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11월01호KOPANews

(사)한국포장협회, 2025 협회장배 골프대회

회원 간 화합의 장 열려

(사)한국포장협회(회장 김창순)는 지난 10월 29일 경기도 용인 골드CC에서 ‘2025 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협회 발전에 기여해온 고문·자문위원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 결과, 서대원 ㈜피에이지플렉스 총괄부회장이 우승, 김창순 ㈜남경 대표이사가 준우승, 이수현 태화정밀 대표이사가 메달리스트에 선정됐다. 이어 박재홍 ㈜정우산업개발 대표이사가 니어리스트, 한종호 ㈜서신 전무이사가 롱기스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대회는 김보철 골프동우회 회장의 적극적인 추진과 회원사들의 호응 속에 다양한 찬조가 이어져 더욱 뜻깊고 풍성한 교류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협회는 매달 진행하는 골프동우회 정기 라운딩과 연말 협회장배 대회를 통해 회원 간 유대와 교류를 이어가며 건강한 소통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한국포장협회가 ‘2025 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포장협회, ‘제10차 포장인 포럼’ 개최

식품사 주요 이슈와 공급사 대응전략 모색

(사)한국포장협회(회장 김창순)는 지난 10월 29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토파즈홀에서 ‘제10차 포장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한승규 베스트웨이코리아 대표전문위원이 초청되어 ‘고객 주요 이슈 트렌드 파악 및 회원사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대기업 식품사의 ESG 강화 기조 ▲안전사고·식품사고 등 리스크 이슈 ▲공급망 실사 방식과 절차 변화 등 식품업계에서 현재 부각되고 있는 핵심 현안들이 소개됐다.
이어 포장자재 공급 파트너사의 ESG 대응 방안을 능동적·수동적 관점에서 구분해 제시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한 향후 과제로서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필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한편 한국포장협회는 연 2회 정기적으로 포럼을 열어 회원사 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지식 공유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사)한국포장협회가 ‘제10차 포장인 포럼’을 개최했다.

 

(사)한국포장협회, 제295차 이사회

전시회·포럼 결과 보고 및 시상 계획 논의
손병삼 전무 상근이사로 공식 선임

(사)한국포장협회(회장 김창순)는 지난 11월 11일 서울 금천구 협회 회의실에서 제29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튀르키예 포장 전시회 참가 결과 보고 ▲포장인 포럼 개최 결과 보고 ▲정기총회 및 포장인의 날 행사 준비 계획 ▲협회장상 및 한용교 포장인상 시행 계획 ▲상근이사 선임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KPO) 이사회 안건 등이 논의됐다.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Eurasia Packaging 2025’ 전시회에는 국내 9개 업체가 공동관 형식으로 10개 부스를 구성해 참가했다. 협회는 전시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같은 달 29일에는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 호텔 토파즈홀에서 ‘제10차 포장인 포럼’이 열렸다. 협회는 포럼 참석률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향후 주제 선정 시 회원사 대표 및 임원진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기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2월에 개최하는 정기총회 및 포장인의 날 행사 계획도 공유됐다. 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와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탈회회원 심의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포장인의 날 행사에서는 한용교 포장인상, 협회장상, 공로상 시상이 함께 진행된다.
김창순 회장은 협회장상 및 한용교 포장인상과 관련해 “연구개발 및 수출 진흥 분야에서 추천 기준에 부합하는 적임자를 발굴해 수상의 위상에 걸맞은 의미 있는 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KPO) 제31차 이사회 주요 안건도 공유됐다. KPO는 차기 회장 및 임원 선임과 2026년도 사업계획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로 손병삼 전무이사가 상근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사)한국포장협회가 제29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동원시스템즈(주), 3분기 매출액 3564억원…전년비 2.3%↑

연포장재 수출이 성장 견인

동원시스템즈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5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지난 11월 5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조 595억원, 영업이익은 587억원으로 21.3% 줄었다.
회사는 이번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소재부문의 연포장재 수출 확대를 꼽았다. 펫푸드, 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미국·캐나다 등 주요국 수출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소재 부문 역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며 매출의 4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했다. 다만, 알루미늄을 비롯한 각종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통상임금 인상 여파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고환율과 내수시장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고객사 확대 및 생산 효율화에 집중하며 실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수익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수출 지역을 다각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시스템즈(주) CI

 

