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5월 01호 KOPA News

()한국포장협회, 253차 이사회 개최

포장인 조찬 포럼, 회원사 수첩 제작 등 진행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가 지난 5월 8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253차 이사회를 열고 협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제29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 진행 보고
  – 교육기간 : 2018년 3월 26일 ~ 6월 8일(11주)
  – 교재 보완 및 효과적 교육방법 모색

2.URASIA PACK 2018 한국관 운영 보고
  – 접수신청 현황 : 9개사 중 확정 5개사
  – 향후 일정 : 5월 중 2차 공고 시 추가 확정 예정

3.경쟁력강화사업 진행 보고
  – 협회가 진행 중인 packko.com 사이트(회원사 제품 B2B 거래) 활성화

4.포장인 조찬 포럼 진행 보고
  – 일시 : 5월 15일(화) 07시 ~ 09시
  – 내용 : 직원이 행복하면 회사도 행복하다
  – 강사 : 정진호 더밸류즈 정진호가치관경영연구소 소장

5.회원사 수첩 제작
  – 회원사간 정보 교류 및 확대를 위한 수첩 제작
  – 6월말 제작, 배포 준비

6.이사진 보완
  – 협회 활성화와 회원 교류 다양화를 위한 이사진 보완
  – 김선광 대성포장산업(주) 대표이사
  – 황정욱 (주)플러스팩 대표이사
 – 이진순 (주)유림원색 대표이사
  – 박찬규 (주)태일 대표이사

7.신입회원 가입 승인
  – (주)방림
  – (주)신원인팩
  – (주)이콜테크롤

8.기타사항
  – 베트남포장협회(VINPAS) 세미나 및 업체 방문 추진
  – 알루미늄업계 동향 정보 교류

  

△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가 지난 5월 8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253차 이사회를 열고 협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KC, PET병 재활용률 높이는 ‘SKC 에코라벨본격화

별도 분리과정 필요없는 PET병 열수축 라벨

  SKC(대표이사 이완재)의 미국법인 SKC inc가 미국 최대 열수축필름 컨퍼런스에 참가해 PET병과 함께 100% 재활용할 수 있는 ‘SKC 에코라벨’ 프로모션에 나섰다.
열수축필름은 열을 가하면 줄어드는 특성 때문에 PET병 포장 등에 포장 라벨로 주로 쓰인다. 다만 PET병과 함께 재활용하기가 어려워 별도로 떼어내거나 복잡한 분리 과정을 거쳐야 했다. 반면 SKC 에코라벨은 PET 재질이라 포장 인쇄를 씻어내면 PET병과 함께 재활용 공정에 넣어도 되며 PET병 재활용으로 만드는 PET 칩 생산량이 증가해 친환경적이다.
  SKC inc.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AWA 국제열수축필름컨퍼런스에 참가해 SKC 에코라벨의 장점을 널리 알렸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음료 제조사 등 주요 열수축필름 고객사, 미국 내 주요 필름업체 등 70여 곳이 참가해 시장 트렌드 등 관련 정보를 교환했다. SKC inc.는 이들 업체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재활용과 관련해 SKC 에코라벨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SKC 에코라벨은 큰 비용 증가 없이 재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열수축 필름이다. 미국에 SKC 에코라벨 이외에도 PETG, PVC 등이 포장용 라벨로 쓰인다. 이들 제품은 미량이라도 PET병 재활용 과정에 섞이면 PET병 조각과 엉겨 붙어 기계 고장을 유발하는 등 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재활용업계 사이에선 열수축 필름 분리가 큰 골칫거리였다.
  이에 미국 플라스틱 재활용업계는 지금까지 포장용 라벨을 잘게 자르고 물질 간 무게 차이, 빛 굴절률 차이 등을 이용해 PET병 조각과 분리한 뒤 소각하거나 매립해왔다. 반면 SKC 에코라벨은 재활용 공정에서 포장 라벨의 인쇄층을 씻어내면 PET병과 함께 재활용할 수 있다. 소각,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없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SKC inc.는 미국 플라스틱재활용업체협회(Association of Plastic Recyclers, 이하 APR)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 7월 공식인증을 받았다. 이어 SKC inc. 지난해 말 북미 지역의 대형 플라스틱재활용업체에서 진행한 실제 테스트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당시 테스트를 진행한 플라스틱재활용업체 대표는 “검증 결과 SKC 에코라벨은 PET병과 함께 성공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었다”며 “고품질 재활용 PET칩 생산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SKC 에코라벨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SKC inc.는 올해 3월부터 고객사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고객사 반응은 좋은 편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SKC inc.의 설명을 들은 글로벌 음료제조사 한 곳은 SKC 에코라벨 설명을 듣고 자사의 지속가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생활용품 제조사 중 한 곳 역시 조만간 SKC 에코라벨로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많은 업체가 SKC 에코라벨에 큰 관심을 보였다.
  SKC inc.의 박호석 COO(Chief Operating Officer)는 “SKC 에코라벨은 가격경쟁력을 가진, 보다 친환경적인 미래를 위한 SKC의 솔루션”이라며 “SKC 인더스트리소재부문과 함께 중국과 유럽, 한국 등의 고객사에 SKC 에코라벨의 친환경성 등 우수성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톰 그레이 SKC inc. 신사업 및 마케팅 총괄(사진 오른쪽)이 테스트를 진행한 미국 재활용업체 대표와 함께 재활용 PET칩을 살펴보고 있다.

