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8월01호PackagingNews

환경부, 민간 캠핑장에 다회용기 최초 도입

지역축제, 스포츠 경기장 등 다회용기 보급사업 다각화 추진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8월 1일부터 양평군 소재 민간 캠핑장 1곳에 다회용기 사용을 최초로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캠핑장은 ‘겁쟁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남성그룹 ‘버즈’의 민경훈 씨가 운영하는 곳(집밖으로 캠핑장)이다. 환경부는 전국적으로 캠핑문화가 확산되면서 캠핑장에서 배출되는 일회용품 발생량이 늘어나는데, 캠핑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은 일회성 행사 위주였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양평군과 손을 잡고 이 다회용기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시범사업의 세부 추진방안은 다음과 같다. 우선, 다회용기 대여서비스 업체(행복커넥트)가 스테인리스 재질의 컵, 접시, 조리도구 등 15종으로 구성된 다회용기 세트를 캠핑장에 공급한다. 다음으로, 캠핑장 방문객이 사용 후 반납한 다회용기는 전문업체(라라워시)에서 고온살균 등 6단계의 세척 과정을 거친 후 안심하고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캠핑장으로 재공급된다.
시범사업인 만큼 캠핑장 방문객은 무료로 다회용기 사용을 체험할 수 있다. 다회용기의 대여, 회수, 세척, 재공급에 소요되는 비용은 환경부와 양평군이 분담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2021년부터 일회용품 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지원사업의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카페 등 전국 4,863개 매장에 다회용기를 지원하여 약 1,200만 개의 일회용기 사용을 대체했다.
또한, 환경부는 소규모 매장 외에도 지역축제, 스포츠 경기장 등 새로운 유형의 다회용기 보급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가 광양 매화축제 등 3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다회용기 도입 전후의 폐기물 발생량을 분석한 결과, 방문객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이 평균 3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와 같은 다회용기 보급사업의 성과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캠핑장에도 빠르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캠핑장 내 다회용기 사용에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준 양평군청과 민경훈 대표에게 감사하다”라며, “환경을 지키는 가장 쉬운 용기(勇氣)인 다회용기 사용이 우리의 생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식약처, 슈링크플레이션·제로슈거 정보 제공 강화

내용량 변경, 무당·무가당 강조 식품 감미료 함유 여부·열량 표시 의무 등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 내용량 변경이 있거나, 무당 등을 강조하는 제품의 경우 소비자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등의 표시기준」을 7월 24일 개정·고시했다.
이번 개정은 식품의 가격은 유지하고 내용량을 줄여 간접적인 가격 인상을 꾀하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해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내용량이 감소된 사실을 표시하는 한편, ‘무당’·‘무가당’ 등을 강조하는 식품은 감미료 함유 여부와 열량을 정확하게 표시하게 하는 등 소비자의 알 권리와 제품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내용량 감소 식품의 내용량 변경 사실 표시 ▲‘제로슈거’·‘무당’·‘무가당’ 등 강조 식품의 감미료 함유 여부·열량 정보 표시 ▲주류 열량 표시 가독성 강화 ▲영·유아가 섭취 대상인 식품의 ‘영·유아용 식품’ 표시 등이다.
2025년 1월 1일부터 내용량이 종전보다 감소한 식품의 경우 내용량을 변경한 날부터 3개월 이상의 기간동안 제조·가공·소분·수입하는 제품의 내용량과 내용량 변경 사실을 함께 표시하게 해 소비자가 내용량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업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고가격을 함께 조정해 단위가격이 상승하지 않는 경우 또는 ▲내용량 변동 비율이 5% 이하인 경우 등은 표시대상에서 제외한다.
최근 설탕 같은 당류 대신 감미료를 사용하면서 ‘제로슈거’, ‘무당’, ‘무가당’ 등을 강조 표시하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은 소비자가 덜 달고 열량이 낮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2026년 1월 1일부터는 당류 대신 감미료를 사용한 식품에 ‘제로슈거’, ‘무당’, ‘무가당’ 등의 강조표시를 하는 경우 ‘감미료 함유’ 표시와 열량 정보를 해당 강조표시 주위에 함께 표시하도록 하여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을 보장한다.
아울러 소비자가 명칭만으로 식품첨가물의 용도를 인지하기 어려움에 따라, 명칭과 용도를 함께 표시해야 하는 감미료를 5종에서 22종으로 확대한다.
과음을 방지하고 건강한 음주습관 형성을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주류 제품에 열량을 표시할 때에는 글자 크기를 크고 굵게 표시하여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주류는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열량을 표시하고 있다.
아울러 아기 과자, 아기 치즈 등 영아 또는 유아를 섭취대상으로 표시·판매하는 식품에는 2026년 1월 1일부터 ‘영·유아용 식품’임을 표시해야 한다.
현재 영·유아용 식품은 별도 기준·규격을 정해 관리하고 있으나, 제품에 영·유아용 표시가 없어 소비자가 해당 제품 구매 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제품에 ‘영·유아용 식품’임을 명확히 표시해, 소비자가 안전한 영·유아용 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환경 변화에 맞춰 소비자의 건강과 선택권 보장을 위한 정보 제공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영업자에게 불필요한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개정된 고시의 자세한 내용은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 또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mfds.go.kr) → 법령 자료 → 법령정보 → 제개정고시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닭고기 신선도 색깔로 확인하는 필름 개발

