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2월 02호 KOPA News

()한국포장협회, 29차 정기총회 개최

제22회 한용교포장인상 시상식도 열려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는 2월 25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포장인의 날’을 맞아 제29차 정기총회와 제22회 한용교포장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총회에서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함께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지난해 협회는 △회원사 실태조사, 노무환경 관련 설문조사 등의 조사사업, △터키 이스탄불 포장전시회 협회관 운영 및 KOREA PACK 2018, K-PRINT 2018 홍보부스 운영 등의 전시사업, △제29기 및 제30기 포장기술관리사 교육, 화평법 및 화관법 등 환경관련 법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 세미나, 회원사 간 교류 및 참여 확대를 위한 포장인포럼 2회 개최 등의 교육사업, △베트남포장협회(VINPAS) 주관 베트남포장세미나 참가, 터키포장생산자협회(ASD) 방문 및 교류 등 해외 포장 관련 단체와의 교류사업 등을 통해 회원사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올해는 △회원사 통계 및 실태조사 등의 조사사업, △러시아 모스크바 포장인쇄전 및 터키 유라시아팩의 한국관 구성, 국내 포장 관련 전시 참가 등의 전시사업, △연 2회 포장인포럼 개최, 포장기술관리사 교육 교재 보완 등의 교육사업 등을 통해 회원사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임경호 회장은 “2019년 한국포장협회의 중점사업은 회원 확충사업이다”라며 “우리 협회가 더 많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기존 회원사들이 적극적으로 회원 후보 기업들을 추천해주길 바란다. 추천해주신 기업들이 회원이 될 수 있도록 사무국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봄과 가을에 개최될 포장인포럼, 6월의 러소팩과 10월의 유라시아팩 한국관 및 참관단 파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회원사 여러분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총회 이후에는 공로패 수여식이 있었다. 이날 협회는 12대~13대 (사)한국포장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안전 환경 규제 대응, 수출지역 다변화, 통신교육 정착, 국내외 포장산업 관련 유관단체와의 교류 확대 등을 통해 협회 발전에 공헌한 신동호 (주)성안기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제22회 한용교포장인상 시상식은 일반 부문과 장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일반 부문의 수출진흥 분야에서는 중국·잉크·필리핀에 그라비어잉크, 금속잉크 등을 수출해 5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 삼영잉크페인트제조(주)의 노창균 잉크사업본부 본부장이 수상했다. 장학생 부문은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 박범수 학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및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석박통합과정 정빛남 학생, 용인송담대학교 유통학과 현재우 학생이 선정돼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한국포장협회 한용교 명예회장이 희사한 재원으로 운영되는 한용교포장인상은 포장인들에게 연구의욕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시켜 포장산업을 발전시키고자 지난 1996년 제정됐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에 앞서 더밸류즈 정진호가치관경영연구소의 정진호 소장을 초대해 ‘포장산업도 이제 가치관으로 경영하자’를 주제로 경영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정진호 소장은 일 잘하는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대해 소개하며 “근로시간 단축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몰입을 관리해야만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불필요한 업무를 제거해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그라운드룰을 정해서 지키게 할 뿐만 아니라 가치관을 바탕으로 경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는 2월 25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포장인의 날’을 맞아 제29차 정기총회와 제22회 한용교포장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임경호 회장(좌측 다섯 번째)과 귀빈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는 2월 25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포장인의 날’을 맞아 제29차 정기총회와 제22회 한용교포장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임경호 회장(우측 끝)과 한용교 명예회장(좌측 끝), 제22회 한용교포장인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포장협회, 연포장 영업부서장회의 가져

원자재 가격 동향, 친환경 제품 등 정보 교환

(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위원장 김창순) 산하 영업부서장회의가 2월 21일 협회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자재 가격 동향, 친환경 제품 트렌드 등에 관한 정보 교환이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정부의 강화된 환경정책으로 인해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기존 제품을 대체할 만큼 비용과 성능이 뛰어난 친환경 제품이 부족한 상황으로,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친환경 소재를 개발 및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논의했다.
또한 유가 상승과 환율 변화 등으로 소재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을 토로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협회는 앞으로 정보 교류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부서장 모임 참여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 (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위원장 김창순) 산하 영업부서장회의가 2월 21일 협회 회의실에서 있었다.

회원사 탐방/()한국알미늄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행복한 알루미늄포장기업

(주)한국알미늄(대표이사 김창호)은 에어컨 및 공조기용, 전기·전자류, 건축자재류 제품 및 자동차부품류, 각종 포장류 제품 등에 필요한 최고 품질의 알루미늄 포일 제품과 이를 소재로 한 식품, 생활, 산업, 제약용 패키징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고객 맞춤 생산과 적기 공급이 강점
(주)한국알미늄은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행복한 기업’을 비전으로 내걸고 인간존중의 경영, 최고의 품질 및 서비스 제공 등의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사는 알루미늄 포일 생산설비와 패키징 생산설비 등을 갖추고 있는데, 알루미늄포일 생산설비로는 알루미늄 스트립(0.3~0.6㎜)을 투입해 최저 0.005㎜까지의 알루미늄 포일을 생산하는 냉간 압연기, 알루미늄 포일 및 판을 연질로 만들기 위해 열처리하는 소둔로, 생산된 제품을 일정한 폭으로 절단하는 분단기 등의 첨단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패키징 생산설비로는 각종 포장류를 인쇄하는 그라비어인쇄기, 수지를 사출해 포장지의 방습력 및 접착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수지사출 코팅기, 각종 접착제의 코팅 및 접착을 위한 접합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 (주)한국알미늄(대표이사 김창호)은 에어컨 및 공조기용, 전기·전자류, 건축자재류 제품 및 자동차 부품류, 각종 포장류 제품 등에 필요한 최고 품질의 알루미늄 포일 제품과 이를 소재로 한 식품, 생활, 산업, 제약용 패키징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주)한국알미늄의 회사 전경과 설비시설의 모습.