동서식품, 디지털 캠페인 ‘미떼 AI 프로덕션’ 진행

AI 기술 활용해 미떼 광고 제작 가능한 소비자 이벤트 진행

동서식품이 소비자가 직접 미떼 광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디지털 캠페인 ‘미떼 AI 프로덕션’을 11월 10일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당신의 가족을 미떼 광고에 캐스팅합니다’라는 콘셉트로, 매년 겨울마다 따뜻한 감동을 전해온 미떼의 대표 광고를 AI 기술을 활용해 우리 가족이 주인공이 된 버전으로 제작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다.
미떼 공식 인스타그램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뒤, 미떼의 광고 3편 중 하나를 선택하고 각 역할에 맞는 가족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AI가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광고 속 주인공으로 자연스럽게 합성해주며, 완성된 영상은 다운로드하거나 개인 SNS에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후에는 제공되는 링크를 통해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 접속하여 미떼 제품을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정인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은 AI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미떼 특유의 따스한 감성을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의 훈훈한 순간을 담는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식품이 디지털 캠페인 ‘미떼 AI 프로덕션’을 12월까지 진행한다.

 

오리온, 3분기 영업익 1379억원…전년비 0.6%↑

러 법인 매출 44.7%·영업익 26.9% 증가

오리온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 성장한 8289억원,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137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1월 13일 밝혔다.
1~9월 누적 매출액으로는 7.4% 성장한 2조 4079억원,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390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매출 비중은 68.8%이다.
올 3분기에도 글로벌 경기 둔화,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졌으나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성장 채널 중심의 영업 전략이 주효하며 매출이 늘었다.
3분기 실적을 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4.3% 성장한 2826억원,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421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소비 부진과 거래처 폐점이 이어졌으나, 저당 그래놀라·바의 국내 수요 증가와 ‘K-스낵’ 인기 확산에 따른 미주 수출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
4분기에는 파이, 비스킷, 그래놀라 등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제품군의 공급 확대를 위해 생산라인 증설을 준비한다. 진천통합센터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더불어 미주·유럽을 비롯한 아프리카, 중동 등 신규 수출국을 발굴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외형 성장을 지속해갈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4.7% 성장한 3373억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670억원을 기록했다. 할인점 등 전통 채널의 부진 속에서도 간식점, 편의점, 이커머스 등 고성장 채널 중심으로 전략을 재정비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빠르게 늘고 있는 간식점에 전용 제품을 확대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4분기에도 간식점 등 고성장 채널에 전용 제품군을 확장한다. 지난 10월 출시한 저당 초코파이의 판매처도 빠르게 넓혀 파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또 소비력이 높은 상권 내 핵심 거래처에 대한 영업 전략을 재정비하고, 중국 최대 명절인 내년 2월 ‘춘절’ 선물 수요에 대응한 기획제품을 선출시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베트남 법인은 내수 소비 둔화, 환율 영향으로 매출액이 1% 줄어든 1205억원을 기록했으나, 판매물량 기준으로는 1.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글로벌기업과의 감자스낵 경쟁 심화로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한 시장비가 반영되며 10.7% 감소한 21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쌀과자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총 13개 라인이 가동되고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현재 점유율 1위인 생감자칩에 이어 올해 내 쌀과자 마켓쉐어 1위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44.7% 성장한 896억원, 영업이익은 26.9% 증가한 117억원을 달성했다. 다제품군 체제 전략에 집중한 결과 초코파이 수박, 후레쉬파이 패션후르츠 등 채널 맞춤형 제품을 비롯해 초코보이(초코송이), 젤리보이(알맹이) 등도 판매물량이 늘어나며 실적에 기여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설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생산량을 최대 수준으로 운영 중이다. 원재료 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에 따라 이익도 크게 증가했다.
4분기에도 제품 다변화와 공급량 증대에 박차를 가한다. 신제품 붕고(참붕어빵)는 지난 10월 제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생산을 시작했으며, 판매 호조를 보이는 후레쉬파이는 전용 라인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성장 중인 파이 카테고리의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해갈 방침이다.
인도 법인은 매출액이 38.7% 성장한 8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현지 시장 진출 5년차를 맞아 북동부 지역 전통 소매점의 진열을 확대하고 지역별 맞춤 영업 전략과 20루피 가격대 제품 출시를 통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World’s No.1 K-Chocopie’ 슬로건을 앞세운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시장을 적극 공략해갈 방침이다.

▲오리온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 성장한 8289억원,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137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