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08월01호KOPANews

(사)한국포장협회, 제44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 수강생 모집

8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11주간 진행

(사)한국포장협회(회장 김창순)는 제44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44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은 오는 8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11주간 진행되며, 수강신청 마감은 8월 22일이다.
신청서는 한국포장협회 공식 홈페이지 ‘교육일정 및 신청’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협회 이메일(kopa1991@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협회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이미 개발된 11개 과목의 교재를 통해 수강들이 자율적으로 공부하고 주 문제지를 작성하여 평가받게 된다. 문제지는 1주일 단위로 각 교육생의 이메일로 발송될 예정이며 평균 60점 이상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은 지류, 플라스틱, 유리, 목재, 캔, 디자인, 마케팅, 기계, 포장과 법률 등 포장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과정으로, 포장 분야에 처음 입문하거나 현장 인력의 재교육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협회는 전 과목 평가를 마친 뒤 합격자에게 ‘포장기술관리사’ 자격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326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포장협회 사무국(02-2026-8655)로 문의하면 된다.

▲(사)한국포장협회가 제44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동원시스템즈, 2분기 매출 3663억원…전년비 6.4%↑

고부가 포장재 중심의 글로벌 판매 호조

동원시스템즈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고 지난 7월 31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9억원, 당기순이익은 158억원으로 각각 14.5%, 29.0%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70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5억원으로 17.1%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연포장, 식품캔, 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된 결과다. 특히 소재 부문의 수출 비중은 지난해 약 40%에서 올 상반기 45% 수준으로 확대되며 글로벌 판매 기반이 더욱 강화됐다.
최근 고환율 및 일부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 시장의 일시적 조정 등으로 수익성은 다소 영향을 받았으나 고수익 제품 중심의 전략과 글로벌 시장 다각화가 실적 안정화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원시스템즈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한 수출 경쟁력을 북미·유럽 등지로 확대하고 있으며 친환경 포장재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수출 확대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수출 지역을 다각화하고 고수익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원시스템즈 CI

 

대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2년 연속 본상 수상

종가·청정원 브랜드 가치 담은 패키징 커뮤니케이션으로 수상

대상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8월 5일 밝혔다.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는 지난 4월 도쿄 시부야에서 일주일간 진행한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Deep Dive into Life’를 주제로 열린 지난 팝업에서는 ‘김치’라는 하나의 주제로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결합해 일상에 깊숙이 파고드는 경험을 제안하며 총 1만2000여 명의 글로벌 방문객을 불러 모았다.
또 대상의 식품 브랜드 청정원이 지난 4월 선보인 저당·저칼로리 엠블럼 ‘로우태그’ 캠페인이 같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로우태그는 당류, 칼로리 등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저당·무당 표시 요건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착되는 대상의 자체 엠블럼이다. 단순한 영양 표시를 넘어 브랜드 차별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는 게 대상 측의 설명이다.
이정훈 대상주식회사 브랜드그룹장은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과 차별화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 더욱 가깝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대상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오리온, ‘마켓오 구운김톡’ 출시

김을 스낵으로 재해석한 제품

오리온은 마켓오 ‘톡’ 스낵 시리즈의 신제품 ‘마켓오 구운김톡’을 출시한다고 지난 8월 6일 밝혔다.
마켓오 구운김톡은 최근 김이 글로벌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점에 착안해 김의 짭조름한 맛에 달콤함을 더해 스낵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김과 다시마를 넣은 얇고 길쭉한 스틱에 달짝지근한 간장소스를 입히고 고소한 김가루를 솔솔 뿌려 담백하면서도 감칠맛 있는 단짠 풍미를 살렸다. 또 더 커진 스틱 크기로 바삭하고 오도독한 식감을 한층 더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지난 2020년 첫 선을 보인 마켓오 톡 시리즈는 한 입씩 끊어 먹는 오도독한 식감과 진한 원물 풍미로 스낵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오리온은 구운 오징어의 감칠맛을 살린 ‘오징어톡’, 체다치즈의 진한 풍미를 담은 ‘치즈톡’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구운김톡으로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켓오 구운김톡은 고소한 김의 풍미와 단짠 조화, 오도독한 식감까지 모두 갖춰 아이들 간식은 물론 시원한 맥주나 하이볼과 함께 즐기기에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이 ‘마켓오 구운김톡’을 출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2분기 영업익 453억원…전년비 68%↑

車부품·5G 소재 판매 호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585억원, 영업이익 453억원, 순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8월 8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68.4%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25.7%, 순이익이 33.8% 감소했다.
사업별로 보면 산업자재 부문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호조에 힘입어 에어백·카시트 등 부품소재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아라미드 회복세는 더디지만 가동률·생산성 향상과 고부가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 중이다.
화학 부문은 조선 경기 호조로 페놀수지 수요가 늘고 신규 5G 통신소재 판매가 확대되며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패션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매출이 늘었으나 국내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사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 중심의 체절 변화를 이어가며 지속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