포장 용기 안 특정 가스 감지하면 노란색 필름 녹색으로 변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닭고기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철, 닭고기 신선도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닭고기 신선도 모니터링용 필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육류는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표면 미생물과 단백질 및 지방이 화학 작용을 일으키면서 맛과 신선도가 변한다. 특히 단백질이 분해될 때 발생하는 아미노산, 암모니아, 아민 등 휘발성 염기 질소(VBN)는 부패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육류 신선도를 판정할 때 지표로 활용된다.
연구진은 이 점에 착안해 에틸렌 초산 비닐(EVA) 합성수지에 색 변화 성분과 특정 용액을 섞어 필름을 만들었다. 이를 닭고기 포장 상층부에 작은 구멍을 내고, 그 위에 부착하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실제로 필름을 적용해 본 결과, 휘발성 염기 질소 농도가 초기 부패 단계로 판정하는 20mg%가 되면 필름이 노란색에서 녹색으로 변했다. 냉장 온도와 실온에서 모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닭고기 신선도 모니터링용 필름이 일반적인 식품 검사법에 비해 빠르고 간편하게 닭고기 신선도를 판정할 수 있어 유통 닭고기의 신선도를 확인하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송금찬 과장은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신선 축산물의 품질 관리 및 기술 개발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앞으로 축산물 안전 소비를 위해 닭고기뿐만 아니라 소·돼지고기 등 다른 신선육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닭고기 신선도를 색깔로 확인하는 필름을 개발했다. 냉장보관 3일후 사진(왼쪽)과 실온보관 3일후 사진(오른쪽).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골판지상자 가격 인상 불가피”

중소·영세 박스업체 경영난 가중

최근 골판지 원지 가격이 인상되면서 향후 골판지상자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은 “골판지포장산업은 ‘펄프·고지, 골판지원지, 골판지(원단), 골판지상자’로 이어지는 공급망을 이루고 있어 어느 하나가 변동되면 모든 것이 연동 반영되는 구조”라면서 “골판지상자 가격 인상 반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근 골판지원지 제조기업은 △원자재인 고지의 가격상승 및 수급 불안정 △원·부재료, 인건비, 에너지 비용 및 제조 경비 상승 △채산성 약화에 따른 회사 경영상태 악화 등을 사유로 골판지원지 가격을 지종별 톤당 약 20% 오른 8만~9만원 인상을 통지했다.
이는 통상적으로 골판지상자는 원재료인 골판지원지가 전체 60% 이상 차지해 골판지원지 가격이 20%가량 상승 시 골판지상자 가격 또한 12% 이상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조합은 “골판지원지를 구매해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를 제조하는 골판지포장업계에서는 경기침체에 따른 골판지상자 수요 감소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감내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원재료인 골판지원지 가격 인상으로 경영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특히 골판지상자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박스업계는 대부분 중소, 영세기업이며 해당 기업의 경우 골판지원지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수요기업과 거래 관계 유지를 위해 즉각 골판지상자 가격 인상 반영을 하기 어렵다”면서 “인상 시기까지 손실을 계속 떠안고 가야 하는 만큼 업계간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골판지원지 가격의 점진적인 인상 등을 통한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합은 대기업 등 수요기업에 납품대금 연동반영을 적극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골판지 원지

 

(사)한국공업포장협회, 창립 21주년 기념행사 및 공업포장인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창립 행사는 충북 충주 수안보 일원에서 개최

