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12월02호KOPANews

(사)한국포장협회, 잉크분과위원회

경기 지역 업계 동향·환경 규제 대응 등 주요 이슈 공유

(사)한국포장협회 잉크분과위원회(위원장 소형섭)는 지난 12월 3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모미지에서 모임을 갖고, 국내 잉크 업계의 생산·수익 현황과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대응 과제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업계 전반의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수익성은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공유했다.
최근 참관한 ‘차이나 코스트’ 전시회에서 확인된 시장 흐름과 함께 백색 안료 가격의 인상 가능성도 언급됐다. 또 연포장 분야는 일정 수준의 수익을 유지하고 있으나 잉크 부문은 경쟁 심화로 단가 인상이 어렵고 적자 수준의 경영이 지속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아울러 수성 잉크 시장의 경우, 환경설비 구축 부담이 적어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에서 경쟁 심화가 예상됐다. 환경 단속 강화로 인해 업계 전반에 과징금 부과 사례가 늘고 있어 실무 대응의 중요성 역시 강조됐다.
이외에도 연포장 업계 Y사를 중심으로 그라비아 인쇄기 도입 사례가 확대되고 있으며, 김포 지역 택지 개발로 인해 일부 협회사가 공장 이전을 검토하는 상황도 공유됐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잉크 업계의 수급 동향과 환경 규제 변화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한국포장협회 잉크분과위원회

 

(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

환율·글로벌 경쟁·자동화 전환 등 업계 현안 논의

(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위원장 오선윤)는 지난 12월 11일 서울 금천구 협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자재 수입 부담, 글로벌 시장 경쟁 심화, 국내 연포장 업계의 설비 증설 상황 등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율 변동으로 수입 원자재 구매 시 환차손이 커지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내년에는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함께 언급됐다. 미국의 경제 정책 역시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변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인도·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연포장 업체들의 기술력과 품질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 공유됐다. 국내 연포장 업체들이 추진 중인 설비 증설은 대부분 내년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에 따라 ERP 시스템, AI 등 자동화 도입을 통한 고정비 절감 전환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인쇄 방식과 관련해서는 플렉소 인쇄기가 작업환경·속도·인력 운영 면에서 장점이 있으나 국내 고객사의 디자인 기준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급격한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친환경 포장재 수요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식품기업이 가격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는 현실적 어려움도 논의됐다. 분과위 운영과 관련해서는 최근 젊은 팀장급 중심으로 활동이 활성화되고 있어 향후 연 2회 이상 업체 탐방 형식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이외에도 내년에는 연 3~4회 골프대회를 통해 친목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자는 의견도 나눴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업계 현안과 기술 동향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2025년까지 연포장분과위원회를 이끌어온 오선윤 삼아알미늄(주) 전무가 위원장직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는 윤용우 ㈜명지피앤피 전무가 새 위원장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

 

동서식품, ‘2025년 순환경제 ESG 패키징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부문 최우수상 수상

동서식품이 자원순환 활성화와 ESG 활동 확산을 위해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는 ‘2025년도 순환 경제 ESG 패키징 공모전’에서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서식품은 페트(PET)를 사용하는 커피 등 음료 제품 포장재의 경량화를 통해 연간 약 98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500㎖ 생수통 약 540만 개에 해당하는 양으로, 축구장 1개를 1m 높이로 채울 수 있는 규모다.
또 페트 음료 제품의 재활용 공정시 자동으로 라벨이 분리되는 저비중 라벨을 적용하고 스타벅스 유리병 제품의 스티커 라벨을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로 변경해 환경부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서식품은 “이번 수상은 친환경 포장재 개발과 자원 절감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성과 환경적 가치를 함께 높여가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2021년부터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의 손잡이를 종이로 바꾸고 2023년에는 커피믹스 등 주요 제품에 ‘녹색기술 인증’ 패키지를 적용했다. 지난해 3월에는 맥심 모카골드와 슈프림골드 포장재에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을 줄이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동서식품이 ‘2025년 순환 경제 ESG 패키징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CDP 평가 기후변화 부문 A등급 획득

온실가스 감축·기후 대응 전략 고도화 성과 반영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12월 1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과 도시의 기후 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활동, 수자원·산림 관련 ESG 정보를 공개·평가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CDP 평가는 ESG 투자자, 금융기관, 글로벌 공급망 기업들이 중요한 의사결정 기준으로 활용하며 S&P, DJSI 등 주요 국제 ESG 평가에도 참고 지표로 반영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017년부터 기후변화 부문에 대한 실적을 제출해 왔으며, 올해 기존 B등급에서 A등급으로 두 단계 상승한 성적표를 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그간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넷제로 목표 승인 ▲내부 탄소가격 도입 ▲물리적·전환 리스크 기반 기후 시나리오 분석 ▲스코프 1·2·3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 확대 등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월 SBTi의 단기 목표와 탄소중립 목표 모두 승인을 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실행 중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수자원 부문의 성과를 공개해 A-등급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연계해 수자원 관리 체계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최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