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8월 01호 Packaging News

Interview / 김충일 (사)한국포장기술사회 회장

“친환경 포장 개발에 모든 역량 집중할 것”

(사)한국포장기술사회는 지난 7월 20일(수)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제10대 김충일 부회장이 제11대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김충일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사)한국포장기술사회를 이끌게 된다. 김충일 신임 회장에게 취임 소감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김충일 (사)한국포장기술사회 회장

Q. 먼저 제11대 (사)한국포장기술사회 회장으로 선임된 것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우리 포장기술사분들이 많이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뽑아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
앞선 이한영 회장님을 비롯한 전임 회장님들께서 포장기술사회를 위하여 많이 애쓰시고 노력하셨다. 제가 그 회장직을 이어받아 조직을 잘 이끌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아졌다.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여 포장기술사회 및 포장산업 발전에 노력하려고 한다.
포장분야도 자세히 살펴보면 엄청나게 다양한 분야로 세분할 수 있고, 여기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수십만 명에 이를 것이다.
저 또한 우리나라 포장산업에 종사하는 수십만 명 중 한 명이고, 여기서 제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의 본분이라 생각한다.

Q. 본인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A. 다양하고 화려한 경력은 없다. 대학교와 대학원에서는 화학공학을 전공한 후 포장 제조업체에서 2년간 근무를 하다가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이라는 기관으로 옮겨 31년간 검사본부장으로 근무하다가 퇴직을 하였다. 주로 종사한 분야는 수출위험물 안전검사, 위물용기검사와 교 하였다.
위험물은 운송 중 사고가 발생되면 감당하기 어려운 엄청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포장과 물류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포장과 물류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2002년도에 포장기술사를 취득하게 되었다. 그 다음해인 2003년에는 물류관리사 시험에 합격하였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한국물류관리사협회 회장을 한 경험도 갖고 있다.

Q. (사)한국포장기술사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A. 한국포장기술사회는 1995년 설립되어 2000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사단법인 정식인가를 받았고, 포장 분야의 국가 최고 자격인 포장기술사를 취득한 180여 분으로 구성된 전문가 단체이다.
그동안의 업적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한민국 10대 우수포장 정 도 도입하여 시상하였으며, 최근에는 녹색성장을 위한 포장기술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밖에 친환경 포장 정부 용역 등을 통하여 포장분야의 신기술들을 발굴하는 등 대한민국 포장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저희 포장기술사 회원들의 구성원은 석유화학 포장재원료, 플라스틱 연포장재, 플라스틱 용기, 금속캔, 유리용기, 목재, 물류, 완충포장, 지기, 골판지, 포장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업체에서 연구·개발·생산에 종사하고 있으며, 또 다른 한 축으로는 최종 수요자인 CJ, 농심, 오리온, 대상, 동원F&B, 매일유업 등 포장재 사용업체에서 포장재 및 포장기술을 이용하여 제품에 적용하는 연구·개발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다. 그밖에도 학계 및 학회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등 대한민국 포장 분야 곳곳에 포장기술 전문가로 활하고 다.

Q.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원장도 맡고 계신데 연구원의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
A.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은 2021년 4월에 포장분야에서 환경문제와 정책에 관련된 시험 및 검사를 목적으로 설립된 검사기관이다.
먼저 최우선 사업으로 과대포장과 관련된 환경부령 제품포장규칙의 포장공간비율 및 포장횟수 검사를 위하여 KOLAS(한국인정기구) 공인검사기관 인증을 취득하였고, 환경부의 지정검사기관이 되어 검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 KST 1303 포장공간비율 검사 항목에 대한 KOLAS 인증을 취득한 국내 유일한 검사기관이 되었고, 전문성을 가진 포장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검사를 수행함에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서비스를 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
다양한 포장시험 및 검사항목으로 폭을 넓히고, 친환경포장 컨설팅 및 포장관련 시험 및 검사의 큰 축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Q. (사)한국포장기술사회의 최근 동향 및 역점 사업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A. 최근 쓰레기 대란 및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제로 포장재 사용이 늘었고, 그만큼 포장재에 관련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포장기술사회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로의 변경, 포장재 제조기술 및 포장기술을 연구·개발하여 두께 및 중량 등의 포장재 사용량의 감량화, 플라스틱의 단일재질화, 또 넘쳐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 포장재를 플라스틱이 아닌 재질로 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각종 세미나 및 교을 실시고 있다.
환경문제에 따른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제품의 최종 포장 개발단계에서도 저희 포장기술사들은 친환경 포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Q. 마지막으로 임기 내 계획 및 목표에 대한 말씀을 부탁드린다.
A. 현재 포장기술사회에 포장기술사 전문가분들이 180여 분 계신다. 이 분들을 대표하여 제가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고 영광보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제가 회장으로서 최근 들어 변화무쌍한 포장산업의 대외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포장기술사회를 더 전문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전문조직으로 만들고자 한다.
특히, 젊은 포장기술사분들이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여 위상과 자부심이 고취도록 최대한 지원하고자 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모든 협회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협회들의 일반적인 특징 중 하나가 협회장이나 협회조직을 위한 협회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포장기술사회는 각자의 회원 모두가 주인인 협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회원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권익보호를 위한 개선사항을 발굴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포장기술사 회원 간 단합 및 친목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국내 최대 인쇄인의 축제 ‘K-PRINT 2022’, 오는 8월 25일(목) 개막