(사)한국공업포장협회(회장 송경석)에서 올해 협회 창립 21주년을 맞아 창립기념행사를 오는 8월 23일에 충북 충주 수안보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창립 21주년 기념행사는 8월 23일 오전에 (충주)킹스데일 G.C에서 “창립21주년 기념 협회장배 골프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본 행사인 “창립21주년 기념식”을 (충주) 수안보호텔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사)한국공업포장협회는 지난 2003년 8월 창립하여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회원사 및 포장업계, 유관 기관, 단체를 초청하여 회원 및 포장업계 간 교류, 화합을 위해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24일에는 충북 충주 수안보다목적체육관에서 “제3회 공업포장인 한마음 체육대회”(이하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체육대회 일정은 중부와 남부지역 지역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단체종목 경기(족구, 계주)와 개인종목 경기, 명랑운동회 등 종목 별 순위 점수를 부여하여 합산 후 우승지역을 선정하게 되며, 이외에도 노래대회, 경품 추첨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사)한국공업포장협회는 협회와 회원사의 일체감 조성과 회원사 간 화합 및 공업포장기술인으로서 긍지와 사명감을 높이기 위하여 2019년부터 공업포장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8월 24일에 개최되는 ‘제3회 공업포장인 한마음 체육대회’ 일정표

 

국내 인쇄전 ‘K-PRINT 2024’, 8월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4일간 개최

“총 275개사 850부스 규모“

국내 최대 인쇄인의 축제인 ‘K-PRINT 2024’가 오는 2024년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총 275개사 8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대한인쇄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KOTRA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K-PRINT 2024는 국내 유일의 인쇄관련산업 통합 전시회로서 국제인쇄산업전시회(KIPES)를 비롯하여 한국레이블전시회(K-Label), 한국패키징전시회(K-Pack), 한국디지털인쇄·솔루션전시회(K-Digital Print), 한국텍스타일전시회(K-Textile), 한국사인·광고전시회(K-Sign&AD)를 포함한다.
이번 K-PRINT 2024는 급변하는 인쇄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인쇄, 패키징, 라벨, 텍스타일, 사인 산업의 새로운 융복합 기술과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인쇄 공정의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인쇄 기술과 ESG 흐름의 지속 가능한 패키징 & 라벨 솔루션, 패키징 디스플레이 솔루션, 커스텀 의류 인쇄를 위한 전사 프린터 및 필름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확대되는 옥외 광고 시장을 선도할 디지털 프린팅 관련 기업이 다수 참가하여 인쇄산업의 새로운 영역에서 신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전시장 현장에서 라이브 데모를 시연한다.
아울러 K-PRINT 사무국은 실질적인 구매 바이어 유치를 위해 광범위한 홍보 활동은 물론, 지역 인쇄 조합 및 단체 등 지역 바이어의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지역에서 KINTEX 전시장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ECO-PRINT, 각양각색의 친환경 제품 선보여

글로벌 ESG 트렌드가 반영된 인쇄 산업의 친환경 제품 및 기술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참여업체 부스에 “ECO-PRINT” 뱃지를 표기하여 관련 전시품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재생 불가능한 플라스틱 소재의 봉투를 대신할 방수기능성 종이봉투, Vegan 친환경 인증 열전사 필름, 무라벨 직인쇄 솔루션을 제공하는 레이저 프린터 등도 소개한다.

‘K-PRINT 2024’ 기념 정부포상•이사장상•특별공로상 시상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인쇄산업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해 관련산업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정부포상(장관상), 한국인쇄진흥재단 이사장상, 특별공로상을 처음으로 수여한다.

브랜드 디자인 트렌드 및 글로벌 인쇄산업 동향을 볼 수 있는 세미나 개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시기간중 KINTEX 제2전시장 3층 세미나장에서는 디자이너와 브랜드,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영역에서의 디자인 사례와 컨텐츠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브랜드화를 위한 디자인 세미나와 글로벌 인쇄산업 동향과 국내 인쇄 산업 표준 로드맵을 볼 수 있는 ISO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세미나가 동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K-PRINT 홈페이지에서 8월 20일까지 전시회 사전등록을 마치면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세한 안내는 전시회 주최 측인 한국이앤엑스 K-PRINT 2024 사무국(전화. (02)551-0102) 또는 홈페이지(www.kprint.kr)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2023 K-PRINT 인쇄전

 