회원사 탐방/()한두패키지

친환경 그라비어 인쇄시장 선도

  (주)한두패키지(대표이사 김성원)는 1986년 성명기획으로 시작, 2001년에 (주)한두패키지로 상호를 변경하며 디자인부터 그라비어 인쇄롤까지 원스톱으로 제작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첨단 제판소프트웨어와 프린터, 전자조각기, 레이저기, 전자동 도금라인, 초정밀 자동연마기, 광학측정기 등 최신 설비들을 과감히 투자해 그라비어 제판업계 1위 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제판시장 변화에 앞장서
  (주)한두패키지는 1986년 제판용 필름제작을 시작으로 1995년 수작업에 의존하던 제판필름공정을 국내 최초로 컴퓨터를 이용는 시스템인 ‘사이텍스 토털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제판시장에 변환기를 가져왔다.
1997년 IMF로 인해 도산의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2001년에 (주)상보의 제판사업부인 상보그라테크를 인수해 제판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2003년 김성원 대표의 건강 상 문제로 두 번째 위기를 맞았지만 전 직원들의 믿음과 단합, 그리고 주변의 도움으로 위기를 잘 극복해 대한민국 대표 그라비어 제판기업 (주)한두패키지와 자회사인 HD패키지에 이르렀다.

연포장 및 인쇄전자 그라비어 인쇄롤 생산
  국내 최고의 제판회사로 인정받는 (주)한두패키지는 연포장 분야와 인쇄전자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을 이용해 경쟁력 높은 그라비어 인쇄롤을 생산하고 있다.
  연포장 분야에서는 인쇄표준화와 고품질 인쇄 실현의 핵심 시스템인 CMS(Color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해 디자인 데이터와 프린터 색상관리, 완벽한 동판의 커브값과 셀 패턴과 선수와 심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친환경 레이저기술을 적용한 그라비어 인쇄롤을 생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ISO(국제표준화기구) 국제표준인증인 G7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인쇄전자 분야에서는 저심도 레이저 동판 제조기술을 개발하여 초정밀 미세패터닝과 도금 및 에칭기술로 반도체와 함께 산업의 쌀로 불리는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인 MLCC(Multi Layer Ceramic Condenser)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초정밀 그라비어 인쇄롤을 전용라인(클린룸, 3D광학측정기, 비전검사기 등의 초정밀 설비)에서 생산하고 있다.

저심도 이저 제판기술 개발
  한두패키지의 핵심 기술로 친환경 그라비어인쇄를 위한 저심도 레이저 제판기술(High Quality Digital, 이하 HQD)을 꼽을 수 있다.
  이 기술은 기존 제판방식을 개선시킨 것으로, 플렉소인쇄기, 디지털인쇄기 도입과 같이 고가의 설비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인쇄를 위한 저심도 레이저 제판기술이다. 전 공정 무인 자동화 라인인 New-FX 레이저 기기를 이용하고, 동사 고유의 특허기술 ‘그라비어인쇄용 패턴의 디자인 방법’과 ‘미세패턴 인쇄를 위한 연포장 롤러의 제조방법’을 활용해 기존 방식 대비 고해상의 정밀패턴 설계를 통해 인쇄 시 잉크 및 유기용제 사용량 감소, VOC(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량 감소, 건조 후 잉크 두께 감소로 인쇄 속도 향상 및 건조 에너지 절감에 큰 도움을 줄 수 는 기술이다.
  또한 기존 30~40㎛ 셀 심도를 10~18㎛정도로 얕게 제작하여 잉크포켓을 줄였고 출력해상도 6,400dpi 고해상으로 디지털 제판 및 선수, 심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맞춤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발색력, 선명도, 미세라인 표현이 우수하다.

