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04월01호PackagingNews

환경부, 서울랜드·과천시와 놀이공원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추진

지역 연계·행정 지원으로 실효성 높여

환경부는 서울랜드, 과천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지난 1일 서울랜드(경기도 과천시 소재)에서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김대중 서울랜드 대표이사, 신계용 과천시장, 박용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이 참석했다.
참여기관들은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사용된 일회용 컵은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매장에서 일회용 컵에 음료를 판매할 경우 보증금을 가격에 포함하고, 소비자가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다시 돌려주는 제도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지난 2022년부터 세종·제주 지역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선도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현장에 따라서는 회수·반납 절차가 복잡해 소비자 불편과 매장 점주 부담 등의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환경부는 시설 특성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일회용 컵 감량 및 재활용 제도 도입을 추진해왔다.
다회용기로 전환하기로 한 에버랜드와 달리 서울랜드는 현장 여건을 고려한 보증금제를 도입해 놀이공원 등 대형시설에서 보증금제를 시행하는 최초 사례가 됐다.
매장의 컵을 그대로 사용해 그간 지적된 라벨 부착, 소비자 응대 등 매장 부담을 줄였다. 또 현재 선도지역과 달리 보증금 반환을 위한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무인반납기에 컵을 넣으면 현금 500원이 반환되도록 해 운영 비용은 줄이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랜드는 보증금제를 일회용 컵 사용량이 많은 2개 매장(던킨·초이빈)에서 오는 6월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10월에는 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회수된 일회용컵(플라스틱·종이)은 별도로 보관해 전문 재활용업체가 수거해 단섬유나 골판지로 재활용한다. 아울러 미반환보증금을 활용해 다회용컵(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인센티브)으로 제공하는 등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과천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보증금 유인반환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등 소비자에게 보증금을 쉽게 반환하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세종·제주 등 지자체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현금반환형 무인반납기를 서울랜드에 임대하는 등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행현황을 과천시, 서울랜드 등과 함께 모니터링하고, 협약이 원활히 이행되기 위한 홍보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연간 100만 개 정도의 일회용 컵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일방적인 강행 규제가 아닌 협력, 소통에 기반한 착한 규제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 특성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일회용 컵 사용감량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산업부-KOTRA, 미 관세 대응 ‘맞춤형 바우처’ 참여기업 모집

피해분석 컨설팅, 생산거점 이전, 대체시장 발굴 등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가 지난 2일부터 미 관세조치 피해 우려 기업 지원을 위한 ‘관세 대응 바우처’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은 국내 또는 중국·캐나다·멕시코 생산거점으로부터 미국 직수출 기업 등을 우선 지원하고, 향후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개시하는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검증된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관세대응 패키지’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관세 대응 패키지는 관세 피해 대응에 특화된 ▲피해 분석 ▲피해 대응 ▲생산거점 이전 ▲대체시장 발굴 등 4가지 분야 500여개 신규 서비스로 구성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현지 법무법인과 연계한 관세 피해분석 컨설팅, 부동산 전문기관을 활용한 생산거점 이전 후보지 조사 및 추천, 해외 생산 파트너(OEM) 발굴 조사, 대체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현황 조사 및 바이어 발굴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관세 대응 관련 국제운송 운임 지원, 특허·인증 획득 지원 등 국내 서비스도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수출 바우처와 다르게 해외 현지 전문가와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세 대응 바우처를 마련했다”며 “산업부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협업해 기업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실무자 회의

하반기 교류·사업 논의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회장 송경석, KPO)가 지난 11일 한국포장협회 회의실에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선진 (사)한국포장협회 전무이사, 김호동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 상임부회장과 노종심 부장, 김광수 (사)한국공업포장협회 부장, 박상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연구원, 정원진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매니저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5년 KPO 주요 사업 일정과 공동 과제 등을 공유하고 실무적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연합회 주관 행사 주요 일정 운영 방안 ▲KPO 공동 기초 교육 사업 추진 방안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시상식 실무 협조 사항 ▲정부 소관 부처 변경에 따른 대응 논의 ▲회원사 교류 확대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우선 상반기 주요 일정으로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전시 개막식과 시상식,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 체육대회(5월 17일), 한국포장협회 주관 포장인포럼(5월 28일), 하반기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주관 산업 대상 창의성 공모전(11월 11일)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실무회의 운영 방안으로는 업종 간 교류 확대를 위한 각 단체 회원사의 현장 방문에 대한 의견 개진도 있었다.
KPO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안을 바탕으로 향후 교육·전시·정책 대응 등 연합회 공동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고, 유관 단체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실무자 회의

 

