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01호 KOPA News

()한국포장협회, 오는 223회 포장인 포럼개최

‘제4차 산업혁명시대 협업에 길이 있다’ 주제로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는 오 5월 22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지하 1층 다이너스티A홀에서 ‘제3회 포장인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을 초청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 협업에 길이 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60,000원이고, 참가신청은 5월 17일까지 (사)한국포장협회 사무국(TEL : 02-2026-865)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포장협회는 회원들이 지식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1년에 두 번씩 포장인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포장협회, 259차 이사회 개최

지역모임, 포럼 등 활성화사 추진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가 지난 14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259차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1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 진행보고, △RosU PACK 2019 파견보고, △터키이스탄불 포장전시회 파견계획, △협회장상 추진 논의, △회원 확대 방안 및 회원사 지역분포 보고, △포장인 포럼 진행보고, △태국 포장인쇄 전시회 참관 계획 보고, △회원가입 심의 등의 안건이 심의되었다.
이와 함께 종합식품회사 대상(주)의 회원가입을 승인했다.
임경호 회장은 “지역 모임을 마련해 회원 확대를 도모하고, 협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포장인포럼이 회원 간 친목 도모는 물론 정보 공유의 장이 수 있도록 사무을 중심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 역시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가 지난 14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259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259차 이사회 결과

1. 제31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 진행보고
 – 수강인원 : 94명(회원사 31명, 비회원사 57명, 학생 3명, 재수강 3명)
 – 제32기 9월 시작(교재 보완작업 예정)

2. 러시아 모스크바 포장전시회 한국관 파견
 – 10개 업체, 10개 부스(협회 홍보부스 포함 )
 – 전시기간 : 6월 18일 ~ 21일

3. 터키 이스탄불 포장전시회 파견계획
 – 전시기간 : 10월 23일 ~ 26일
 – 전시장소 : 터키 이스탄불 투얍전시장
 – 한국관 구성 : 10개 업체 10개 부스(예정)
 – 지원 : 전시장, 장치비용 50%, 운송비 편도 100%, 바이어매칭 70%
 – 모집마감 : 6월 28일

4. 협회장상 추진
 – 매년 2월 26일 총회 시 시상
 – 협회 발전과 활성화에 공로가 많은 선정
 – 구체적인 선발기준 련

5. 회원 확대방안 및 지역모임 추진
 – 협회 활성화
 – 지역모임 추진
 – 비회원 가입 추진
 – 1개사 추천 운동

6. 포장인 포럼 진행
 – 일 시 : 5월 22일 17시
 – 장 소 : 서울쉐라톤팔래스호텔
 – 주 제 : 제4차 산업혁명시대 협업에 길이 있다.
 – 강 사 : 윤은기 박사

7. 태국포장인쇄 전시회 참관계획
 – 전시기간 : 9월 18일 ~ 21일
 – 장소 태국 방콕 전시장
 – 전시품목 : 포장소재, 포장기계, 디자인, 라벨 등
 – 참가업체 규모에 따라 할인 제공
 – 참관 10명 이상 시 비즈니스매칭 3회

8. 회원가입 심사
 – 대상(주) 가입승인

9. 기타사항
 가. 경쟁력강화사업 선정(대중소기업 협력재단 지원사업)
  – 회원사제품 및 회원사 홍보 사업진행
 나. 플라스틱봉투(연포장) 상생협약
  – 동반성장위원회, (사)한국포장협회, 대기업군 8개사 협약
 다. 중소기업컨설팅지원사업
  – 화관법, 화평법 컨설팅비용 지원
  – 중소기업진흥공단 시행
  – 신청마감 : 17일
  – 협회와 컨설팅업체 연계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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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장협회, 2019 유라시아팩 한국관 모집

정부지원자금 운영…6월 28일까지 선착순 마감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가 2019년 해외 전시사업으로 2019 터키 이스탄불 포장전시회(이하 유라시아팩)의 한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유라시아팩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Tuyap 전시장에서 열린다.
협회는 2019 해외전시사업 정부 지원자금으로 운영되는 유라시아팩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하여 전시장 임차료와 장치비용 50%, 운송비용 1cbm기준 편도 100%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업체에 대한 바이어 매칭으로 수출컨소시엄사업을 병행, 수출컨소시엄사업의 경우 70%까지 지원한다.
한국관 운영 규모는 전시회별로 10개 업체, 10개 부스 내외로 지원이 한정되어 있어 우선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으로, 참가신청은 6월 28일(금)까지이다.
자세한 국포장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무국(전화 02-2026-8655)으로 문의하면 된다.

KOPA 릴레이 인터뷰/임경호 ()한국포장협회 회장·세미산업() 대표이사

“가치를 더하는 포장으로 즐거움을 만들다”

지난 4월 16일 경기도 일산 KINTEX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시상식에서 임경호 (사)한국포장협회 회장이 공로부문 산업산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임경호 회장은 세미산업(주) 대표이사로서 리나라 포장산업 육성 및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한국포장협회 제14대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국내 포장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임 회장을 만나 포장기업을 이끄는 경영인이자 관련 단체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포장산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편집자 주 –

임경호 (사)한국포장협회 회장은 1975년 미원유화(주)에 입사, 20여 년간 석유화학업계에서 플라스틱 관련 업무를 해왔다. 그러던 가운데 2000년 세미산업(주)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포장업계에 발을 들였다.
임 회장은 포장이 가진 힘에 끌려 포장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포장은 제품을 보호·유지함과 동시에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마케팅 구의 역할도 한다. 제품의 특징을 포장을 통해 구현하고,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뿐만 아라 매출로 이어지는 포장의 매력에 반했다.”

