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07월01호KOPANews

(사)한국포장협회, 제293차 이사회

사무국 운영·튀르키예 전시회 등 주요 안건 다뤄

(사)한국포장협회(회장 김창순)는 지난 7월 1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29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故 오선진 전무이사의 유고의 따라 긴급이사회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상반기 결산 보고 ▲사무국 운영 방안 ▲튀르키예 이스탄불 포장 전시회 한국관 구성 계획 ▲하반기 협회 사업 계획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협회 임원진은 사무국 운영과 관련해 하반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오는 10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포장 전시회 한국관 운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294차 이사회는 9월 9일 오전 7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사)한국포장협회가 제29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기후 리스크·기회 분석 등 고도화 정보 자발적 공개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허성)는 2024년 한해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성과와 지속가능성 정보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는 기후 변화에 의한 재무적 위험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TCFD(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의 권고안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전략, 리스크·기회 요인별 재무 영향 분석 등 고도화된 정보들을 자발적으로 공개했다.
또 이번 보고서에는 EU(유럽연합)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인 이중 중대성 평가도 담겼다. 회사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공급망’, ‘제품 품질’ 등 4개 항목을 핵심 주제로 도출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전사 대응 전략과 실행 계획을 명확히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 1월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에서 공식 승인받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기반으로 기후 시나리오 분석 및 이에 따른 단계별 로드맵도 제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원료 개발 및 제품 상용화 ▲자원순환 및 환경설비 투자 확대 ▲유해화학물질 대체 기술 고도화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를 통해 SBTi가이드라인 기반 탄소중립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추진,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고객 중심 가치 창출과 운영 효율의 극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다져갈 계획”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유연함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성과와 지속가능성 정보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오리온, 신제품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 출시

식이섬유 2.4g, 타우린 500㎎ 등 함유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당 함량은 낮추고 맛과 영양을 강화한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을 출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에너지바 저당은 당 함량을 방울토마토 4알 분량인 2.4g으로 낮추면서도, 에너지바 고유의 맛을 살렸다. 전체 중량의 50%를 땅콩, 아몬드, 호박씨 등 견과류로 채워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바나나 반 개 분량의 식이섬유 2.4g, 타우린 500㎎ 등을 함유해 영양도 한층 강화했다.
올해로 출시 16주년을 맞는 닥터유 에너지바는 ‘영양 설계’ 콘셉트를 기반으로, 초코바 일색이던 국내 시장에 견과류 중심의 영양바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꾸준히 높아지는 건강에 대한 관심, 레저 인구의 증가와 맞물려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4억 개를 돌파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에너지바, 단백질바, 그래놀라바 등 오랜 기간 다양한 영양바를 개발하면서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맛있는 에너지바 저당을 완성하게 됐다”며 “당 함량을 낮추면서도 다양한 견과류와 식이섬유, 타우린으로 영양을 강화한 만큼 에너지바를 더 건강하게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 제품

 

동서식품, 차(茶)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색상·서체·정보 구성 전면 개선

동서식품(대표이사 김광수)은 차(茶) 제품군에 신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쉼과 위로’라는 브랜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차 한 잔이 주는 편안함과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심플한 디자인과 차분한 색상을 적용하고, 로고 서체도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개선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소비자가 제품을 보다 쉽게 선택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각 제품에는 적정 음용을 위한 냉·온수 온도와 용량을 표시했다. 또 침출 시간과 함께 제품별 주요 맛 특징을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표시했다.
정다운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리뉴얼은 ‘쉼과 위로’라는 브랜드 감성을 패키지에 담아낸 시도”라며 “일상 속에서 소소한 휴식을 전할 수 있는 차 제품으로 다양한 소비자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차 음용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현미녹차, 둥굴레차, 메밀차를 비롯해 콤부차와 애플사이다비니거(사과발효식초)를 쉽게 즐길 수 있는 ‘동서 애사비 콤부차’, 녹차잎을 구워 부드럽게 즐기는 ‘동서 마음우린 호지차’ 등을 판매하고 있다.

▲동서식품이 차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