(사)한국포장학회, 제67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ESG를 향한 패키징 기술의 진화’ 다뤄

한국포장학회가 주최하는 제67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4월 23일(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세미나실(212호, 213호) 및 전시장 4A606(학회 홍보부스, 포스터 세션)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ESG를 향한 패키징 기술의 진화’를 주제로, 포장산업의 최신 기술과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유하경 한국포장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김영선 연세패키징기술경영최고위과정 총동문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본 프로그램에서는 ▲패키지 재활용 ▲생분해성 플라스틱 동향과 제품화 전략 ▲식품 손실 저감 ▲친환경 패키지 디자인 ▲LCA 평가 ▲블로우 성형 기술 ▲무인매장과 표준화 ▲코딩 및 마킹 기술 변화 ▲물류표준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통합세션에서는 조영진 한국포장학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연세패키징기술경영최고위과정 김영선 회장이 ‘대한민국 패키징 기업의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동혁 이마트 부장이 ‘리테일 ESG와 지속가능 패키징 전환 전략’을, 권오석 에스아이지 코리아 이사가 ‘재활용 가능한 멸균팩 기술개발 사례’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포장학회와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연구원, 로지스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또 엔피씨, 세림, 윌로그, 삼양패키징, 태림페이퍼 등 학회의 법인회원들과 후원기관도 함께 참여해 발표 외에도 다양한 부대 콘텐츠를 구성한다.
전문 세션 발표가 모두 종료된 후에는 한재준 한국포장학회 수석이사가 행사의 사회를 맡아 공로패·감사패·감사장 및 포스터상 수여, 경품 추첨, 임시총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한국포장학회 제67회 춘계학술대회 포스터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K 2025’, 서울서 사전 설명회 개최

지속가능성·기술 혁신 흐름 공유…국내 업계 대상 정보 제공

2050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글로벌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플라스틱 산업은 재활용 기술과 바이오 기반 소재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 구현이라는 과제를 안은 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산업 전문 전시회 ‘K 2025’가 그 방향성을 제시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전시회를 국내 산업계에 소개하는 공식 설명회가 오는 5월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시회 구성과 주요 주제, 최신 산업 트렌드를 사전에 공유하고 참관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3년마다 열리는 ‘K 전시회’는 플라스틱 산업의 기술·환경·사람을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K 2025’는 ▲순환경제 ▲디지털화 ▲사람(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을 3대 핵심 주제로 선정해 지속가능성과 기술 혁신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순환경제’ 주제에서는 재활용 기술과 폐기물 최소화, EU의 순환경제 정책 대응이 주요 이슈로 다뤄진다. ‘디지털화’는 생산 공정 자동화, 품질 관리, 공급망 최적화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사람’ 항목에서는 친환경 소재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과 인재 육성 전략이 함께 논의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시 주최사 메쎄 뒤셀도르프의 운영총괄이사 마리우스 베를레만과 VDMA 이사이자 K 전시회 위원장인 울리히 라이펜호이저가 연사로 참석한다.
K 2025의 특별 프로그램과 전시 품목 소개뿐 아니라 플라스틱 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술 흐름도 함께 다뤄질 계획이다. 산업 내 핵심 인사의 참여로 전시회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현장 중심의 정보 공유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전략 수립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가이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을 원하는 경우 이벤터스 사이트를 통해 무료 등록이 가능하고, 기타 문의는 메쎄 뒤셀도르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로 하면 된다.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K 2025’ 사전 설명회가 오는 5월 14일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 식품업계, SIAL 상하이 2025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심으로 대규모 한국관 운영

제25회 SIAL 상하이 2025 글로벌 식품 산업 전시회가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총 17개 전시홀 규모로 열리며, 70개국에서 50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주최 측은 110개국에서 18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은 총 102개 기업이 1053㎡ 규모로 참가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가 운영하는 대규모 한국관을 중심으로 경기도관 10개사, 한국인삼공사,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함평군청, 진도군청, 삼성웰스토리, 오뚜기SF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개별 부스로 참가해 한국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중국 식품 시장은 2025년까지 1조 7,36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7.13%에 이른다.
특히 온라인 유통 비중은 올해 전체 식품 시장의 20.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내 식품 소비는 품질, 혁신성, 다양성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SIAL 상하이는 이러한 중국 및 아시아 식품 시장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전시회로, 참가 기업들에겐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제7회 SIAL 글로벌 식품 산업 서밋에서는 100명 이상의 글로벌 연사와 3500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총 10개의 주제별 포럼이 운영된다. 딥시크 워크숍, 여성 CEO 세미나, 국제 육류 포럼, 수출입 식품 포럼, ESG 포럼, 글로벌 케이터링 음료 포럼, 건강식품 포럼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포장·물류·지속가능성과 같은 분야도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IAL 이노베이션, 스낵 어워즈, 바리스타 챌린지, 라 퀴진 대회, 중식 경연, CHIC & TEA 콘테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제25회 SIAL 상하이 2025 글로벌 식품 산업 전시회가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다.

