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인쇄업계 ‘융합 시대’ 대응 전략 분석
NAPCO 리서치와 공동 연구 발표
코닥(Kodak)은 NAPCO Research에 의뢰해 전 세계의 인쇄업체들이 오프셋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비즈니스 방식을 변화시키는 ‘융합 시대’의 도전과 기회를 어떻게 극복하고 활용하는지 탐구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 연구는 미국과 독일, 일본의 상업 인쇄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통찰력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
보고서는 ▲인쇄업체들이 생각하는 ‘융합’ 접근 방식의 가장 큰 이점 ▲오프셋과 디지털 기술의 통합 방식 ▲혼합 워크플로우 관리를 위한 직원 교육 등을 다루고 있다.
NAPCO Research는 이 연구의 주요 결과들을 보고서에 정리해 세 나라의 설문조사 결과와 이에 따른 결론을 상세히 제공하고 있다.
Kodak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짐 콘티넨자(Jim Continenza)는 “이번 연구는 전 세계의 인쇄업체들이 ‘융합시대’의 도전에 어떻게 적응할 계획인지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며 “우리는 고객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산업이 진화함에 따라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오프셋이든 디지털이든 또는 둘 다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연구 보고서인 ‘Succeeding in the AND Era: How Printers Are Embracing Offset And Digital’은 코닥 공식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코닥(Kodak)이 ‘융합 시대’에 인쇄업체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코닥, 중국 최대 인쇄 전시회 ‘차이나 프린트 2025’ 참가
최신 오프셋·잉크젯 솔루션 공개
코닥(Kodak)이 오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베이징 신중국 국제 전시센터(New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차이나 프린트 2025(China Print 2025)’에 참가한다.
코닥은 중국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인쇄·포장 산업 무역 박람회인 이번 전시회에서 E2홀 E2-115 부스를 꾸리고, 최첨단 오프셋·잉크젯·소프트웨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고성능 CTP 솔루션 전시 라인업은 자동 플레이트 로딩을 위한 단일 카세트 유닛(SCU) 자동화 기능이 적용된 ‘KODAK MAGNUS Q800 플레이트세터’와 ‘KODAK TRENDSETTER Q800 플레이트세터’가 대표적이다.
코닥은 이번 전시에서 각 인쇄업체에 맞춤형 디지털 플레이트 제작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프리프레스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빠른 이미지 속도, 강력한 이미지 대비, 최적화된 취급 강도를 특징으로 하는 ‘KODAK SONORA XTRA 프로세스 프리 플레이트’의 라이브 이미징도 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ODAK PRINERGY 플랫폼’, ‘KODAK PRINERGY INSITE 포털’도 전시된다. 이 통합 워크플로우 솔루션은 디지털과 아날로그 인쇄 프로세스 간의 협업을 통해 생산을 간소화한다. 특히 PRINERGY 버전 11.0은 기능·성능·연결성 면에서 선도적인 코닥의 대표 워크플로우 소프트웨어다.
참관객들은 실제 고객 생산을 통해 제작된 인쇄 샘플과, ‘KODAK PROSPER 프린트바’로 출력한 고품질·광폭 인쇄 샘플을 통해 코닥의 고속 ‘KODAK PROSPER 인쇄 시스템’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PROSPER 프린트바는 ‘KODAK PROSPER Plus 인쇄 시스템’과 통합되어 하이브리드 인쇄 환경에서 유연성, 색상 일치 및 정밀도 측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코닥의 제닌 로즈-존슨(Jenine Rose-Johnson) 부사장은 “중국의 주요 인쇄 및 포장 기술 무역 박람회에서 인쇄업체와 프리프레스 전문가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 참관객들은 코닥이 혁신적이고 매우 생산적인 솔루션을 통해 인쇄업체가 고객에게 수익성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선도하고 있음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닥(Kodak)이 ‘차이나 프린트 2025’에서 최신 프리프레스와 인쇄 기술을 선보인다.
