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포장협회, ‘2021 Eurasia PACK’ 한국관 모집
7월 9일까지 선착순 마감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가 KOTRA와 함께 ‘2021 터키 이스탄불 포장전시회(이하 유라시아팩)’의 한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유라시아팩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Tuyap 전시장에서 열린다.
협회는 유라시아팩 한국관 참여기업에게는 임차료와 장치비용 70%, 운송비용 1cbm기준 편도비용을 100%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관 운영 규모는 11개 업체, 11개 부스 내외로 지원이 한정되어 있어 우선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으로, 참가신청은 7월 9일까지이다.
자세한 한국포장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무국(전화 02-2026-86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삼아알미늄·삼민화학, ‘2021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지원기업에 선정
기업당 최대 10억 원 설비구축투자비 지원
삼아알미늄(주)(대표이사 하상용)과 삼민화학공업(주)(대표이사 임정섭)은 지난 6월 14일 한국형 뉴딜산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그린 산단을 조성하기 위한 ‘2021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경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오염배출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을 제고하며 온실가스 저감, 스마트시설 도입 등으로 종합적인 친환경 저탄소 설비 개선을 통해 친환경 제조공장의 선도 모델을 만들고자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11개사를 선정하여 첫 사업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에는 300억 원 규모로 30개 기업을 선정, 기업당 최대 10억 원의 설비 구축 투자비를 지원하는 사업에 삼아알미늄(주)과 삼민화학공업(주)이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삼아알미늄(주)은 일찌감치 알페이스트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순환을 도모해왔다. 오염물질 저감분야에 관심을 갖고 환경설비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업체이도 하다.
삼민화학공업(주) 역시 그라비어인쇄업계를 선도해온 업체로 탄소 저감과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했다
두 회사는 이번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오염물질 저감뿐만 아니라 제조공장 내에 녹지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제조공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 이번에 추진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업으로 공정 개선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클린팩토리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KOPA R&D Center (2) / 율촌화학(주) 기술연구소
대한민국 대표 소재부품 전문연구소
친환경 장재부터 전자소재지
율촌화학(주)(대표이사 송녹정)은 식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부터 전자소재 및 산업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생산하는 농심그룹 계열의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1973년 5월 설립 당시에는 농심 계열의 식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었으나 1995년 경기도 안산에 기술연구소를 마련하며 회로기판소재, 스마트폰용 기능성필름, EMI 차폐소재, 디스플레이용 필름, 2차전지용 파우치필름 등 각종 필름에 코팅을 해 식품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자동차, IT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되는 고기능성 필름을 개발, 사업화 하고 있다.
2019년 10월 소재부품전문기업 인증, 2020년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 등을 잇달아 획득하며 고기능성 필름 개발을 통해 국내 IT산업 발전에 바지하는 전자소재 전문업으로 듭나 있다.
친환경 포장·차세대 첨단재료 연구
율촌화학(주) 기술연구소는 1995년 설립 이래 70여명의 전문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친환경 포장 및 차세대 첨단재료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식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 분야에서는 친환경 소재 개발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7년 전자소재공장을 준공하고, 2014년 신 기술연구소를 준공하는 등 전자재료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디스플레이 보호용 테이프 소재, 2차 전지 파우치 소재, 산업용 복합 소재(PCB·FPCB용 소재 등) 등을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과거 일본 소재가 독점하던 시장에 고품질의 산제품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 있다.
▲ 율촌화학(주) 기술연구소는 연포장사업, 필름사업, 전자소재사업 등 3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및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율촌화학(주) 기술연구소의 모습.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발굴
인쇄기술에서부터 시작한 율촌화학은 다양한 코팅기술을 통해 사업을 점차 확장하고 있다. 기술연구소는 동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연포장사업, 필름사업, 전자소재사업 등 3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및 개발을 추진하고 있.
연구소에서 개발한 연포장 및 필름 관련 요제품는 및 생활용품 포장재, 산업용 포장재, ECOBY-OPP, ECOBY-PLA, CNF코팅 배리어필름, 유니(uni)소재(PP, PE계), 물버림 리드(lid), 전자레인지용 레토르트 파우치, 영양수액 아우터 백(outer bag), 고두께 합성지, 기능성 PP필름 등이 있다.
