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02호 Global Packaging News

中, 미국산 프로판올에 반보조금 관세 예비판정

식품 포장재, 프린트 잉크 용제 등에 사용

중국 상무부가 미국에서 수입한 프로판올(n-프로판올)에 대해 반보조금 관세를 임시 부과하기로 했다. 프로판올은 식품 포장재, 프린트 잉크의 용제 및 화장품, 항생제, 살충제 제조 등에 쓰인다.
중국 상무부는 사이트에 게재한 공고문을 통해 “미국산 프로판올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상황이 존재하고 미국산 프로판올이 중국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입힌 것으로 초보적으로 확인됐다”면서 “보조금 지급 행위와 실질적 피해 사이에 인과관계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상무부는 “9월 9일부터 미국산 프로판올에 대해 반보조금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산 프로판올을 수입한 회사들은 중국 세관에 관련 세율에 따른 예치금을 내야 한다. 예비 반보조금 세율은 34.2%~37.7%다.
한편 중국 상무부는 지난 7월 18일부터 미국산 프로판올에 대해 예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예비 반덤핑 관세율은 254.4%~267.4%에 달한다.

美 코로나19 전후 미국 소비자들의 5대 소비 동향

포장을 통한 새로운 경험 추구

코로나19 유행이 일어나기 전부터 미국 식품 업계는 끊임없이 소비자의 미각 변화에 의존해 바뀌어왔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소비자의 구매 습관이 빠르고 극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시장이 장단기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기호를 선점하고 구매를 촉진할 수 있는 전략설립에 필요한 소비자 구매 행태에 대한 데이터의 필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goPuff는 미국 내 500개 도시, 200개 시설에서 2,500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식품배달기업으로, 최근 2019년과 2020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전후로 소비자들의 구매 습관의 변화를 관찰, CPG(consumer product goods) 기업이 주목해야 할 5가지 경향성을 확인하였다.
첫째,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도 일반 스낵 제품을 여전히 소비하고 있다. 건강식품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였지만 건강한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조차 식욕을 충족하기 위한 스낵 식품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건강식품을 주문한 고객의 24%도 같은 주문서로 스낵 간식을 구매하였다. 또한 goPuff 쇼핑객이 사용하는 상위 5개 검색어 역시 캔디, 칩스, 아이스크림, 물, 우유로, 코로나19 이전과 동일했다.
둘째, 스낵과자 분야에서 큰 수요가 있으며, 매출 신장에 브랜드 선호도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에서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칩스, 초콜릿, 캔디의 매상은 모두 현저하게 성장하고 있다.
셋째, 표준적인 패키지 아이디어를 벗어난 제품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CPG 상품에 있어 소비자는 새로운 체험을 원하며, 제품의 포장은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종이 포장 와인이나 캔 와인의 매출은 2019년 115% 증가에 연중 가속도가 붙었다. 또한 친환경 포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넷째, Red Bull, Monster와 같은 에너지 드링크가 팬데믹에 앞서 크게 성장하였으며, 재택근무가 널리 시행됨에 따라 급격히 수요가 증가하였다. 1월 이후 매달 에너지 드링크 매출은 210% 증가하였다. 신제품 진출자들은 카테고리 내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을 이용하고 있으며, Reign은 지난 4월에서 5월에 걸쳐 19%의 수주 급증을 경험하였다.
다섯째, 소비자들은 제품이 있는 한 통조림이나 냉동 대체 식품보다 신선한 육류나 신선 야채를 선호한다. 그러나 코로나19는 많은 쇼핑객들이 가지는 냉동식품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희석시킬 것으로 보인다. 팬데믹에 따른 행동 변화는 신선식품 분야에 밀려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던 제품과 브랜드에 기회가 되고 있다. 현재 식품 업계에서는 팬데믹 이후에도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매하지 못하고 빈손으로 쇼핑을 마치는 것보다는 차라리 냉동 대체 상품을 소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식은 가장 개인적인 소비재로, 선택지, 속도, 가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수 개월간의 행동 변화에서 보듯이 미국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행동 패턴을 새로운 현실에 맞게 적응시키고 있으며, 식품 브랜드들 역시 이에 맞추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한 식품 소비자들의 CPG상품 소비 패턴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패턴이 팬데믹 이후까지 이어질 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으나, 소비자들의 행동 패턴 변화를 바탕으로 시장 진출과 매출 증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 이에 여러 CPG 생산업체들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소비 패턴의 변화에 발맞추어 선호 제품 카테고리의 변화 등에 관심을 가지며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기호에 맞는 제품 및 마케팅 방식 등을 세심히 선정할 필요가 있다.

