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
포장 소재 수급 현황·설비 증설 계획 공유
(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위원장 오선윤)는 지난 10월 16일 협회 회의실에서 정기 회의를 열고, 최근 포장 소재 수급 동향과 친환경 규제 대응, 주요 회원사의 설비 투자 계획 등 업계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노벨리스의 알루미늄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국내 공급사인 한국노벨리스에 수요가 집중될 경우, 특정 품목에서 공급 차질 및 단기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어 EU의 친환경 포장 규제 강화로 단일 소재 사용 의무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대응 현황도 함께 논의됐다.
이외에도 국내 일부 업체들이 BOPE 및 MDOPE 등 고기능 필름 제품의 시장 대응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명지피앤피는 오는 11월 중 밥스타 그라비아 인쇄기 신규 설치에 따른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Box Pouch 생산라인과 논솔벤트 드라이라미네이션(DL) 설비의 증설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소재 시장의 변화와 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
동서식품,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 개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무료 클래식 공연
동서식품(대표이사 김광수)은 오는 11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한다고 지난 10월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동서식품이 창립 40주년을 맞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매년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어온 문화예술 나눔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금까지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등지에서 지역 오케스트라와 협업해 무대를 꾸며왔다.
올해 무대는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맡는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이 함께하며, 깊어가는 가을밤에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정보와 관람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서식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 동서커피클래식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여유와 감동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 공연 포스터
오리온,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 ‘진천통합센터’ 착공
국내 생산능력 2조 3000억원 규모로 확대
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0월 23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리온은 미국과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한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 8000㎡(약 5만 7000평) 부지에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다.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난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난 10월 23일 진행된 ‘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착공식’ 현장. (왼쪽 다섯번째부터)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대상, 청정원 ‘LOWTAG’ 저당 케찹·허니머스타드 출시
정원e샵 시작으로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 순차 유통 예정
대상(대표이사 임정배)은 청정원이 자체 저당 엠블럼 ‘LOWTAG(로우태그)’를 부착한 신제품 2종, ‘저당 케찹’과 ‘저당 허니머스타드소스’를 출시했다고 지난 10월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대상이 보유한 효소 기술로 제조한 알룰로스와 스테비아 잎 추출물을 활용해 당류와 칼로리를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대표 소스를 저당·저칼로리 버전으로 구현해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로우태그 저당 케찹은 100g당 당류 4.8g, 열량 35㎉로 기존 제품 대비 당류는 80.2%, 칼로리는 66.7% 낮췄다. 허니머스타드소스는 100g당 당류 2g, 열량 39㎉로 각각 90.6%, 85.6%가량 감소한 수치다.
두 제품 모두 토마토, 겨자, 꿀 등 기존 원재료 본연의 풍미는 유지하면서 알룰로스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새롭게 선보이는 로우태그 저당 소스 2종은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이마트를 비롯한 주요 대형마트, 쿠팡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 순차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고봉관 대상주식회사 Sauce&Go팀장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가장 즐겨 찾는 케찹과 허니머스타드소스를 저당·저칼로리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여 또 한 번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라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좋은 원료로 정직하게 만든 로우태그 제품군을 지속 확장해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정원은 지난 4월부터 장류, 드레싱, 음용식초, 소스 등 다양한 로우태그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알룰로스를 활용한 고품질 제품으로 출시 100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향후 하프 칼로리 마요네즈, 저당 디핑소스 등으로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상 청정원의 ‘LOWTAG(로우태그)’를 부착한 신제품 ‘저당 케찹’과 ‘저당 허니머스타드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