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09월01호PackagingNews

환경부,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 개최

1회용품 감량 우수사업자 포상

환경부(장관 김성환)가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1회용품 및 포장재 감량과 재활용 촉진에 기여한 우수사업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지난 9월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환 경제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포상은 지난 3월 31일까지 진행된 ‘1회용품·포장재 감량 및 재활용 촉진 우수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 및 기관에 수여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수상했다. 환경부장관 표창은 양평군청,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김해시청, 동대문구청 등 총 4곳이 받았다.
공모는 1회용품 사용 감량, 포장폐기물 발생 억제,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다회용기 사용 촉진 등 자원순환 실적이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자원순환의 날 행사는 ‘탈 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에는 환경부장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국회의원, 김제시장 등 주요 인사와 수상자, 시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경부와 자원순환의날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폐기물협회가 주관했으며, 김제시가 후원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 자원 낭비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제정됐다. 날짜인 9월 6일은 숫자 ‘9’와 ‘6’이 서로를 뒤집은 모양이라는 점에서 ‘순환’의 의미를 담고 있다. 환경부는 매년 이날을 기념하여 자원순환 분야에 공로가 큰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관련 우수사례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환경부가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1회용품 및 포장재 감량과 재활용 촉진에 기여한 우수사업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환경부, ‘원료·제조물 중대시민재해’ 예방교육 진행

화학3법 대응 위한 기본교육…중소기업 및 공무원 대상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오는 9월 19일 경기도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원료·제조물 분야 중대시민재해」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및 유예기간 종료에 따라 관련 사업장에 필요한 법적 의무 이행 사항을 안내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원료·제조물을 생산·제조·판매·유통하는 50인 미만 중소기업과 지방환경관서, 시·도청 소속 공무원 등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더불어 「화학제품안전법」,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관리법」 등 이른바 ‘화학3법’의 이행 의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제도 초기 정착과 함께 인력과 전문성이 부족한 중소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이번 집체교육을 포함한 총 7회의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유관 기관은 주관 기관에서 제공하는 신청서를 작성해 회신하면 된다.

▲환경부는 오는 19일 경기도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원료·제조물 분야 중대시민재해」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제30차 이사회 개최

사무국 운영 및 사무국장 선임 방안 논의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회장 송경석, 이하 KPO)는 지난 9월 2일 제30차 이사회를 열고 사무국 운영 방안과 사무국장 선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KPO 사무국 운영과 관련해 기존대로 (사)한국포장협회에서 계속 맡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자료 작성 및 관리, 회원 단체와의 소통, 위치적 이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사무국장 선임과 관련해서는 사무국 운영 주체인 (사)한국포장협회의 상근 임원이 맡는 방향으로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현재 해당 직책이 공석인 상황으로 9월~10월 중 임원 선임이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인수인계와 업무 파악 기간을 감안해 차기 이사회가 열리는 11월까지 김광수 (사)한국공업포장협회 부장이 사무국장직을 임시 대행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향후 KPO에서 신규 사업이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할 경우,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별도 초빙하거나 사무국장에게 별도의 보수를 지급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제31차 KPO 이사회는 오는 11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가 지난 9월 2일 제3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춘천시, 자원순환 성과로 ‘2025년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춘천 e컵·무인회수기·교육·거점시설 조성 등

강원 춘천시가 2025년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춘천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모든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해 연간 약 45t의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는 등 자원순환 정책을 선도한 성과다. 실제로 춘천지역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률은 76% 이상을 보일 정도로 안정적으로 정착됐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2023년부터 ‘춘천 e컵’이라는 다회용컵 사업을 추진해 친환경 소재 컵 제작과 탄소중립포인트 반환제도를 도입했다. 시청 주변과 6개 대학, 보건소 등 지역 내 29곳에서 운영 중이다. 또 지난 2023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8만 4000여개의 일회용 테이크아웃컵을 대체하고 각종 축제·행사에서 5만 개 이상의 일회용품을 대체했다.
아울러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도내 최초로 신북읍에 거점배출시설도 조성 중이다. 이 시설은 관리자 상주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환경을 만들고 시민 대상 홍보·교육·체험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 참여 확대에도 힘써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순환가능자원 무인회수기를 19대를 운영하면서 올해 7월까지 캔과 투명페트병 3600만 여개(752t)를 회수했다.
이외에도 미래세대의 환경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 내 초·중·고에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하고 ▲공공기관·캠핑장·축제 대상 다회용기 대여·회수 체계 운영 ▲청사 내 일회용컵 반입 금지 ▲공공기관 다회용컵 전환 ▲민간기업과 자율협약 확대 등을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 정책을 확산시키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시민과 민간,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환경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를 향해 자원순환 정책을 더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춘천시가 자원순환 성과로 ‘2025년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중구, 비씨카드와 ‘전통시장 친환경 포장재’ 지원