데이트와일러, NEOFLEX™ 플런저 출시

우수한 기능성과 호환성 제공

데이트와일러(DATWYLER)가 주사용 제제의 무결성을 더욱 잘 보호하고 사전 충전된 주사기 및 카트리지의 기능을 최적화 할 수 있는 NeoFlex™ 플런저를 출시했다.
데이트와일러의 NeoFlex™ 플런저에는 최고 품질의 엘라스토머 화합물과 독점적인 불활성 불소 중합체 스프레이 코팅이 장착돼 탁월한 추출 및 침출 프로파일을 보장한다. 또란 실리콘 솔루션이 첨가되지 않은 스프레이 코팅은 약물 오염 위험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NeoFlex™ 플런저는 용기 마개의 밀폐를 보장하며, 감마 및 증기 멸균에 호환된다. 우수한 세척 프로그램으로 플런저는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수준의 입자와 낮은 바이오버든(살균되지 않은 표면 위에 살 수 있는 박테리아의 수)과 독소(세균의 세포가 파괴되어 죽으면서 세포벽에서 떨어져 나오는 독소)를 보인다. 세척 후 카메라 검사를 거쳐 더욱 품질이 향상된 모든 플런저는 눈에 띄는 입자 및 플런저 결함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벗겨진 고무 부분을 포함하고 잔류물 이동의 위험이 있는 공동 성형 부품으로 만든 플런저와 달리 NeoFlex™ 플런저는 독점 스프레이 코팅기술을 사용하여 완전히 코팅되었다. 이러한 획기적인 방법으로 인해 추출물과 침출물을 최소화하고 제품의 시장 출시시기를 단축할 수 있도록 약물과 고무 사이에 강력한 장벽을 제공한다.
NeoFlex™ 플런저는 프리필드 시린지는 0.5㎖, 1.0㎖ 및 2.25㎖ 크기로, 카트리지의 경우에는 3㎖ 크기로 제공된다. 특히 금속 이온, 실리콘 오일, 유성 제형 및 기타 호환성 문제가 있을 시에는 분해 및 변성되기 쉬운 단백질에 적합하며, 사전 충전 주사기, 자동 주입기의 사전 충전 주사기, 펜 주입기의 카트리지, 실리콘 처리된 유리 및 폴리머 주사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또한 NeoFlex™ 플런저는 즉각적인 사용이 가능해 오염 방지를 위한 다음 단계로 인력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다. RTU(ready to use)포장은 이중 진공 밀봉 백을 사용하는데, 포장에 구멍이 뚫려 멸균된 플런저가 손상될 경우 백의 진공 밀봉이 파손돼 사용자가 플런저를 쉽게 식별하고 공급망에서 분리할 수 있다.
데이트와일러의 프리필드 시린지 및 카트리지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는 카리나 판 에스테르(Carina Van Eester)는 “자체 투여가 쉬운 자동 주사기 및 웨어러블뿐만 아니라 치료용 생물학적 제제의 부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약물 전달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해 기능 및 성능 최적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NeoFlex 플런저는 낮고 일관된 이탈 및 활공력을 보장하는 동시에 누출을 방지하고 항공 운송 중 플런저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는 최고의 옵션이 될 뿐 아니라 약물 제형의 무결성을 보호하고 생산 지연과 중요한 의약품 부족을 방지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염은 의약품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중요한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데이트와일러가 200 명 이상의 바이오 제약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가 일부 형태의 입자 또는 침출 가능한 오염을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언급했다. 그 중 25%는 특히 입자, 17%는 특정 실리콘을 문제로 언급한 바 있다.

 ▲ 데이트와일러의 NeoFlex™ 플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