현장 작업자와 함께 품질경영
식품용, 의학용, 산업용 포장재를 제조하는 세미산업(주)은 높은 품질로 정평이 나있는 기업이다. 임 회장은 구매시스템 확립과 공정 및 생산의 표준 모델화, 품질경영 도입 등을 통해 세미산업이 고품질 포장재를 생산하는 포장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싱글PPM품질혁신활동, 품질혁신지원사업, 경영닥터제, 소비자중심경영활동 등을 통한 시스템 개선, 소그룹활동, 성과목표 수립 및 달성활동 등으로 ‘품질우선,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임 회장은 “높은 품질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그런데 이 품질은 현장 작업자가 좌우한다. 그래 작업자가 일하고 싶은 현장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일방적으로 업무 지시를 내리는 톱다운(Top-down) 방식이 아닌 직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임경호 회장은 “높은 품질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그런데 이 품질은 현장 작업자가 좌우한다. 그래서 작업자가 일하고 싶은 현장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MES시스템 등을 통해 도약
세미산업은 효과적인 품질경영으로 다양한 인증을 획득, 인증받은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ISO9001(환경경영시스템),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도입해 제품 생산 및 서비스 전반에 걸쳐 고객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1000PPM 등급에서 1000+PPM 등급으로 상향 관리하기 위해 공정부적합관리도 충실히 수행해 싱글PPM 인증품목에 대하여 1000PPM 이내로 관리하고 있다.
한편 품질혁신활동의 일환으로 GC6500(가스크로마토그래피)설비를 구비해 전 제품의 취기(냄새)를 검사하고 MES시스템을 구축해 제품 추적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임경호 회장은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도입되면 세미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세미산업은 수주부터 생산획서, 생산공정, 출하까지 전 공정과 관련한 계획, 생산성, 품질, 원가, 납기, 안전, 편리성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품질의 주요 인자인 속도, 온도, 텐션, 테이퍼 등을 수집하고 표준화해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 생산수율 및 불량률이 개선되었다. 동시에 바코드를 활용하여 원부자재, 생산 이력 등 이력 관리가 가능해졌다.
임 회장은 “동일한 직원, 환경이라 해도 제조현장에서는 항상 변수가 발생한다. 설비로 보완하고자 노력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MES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품질관리를 할 수 있어 변수가 생겨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임 회장은 현장 직원도 원가 개념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최근에 원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직원이 직접 품목별 제조원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전 직원이 원가를 확인하고 관리 및 분석함으로써 내가 생산한 제품의 가치를 실감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개선방안, 원가절감방안 등을 함께 모색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개인의 경쟁력과 회사 경쟁력을 동일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담는 즐거움·여는 즐거움 추구
임경호 회장은 인터뷰 내내 직원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 회장은 최근 전 직원이 함께 세미산업의 미션, 경영목표 등을 완성했다며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세미산업은 발대식을 통해 ‘담는 즐움, 여는 즐거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즐거움’을 미션으로 삼고, 2022년까지 ‘포장의 으뜸, 즐거운 세미, 세계를 포장한다’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임 회장은 “세미산업의 전 직원은 고객에게는 담는 즐거움을, 소비자에게는 여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우리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즐거움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미션, 핵심가치, 경영목표 등을 전 직원이 함께 만들기 위해 3년의 준비기간, 3개월의 시행기간을 가졌다. 어렵게 완성한 만큼 목표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량 제로 디펙트에 도전하다
“소비자는 제품을 눈으로 보고, 머리로 인지하고, 손으로 쥔다. 최종적으로 소비자 손에 들어가는 것은 포장이다. 그래서 포장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제품의 핵심요소이다.”
임 회장은 “흔히들 제조현장에서 불량은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하는 문제라고 말하지만, 포장에 있어서 불량은 어쩔 수 없는 문제가 아니다. 공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생긴 하나의 불량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 제품의 전체 이미지가 될 수 있다. 곰팡이 핀 제품을 다시 사먹고 싶은 고객은 없기 때문이다”라며 “세미산업은 불량 제로 디펙트(zero defect)에 도전하고 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경계하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임 회장은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하는 한편 한계에 과감히 도전하고 있다.

▲ 임경호 회장은 “세미산업의 전 직원은 고객에게는 담는 즐거움을, 소비자에게는 여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우리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즐거움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고부가가치 제품이야말로 블루오션
임 회장의 도전정신은 블루오션 찾기에서도 계속된다. 과당경쟁시대에 블루오션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임 회장은 소비자가 지불하는 금액보다 큰 가치 제공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객은 자신이 가질 수 있는 가치가 크다고 생각하면 과감히 선택을 한다. 예컨대 천 원짜리 제품과 천원을 놓고 선택을 하라고 했을 때, 고객이 느끼기에 제품의 가치가 천원보다 높으면 당연히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래서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요구사항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회원사와 함께 하는 포장협회
마지막으로 임경호 회장은 “회원이 없다면 협회는 그 존재 의미가 없다. 따라서 우리 협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회원과 함께하는, 회원에게 도움이 되는 협회가 되는 것이다”라며 “동시에 국내 포장산업 발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계의 문제점을 앞장서서 개선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다.
또한 임 회장은 “각 기업 안에 갇혀있지 말고 밖으로 나와 동종업계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길 바란다. 협회 활동에 동참하면서 의견을 개진하고, 나아가 협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