업계 최초 녹색인증 획득
  HQD기술은 업계 최초로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녹색인증을 취득했다(인증번호 : 제GT-15-00243호). 환경독성물질 대체 및 유해성 저감기술을 핵심요소기술로 적용해 기존 기술 대비 유해성 저감률 20%이상 향상이라는 기술 수준을 만족시켜 녹색인증을받을 수 있었다.
  헤리오 조각 및 HQD로 인쇄된 인쇄물을 충분히 건조시킨 후 필름의 단면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전자주사현미경(SEM)으로 측정하여 잉크막의 두께를 측정한 결과, HQD가 30% 더 얕은 두께로 인쇄되어진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필름에 전이된 잉크를 더 빨리 건조시킬 수 있어 건조기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고, 빨라진 건조속도만큼이나 인쇄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어 인쇄회사의 생산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비 접촉 3D 표면형상측정기를 이용하여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인쇄 필름의 표면 거칠기를 측정한 결과, 헤리오 조각 인쇄물보다 HQD로 인쇄된 인쇄물의 두께 변동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HQD로 인쇄된 인쇄물은 표면거칠기가 일정함을 나타낸 것으로, 인쇄된 필름이 래미네이션 과정에서 접착제의 양을 더 적게 소모할 것으로 예측된다.

력한 R&D조직, 미래 방향성 제시
  (주)한두패키지는 3개의 R&D 조직을 갖추고 있다. ▲CMS 및 미세패턴 설계를 연구하는 디자인연구소, ▲MLCC, RFID, FPCB, TSP 등 인쇄전자 그라비어인쇄 실린더를 개발하는 IT연구소, ▲친환경실린더와 친환경잉크(수성잉크, 에탄올잉크)의 조합, 잉크 및 인쇄재현 특징 분석, 인쇄품질의 균일성 확보와 표준화를 연구하는 친환경 연구소 등의 3개 연구소에서 진행한 연구의 결과로 최상의 무결점 동판을 생산하고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연포장 패키징업계에는 디지털인쇄기 및 플렉소인쇄기의 도입, 친환경 인쇄기술 개발(에탄올, 수성잉크) 등 여러 가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주)한두패키지는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디자인, 제판기술 개발을 경주해 연포장 인쇄업체들이 나아갈 미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준비를 위한 유연인쇄전자기술의 개발에 동참해 국내 인쇄전자기술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HQD로 인쇄된 인쇄물의 잉크막 두께는 기존 헤리오 조각 대비 30%가량 더 얕은 두께로 인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사 탐방/광성CRT()