Ekam Global, 섬유 스크류 캡 호주 출시
재활용성·탄소 저감 효과로 생분해 섬유 캡 주목
포장 솔루션 전문 기업 에캄글로벌(Ekam Global)이 지속 가능한 섬유 기반 스크류 캡 제품을 호주 시장에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블루오션클로저스(Blue Ocean Closures)의 혁신적인 섬유 병마개로, 에캄글로벌은 호주 내 독점 유통사로 활동한다.
에캄글로벌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현지 브랜드들이 혁신적인 포장 솔루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에 설립된 에캄글로벌은 전 세계 제조 파트너사들로부터 병마개, 캡슐, 트위스트오프, 유리병, 유리 용기 등 다양한 포장재를 공급받고 있으며, 완전 자동 고속 병입 라인 솔루션까지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블루오션클로저스의 섬유 병마개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되는 산림에서 얻은 셀룰로오스 섬유로 만들어지며, 이는 일반적인 종이와 동일한 종류의 섬유다. 회사 측은 식품 안전성이 확보된 강도 강화 및 발수성 첨가제를 사용하며, 이는 기존 종이 포장재나 위생 제품에도 사용되는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제품은 필러(충전재)를 사용하지 않아 대부분의 종이 포장재보다 섬유 함량이 높다. 셀룰로오스 섬유는 생분해가 가능하고 자연 분해 시 미세 플라스틱을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친환경성이 뛰어나다.
블루오션클로저스는 이번 신제품이 탄소 발자국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매대에서의 시인성을 높여 소비자에게 명확한 지속 가능성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당 병마개는 38mm와 45mm 두 가지 규격으로 출시되며, 45mm 제품은 2주 후부터 제공된다. 색상은 갈색과 흰색 두 가지로, 원료는 다르지만 두 제품 모두 동일한 지속가능성 가치를 지닌다.
블루오션클로저스의 라스 산드베리(Lars Sandberg) CEO는 “아이디어에서 제품 출시까지 단 2년여 만에 상용화에 성공한 것은 강력한 팀워크와 소중한 파트너십 덕분”이라고 전했다.
현재 앱솔루트 그룹(The Absolut Group)과 코카콜라(Coca-Cola)는 블루오션클로저스와 협력해 섬유 기반 포장 솔루션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첫 번째 제품은 오는 6월 출시될 예정이며, 올가을에는 더 넓은 범위의 롤아웃이 계획되어 있다.
블루오션클로저스에 따르면, 섬유 기반 병마개는 대부분 국가에서 종이류로 분류되어 재활용이 가능하며, 이는 재활용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요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플라스틱 폐기물 중 재활용되는 비율은 9%에 불과하며, 특히 폴리프로필렌(PP)의 경우 재활용률이 3%로 낮다. 반면 섬유 기반 재료는 종이류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80%가량이 새 포장재로 재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캄글로벌(Ekam Global)이 지속 가능한 섬유 기반 스크류 캡 제품을 호주 시장에 선보였다.
FURminator, 반려동물 샴푸에 신형 패키징 도입
고기능성 포장재로 누수·파손 방지 구현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퍼미네이터(FURminator)가 누수 방지 기능을 갖춘 에어로플렉스(AeroFlexx) 패키징을 적용한 새로운 샴푸 용기를 선보였다. 해당 용기는 내용물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형태와 구조를 유지하며, 사용자가 한 손으로 짜서 바를 수 있어 목욕 시간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충격 시에도 쉽게 새지 않으며, 16온스(약 473ml) 용량 기준으로 기존 퍼미네이터 경질 플라스틱 병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66% 적다. 또한, 대부분 지역에서 플라스틱 병과 함께 일반 재활용이 가능하다.