8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킨텍스 제2시장서 개최

새로운 인쇄기술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국내 최대 인쇄인의 축제인 ‘K-PRINT 2022’가 오는 8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대한인쇄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KOTRA, 경기관광공사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K-PRINT 2022는 인쇄시장의 트렌드에 맞추어, 국제인쇄산업전시회(KIPES)를 비롯하여 한국레이블전시회(K-Label), 한국인쇄패키지전시회(K-Pack), 한국디지털인쇄·솔루션전시회(K-DigiPrint), 한국텍스타일전시회(K-Textile), 한국사인·광고전시회(K-Sign&AD)를 통합 개최함으로써 전문화, 세분화된 K-PRINT를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새로운 면을 맞은 인쇄/패키지 트렌드를 반영한 K-PRINT 2022는 인, 라벨, 키지, 텍스일, 사인 산업 새운 기술과 루션 선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신제품 출시를 미뤄왔던 디지털 인쇄 관련 제조사들이 코로나 이후 시장을 겨냥해서 개발, 업그레이드한 인쇄/라벨/패키지/사인 관련 장비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화로 주목받고 있는 딜리, 엡손, 코니카미놀타, RICOH, 바이텍테크놀로지, 벨로이, 산호기계, 두릭스, DKSH에서 디지털에 최적화된 라벨&패키징 장비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로타리/플렉소 라벨인쇄분야의 방성기계, 태경하이테크, 신우아이케이도 참가하며 에이스기계, 골든팩키지, 시노하라코리아, 문우사, 서울다이컷팅, 바인텍, 명신물산, 태우정밀은 최신 기술이 탑재된 패키징 솔루션 및 박스 패키징 기술을 선보인다.
실사출력 및 텍스타일 분야의 엡손, hp, 코스테크, 비투비지털, 창대핫멜시트, 재테크, 케이엠테, 씨엠테크, .피., 휴프라임, 마스스템, 헤드원, 맨프로텍, 인터아치, HRT는 다양한 UV인쇄기 및 전사프린터 제품을 선보이고, 한일듀프로, 비즈템, 와이피엘, 타코플러스, 이스텍솔루션, 한마루시스템, 이츠유, 광창기계는 후가공 솔루션을 전시·소개한다. 이와 함께 K-PRINT 사무국에서는 실질적인 구매 바이어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은 물론, 지역 바이어의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지역 인쇄 조합 및 단체들과 협력하여 무료셔틀버스도 제공한다.
격년으로 개최되던 K-PRINT는 급변하는 인쇄시장에 발맞춰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다양한 산업군과 접목되는 디지털 융복합 기술과 인쇄환경의 변화를 살펴보고 경험하는 최적의 비즈니스 마켓플레이스로 거듭났다.
특히, 융복합 인쇄기술로 이슈가 고 있는 라/패키지 관련기기, 인쇄공정의 효율화를 위 스트팩리 솔루션을 롯하 다양 소재에 적용되는 디지털인쇄, 텍스타일인쇄, 포장인쇄관련 첨단기술을 전시장에서뿐만 아니라 유튜브 라이브방송인 ‘K-PRINT Live!’를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K-PRINT 홈페이지에서 8월 24일(수)까지 전시회 사전등록을 마치면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세한 안내는 전시회 주최 측인 한국이앤엑스 K-PRINT 2022 사무국(전화: 02-551-0102)이나 홈페이지(www.kprint.kr)를 이용하면 된다.

▲ 국 최대 인쇄인 축제인 ‘K-PRINT 2022’가 오는 8월 25일(목)터 27(토)지 3일간 일 킨텍 제2전장에서 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