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02호 Packaging News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제26차 이사회

한-파라과이 MOU체결 논의, 포장진흥법 추진 위한 로드맵 작성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회장 송경석)이 지난 6월21일 제26차 이사회를 가졌다.
워크샵을 겸한 이날 회의에서는 KPO의 사업 개발과 활성화, 회원간 협력방안 논의, 한-파라과이 패키징산업 발전을 위한 MOU 체결, 포장진흥법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파라과이 패키징산업발전을 위한 MOU 체결과 관련하여 지난6월14일 파라과이 산업통상부 차관과 업계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보고하고 MOU 문안이 작성 되는대로 검토하여 승인하기로 했다.
한-파라과이 패키징산업발전을 위한 MOU는 인력교류, 공동기술개발, 공동 협력과제 발굴을 통한 협력강화가 목적이며, KPO와 PYPAVC 간 소통채널을 확보하기로 했다.
MOU 주체는 KPO, KCL, PYPAC, 파라과이 산업통상부가 되며 오는 9월 첫 번째 주 파라과이 산업통상부 청사에서 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동안 진행이 추진되지 않았던 포장진흥법 재추진을 위해 (사)한국포장학회가 로드맵을 작성하여 다음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KPO의 다음 이사회는 (사)한국포장학회 주관으로 9월 26일 11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제26차 이사회

 

식품진흥원, 식품포장재 안전성 시험분석 확대

“식품포장 관련 총 87개 항목 서비스로 제품 안전성 입증”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개방형 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 중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이하 ‘식품포장재’) 안전성 분야 31개 항목의 시험분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개방형 장비 공동활용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식품기업 및 유관기관 등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개발, 생산·품질관리에 필요한 시험분석, 연구·생산장비 공동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식품포장재에는 제조·생산 공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유해물질이 잔류하여 식품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기준 및 규격’을 고시하여 관리하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안전한 식품포장재 제조·사용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존에 지원하던 안전성 분야 시험분석 서비스(품질관리·연구용) 항목을 확대해 식품기업의 부담을 덜 겠다는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검사성적서 발행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번 시험분석 서비스 확대로 국내 유일의 식품포장 전문기관인 식품패키징센터에서는 물류·유통, 포장재 물성, 안전성 분석까지 식품포장 관련 전 분야 총 87개 항목(기존 56개, 추가 31개)의 시험분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포장재 안전성 분석은 포장재에 함유된 인체 유해물질을 검증하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며 “이번 시험분석 서비스 확대로 식품기업의 제품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험분석 서비스는 식품진흥원 홈페이지와 대표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식품진흥원’) 연구원이 시험 분석을 하고 있는 모습.

 

포항시, 8월 1일까지 임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접수

농업인경영체 등록, 단기임산물 재배 중인 농·임업인 누구나 신청 가능

경북 포항시는 다음달 1일까지 임산물 포장재 지원 사업 신청을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접수 받는다.
단기소득 임산물 표준규격 출하와 상품화 촉진을 위한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임업인들이 생산한 청정 임산물을 규격화·상품화해 유통 및 판매할 수 있도록 포장재를 지원한다.
농업인경영체 등록을 하고 단기임산물 재배 중인 농업인이나 임업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상세한 지원 자격 및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포장재 사업은 예산 범위 내에서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임업인을 대상으로 관련 지원사업 12종에 예산 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오는 8월 1일까지 임산물 포장재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한솔제지, 친환경 포장재 ‘프로테고’ 롯데웰푸드 브랜드에 적용