또한 필름에 다양한 기능성을 구현한 용액을 코팅해 전자부품용 필름 소재를 제조하는 전자소재사업분야에서는 하드코팅필름, 디스플레이 보호용 필름, 광학이형필름, 센서 출하 보호필름, 공정용 보호필름, Li이온전지용 파우치필름, EMI 노이즈 억제필름, EMI 차폐필름, 전도성 본딩필름(conductive bonding film), PPF 자동차용 보호필름, COF 및 FPCB 공정용 필름 등의 제품이 연구 및 개발되고 있다.
2020년 우수기업연구 인증
율화학은 1992년 연장 제2장을 준공하고 1995년에 기업부설연구소를 등록하며 기술연구소의 기틀을 마련했다. 2003년 이형지사업에 진출하고, 이듬해 포승공장을 준공하며 CPP설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2007년 전자소재공장을 준공하며 율촌화학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되었다.
2008년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 세 번째로 LiBP를 출시하고, 2014년에 기술연구소를 준공했다. 2018년에 전자소재공장을 증축하고 2,300㎜의 광폭 설비를 도입, 2020년에 우수기업연구소 인증을 받는 등 명실공이 국내 최고의 연구소로 성장했다.
우수기업연구소 인증은 정부가 기업 연구개발(R&D)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선도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기술사업화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것으로, 제조업 분의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된 촌화학 기술연구소는 친환경 포장 및 차세대 첨단재료 R&D에 주력하며 국내 최초 2차 전지용 파우치 필름 개발 등의 괄목할 성과를 거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용 율촌화학 기술연구소 소장은 “율촌화학 기술연구소는 포장 및 소재 전문기업으로서 율촌화학만의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한 근간(根幹)이라 말할 수 있다”며 “친환경 포장재 공급을 위한 인쇄포장 분야, 첨단 전자기기를 위한 코팅소재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세계일류상품의 가치 제공
율촌화학 기술연구소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제품을 개발하는 것으 정평이 나있다. 먼저 동사의 대표제품이라 말할 수 있는 ‘리튬이온전지용 파치(LiBP)’ 국에서 유일하게 율촌화학이 제조, 판매에 성공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Li이온전지의 외부를 보호하는 외장재 필름으로, 주요 구성물인 음극, 양극, 분리막 및 전해액을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핵심소재이다. 율촌화학의 LiBP는 2013년 3월에 신제품인증(NEP), 2020년 12월에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바가 있다.
또한 전도성 본딩필름(CBF)은 FPCB와 금속 보강판(SUS 등)을 접착 및 전기적으로 접속해 EMI로 인한 노이즈를 제거하는 열경화성 전도성 접착필름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신제품인증(NEP)과 차세대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다.
최근 율촌화학은 친환경시대에 적합한 ‘ECOBY(산소 및 수분차단성 소재)’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현재 ECOBY는 산소 및 수분 고차단성 기능을 가진 재용 가능한 유소재용 OPP름 ‘ECOBY-OPP’와 산 및 수분 고차단성 기능을 가진 생분해 가능한 PLA필름 ‘ECOBY-PLA’ 등이 개발되어 있다. ECOBY-OPP는 2021 KOREA STAR Awards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ECOBY-PLA는 부천시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 율촌화학은 5월 25일 경기도 KINTEX 전시장에서 열린 ‘2021 KOREA STAR Awards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과 부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율촌화학 기술연구소의 권대현 팀장, 김주용 연구소장, 김홍석 책임연구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핵심소재 국산화에 앞장서
율촌화은 식품 포분야에 쌓은 인쇄 및 코팅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품질과 신뢰를 요구하는 전자소재분야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향후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5G통신, 전기자동차, 2차전지, 친환경 등 전자소재와 관련한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5G통신 이상의 고속통신, 경박단소(輕薄短小)화, 고기능화 제품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더욱이 국내 주요 산업의 핵심소재를 국산화하고 차세대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선행 개발해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Mini Interview / 권대현 율촌화학(주) 기술연구소 포장소재개발팀장
“배리어 코팅기술로 친환경 포장시장 선도”
▲ 권대현 율촌화학(주) 기술연구소 포장소재개발팀장
Q. 지난 5월 25일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2021)’ 시상식에서 율촌화학의 ‘ECOBY-OPP’와 ‘ECOBY-PLA’가 대상인 국무총리상과 부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축하드린다. 개발의 처음과 끝을 함께 한 개발팀장으로서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소감을 말하자면?
