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02호 Packaging News

농림축산식품부, 식품가공·포장 분야 및 유망식품 R&D 지원 확대

2021년 187억 규모 신규과제 선정 공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식품산업 지원을 위해 식품분야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농식품부의 식품분야 연구개발사업 규모를 작년 172억 원에서 313억 원으 대비 약 82% 증액하였다.
농식품부는 미래식품산업 대비를 위해 2025년까지 5년간 유망식품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식품산업의 근간이 되는 가공기술과 식품포장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추진한다.
먼저 미래 식량·환경 문제 및 새로운 방식의 건강관리 트렌드 대응을 위해 ▲대체식품, ▲맞춤형 식품,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유망식품 분야 연구개발을 중점 지원한다.
두 번째로 식품산업 현장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소비자 보호 및 제품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식품가공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식품 생산공정의 디지털화 및 지능화를 통한 현장 애로 해소와 스마트 제조시대 대응을 위해 농식품부-과기부가 협업해 김치, 고춧가루, 인·홍삼 및 축산물(도축)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데이터·네트워크·A.I. 기술 기반 대체 공정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한다.
또한 가정간편식·간편조리세트·신선편의식품 등 품질향상 및 안전관리기술 개발과 국내 식품산업의 소재·설비·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50 탄소중립 사회’에 대비한 식품산업의 탈 플라스틱 동참 및 간편식 등 다기능성 포장을 통한 제품 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해 ▲친환경, ▲기능성, ▲지능형 식품포장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유니소재화, 경량화 등을 통한 폐기물 감량 및 종이 등 플라스틱 대체 소재를 개발하여 가공식품이나 배달음식 등에 적용하는 친환경 포장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입 의존도가 높은 고차단성 식품포장 소재, 내열소재, 탈취·항균 등 다양한 기능성 포장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식품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포장용 센서 및 지시계 등 지능형 포장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도 포함된다.
농식품부는 식품 분야 연구개발 사업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성과 중심의 과제 선정, 성과 관리, 후속 지원 등 전(全) 단계에 걸친 운영체계 개선도 병행한다.
우선, 바이오·정보통신 등 연관 분야와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하여 ‘식품기업’ 위주로 한정했던 참여기관 요건을 ‘전(全) 산업 분야 기업’으로 완화하고, 우수 연구기관(연구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점 항목을 대폭 확대한다.
또한 사업 운영 및 성과 관리 내실화를 위해 분야별 포럼 구성·운영, 단계별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또는 과제 지원 중단, 농식품 모태펀드 등 자금 투자나 융자 사과 연계를 통한 사업화 지원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1년도에는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약 187억원 규모의 46개 신규과제를 선정한다. 올해 신규과제는 유망식품, 가공·포장기술 등 중점 투자 분야에 대하여 30개 지정공모과제, 12개 자유응모과제, 4개 제한경쟁과제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신규과제 선정계획 공고는 1월 21일부터 2월 22일까지, 신청·접수는 2월 4일부터 2월 22일 18시까지 진행할 예정이고,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www.fris.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 환경산업에 4천억 원 융자 지원

기업의 녹색전환 설비 투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올해 4,000억 원 규모의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금을 마련하여 중소·중견 환경기업 등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 기업의 녹색전환 확대를 유도한다.
지난해에는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금 2,000억 원을 추경으로 긴급 편성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환경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했다.
이번 융자금은 중소·중견 환경기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5∼10년)·저리(2021년 1분기 기준 1%)로 지원되며, 지원분야별로 환경산업 분야(3천억 원)와 녹색전환 분야(1천억 원)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환경산업분야는 중소·중견 환경기업의 시설 설치나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전반적인 경기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재활용업체 등이 설 연휴 전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융 지원신청을 접수받는다.
녹색전환분야는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오염방지시설, 온실가스 저감설비 등의 설치 및 운전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며, 특히 올해는 온실가스 저감설비분야에 200억 원을 별도로 배정하여 녹색전환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녹색전환분야는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재원 확보 절차 등을 고려하여 2월 중 지원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세부 일정은 별도로 공지된다.
융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은 환경정책자금 지원시스템(loan.keiti.re.kr)에 접속해 융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이후 심사를 거쳐 융자 승인 및 자금 지급 등이 이루어진다.
올해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 지원사업과 관련한 사항은 환경정책자금 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금융지원실(02-2284-1731~2, 1734~1736, 1738)에 문의도 가하다.
김동구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제, 투자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경기업뿐만 아니라 녹색전환을 준비 중인 모든 중소·중견기업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견실한 환경기업 등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 발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융자지원 등 지원대책을 추가 발굴할 것이며, 그린뉴딜을 통한 미래 먹거리인 녹색산업도 육성하여 많은 중소기업의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포장수출입협회, 제10차 정기총회 개최

김치곤 제4대 회장 취임식 가져

한국포장수출입협회(회장 김치곤)가 지난 1월 28일 오전11시 안성소재 (주)HPM글로벌 2층 대회의실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한국알미늄에게 정 회원증을 수여하며 시작되었다. 이어서 김영호 감사의 감사보고 후 감사 1인을 2인으로 한다는 정관 개정(안)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또한 제4기 임원선거에서 현 회장인 김치곤 삼보케미칼 대표이사가 만장일치로 선임되었다. 이어서 김영호, 옥현복 회원을 감사로, 김영순 현 부회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연임 제청하고 이옥래, 정원영, 이정숙, 이국희, 김철호, 김영선, 문근식 등 부회장 7명과 최원진, 박종혁, 박상규, 고옥곤, 이진순, 조영걸, 류재명, 백승명 등 이사 9명을 선임했다.
총회에서는 제9기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제10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또한 2021년도 연회비 및 가입비는 전년과 동일하게 결정되었으며 포토커뮤니케이션 등 3개사의 탈회 심의 및 통과되었다.
마지막으로 김포대 윤경배 교수, 빅데이터 사이언스 전형도 회원을 자문위원으로 선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하며 제10차 정기총회가 폐회되었다.
김치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해 회원사간 돈독한 유대관계를 정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협회가 더욱 성장 발전해 100개 회원사의 조기 달성하길 바란다. 또한 3억불 협업수출 목표를 달성해 회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포장수출입협회(회장 치곤)가 지난 1월 28일 오전11시 안성소재 (주)HPM글로벌 2층 대회의실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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