리해서 배출하면 된다. 단, 배출 전에는 내부 내용물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건조한 뒤 반듯하게 펴서 배출해야 한다.
배출한 일반팩, 멸균팩은 각각 1.5㎏당 일반쓰레기용 종량제 봉투 10ℓ 1장으로 교환해 준다.
장인홍 구청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청사 전경

 

동국대 연구팀, 항균·항산화 기능 갖춘 나노복합 필름 개발

식품 부산물로 만든 고기능성 생분해성 포장재 개발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강준원 교수 연구팀이 식품 부산물에서 유래한 친환경 나노소재를 활용해 항균성과 항산화 기능을 동시에 갖춘 생분해성 포장 필름을 개발했다.
기존 생분해성 필름은 환경친화적이지만 기계적 물성이나 보존 기능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해조류 유래 아가(agar)를 기반으로 한 필름에 산화아연(ZnO)과 탄소양자점(CQD)을 복합화한 나노소재(ZnO/CQD)를 적용해 이를 보완했다.
ZnO/CQD 복합체는 식품 제조 부산물에서 얻은 천연 성분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합성되고 높은 친수성을 지닌 CQD가 광촉매 반응 활성과 항산화 기능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한다.
실제로 개발된 필름은 병원성 세균에 대한 강력한 항균 효과와 활성산소 제거 성능을 입증했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식품 부산물 자원화와 생분해성 포장재의 기능적 한계를 동시에 해결한 사례”라며 “향후 다양한 식품 유통 시스템에서 친환경 스마트 포장재로 응용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식품공학 및 바이오소재 분야의 국제저명학술지 ‘푸드 하이드로콜로이즈(Food Hydrocolloids)’에 온라인 게재됐다.

 

카카오, ‘환경의 날’ 기념 종이팩 새활용 공모전 개최

총상금 2100만원…환경부 장관 표창 수여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종이팩 새활용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이용자 참여형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명은 ‘다시 태어난 종이팩: 새롭지(紙)’로, 자원 순환의 가치를 알리고 새활용(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는 ▲디자인 부문(종이팩을 활용한 창의적 제품 아이디어·디자인)과 ▲콘텐츠 부문(종이팩 새활용을 알리는 이미지·영상 콘텐츠)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상금은 2100만 원 규모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 표창과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후원사 특별상 3명이 추가로 선정된다.
응모는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2일 오후 5시까지다. 수상작은 1차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10월 30일 발표되고 시상식은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 디자인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실제 제품으로 제작·판매될 수 있으며 콘텐츠는 공식 홍보 영상에 활용된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은 “참가자들의 신선한 상상력과 실천적인 아이디어가 자원 순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 자원 순환 활동을 이어가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종이팩 활용법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다시 태어난 종이팩: 새롭지(紙)’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순당, 생막걸리에 재활용 용이한 ‘에코라벨’ 적용

친환경 포장 확대…녹색인증 마크 획득

전통주 기업 국순당이 지난 6월 9일 ‘국순당 생막걸리’에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에코라벨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에코라벨은 제품 정보 등이 기재되는 라벨을 막걸리 페트병과 함께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개선한 친환경 라벨로, SK마이크로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라벨을 막걸리 용기와 동일한 PET 재질로 만들고 인쇄 잉크도 재활용 공정에서 라벨 인쇄 잉크의 분리성이 뛰어난 특수 잉크를 적용했다.
해당 라벨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녹색인증 마크도 획득했다. 녹색인증 마크는 유망한 녹색기술을 보유한 기업 등에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국순당은 이번 에코라벨 도입 외에도 업계 최초로 순환 재활용 PET(CR-PET) 소재를 적용한 ‘옛날 막걸리 古’를 출시하는 등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주요 제품에 투명 페트병, 절취선 적용 라벨 등을 도입해 재활용성을 지속 개선해왔다.
국순당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통주 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포장재 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형 포장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시스템 구축에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에코라벨’을 적용한 국순당 생막걸리<

 

깨끗한나라, 백판지 종이자원 재활용률 98.4%

‘종이의 날’ 맞아 자원순환 성과 공개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가 ‘종이의 날’을 맞아 종이자원 재활용 성과를 발표하며 59년간 이어온 자원순환 노력의 주요 지표를 공개했다.
회사는 수거부터 재단, 가공,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자체 재활용 체계를 통해 백판지 종이자원 재활용률 98.4%를 달성했다. 연간 종이자원 사용량은 약 34만 톤에 이른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1977년 국내 최초로 종이컵 원지를 개발·국산화하고 폐기된 종이컵을 원료로 재사용한 선도 사례를 통해 순환 가능한 자원으로서의 종이 활용 가능성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모든 백판지 제품에 종이자원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회성 소비재를 넘어선 순환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또 지난 2022년에는 친환경 제지 브랜드 ‘N2N(Nature to Nature)’를 공식 출시했다. 원재료의 98% 이상이 종이자원으로 구성된 이 브랜드는 포장재 전 지종에 적용되며 ‘자연에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순환 가치를 담은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깨끗한나라가 창립 이래 지속 축적해온 종이자원 순환의 경험과 철학을 집약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종이자원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생활용품 분야에서 순한 가능한 자원의 가치를 확장하며 자원 생애 주기 연장과 지속가능한 생산 구조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지난 2010년부터 15년간 ‘종이자원 상생 협력회’를 개최하며 종이자원 및 재활용 분야에 종사하는 협력업체들과 종이자원 품질 향상과 수급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왔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며 제지업계 전반의 자원순환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깨끗한나라 종이자원순환 성과 인포그래픽

 

‘아누가 2025’ 10월 독일 쾰른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대체단백부터 클린라벨까지…식품·포장 융합 트렌드 조망

세계 최대 식품전시회 ‘아누가(anuga) 2025’가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격년 개최되는 아누가는 글로벌 F&B 업계가 주목하는 대표 행사로, 올해는 전 세계 8000개사 이상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는 간편식, 냉동식품, 기능성 식품, 유제품, 육류, 스낵류 등 100여 개 이상의 품목군을 아우르며 총 18개 전시홀에서 분야별 전문관으로 구성된다. Fine Food, Meat, Drinks, Chilled & Frozen Food, Dairy & Bread 등 주요 제품군 외에도 혁신 제품을 조명하는 ‘Taste Innovation Show’, 글로벌 세미나와 포럼이 열리는 Confex 컨퍼런스홀 등이 함께 마련된다.
올해 아누가는 식물성·배양육·곤충 단백질 등 다양한 ‘대체 단백질’ 제품, 고급 식재료와 브랜드 스토리를 강조한 ‘프리미엄 라벨’, 개인 맞춤형 건강식단을 지향하는 ‘퍼스널푸드’를 핵심 트렌드 키워드로 제시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nnova Market Insights가 선정한 이들 키워드는 전시회 현장에서 실제 제품과 세미나 프로그램으로 연계되어 소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올해 공식 파트너국가로 선정돼 국내 식품기업의 대규모 참가가 예정되어 있다. 참가 기업 목록은 오는 8월 1일 아누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입장권 구매와 참관 문의는 쾰른메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세계 최대 식품전시회 ‘아누가(anuga) 2025’가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