A. 하나의 신소재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코팅가공기술만으로 액 상소재를 자체 개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모든 팀원이 하나가 되어 “안 된다”, “불가능하다”는 말 대신 “해보자, “할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원하 결과를 얻을 때까지 수도 없이 테스트를 했다. 이번 수상 결과는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위에서 끌어주고 아래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연구개발에 전념한 결실이라 생각한다. 지면을 빌어 끝까지 믿고 지원해주신 경영진과 우리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Q. 말씀하신 것처럼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처음 시작은 어떻게 하게 되었는가?
A. 2018년 폐기물 대란 이전부터 미래 패키지 연구개발 방향을 친환경 분야로 설정했다. 율촌화학의 강점인 코팅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을 시작했는데,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분야가 유니소재 즉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재질 포장재 개발이었다. 이를 위해 꼭 필요한 소재인 배리어 코팅 소재를 개발하기로 결하고 본격 추진하였다.
Q. 이번에 국무리상을 수상한 ‘ECOBY OPP’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달라.
A. 율촌화학 독자기술, 즉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배리어 액제의 배합, 분산, 코팅 등 전체 공정기술을 확보하고 양산화에 성공하여 2020년 ‘ECOBY’라는 상품명으로 제품을 출시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배리어 코팅 OPP필름 ‘ECOBY OPP’는 친환경적인 수용성 고분자를 활용해 율촌화학이 자체 생산 중인 PP필름에 1㎛ 박막코팅만으로 알루미늄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고차단성을 확보한 소재이다. 기존 산소차단소재가 수분에 매우 취약하다는 단점을 가진 반면 ‘ECOBY OPP’는 독자 기술로 극복 개선했다.
앞으로 기존 차단성 소재인 AL포일, 증소재, 고가의 수입소재 등을 대체해 재활용 포장시장 활성화에 크 이바지할 수 있 것으로 전망된.
▲ 율촌화학(주)의 ‘ECOBY-OPP’와 ‘ECOBY-PLA’로 만든 제품의 모습.
Q. 부천시장상을 수상한 ‘ECOBY PLA’는 어떠한 제품인가?
A. ‘ECOBY OPP’를 개발 완료한 후 판매 확장을 위해 고민하던 중 우리의 액제기술을 다양한 포장소재에 적용해 보기로 했다. 현재 PP, PET, PE 등 포장용 일반 범용소재의 고차단성 코팅제품은 개발 완료하였고, 바이오 활성화 전략 목적으로 생분해 가능한 PLA필름에도 도전하게 되었다. 그런데 PLA필름은 생분해성 필름의 단점인 열성, 코팅가공성에 취약해 개발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ECOBY’ 액제의 개질 통해 그 누구도 시하지 않았던 생해 가능한 고차단성 소재 개발하는 것에 성공하게 되었다.
Q.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의지가 엿보인다. 포장기술 개발자로서 추구하는 목표가 있는가?
A. 국내 플라스틱 사용 및 배출량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모든 포장업계가 정부의 법령 및 제도를 수립하는데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한다. 가격이나 품질만을 좇을 것이 아니라 서로 눈높이를 맞추어 국가 차원의 친환경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미약하지만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및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협력 업체와 지속인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국내 친환경 포장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진할 것다.
Q. ‘ECOBY’의 다음 행를 소개하자면?
A. 율촌학의 배리어팅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친환경 포장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ECOBY’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포장재질에 적용해나갈 것이다. 모든 포장소재에 배리어 라인업을 구축해 배리어 코팅소재분야 글로벌 넘버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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