“미세한 차이가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

  각종 고무롤러를 생산하고 블랭킷 및 기타 재료를 판매하는 광성CRT(주)(대표 김원중)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인쇄용 고무롤러 및 산업용 고무롤러를 사용 용도에 맞게 최상의 품질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엽기, 상업윤전기, 신문윤전기, 비즈니스폼, 금속인쇄기 등에 소요되는 블랭킷, 잉크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1948년부터 고무롤 제조 한길
  1948년 ‘문화고무공업사’로 출발해 고무롤 전문 제조업 한길만 걸어온 광성CRT(주)는 업계에‘광성고무롤’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는 ‘광성씨알티㈜’로 상호 변경하고, 경기도 성남시에 공장을 두고 있다. 연포장 관련 고무롤, 인쇄용 고무롤 등은 물론, 각종 롤의 철심 제작과 블랭킷을 판매하고 있는 고무롤 전문기업이다.
  동사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거기에 머물지 않고 지금도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원료를 생산,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독일 크라이부르그코리아사와의 기술 협의를 통해 원료 공급은 물론 기술 자문을 받아 특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명장이 만드는 명품 고무롤
  연포장과 관련해서는 그라비어 압동롤 ‘GP-100’과 K실리콘으로 생산한 드라이 및 티다이실리콘롤 등이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광성CRT(주)는 1948년 창업 이후 현재까지 생산, 공급한 산업별, 재질별, 용도별 제품의 이력을 빅데이터(Big Data)화 했다. 이를 생산과 기술 영업에 적용해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동사의 오랜 역사 못지않게 장기근속하고 있는 고도로 숙련된 기술자들이 각 공정에서 근무하고 있다.
동사 독자의 ‘명장(名匠)제도’를 시행해 최고의 기술자를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최고의 설비와 기술자들로 구성된 연구개발부서가 독립적으로 운영되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고객만족 실현
  광성CRT(주)는 더욱 가볍고, 보다 수명이 길고, 사시사철 변형이 적은 제품을 생산·공급해 고객사의 작업자가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작업 피로도를 낮추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하고 있다.
  김원중 광성CRT(주) 대표이사는 “미세한 차이가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낸다”고 강조하며 “작업 중 발견된 각종 문제에 대해 공급자와 사용자가 열린 마음과 인내를 가지고 솔직하게 정보를 교류하고, 진실하게 협조해나간다면 문제 해결을 넘어 상호 업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이사는 “언제나 고객이 만족하는 품질을 목표로 전 직원이 인화 단결하여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 원가 절감, 고객 불만의 제로화로 고객의 영원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그라비어 압동롤 ‘GP-100’

회원사 탐방/금양화학()

연포장재용 그라비어 잉크 명가

  인쇄용 잉크, 화학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금양화학(주)(대표이사 박애숙)은 고 김영작 회장이 롯데알미늄 연구실, 삼영잉크 영업부에 근무하며 쌓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1979년 금양화학(주)을 창립하며 시작되었다.
1988년 현재의 박애숙 대표가 승계를 받은 후 1995년 시화공단으로 이전했다. 2000년 1월에 금양화학(주)로 법인 전환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포장재 특성에 맞춰 잉크 공급
  금양화학(주)에서 생산하는 그라비어잉크는 연포장재 인쇄에 사용하는 잉크로, 아이스크림 등의 빙과류 포장지, 과자류 등 스낵 포장지, 밀가루, 커피 등 식품류 포장지와 부직포, 비누, 샴푸 등 생활용품 포장지 등 다양한 포장재 인쇄에 사용되고 있으며, 선명하고 다양한 컬러의 인쇄물을 제작해 국내 유명 제과, 빙과 회사에 납품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동사는 내용물의 특성 및 보관 방법에 따라 포장재질이 각기 다른 점을 감안해 포장재의 색상 및 상품의 표기재로 쓰이는 인쇄잉크로 인체에 무해한 재료를 선정해 각 제품의 특성 및 보관방법에 만족하게 생산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HDPE용기 전사용 접착제 및 잉크
  금양화학(주)의 주력 상품은 NTMF타입 범용잉크와 이지 필(easy peel) 효과를 낼 수 있는 씰런트이다. NTMF타입 범용잉크는 NON TOL MEK FREE타입 잉크로 사용 시에는 희석용제로 EA만 사용 가능하다. 씰런트는 PE 및 PP 표면에 코팅을 해 이지 필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전자레인지용 스팀백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씰런트는 FDA로부터 승인을 얻었으며, 국내 특허도 획득한 상태이다.
  HDPE용기에 전사하는 전사용 접착제 및 잉크 역시 금양화학이 보유한 핵심 제품으로, 박애숙 금양화학(주) 대표이사는 국내에는 잉크 및 포장재 소비량이 한정되어 있어 쇄업체와 공동으로 HDPE용기 등 플라스틱에 인쇄와 접착제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며 향후 내수시장 확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포장재용 잉크 개발
  금양화학(주)은 제품 안정과 생산 효율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실험검사를 통한 우수한 품질 개발, 최신 자동화 설비 구비 등을 통해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동사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1999년 3월에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06년 4월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 확인인증, 2006년 5월 벤처기업 확인인증, 2006년 10월 이노비즈 중소기업 확인인증을 받는 등 다양한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
  박애숙 대표이사는“그라비어인쇄 및 잉크의 품 향상을 위해 창조적 연구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며 “식품 포장재용 잉크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서 앞으로도 친환경 잉크인 에탄올타입 잉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친환경 식품 포장재의 안전성 및 위생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금양화학(주)에서 생산하는 잉크로 만든 포장재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