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3월 01호 Packaging News

환경부, 상표띠 없는 페트병 전환에 먹는샘물업계 동참

연간 출시되는 제품 중 20% 이상 전환 목표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재활용이 쉬운 투명페트병 생산 확대를 위해 10개 먹는샘물 제조업체와 올해 상반기 내로 상표띠(라벨) 없는 투명페트병을 사용하고, 올해 말까지 출시되는 먹는샘물 제품 중 20% 이상을 해당 제품으로 전환하는 목표를 선언하는 업무협을 체결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농심, 동원에프엔비, 로터스, 롯데칠성음료, 산수음료, 스파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코카콜라음료, 풀무원샘물, 하이트진로음료(이상 가나다순)와 함께 ‘상표띠 없는 투명페트병 사용’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4일 먹는샘물 용기의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상표띠가 없는 먹는샘물(소포장제품)’과 ‘병마개에 상표띠가 부착된 먹는샘물(낱개 제품)’의 생산·판매 허용과 연계하여 추진되는 것이다.
10개 먹는샘물 제조업체(먹는샘물 생산량 점유율 74%, 7.8만 톤 생산)는 올해 상반기 내로 상표띠 없는 제품을 출시한다. 상표띠 없는 투명페트병 먹는샘물 제품은 묶음 포장용으로 우선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개별포장까지 확해 나간다. 올해 말까지 상표띠 없는 페트병을 2만 톤 이상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시중에 출시되는 먹는샘물 페트병 생산량 10.4만 톤의 20% 수준이다.
환경부는 상표띠 없는 투명페트병의 생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마련하는 등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상표띠 없는 투명페트병에 대해 2019년 12월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재활용 용이성 평가에서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부여한다. ‘재활용 최우수’ 등급평가를 받은 제품은 제품 표면에 이를 표시할 수 있으며, 생산자책임재활용 분담금을 최대 50%까지 경감 받는다.
또한 환경부는 친환경 먹는샘물의 생산을 위해 상표띠를 없애는 데 이어 용기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20~30% 줄이는 ‘먹는샘물 용기 경량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먹는샘물의 용기를 얇게 만들고 내부에 공기 대신 질 전한다는 것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상표띠 없는 페트병은 지난해 12월 24일 발표한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의 핵심 내용인 플라스틱 감량과 재활용 촉진에 적합한 제품”이라면서 “상표띠 없는 페트병이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친환경 포장재를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제27회 정기총회 개최

김영철 ㈜지원 대표이사, 5대 회장 취임

(사)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회장 석용찬)가 3월 11일 더케이호텔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이사회 위사항, 회장 선출, 사 선임 등의 안건이 승인되었다.
용기협회는 지난해 배달·테이크아웃용 식품포장용기 분과위원회와 PET시트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포장·배달 플라스틱 용기 사용량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 ▲포장·배달 플라스틱 용기 사용 절감을 위한 인증제도 도입, ▲배달 용기 감량을 위한 표준화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추진, ▲페트 재생원료 수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페트 재생원료 활성화를 위한 업체 간 협의 등의 사업을 전개했다.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포장·배달 식품포장용기 표준화 제정 및 인증사업, ▲포장용기 회수 시범사업 추진, ▲합성수지 식품포장용기 자율안전관리제도 보완, ▲페트병 분쇄 재생원료 공동구매사업, ▲페트병 분쇄 재생원료 및 스크랩 관리 업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기총회 후에는 용찬 장의 이임식, 감사패 증정식과 함께 김영철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석용찬 회장은 “17년간 협회장직을 수행하며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회원사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협회가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 많은 협조와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신임 회장님과 차기 집행부가 용기협회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 회원 여러분들도 새롭게 출발하는 협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협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철 신임회장은 “석용찬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최근 플라스틱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쓰고 업계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다. 협회장 임기동안 이러한 오해, 부정적인 인식에서터 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사)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회장 석용찬)가 3월 11일 더케이호텔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프라스틱연합회, 제60회 정기총회 개최