“친환경 제품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한솔제지가 자사 친환경 포장재 ‘프로테고(Protego)’를 롯데웰푸드의 신규 브랜드 조이(Joee) 제품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이번 조이 제품 포장재에 친환경 종이 포장재인 ‘프로테고 베이직(Protego Basic)’을 적용해 플라스틱 필름 및 알루미늄 소재 사용량을 줄이면서 친환경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이 제품 패키지에 적용된 프로테고 베이직은 기존 프로테고에 비해 가벼우면서 인쇄적성이 뛰어나 포장 가공이나 자동 충전이 쉽다. 자동 충전은 제품 내용물(액체, 고체 등)을 패키징(병, 봉투 등)에 자동으로 담는 과정이다.
이번 제품은 한솔제지와 롯데중앙연구소, 롯데패키징솔루션 협업해 출시했다. 롯데웰푸드 조이는 ‘Joy of Green Dessert’ 약자다. 건강과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는 트렌드와 환경(Eco)과 지구(Earth)를 생각하는 가치소비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가졌다.
한솔제지는 지난 2021년 기존 플라스틱 복합소재 패키지를 대체할 수 있는 프로테고를 출시후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패키지 성능이나 평량, 가격대별로 프로테고, 프로테고 S, 프로테고 베이직 등 고객 맞춤형 시리즈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제품 패키지에도 자연친화적인 가치를 담기 위한 롯데웰푸드의 노력과 한솔제지의 친환경 제품 생산 역량이 만나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솔제지의 포장재 ‘프로테고’를 적용한 롯데웰푸드 조이 제품

 

한국제지, bhc치킨에 친환경 포장재 ‘그린실드’ 공급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 ESG 경영 확대 전망

한국제지가 국내 치킨 브랜드인 ‘BHC’에 친환경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를 공급한다.
한국제지와 BHC는 ESG 협력을 통해 생분해 및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치킨박스를 출시했다. 한국제지는 그린실드를 사용해 플라스틱(PE/PP) 코팅이 돼 있는 기존 치킨박스와 달리 매립되는 경우 3개월 내 생분해가 가능하고 재활용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제지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기업들의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BHC와 ESG 협력을 통해 선보인 친환경 치킨박스는 전국 2200여개 매장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며 공급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린실드는 미국 FDA 규격 식품 안전성 인증을 통해 1차 식품 포장재로 안전성을 검증 받은 만큼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실드(Green Shield)는 한국제지가 지난 2021년 출시한 친환경 포장재다. 플라스틱이 코팅돼 있는 일반 포장재와 달리 재활용 및 생분해가 가능한 제품이다.
한국제지는 그린실드 출시 이후 파트너쉽 등을 체결하면서 총 11개사에 납품하고 있다.


한국제지가 bhc치킨과 함께 출시한 친환경 그린실드 치킨박스

 

써모랩코리아, 지속가능·보호용 포장재로 성장동력 확보

보호용 포장재 시장에 주목, 국내 대형 식품·화장품 기업 공급계약

써모랩코리아가 기존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 시장 뿐 아니라 신규 시장 확장을 통해 패키징 전반에 걸친 리딩 브랜드로써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써모랩코리아가 주목한 영역은 운송 중 제품 보호에 특화된 패키징 및 솔루션인 보호용 포장재(Protective Packaging, 이하 보호용 포장재) 시장이다.
최석 써모랩코리아 대표는 “지난해부터 보호용 포장재 시장 확장에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면서 “회사의 성장을 위해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은 필수 불가결한 부분으로 물류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한 결과 신규 사업으로의 확장이 대형 거래처들과의 공급계약 성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 중인 아이템이 많아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기존의 리딩 분야였던 친환경 패키징 영역 뿐 아니라 신규 진입한 프로택티브 패키징, 바이오 콜드체인 패키징 시장에서도 리딩 기업으로 우뚝 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써모랩코리아는 기존 에코라이너(Eco-Liner), 버블 파우치(에어캡) 및 프래시백(Fresh Bag) 등 보냉성과 제품보호에 두루 사용되는 제품군에 에어버블, 에어칼럼, 허니컴 등 다양한 형태와 소재의 완충재를 라인업에 추가, 기존 외산(독일 및 미국)에 의존하던 보호용 포장재 시장에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 국산 대체제를 공급해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확장을 통해 기존 거래를 유지해오던 업체들 뿐 아니라 오아시스마켓, 현대백화점, 초록마을, 팀프레쉬, 마켓컬리, 정육각, 스킨푸드, 딘소, CJ올리브영 등 식품 및 화장품 업계의 대형 리딩 업체들과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해부터 의약 바이오 콜드체인 물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Smart Pod X1을 출시했고 지난 4월 진행된 KOREA PACK 전시회에서 실시간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Smart pod X2와 온도민감성 의약품 및 생물학적 제제 운송용 패키징인 Smart TCP를 소개했다.