삼양식품, 신제품 ‘흰둥이 짱구’ 출시… 친환경 포장 적용

총30종 흰둥이 전용씰 1장씩 동봉… 포장재에 플렉소 인쇄기술 적용

삼양식품은 스낵브랜드 짱구의 신제품 ‘삼양 흰둥이 짱구’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흰둥이 짱구’는 짱구의 인기 캐릭터 ‘흰둥이’를 콘셉트로 선보이는 하얀색 짱구 스낵이다. 시럽 코팅이 아닌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로 시즈닝해 치즈의 맛과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삼양식품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흰둥이를 콘셉트로 제작한 총 30종의 흰둥이 짱구씰도 공개하고, 제품 속에 1장씩 동봉했다. 흰둥이 짱구는 8월 둘째 주 삼양식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전국의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흰둥이 짱구’ 포장재에는 삼양식품 출시 스낵 중 최초로 플렉소 인쇄 기술을 적용했다. 친환경 수성잉크를 사용하는 플렉소 인쇄술은 기존 유성 그라비아 인쇄보다 인쇄 공정상 탄소배출량 70% 이상 감축 가능하며, 잔류용제 관리가 필요 없어 친환경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양식품은 추후 다른 스낵으로 이 기술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어서 ESG경영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1973년 첫 출시한 오리지널 삼양 짱구가 올해로 51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풍미를 지닌 제품을 선보여 더욱 오랫동안 사랑받는 장수 스낵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삼양 오리지널 짱구 출시 51주년을 맞아 새로운 짱구 띠부씰도 공개했다.
신규 띠부씰은 동물짱구 콘셉트로 꿀벌, 펭귄, 판다 등 다양한 동물로 분장한 짱구 30종으로 구성됐다. 지난 1일부터 생산되는 짱구 제품 속에 랜덤으로 1장씩 동봉된다.
삼양식품은 2021년부터 짱구 캐릭터를 활용해 여러 주제로 띠부씰을 운영하고 있다. 1탄 세계여행 41종을 시작으로 2탄 직업여행 30종, 3탄 ‘짱구과 친구들’ 77종을 차례로 선보였다.

▲삼양식품의 신제품 ‘삼양 흰둥이 짱구’. 포장재에 친환경 플렉소 인쇄 기술을 적용했다.

 

코멕스 ‘에코 클리어 보관용기’ 10회 이상 완판 기록…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 개 돌파

SK케미칼의 환경친화적 바이오매스 소재 ‘에코젠 프로’로 제작

53년 전통의 주방·생활용품 기업 코멕스산업(대표 구자일, 이하 코멕스)의 ‘에코 클리어 보관용기’가 2023년 5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20만 개를 돌파했다.
코멕스 ‘에코 클리어 보관용기’는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코멕스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잔에 담긴 와인을 연상시키는 ‘와이너리’ 컬러는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후 10회 이상 매진을 이어간 제품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모두 현대홈쇼핑 주방용품 판매 순위 TOP 5 안에 들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에코 클리어 보관용기’는 SK케미칼의 환경친화적 바이오매스 소재 ‘에코젠(ECOZEN)’의 기능을 강화한 신소재 ‘에코젠 프로(ECOZEN Pro)’로 제작됐다. 실리콘 패킹을 제외하고 몸체부터 뚜껑, 손잡이까지 모든 부분에 ‘에코젠 프로’를 사용해 내구성과 투명함을 한층 강화했다. ‘에코젠 프로’는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타 플라스틱 대비 약 1/3 수준으로 줄였으며, ‘에코 클리어’ 3.3kg을 사용할 경우 나무 2/3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일반적인 밀폐용기 뚜껑 정중앙의 ‘배꼽’이라 불리는 사출 게이트를 없애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어느 각도에서도 내용물 확인이 쉬워 음식을 깔끔하고 멋스럽게 보관할 수 있으며, 와인 색을 담은 뚜껑의 항균 실리콘은 주방에 화사함까지 더해준다.
‘에코 클리어 보관용기’는 내열도, 내오염성, 내화학성이 우수해 식자재의 냄새 배임이나 색 배임이 생기지 않는다. 전자레인지는 물론 식기세척기 같은 사용 환경에서도 변형이 없으며, 냉장과 냉동 보관이 모두 가능하다. 유리처럼 투명해 심플하고 깔끔하게 냉장고 정리가 가능하며, 여름 피크닉이나 휴가철에는 음식을 담아 차곡차곡 모듈화해 이동 가능해서 더욱 유용하다.
코멕스는 오는 4일 현대홈쇼핑에서 활용도가 높은 사이즈만으로 특별하게 구성된 ‘에코 클리어 보관용기’ 13종 세트를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오후 4시 10분부터 60분간 진행되며, △직사각 325㎖ 4개 △직사각 780㎖ 4개 △직사각 3.1L 1개 △정사각 635㎖ 4개로 구성된 13종 세트를 7만98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코멕스는 소비자의 높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와이너리’ 컬러에 이어 싱그러운 느낌의 ‘그리너리’ 컬러도 판매를 시작했다.
코멕스는 ‘에코 클리어 보관용기’ 120만 개 판매 돌파는 소비자분들께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을 증명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그리너리’ 컬러는 이른 추석에 가족과 자녀들에게 나눠줄 음식을 정갈하고 깔끔하게 준비하기에 제격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여러분의 ‘라이프 소울메이트’로 자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멕스산업의 ‘에코 클리어 보관용기’가 누적 판매량 120만 개를 돌파했다.