알루미늄의 장점을 포장에 담아
알루미늄 포일 제품은 고압연기술로 압연한 제품으로, 박박인 0.005㎜에서 후박인 0.6㎜ 두께로 압연 제조한다. 고객이 요구하는 사양에 따라 연질 혹은 경질, 편광 또는 양광, 고광택 또는 저광택을 선정할 수 있고, 요구하는 규격(두께, 폭, 길이)으로 제조할 수도 있다.
또한 알루미늄 포일 제품은 재질(Alloy), 강도(Hardness), 조질(Temper), 두께에 의해 그 용도가 구분되는데, 포장류, 자동차 부품류, 에어컨 및 공조기류, 전기·전자류, 건축자재류 등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먼저 포장류 제품은 6~30μ의 얇은 두께의 제품으로 페인팅(Painting), 래커링(Lacquering), 래미네이션(Lamination)하는 생산제품에 사용된다. 식품포장지, 약품포장지 등 각종 포장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생활용품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식료품용 알루미늄 포장은 미려하고, 광택이 좋으며, 가공성, 방습성, 방열성, 전도성 및 강도가 뛰어나다.
특히 한국알미늄은 냄새가 없고 인체에 무해하고 세균이 번식할 수 없으며 벌레나 해충이 침투할 수 없는 위생적인 식품 포장재를 개발, 생산해 식품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주로 김, 아이스크림콘, 라면, 컵라면 리드, 건강식품 등에 적용되고 있다.
생활용품류를 위한 알루미늄 포장은 빛과 열에 변성하기 쉬운 생활용품 포장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외부로부터 습기를 차단해 내용물이 변질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고속포장에 적합하고, 내열, 치수안정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분말가루가 포장재에 달라붙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냉장보관에 견딜 수 있는 내수성, 내용물 충진 후 고온(100~140℃)에서 견딜 수 있는 내열성 및 복원성도 뛰어나다. 주로 색종이, 치약튜브, 화장품튜브, 비누포장지, 파우치류, 치아미백포장지, 콘돔 포장지 등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동사는 내마모성 및 차단성, 내수성, 내약품성이 우수한 알루미늄 포일을 적용하여 외부노출, 고중량 및 이동성이 많은 산업용 포장재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산업용 접착제 및 특수 수지 등 변성이 쉬운 제품의 내용물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과 내수성과 밀폐성이 우수한 왁스를 이용한 밀봉 테이프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수지포장지, 종이테이프, 접착제포장지 등에 적용되고 있다.

다종다양한 알루미늄 제품 생산
한국알미늄은 알루미늄 포장재만 생산하는 것이 아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자동차 부품류, 에어컨 및 공조기류, 전기·전자류, 건축자재류 등의 다종다양한 알루미늄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자동차의 고성능화, 경량화, 소형화에 적합한 재료로, 자동차 부품류에는 60~150μ의 알루미늄을 적용해 튜브(Tube)와 접착이 용이한 특수재질을 사용해 열교환기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에어컨 및 공조기용 제품에는 전기 및 열전도율이 높고 가공성이 우수하며 경량이기 때문에 알루미늄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두께 90~300μ정도의 알루미늄 포일에 기능성 도료를 코팅한 제품을 사용하여 가정용 및 산업용 열교환기에 적용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비중이 가볍고 내식·가공성이 좋으며 열·전기의 전도율이 우수하여 전기 및 전자제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콘덴서, 변압기용이 대부분이다.
건축자재류에 적용되는 알루미늄 제품은 재료 표면이 밝고 가벼우며 내식성과 성형성이 좋다는 특징을 가진다. 알루미늄을 그대로 성형하거나 표면에 코팅하거나 PE 등을 복합적으로 접합하여 기밀성 유지기능을 추가한 제품이 많다.

△ 최근 (주)한국알미늄은 의약품용 포장재 ‘알루알루포일(ALU ALU FOIL)’의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인도, 방글라데시 등 글로벌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ALU ALU FOIL’로 글로벌시장 공략
최근 (주)한국알미늄은 의약품용 포장재 ‘알루알루포일(ALU ALU FOIL)’의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인도, 방글라데시 등에 수출, 한국의 고품질 알루미늄포장재로 현지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고 한다.
한국알미늄의 ‘알루알루포일(ALU ALU FOIL)’은 블리스터 성형을 필요로 하면서도 높은 차단성을 필요로 하는 알약, 캡슐 등을 위한 의약품용 포장으로, 지난 20여 년간 국제적 표준으로 인정받아 왔다.
이 제품은 빛 등 환경변화에 민감하고 사계절 변화에 영향 받기 쉬운 생산품에 특히 효과적이다. △습기, 산소 및 기타 가스와 자외선에 대한 높은 차단성, △빛에 대한 높은 차단성, △ICH환경에 대한 차단성, △표준 히트씰(Heat Seal) 코팅재와 함께 리드 포장재로 활용 가능, △콜드포밍의 견고성으로 포장 용이성 확대, △블리스터 크기 축소로 자재 사용량 절감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동사는 수출에 탄력을 받아 2016년에 인도법인을 설립, 현지 직거래를 통한 빠른 대응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2019년에는 신규 설비를 가동해 생산성 및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신규시장을 개척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창호 (주)한국알미늄 대표이사는 “올해 새롭게 개발한 필름으로 제품 차별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며 “해외 생산기지를 만들어 신제품 및 차별화된 제품의 생산량을 늘려 시장점유율을 전 세계적으로 넓혀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행복한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2019년 매출액 1,000억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