스펙트럼브랜드(Spectrum Brands) 글로벌 반려동물케어 부문 대표 존 페일소프(John Pailthorp)는 “퍼미네이터는 반려동물과의 삶을 더 간편하게 해주는 셀프 케어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에어로플렉스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홈 그루밍 경험을 한층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에어로플렉스 팩(AeroFlexx Pak)에 담긴 ‘퍼미네이터 디쉐딩 울트라 프리미엄 샴푸(FURminator deShedding Ultra Premium Shampoo)’는 브랜드의 기존 제품과 동일한 탈모 방지, 세정, 컨디셔닝 기능을 제공한다. 오메가-3 및 오메가-6 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피부와 모질 건강을 촉진하고 과도한 털빠짐을 줄여준다. 또한, ‘오더캡처 360®(OdorCapture 360®)’ 기술을 적용해 목욕 후 특유의 ‘젖은 개 냄새’를 줄여준다.
에어로플렉스의 CEO 앤드류 마이어(Andrew Meyer)는 “이번 스펙트럼과의 협업은 반려동물용품 시장에서 그루밍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혁신 포장재로 편의성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실현했다”고 밝혔다.
퍼미네이터는 다양한 디쉐딩 도구와 반려동물 전용 용품을 통해 소비자가 집에서도 전문적인 그루밍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자체 개발한 디쉐딩 복합 성분이 포함된 이 샴푸는, 같은 라인의 컨디셔너 및 도구와 함께 사용할 때 털 문제 해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퍼미네이터(FURminator)가 누수 방지 기능을 갖춘 에어로플렉스(AeroFlexx) 패키징을 적용한 새로운 샴푸 용기를 선보였다.
Bird Bros, 소비자 ‘황금색 노른자’ 선호에 맞춰 포장 리뉴얼
포장 리뉴얼 통해 제품 정체성 강화
영국 베드퍼드셔(Bedfordshire)에 본사를 둔 계란 생산업체 버드 브로스(Bird Bros)가 노른자의 진한 색감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제품 포장을 리뉴얼했다.
버드 브로스의 상업 총괄 매튜 버드(Matthew Bird)는 “선명하고 풍부한 노란빛 노른자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많아 ‘황금색’을 선택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선택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제품 라인의 디자인을 다시 점검해 포장을 고급스러운 황금빛 노란색으로 바꾸고 세부적인 디자인 요소도 조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포장은 더욱 깔끔하고 세련되며 고품질 제품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버드 브로스의 ‘글로리어슬리 골든(Gloriously Golden)’ 프리레인지 계란은 6개입과 10개입 소매용 패키지, 5다스 및 15다스 식자재 유통용 박스 포장으로 제공된다. 현재 니사(Nisa), 스파(Spar)를 비롯해 영국 전역의 250개 이상의 푸드서비스 채널 및 독립 식료품점에 유통되고 있다.
이 포장 리뉴얼은 올해 들어 ‘골드’ 콘셉트에 주력한 두 번째 시도로, 앞서 여름에는 고급 프리미엄 제품인 ‘화이트 골드(White Gold)’ 라인을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화이트 골드’ 계란은 흰 껍질과 황금색 노른자가 특징으로, 지난 6월 출시 이후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버드 브로스는 흰 껍질 계란은 관리가 더 용이한 흰색 닭에서 생산되며 갈색 닭보다 산란 주기가 길어 생산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베드퍼드셔(Bedfordshire)에 본사를 둔 계란 생산업체 버드 브로스(Bird Bros)가 노른자의 진한 색감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제품 포장을 리뉴얼했다.