 

다이소, 포장·완충용품 등 ‘택배 시리즈’ 출시

소품을 활용해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재미

아성다이소는 ‘택배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택배 시리즈’는 단순히 물건을 안전하게 보내는 것을 넘어, 포장하는 과정을 즐기고, 받는 사람도 부가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속포장용품, 겉포장용품, 완충용품 등 9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속포장용품은 박스에 넣기 전 개별포장을 할 수 있는 상품으로, 내용물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돋보이게 해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클리어 필로우 케이스’는 베개 형태로 모양이 잡혀있는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로, 키링 인형이나 액세서리 등 소품을 담아 예쁘고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선물을 할 수 있다.
겉포장용품으로는 다용도박스와 에어캡봉투를 준비했다. 중고거래나 편의점 택배 등 개인이 택배를 이용할 때, 보내려는 물품의 크기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의 ‘골판지 다용도박스’를 판매한다.
가로, 세로 각각의 길이가 약 15cm부터 30cm이상인 것까지 5종을 구성했고, 그 중 약 15x15x4cm 사이즈는 무게를 200g 이하로 맞추면 ‘준등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준등기’란 등기우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등기우편과는 달리 수취인이 아닌 우편함에 배달되는 방식이다.
내용물을 조금 색다르게 전할 수 있는 포장박스와 에어캡 봉투도 함께 판매한다. 파스텔톤의 오렌지, 퍼플, 그린 등으로 구성한 ‘컬러 다용도박스’나 스카이블루, 연한 핑크 2종류 체크 패턴의 ‘디자인 에어캡 봉투’를 활용해 택배를 받아보는 사람의 감성을 자극해 볼 수 있다.
완충용품은 에어캡과 종이 재질의 상품을 준비했다. 뽁뽁이 부분이 하트 모양으로 된 ‘하트롤 에어캡’은 연한 핑크, 진한 핑크 2종류로, 인형이나 캐릭터 굿즈 등과 함께 사용하면 러블리한 무드까지 전달할 수 있다.
이 밖에, 다양한 상품을 기획했다. ‘택배 주의사항 스티커’는 개봉주의, 파손주의, 긴급배송 등 6가지 문구가 픽토그램과 함께 알기 쉽게 표현해, 좀 더 안전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고, 소음에 민감한 아이나 반려견이 있다면 ‘택배 현관문 자석’을 활용해 볼 만하다.
‘벨을 누르지 말아주세요’, ‘택배는 문 앞에 놓아주세요’ 2가지 문구가 세트로 구성된 자석을 현관문에 부착해, 불필요한 소음이나 연락을 방지할 수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고물가로 중고거래 시장이나, 개인간 택배 이용이 증가하면서 포장이나 택배상자에 대한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다이소 ‘택배 시리즈’와 함께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더 즐거운 택배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관장, 소포장 ‘에브리타임 리프레시·맥스’ 출시… 편의점족 공략

네이버 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

정관장은 ‘에브리타임 리프레시’와 ‘에브리타임 맥스’ 신제품 2종을 출시해 편의점족을 공략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근거리 쇼핑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편의점에서 건강식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에브리타임 리프레시는 인삼농축액 분말에 청량한 페퍼민트 맛을 더한 제품으로, 프로폴리스, 자일리톨, 허브추출물 등을 함유했다. 초소형 크런치 제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에브리타임 맥스는 인삼농축액 1,500mg에 비타민B군, 판토텐산, 아미노산을 넣어 일상의 에너지를 끌어올린 제품이다. 레몬농축액을 추가해 달콤쌉싸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정관장은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핏, 활기력, 홍삼원 등 제품을 편의점에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을 비롯해 정몰, 네이버 스토어, 카카오선물하기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주연 KGC인삼공사 총괄수석BM은 “에브리타임 리프레시·맥스는 편의점 특성에 맞게 소용량으로 출시해 매일의 컨디션에 따라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며 “헬시플레저 등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관장의 ‘에브리타임 리프레시’와 ‘에브리타임 맥스’ 소포장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