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19년 유리포장재 시장 동향
2019년 유리포장재 생산량 1,896만 톤
중국 마케팅 전문연구기관인 전첨(前瞻) 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유리포장재 관련 업계의 영업수입은 610.15억 위안에 달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중국 유리포장재의 생산총량은 1,896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했. 2014~2019년 중국 유리포장재의 생산량 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 –0.89%, 2017년 –3.47%로 마이너스 증가했다.
2019년 쓰촨성 유리포장재의 생산량은 478.24만 톤으로, 전국 생산량 중 25.2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산둥성(441.87만 톤, 23.3%), 허베이성(160.61만 톤, 8.47%), 광둥성(136.11만 톤, 7.18%) 및 후베이성(83.56만 톤, 4.41%) 순이었다. 특히 후베이성의 경우, 생산량이 전년대비 28.16% 증가해 전국(4.32%)보다 23.84%p 높았다.
2019년 중국 유리 포장재의 수출액은 19.5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35% 증가하였으며,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캐나다 및 아랍이 주요 수출국이다. 이 가운데 대미수출액은 4.2억 달러로 수출총액의 21.54%를 차지하였으며, 전년대비 5.45% 하락했다. 대베트남 수출액은 1.87억 달러로 수출총액의 9.61% 차지하며 전년대비 0.1% 감소했다.
반면 대캐나다 및 아랍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2019년 중국 유리 포장재 대캐나다 및 아랍의 수출액은 각각 0.73억 달러 및 0.64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72% 및 3.28%를 차지하였으며, 전년대비 10.14% 및 23.54% 증가하였다.
수입의 경우, 2019년 수입액은 5,109.55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37% 하락하였으며, 일본, 대만, 프랑스, 이탈리아 및 독일이 주요 수입국이다. 이 가운데 대일본 수입액은 1,276.88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 중 가장 많은 24.99%의 비중을 차지했다. 대만, 프랑스, 이탈리아 및 독일이 각각 697.34만 달러, 654.36만 달러, 552.49만 달러, 437.06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13.65%, 12.81%, 10.81% 및 8.55%를 차지했다.
대일본, 프랑스 및 독일의 수입 모두 감소하였으며 감소율은 각각 15.165%, 15.47% 및 6.51%을 기록했다.
중국, 드체인 수입식품 관리 강화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최근 수입 냉동식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중국 정부가 콜드체인 수입식품 관리 강화에 나섰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광동성 선전, 랴오닝성 다롄, 산동성 옌타이, 푸젠성 샤먼, 안후이성 우후, 장시성 핑샹, 충칭시 샤핑바, 윈난성 등 지역의 수입 냉동식품 외포장 또는 표면 샘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견본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이 가운데 안후이성 우후, 윈난성, 랴오닝성 다롄, 푸젠성 샤먼, 장시성 핑샹, 충칭시 샤핑바 등 6곳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샘플은 모두 에콰도르의 미주 백새우 외포장이었다.
중국 상무부(商務部) 대변인은 “유관부문과 합동 국가 간 소통과 상을 강화하여 원천적으로 수입식품, 농산품의 품질 안전을 관리 및 통제할 것”이라고 하였다.
해관총서(海关总署)는 수출입식품안전의 감독 및 관리 부서로, 최근 전국의 해관부서는 한층 더 각 항구의 검사검역을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고 콜드체인 수입식품을 상대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리스크 감독과 검측을 집중적으로 개시하고 있다. 수출입식품안전국국장은 “해관총서는 콜드체인 수입식품을 원천으로부터 관리 및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선전시에서는 수입 냉동식품에서 계속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중국 선전시도 수입 냉동식품에 대해 핵산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선전시 당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수입 냉동식품 집중 관리 창고를 건설하고, 8월 18일부터 선전시의 각 항구를 통해 들어오는 수입 냉동식품은 반드시 해당 창고로 입고한 뒤 외부 포장에 대한 소독 및 샘플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한다. 창고에 입고한 수입 냉동식품 화물주는 반드시 요구에 따라 화물주, 해관신고서, 배송 차량, 차량 기사, 화물목적지 등 정보를 빠짐없이 기입해야 하며 모든 수입 냉동식품은 핵산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만 출고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의 창고 보관비 등 관련 비용은 선전시 정부에서 지원하며 만약 신고 내용에서 허위 사실이 드러난 경우 모든 비용은 화물주가 부담해야 한다. 만약 양성인 경우에는 모든 수입 제품을 규정에 따라 무해화(无害化) 처리할 예정이다.
수입 냉동식품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측결과가 양성이라는 보도로 인해 중국 소비자는 수입 냉동식품 구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미주 백새우의 바이러스 검출로 인해 남미 수 냉동식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입 냉동육류, 생선을 선호하던 일부 중국 소비자도 최근 중국산을 구매하고 있다.
러시아, 생수제품에 권장표기사항 승인
2021년 3월 1일까지 시범 표기
러시아 산업통상부와 농업부는 생수제품에 권장표기사항을 라벨링할 것을 승인했다.
데니스 만투로프(Денис Мантуров/Denis Manturov)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은 내년 4분기에는 생수제품에 승인된 라벨링이 표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생수제품 시범 표기는 2020년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76개 업체의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러시아 내 여러 산업분야에서 시범 라벨링이 진행 중이다. 라벨링 표기가 반영되 제품코드를 통해 제조업체인지 하청업체인지 확인할 수 있고, 상표권보호도 가능해진다. 또한 제품이 자판기나 매장에서 판매되었는지 추적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무료앱 ‘정직한 표기(Честный знак/Honest Sign)’를 통해 상품의 적법성과 위법사항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라벨링은 러시아에서 이미 익숙하다. 실제로 제품이나 제품포장에 표기되는 독특한 코드이다. 각각의 제품은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추적이 가능한 고유번호를 지니게 되며, 제품 생산시 정부의 정보시스템이 반영되어 표기된다.
이는 우선적으로 모조품 방지에 유용하다. 모조품 유통은 정부 입장에서도 손해이고 품질이 검증되지 않을 제품이기 때문에 국민의 건강에 유해할 수 있다. 필수 라벨링 적용은 2019년 도입되었다.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적으 운영되었고 올해부터 필수로 적용 중이다.
라벨링은 2D 데이터메트릭스 형식으로 포장 및 라벨에 제품명, 제조사, 생산연월, 출고지에 대한 정보가 직접적으로 표기된다. 2024년에는 러시아와 관세동맹국 간 통합된 라벨링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