Viva Energy-Intersnack ANZ, 폐식용유로 만드는 스낵 포장재
스낵 제조 폐기유, 포장재로 순환 자원화
호주의 비바에너지(Viva Energy)와 인터스낵 ANZ(Intersnack ANZ)가 폐식용유(Used Cooking Oil, UCO)를 원료로 새로운 플라스틱 스낵 포장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비바에너지는 자사 질롱(Geelong) 정유소에서 폐식용유를 활용한 배치 처리에 성공한 뒤, ISCC PLUS 인증을 받은 바이오 기반 폴리머를 처음으로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바에너지의 촉매분해 설비 및 인접 폴리프로필렌 생산 공정을 통해 폐식용유에서 바이오 기반 폴리머를 만든 첫 사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폐기물 관리 기업 클리너웨이(Cleanaway)가 참여해 인터스낵의 뉴사우스웨일스(NSW) 공장에서 스낵 조리에 사용된 폐식용유를 수거하고, 자사 리버스톤(Riverstone) 시설에서 수분 및 불순물을 제거한 뒤 질롱 정유소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클리너웨이의 혁신 책임자 예룬 와세나르(Jeroen Wassenaar)는 “우리는 ISCC 인증을 받은 폐식용유 수거 및 처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순환경제 프로젝트에서 재생 원료의 완전한 추적성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스낵 ANZ는 올해 안에 자사 일부 제품 포장재에 이 재활용 식품등급 플라스틱을 도입해 폐식용유를 다시 포장재로 활용하는 순환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비바에너지(Viva Energy)와 인터스낵 ANZ(Intersnack ANZ)가 폐식용유(Used Cooking Oil, UCO)를 원료로 새로운 플라스틱 스낵 포장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Brilliant Group, 식품 안전성 갖춘 형광 잉크 ‘LMB 시리즈’ 출시
포장용 인쇄 시장 겨냥한 형광 인쇄 솔루션 도입
형광 색소 전문 기업 브릴리언트그룹(Brilliant Group)이 식품 접촉용 포장재에 적합한 저이행성(low migration) 형광 인쇄잉크 ‘LMB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적절한 희석제 및 첨가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스위스 식품접촉물질 규정(Swiss Ordinance on Food Contact Materials), EU 규정 10/2011, EU 규정 1935/2004 등 일부 국제 식품 접촉 규제 기준을 충족한다.
LMB 시리즈는 옐로우, 오렌지, 레드, 핑크, 마젠타, 샤트루즈(형광 연두색)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선명하고 눈에 띄는 형광 색상을 통해 포장 디자이너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오프셋 인쇄와의 우수한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식품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브릴리언트그룹의 CEO인 대런 비앙키(Darren Bianchi)는 “LMB 시리즈 출시는 혁신성과 안전성, 고성능을 겸비한 형광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당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며 “LMB를 통해 고객들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식품 안전 포장 디자인을 자신 있게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릴리언트그룹(Brilliant Group)이 식품 접촉용 포장재에 적합한 저이행성(low migration) 형광 인쇄잉크 ‘LMB 시리즈’를 선보였다.
Visy, 재활용 가능한 단열재 ‘Visycell’로 폴리스티렌 대체 나선다
폐골판지 원료로 만든 신형 보냉 패키징
호주 포장기업 비지(Visy)가 재활용 가능한 섬유 기반 단열재 ‘비지셀(Visycell)’을 새롭게 선보이며, 환경 문제를 유발하는 발포폴리스티렌(EPS)의 대체를 본격화하고 있다.
Visycell은 EPS와 유사한 우수한 단열성과 충격 흡수 기능을 갖췄으면서도 가정용 재활용 수거함(kerbside bin)을 통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멜버른 서부 지역의 골판지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폐지 조각을 원료로 현지 생산되며 호주의 고온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로 식음료 제품의 신선도 유지를 돕는다.
비지의 신사업 개발 매니저 롤랜드 장(Rolland Zhang)은 “문제가 많은 폴리스티렌을 고객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Visycell을 시험 도입 중”이라며 “식음료 고객들은 물론 운송 및 보관 효율을 중시하는 기업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Visycell은 평면 포장(flat-pack)이 가능해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깨지기 쉬운 제품 운송이나 건축 자재용 단열재로도 활용 가능성이 크다.
이 소재는 철저한 시험 과정을 거쳐 최고 수준의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또 재활용성에 대한 APCO(호주 포장협약기구) 인증을 획득하고, ARL(오스트랄라시아 재활용 로고) 부착도 가능하다.
APCO에 따르면 호주 내 EPS 재활용률은 20% 미만에 불과하다. Visycell은 연간 EPS 170개 올림픽 수영장 분량에 해당하는 폐기물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 이는 매립지로 보내지는 폐기물과 환경 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지(Visy)가 재활용 가능한 섬유 기반 단열재 ‘비지셀(Visycell)’을 새롭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