 

농심, 신라면 포장지에 ‘영웅소방관’ 사연 담는다

포장지에 인쇄된 QR코드 스캔시 소방관 활약상 확인 가능

농심이 4월부터 소방청과 함께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전개한다.
농심과 소방청이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화재안전 중요성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농심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웅소방관’ 3명의 사연을 담은 신라면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하고, 화재경보기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신라면 포장지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영웅소방관의 활약을 볼 수 있다.
사연을 전할 ‘영웅소방관’ 3명은 각각 화재구조(김수련 소방위), 구급(김지은 소방위), 항공구조구급(이승효 소방위) 분야에서 근무 중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한 사례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련 전문지식, 기술을 발전시키는 소방관의 노력이 QR코드에 담겨 있다. 영웅소방관 3명은 모델료를 전액 순직소방관 유가족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 농심이 설치·지원하는 화재경보기는 화재 초기 연기나 불꽃을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돕는 장치다. 농심은 지난 4년간 전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3만개의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 캠페인으로 1만 개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신라면에 대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소방청과 함께 화재 안전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웅소방관’ 3명 사연 담은 농심 신라면 한정판 패키지

 

깨끗한나라, 키친타월 패키지 전면 리뉴얼

리사이클 플라스틱 PIR 포장재 적용

깨끗한나라가 깨끗한나라 키친타월 15종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은 제품의 용도와 특장점을 고객에게 좀더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명확한 색상과 이미지 중심의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고객들이 제품을 쉽게 인지하고 목적에 맞는 제품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시각적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리뉴얼 되는 제품은 ▲데일리 키친타월(11종) ▲아껴쓰는 키친타월 ▲이지클린 키친타월 ▲셰프키친 3겹 키친타월 ▲셰프키친 안심 키친타월 총 15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리사이클 플라스틱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 포장재를 적용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절감했고, 에탄올 타입 잉크로 포장재 인쇄 시 유해화학물질을 줄여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깨끗한나라 대표 키친타월 제품인 ‘데일리 키친타월’은 100% 천연 펄프에 더블 에어홀 엠보싱을 적용해 물과 기름을 강력하게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다른 자사 제품 대비 20% 강화된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한 장만으로도 다양한 용도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셰프키친 3겹 키친타월’은 100% 천연 펄프에 3겹 입체 엠보싱을 더해 도톰한 사용감과 우수한 흡수력을 자랑한다. 식재료 손질, 보관, 기름기 제거 등 다양한 주방 상황에 적합하며, 자몽 추출물을 함유해 더욱 청결한 요리 환경을 제공한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고객들이 제품을 좀더 쉽게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품질 고도화와 지속적인 제품 리뉴얼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세심한 가치를 더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깨끗한나라가 ‘깨끗한나라 키친타월’ 15종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GS25, 상품 포장지에 광고 삽입해 소비자 가격 낮춘다

포장지 광고 수익 통해 원가 절감…가격 경쟁력 높여

GS리테일은 자사가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상품 포장지에 광고를 삽입해 가격을 낮추는 ‘광고 스낵’을 도입했다. 제조사는 광고 수익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고객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다.
우선 GS25는 ‘2025 전국민 보장검진 대축제’라는 삼성생명의 광고 메시지를 담은 팝콘 2종(시네마, 버터갈릭)을 지난 3월 말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각 20만 개씩 총 40만 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광고비 혜택은 그대로 소비자에게 돌아가 약 7년 전 팝콘 가격 수준인 1000원에 제공된다.
또 고객이 삼성생명의 보장검진 캠페인에 참여하면 GS25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GS25는 ‘광고 스낵’을 통해 ▲고객 ▲제조사 ▲유통사 ▲광고주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고를 진행한 삼성생명은 판매량이 높은 GS25의 스낵을 활용해 광고 효과를 얻고, QR코드를 통해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아울러 제조사 역시 광고비 수익과 함께 더 많은 상품 생산을 통한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으며, GS25는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판매 촉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방현진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이번 광고 스낵은 창의적인 방식을 통해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우수한 상생 모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광고 삽입 상품을 확대해 고객 및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GS25에서 선보이는 ‘광고 스낵’ 버터칼릭팝콘과 씨네마팝콘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