플라스틱산업 2050 청사진 제시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광옥)는 2월 25일 서울시 중구 플라스틱회관에서 2021년 제60회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침을 준수하여 의장과 감, 서이사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2021년도 사업계회 및 수지예산’, ‘이사회 위임안’ 등을 상정하여 의결하였으며, 특히 주요 사업계획으로 2022년 연합회 설립 60주년 기념행사 추진 및 탄소중립 2050에 대응한 ‘플라스틱산업 비전 2050’ 계획을 제시하였다.
60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사업회 구성, 60년사 발간, 발전기금 조성, 초대 조합원 초청 홈커밍데이, 플라스틱산업 비전 2050, 제11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개최 등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되며 지난 60여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플라스틱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기술·정책 로드맵 작성 등 당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광옥 연합회장은 이날 기념사 통해 “플라스틱산업이 직면 포스트 코로나 시 대응방안 수립,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한 스마트팩토리사업 확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등 환경이슈 극복을 위해 전후방산업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사업으로 플라스틱 환경문제 해결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광옥)는 2월 25일 서울시 중구 플라스틱회관에서 2021년 제60회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한국플라스틱산업진흥협회, 제5차 정기총회 성료

제3대 회장에 오원석 동성화공업㈜ 대표사 선출

(사)한국플라스틱산업진흥협회(회장 오원석)는 2월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라스틱회관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정관 개정’, ‘임원·감사 선출’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제3대 집행부를 이끌 신임회장으로 오원석 동성화학공업㈜ 대표이사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동성화학공업은 1973년부터 약 48년간 식품포장용 플라스틱시트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 1,500만 불을 수출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오원석 회장은 (사)한국플라스틱재활용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최근에는 플라스틱 포장재 등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업계 및 학회 등과 력하며 정책지원을 도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총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지침을 준수하여 소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새로 선임된 제5기 임원 및 감사는 다음과 같다.
(이사) ▲송석환 동진기업(주) 대표이사 ▲민남규 JK머티리얼즈(주) 대표이사 ▲임동욱 일신화학공업(주) 대표이사 ▲김수 ㈜포나후렉스 대표이사 ▲이종호 피피아이(주) 대표이사 ▲임익성 엔피씨(주) 대표이사 ▲김수환 중소기업과협동조합연구소 소장 ▲조원택 한국프라스틱(연) 전무이사
(감사) 이영철 창신리빙 대표
(상근부회장) 나근배 전 (사)한국플라스틱순환자원협회 전무이사
한편 (사)한국플라스틱산업진흥협회는 「산업발전법」 및 「뿌리산업진흥」에 따른 플라스틱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에 설립된 산업상자원부 인가단체로 플라스틱 산업발전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 (사)한국플라스틱산업진흥협회(회장 오원석)는 2월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라스틱회관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오원석 제3대 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제3기 협회 임원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한인도대사관, ‘한-인도 플라스틱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3월 26일 12시 30분부터 온라인 미팅 진행

주한인도대사관은 3월 26일 라스틱 및 폴리머산업 진흥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한인도대사관과 인도플라스틱수출진흥위원회(PLEXCONCIL)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한인도상공회의소와 한국수입협회가 후원하는 ‘한-인도 플라스틱 및 폴리머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PLEXCONNECT 2021)’에는 인도 수출업체 23개사가 참여해 한국 수입업자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하는 주요 수출업체는 산업용 연포장재(Flexible intermediate bulk container 등), 플라스틱 포장재 및 제품, 인모 제품 외에 소비자 및 가정용품 등을 취급하고 있다.
주한인도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미팅은 다양한 수출산업과 관련한 폭넓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색하는 한국 기업인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라 비즈니스 미팅 행사는 12시 30분부터 13시 10분까지 진행되고, B2B 미팅은 13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B2B 미팅은 사전 신청한 기업들에 한해 진행될 예정으로, 신청 링크 또는 이메일(com3.seoul@mea.gov.in)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주한인도대사관 상무과(전화 02-792-425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