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Just Eat, 해조류로 만든 1회분 소스 파우치 적용
4주에서 6주 사이에 분해
영국 온라인 식품 공급회사 Just Eat이 영국의 파트너 음식점 1곳과 함께 해조류로 만든 퇴비화 가능한 1회분 소스 파우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테이크아웃 용기가 플라스틱 오염에 미치는 향을 해결하기 위해 영국 식품 공급회사 JustEat은 4주에서 6주 사이에 분해되는 해조류 기반 1회분 소스 파우치(sachet)를 적용하는 시험을 시작했다.
지난 3월 Just Eat은 테이크아웃용 용기를 포함해 넘쳐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조치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 중 하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소재를 연구 및 개발하기 위해 핵심 산업 전문가들과 협력하는 것이었다.
Just Eat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약 110억 개 이상의 1회분 플라스틱 봉지들이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Just Eat은 6주 동안 영국 사우스엔드(Southend) 지역의 협력 레스토랑 The Fat Pizza에서 지속가능한 포장재 신생기업 Skipping Rocks Lab의 ‘Ooho’로 1회분 소스 파우치를 테스트 해보기로 뜻을 모았다.
Just Eat의 영국 매지니징 디렉터 Graham Corfield는 “Just Eat은 테이크아웃 산업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협력 음식점 및 소비자들이 더 환경 친화적인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들을 시행해오고 있다. Skipping Rocks Lab과의 협력을 통해 이런 노력들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Just Eat는 영국 내 2만 9천개의 음식점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시도는 동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해조류 소스 파우치를 보다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평가하게 될 것이다.
케첩이나 마늘소스로 채워진 1회분 소스 파우치는 알지네이트(alginate) 기반 소재로 만들어졌다. 일반 소스봉지와 마찬가지로 개봉되며, 분해를 위해 가정용퇴비화통이나 일반 쓰레기통에 버리면 된다.
△ 영국 온라인 식품 공급회사 Just Eat이 영국의 파트너 음식점 한 곳과 함께 해조류로 만든 퇴비화 가능한 1회분 소스 봉투를 적용했다.
미쓰이화학, 고성능 탄성중합체 생산 능력 확대
포장재, 자동차 소재 등에 적용
일본의 미쓰이화학은 싱가포르 소재 완전소유 자회사인 미쓰이 엘라스토머스 싱가포르(Mitsui Elastomers Singapore Pte Ltd., 이하 ‘MELS’)가 고성능 탄성중합체인 ‘타프머(TAFMER™)’의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프머’는 세계 수지 개질제 및 연성 주형재료 시장에서 선두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탄성중합체 시리즈는 신축성 있고 가벼워서 포장재, 자동차 소재, 태양전지 봉합재, 공업용 플라스틱 조절제, 스포츠화 중창 등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세계 경제가 성장하고 특히 자동차 소재 애플리케이션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타프머’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자동차의 생산량이 계속 상승세에 있고 환경 규제의 강화가 제품 경량화의 필요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미쓰이화학 관계자는 “전 세계 자동차 재료 제조업체들에게 주로 폴리프로필렌(PP) 화합물을 오래 동안 공급해 왔다. 회사는 이러한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존 ‘타프머’ 생산시설의 병목현상을 없애 탄성중합체 시리즈의 생 용량을 확대할 것”이라며 “미쓰이화학과 MELS는 이 지역 사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공급 용량을 추가로 확대할 것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을 통해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이 분야 세계 시장의 위치를 적극 유지하고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 미쓰이 엘라스토머스 싱가포르의 TAFMER 생산 플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