써모랩코리아 로고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 세계포장기구 메인·스페셜 부문 1위

KGC인삼공사의 에너지 충전 드링크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가 태국에서 열린 ‘WorldStar Packaging Awards 2024’에서 ‘프레지던트 골드’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메인, 스페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는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친환경 포장을 개발해 시장 변화를 주도한다고 평가 받았다. 종이 소재로 재활용이 쉽고 불필요한 구조를 제거했다. 기존 대비 46%를 줄여 연간 28t의 자원을 감량할 수 있다. 내부 캐리어로 이동, 보관 등의 편의성을 높이고 내용물 노출 효과로 진열성이 뛰어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는 출시 한 달 만에 1만 세트가 완판된 것으로 나타났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패키징 어워드에서 프레지던트까지 받으며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활기력 부스터는 에너지 충전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WorldStar Packaging Awards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의 기술 발전을 위해 세계포장기구가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는 41개국 435품목 중 212개 제품이 메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정관장 활기력 부스터가 WorldStar Packaging Awards 수상식에서 프레지던트 골드를 받았다.

 

롯데하이마트, 환경 경영 성과 2년간 폐기물 발생량 24%↓

“2025년까지 폐가전 회수율 35% 이상 높이고 2040년까지 45%까지 올린다”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폐기물 발생량 감소, 배송 폐기물 재활용 등 친환경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폐기물 발생량을 지난 2021년 4889톤에서 2022년 4277톤, 2023년 3709톤으로 꾸준히 줄여왔다. 2년간 24% 줄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박스 및 스티로폼의 배송 폐기물을 소각이나 매립 없이 전량 재활용하고 있다. 매장 내 파지 수거함을 통해 수거된 폐기물은 재활용업체에 전달돼 재활 용지나 건설용 스티로폼 자재 등으로 재활용된다.
지난 2021년 2월 ESG개선 TFT 조직 후 같은 해 9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설립 이후 폐기물 발생량이 본격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ESG위원회 설립 전인 2021년 매출은 3조8697억 원으로 전년(4조517억 원)보다 크게 감소한 반면 폐기물 발생량은 4598톤에서 4889톤으로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ESG위원회와 별도로 남창희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정상국 전략기획부문장과 박상윤 재무부분장, 조광규 경영지원부문장 등의 임원들이 속해 있는 환경경영위원회를 조직해 환경경영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제품 설치·배송 시 고객이 처리하기 어려운 대형 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하는 서비스 제공, 자체 브랜드(PB) 상품 ‘하이메이드’ 포장재를 기존 코팅 박스에서 친환경 재질 박스로 교체(지난해 12월 기준 총 107개 품목에 대해 친환경 포장재 적용), 온라인 전용 상품 발송 및 포장 시 종이 소재 테이프와 완충재 사용을 확대 등 폐기물 발생 저감을 위해 여러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025년까지 폐가전 회수율을 35% 이상 높이고 2040년까지 이를 45%까지 올린다는 목표 실천을 위해 폐가전 회수 캠페인 시행, E-순환거버넌스 MOU 체결, 폐가전 회수 MOT(기술경영) 활성화 등 여러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의 폐기물 재활용 체계도

 

농심 백산수, 디즈니 캐릭터 콜라보 한정판 출시

제품 라벨에 담아 7월부터 100만 박스 한정 운영

농심이 백산수 500mL 제품에 디즈니 캐릭터 이미지를 삽입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농심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이번 콜라보 제품에는 여름을 맞아 ‘미키 마우스’, ‘도날드 덕’, ‘구피’, 토이 스토리의 ‘우디’, ‘버즈’ 등 디즈니 및 픽사의 대표 캐릭터들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제품 라벨에 담았다. 7월부터 100만 박스 한정 운영할 예정이다.
농심은 이번 백산수 디즈니 콜라보 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편의점 앱을 활용한 스탬프 이벤트를 7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편의점에서 백산수 2L와 500mL 제품 구입 후 편의점 각 사 앱을 통해 응모하면 스탬프가 적립,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캠핑용품 및 편의점 상품권, 백산수 500mL 교환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농심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디즈니 캐릭터 이미지를 삽입한 한정판 백산수 500mL 제품

 