친환경 포장재 보급 위해 5000만원 기금 조성

서울시 중구는 BC카드, 사단법인 ‘서울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와 함께 ‘전통시장 친환경 포장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월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현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우상현 BC카드 부사장,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BC카드는 지역협력기금 5000만원을 중구 상권발전소에 지원한다. 지원금은 ▲생분해성·재활용 포장재 제작 및 배포 ▲친환경 소비문화 캠페인 ▲ESG 경영 홍보물 제작 등에 사용된다. 상권발전소는 친환경 포장재를 제작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배부하는 등 사업 전반을 운영하고, 중구는 행정적 지원과 홍보를 적극 뒷받침해 원활한 추진을 견인한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구성원으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은 “현장에서 상인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친환경 소비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 기업, 전통시장이 함께 손잡고 지역 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중구의 전통시장이 친환경 상권으로 도약해 새로운 소비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길성(왼쪽부터) 중구청장, 우상현 비씨카드 부사장,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이 25일 중구청장실에서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제약, ‘상큼한 비타민 레모나산’ 골골즈 협업 패키지 출시

카카오 신규 캐릭터 ‘골골즈’와 콜라보

경남제약은 ‘상큼한 비타민 레모나산’을 카카오의 신규 캐릭터 ‘골골즈’와 협업한 리뉴얼 패키지로 출시했다고 지난 8월 2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레모나산 포켓몬 버전’의 캐릭터를 교체하고 카카오의 신규 캐릭터 골골즈와 콜라보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경남제약 측은 설명했다.
골골즈는 기분이 좋으면 ‘골골’거리는 친구들을 뜻하며, 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내는 소리에서 착안한 캐릭터로 ‘춘식이’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새로운 캐릭터다.
상큼한 비타민 레모나산은 부드러운 레몬맛의 분말 타입으로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성분으로는 비타민C 500㎎, 비타민B2 2㎎,비타민B6 4㎎ 함유돼 있으며 물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상큼한 맛과 새로운 캐릭터 콜라보를 통해 소비자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비타민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제품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남제약의 ‘상큼한 비타민 레모나산’ 카카오 골골즈 리뉴얼 패키지 이미지

 

휴젤 웰라쥬, 가독성 높인 로고·패키지로 브랜드 리뉴얼

클리니컬 콘셉트 강화

휴젤은 클리니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가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지난 8월 25일 밝혔다.
휴젤 웰라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제품 로고와 제품 디자인 등 전반적인 비주얼 요소도 가독성을 높이고 클리니컬 정체성을 시각화했다. 이달부터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을 시작으로 리뉴얼 제품을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은 지난 2020년 출시 후 5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480만개를 돌파한 브랜드 대표 제품이다.
휴젤 관계자는 “브랜드 리뉴얼은 HA 기술력과 피부 과학에 대한 웰라쥬의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한 것”이라며 “꾸준히 축적된 히알루론산 연구 성과와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휴젤의 독자 특허 성분을 보강한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을 통해 기존 대비 5배 더 강력해진 속건조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휴젤이 ‘웰라쥬’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리플라, 한살림과 두부 용기 회수 캠페인 실시

미생물 기반 고순도 재활용 기술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스타트업 리플라는 지난 11일부터 한살림 남서울 지역 15개 매장에서 ‘두부 용기 회수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지난 8월 26일 밝혔다.
한살림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생활협동조합으로, 전국 230여 개 매장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생태적 삶을 실천해왔다. 특히 우유갑·유리병 회수 캠페인 등 생활 속 자원 순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두부 용기 회수 캠페인은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가 한살림 매장에서 구매한 두부 용기 5개를 가져오면 휴지 1롤로 교환해주는 자원순환형 캠페인으로, 생활 속에서 누구나 손쉽게 자원 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회수된 용기는 리플라의 순도 향상 미생물 기술을 통해 고품질 재생 원료로 전환되어 자동차·가전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재활용될 예정이다.
한살림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지만, 이러한 행동이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드는 중요한 시작”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하고, 그 결과물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플라는 플라스틱 재활용의 가장 큰 난제인 복합 재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E(폴리에틸렌)만 선택적으로 분해하고 PP(폴리프로필렌)는 남기는 미생물 기반의 고순도 정제 기술을 개발한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12기 졸업 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리플라가 한살림과 남서울 지역 15개 매장에서 ‘두부 용기 회수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지난 8월 26일 밝혔다.

 

티젠, 파우치형 단백질 쉐이크 ‘요밀’ 출시

파우치 1개당 단백질 20g 포함

발효 전문기업 티젠은 프로틴 요거트 ‘요밀’을 출시했다고 지난 8월 27일 밝혔다.
티젠 요밀은 콤부차 요거트 분말에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가득 채운 간편 파우치형 단백질 쉐이크로, 오리지널 요거트, 스트로베리 요거트 등 2가지 맛이 있다.
오리지널 요거트는 진하고 담백한 지중해식 그릭요거트 맛이고, 스트로베리 요거트는 동결건조한 딸기로 상큼함을 더했다.
파우치 1개로 한끼에 필요한 단백질 20g을 간편하게 채울 수 있다. 티젠은 균형있고 건강하게 단백질을 채울 수 있도록 소화와 흡수가 빠른 동물성 단백질(유청단백질)과 유당이 없는 식물성 단백질(대두단백질)을 함께 배합했다. 여기에 식이섬유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추가하고 트랜스지방은 뺐다.
티젠 관계자는 “단백질 섭취는 이제 젊은 세대에게는 기본적인 하루 건강 루틴”이라며 “맛있는 요거트 베이스의 프로틴 파우치 티젠 요밀로 건강하고 간편하게 하루 단백질을 채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젠이 파우치형 프로틴 요거트 ‘요밀’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