CJ ENM, ESG 리포트 발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 담았다“

CJ ENM이 ‘2023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CJ ENM은 올해 3번째 선보인 이번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담았다.
구체적으로 ESG 경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총 7개의 중대 주제를 선정해 환경의 지속가능한 콘텐츠·상품·서비스, 사회의 고객 만족, 지배구조의 반부패와 공정거래 등 각 주제에 대해 투명하게 보고했다. 콘텐츠·상품·서비스의 선한 영향력, 인권 존중 및 보호, 안전 및 보건, 윤리·준법 경영 등의 중대 이슈는 지난해에 이어 CJ ENM의 핵심적인 ESG 중대 주제로 선정되었다.
‘2023 ESG 리포트’에는 CJ ENM의 ESG 핵심 가치인 ▲Planet ▲People ▲Business에 따른 차별화된 ESG 활동 내용도 담겼다.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은 제작 단계부터 친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다양한 배경을 LED 스크린으로 실시간 구현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VP)를 구축, 촬영 세트 설치와 철거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야외 및 해외 촬영을 대체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CJ ENM이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를 중소협력사에 무상 제공하는 ‘협력사 친환경 패키징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년 간 협력사 60개사 대상으로 총 2억원 상당의 종이 테이프와 종이 보냉백을 지원했다.
CJ온스타일의 패션, 잡화,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물품을 기증해 재사용 나눔가게 ‘행복한나눔’ 매장에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재고 처리 과정에서의 폐기물 발생량을 낮출 수 있어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월 2회 사무실을 벗어나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BI+(Break for Invention Plus)와 원격 근무 제도를 통해 자기주도적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전사 타운홀 미팅과 열린협의회 운영으로 경영진과 구성원 사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신인 창작자 발굴 육성 프로그램 ‘오펜(O’Pen)’을 통해 300여명의 신인 스토리 작가와 작곡가를 배출하는 등 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ESG 가치를 내재화한 콘텐츠를 통해 문화·세대·직업 등 다양성을 아우르고 장애에 대한 시선, 꿈을 향한 도전 등을 그리고 있다.
CJ ENM 커머스 부문은 고객의 가치소비를 장려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및 유통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국제기아대책기구와 자원순환 협약을 체결해 장기 재고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CJ ENM은 매력적인 콘텐츠와 브랜드 경험으로 더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주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G 리포트 표지

 

제이케이첨단소재(주), MDO CPP Film 출시

직선컷(Straight cut) CPP Film 국산화 성공으로 플라스틱 포장 디자인에 새로운 기능 제공

제이케이첨단소재(주)(대표 김웅걸)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MDO(일축 연신 필름:machine direction oriented) CPP 필름을 국산화에 성공하여 출시한다고 밝혔다.
6월 국산화에 성공한 MDO CPP 필름은 5 layer로 이뤄진 일축 방향 연신 필름이다.
제이케이첨단소재(주)는 CPP 필름을 일축으로 연신하면 분자 구조가 linear하게 배열되면서 식품 포장에서 개봉시 일직선으로 쉽게 잘리기 때문에 파우치를 개봉 할 때 잘 찢어지지 않아국물이 있는 내용물을 쏟거나 스낵 같은 약한 과자류는 개봉시 부서졌던 경험을 일거에 해소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부가적으로 필름의 stiffness, toughness, 투명성, 광택도, 베리어성 등 여러 물성도 같이 향상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적으로 친환경 제품의 필요성이 대두 되는 시점에 MDO 필름은 그동안 CPP 필름이 할 수 없었던 고속인쇄도 가능하기 때문에 모노 재질로 디자인 할 수 있는 제품임을 강조했다.
제이케이첨단소재(주) 관계자는 기존에는 일부 업체에서 일본 Toyobo Mono layer로 생산된 MDO 필름을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다양한 그레이드(색상:투명,흰색. 두께:20㎛~100㎛,무연신300㎛)의 제품이 나오지 않으며 가격 또한 고가로 수입해 사용하고 있어서 시장 확대에 어려운 측면이 있었지만, 소비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한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초점을 맞춘다면 다양한 분야로 확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이케이첨단소재(주)가 개발한 CPP MDO 필름 (왼쪽부터)투명, 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