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02호 Packaging News

연세대학교 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과정 총동문회,

패키징산업 플라스틱 자원순환 사회적 책임 캠페인 수행

태안 연포해수욕장 해양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과 JK Materials 당진공장 견학

▲ 연세대학교 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과정 총동문회가 JK Materials와 함께 해양 쓰레기 수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연세대학교 패키징및물류학과(학과장 이강대) 연세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과정 총동문회(회장 임이종) 주최로 JK Materials(대표 민경웅)와 함께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연포해수욕장 해안을 따라 약 2km를 걸으며 해양 쓰레기 수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연세대학교 패키징및물류학과가 운영하는 연세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과정 총동문회 동문과 JK Materials 임직원 등 34명이 참여하여 지난 8월 26일 태안해안국립공원 연포해수욕장에서 패키징 산·학 합동으로 플라스틱 자원순환 사회적 책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해양 쓰레기 수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최근 위드 코로나로 일상 회복과 여름 휴가철로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늘어난 생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안 환경 정화를 위해 해안을 따라 약 2km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세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과정 총동문회 임이종 회장은 “최근 경영계의 화두가 된 ESG는 기업과 대학의 상생발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고 있으며, 프라스틱(연포장) 제조 패키징산업으로 자원순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함과 더불어 ‘연세패키징기술경영최고위과정’을 통해 기업과 대학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재활용과 친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연포해수욕장 해안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그리고, 봉사활동에 앞서 오전에는 JK Materials 당진공장을 방문하여 신규설비 BOPP 및 LLDPE 라인 현장 견학을 하였다. 민경웅 대표는 신규설비 도입으로 친환경 소재 필름 생산과 기술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로 산·학이 함께하는 친환경 협업을 통한 상생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JK Materials 당진공장을 방문하여 신규설비 BOPP 및 LLDPE 라인 현장을 견학한 연세대학교 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과정 총동문회

 

‘interpack 2023’, 한국 설명회 오는 10월 6일 개최

잠재 방문객 대상으로 전시회 구성 및 글로벌 트렌드 분석 전달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포장산업전시회 interpack이 10월 6일 한국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5월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주요 전시회 구성을 알리고, 포장 산업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 분석을 전달하기 위해 열린다.
interpack은 3년 주기로 개최되나, 지난 2020년도는 팬데믹으로 한 차례 취소됐다. 가장 최근 개최된 2017년 데이터를 살펴보면 순수 전시장 면적이 178,124sqm에 달했으며 이를 55개국 2,860개사가 가득 채웠다. 본 전시회는 B2B 산업전시회로 일반인은 참가할 수 없다. 지난 전시회의 경우 169개국 170,899명의 전문가가 방문하는 기록적 수치를 보였다.
본 전시회는 포장이 필요한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다. 주요 분야로는 식품, 음료, 베이커리, 제약, 화장품, 비식품 소비재, 공산품 등의 포장가공기술, 패키지 인쇄, 라벨링 등이 있다. 올해 interpack은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순환경제, 자원보존, 디지털기술, 제품안전이라는 4가지 대주제를 선정했다. 패키징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온 interpack은 올해도 전문 부대행사를 통해 업계에 인사이트와 혁신을 전달한다.
전 세계 소비재 기업들은 ESG 시대에 발맞춘 지속가능한 포장 포트폴리오를 출시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재활용이 용이한 리무버블 라벨, 경량화 용기 출시 등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연구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 포장재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부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제품안전, 지속가능한 개발에 초점을 맞춘interpack 전시회가 그 어느 때보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한국 설명회 연사로 베른트 야블로노브스키(Bernd Jablonowski) 메쎄뒤셀도르프 부사장과 마쿠스 루스틀러(Markus Rustler) 참가사 위원회 회장이 직접 한국 잠재 방문객들을 만나 전문 정보를 전달한다. 베른트 야블로노브스키 이사는 메쎄 뒤셀도르프에서 약 30년간 재직하며 독일 interpack 전시회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총괄한 포장 전시회 전문가이다. 마쿠스 루스틀러 회장은 독일 기계공업협회 VDMA 이사회 멤버이자 드레스덴에 본사를 둔 세계적 소형제과류 포장 기업인 Theegarten-Pactec GmbH & Co. KG사의 대표이사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세계적 전문가인 두 연사와의 질의응답 및 오찬이 예정돼 있다. 따라서, 전시회 방문을 고려하고 있거나, 신규 비즈니스 활로 개척을 모색하는 전문가 그룹에게 매우 유용한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회 및 포장산업 이해도를 넓힐 자리가 될 interpack 설명회는 서울 더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에서 10월 6일(목) 오전 11시-오후 2시에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interpack 한국대표부 라인메쎄(sjlee@rmesse.co.kr, 02-798-4343)로 하면 된다.

▲ 세계 최대 포장산업전시회 interpack이 10월 6일 한국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서병륜 회장, 아시아파렛트시스템연맹 제9대 회장으로 선출

지난 2대와 3대에 이어 총 3회째 회장직 맡아 아시아 물류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이하 KPCA) 서병륜 회장은 지난 9월 7일에 회장국 일본이 개최한 ‘제17차 아시아파렛트시스템연맹(Asia Pallet System Federation, 이하 APSF) 정기총회’에서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제9대 APSF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서병륜 APSF 회장은 지난 2대(2008~2010)와 3대(2010~2012) 회장직을 맡은 적이 있었으며, 이번 총회에서 9대(2022~2024) 회장에 선출되어 지금까지 3회째 APSF 회장을 맡아, 아시아 물류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병륜 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에서 “APSF 회장직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아시아 경제발전을 위해 아시아 지역에 친환경적인 파렛트 유닛로드 공동 물류시스템구축을 통한 아시아 순환물류체계를 확대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전하며, “파렛트 재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량에 대해 LCA(Life Cycle Acessment, 전 과정 평가) 분석을 통해 탄소배출 권리를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2006년 창립된 APSF의 사업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초창기에 추진하였던 아시아 ‘유닛로드스쿨(Unit Load School)’ 활동을 고도화된 ‘온라인 유닛로드스쿨’ 강좌로 다시 개설하여 파렛트시스템 전문가를 양성하고, 아시아 국가 간에 표준파렛트 풀링시스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또한 “아시아 국가 간 무역활동에 APSF 일관수송용 표준파렛트를 사용하고, 파렛트의 관세면제를 도입하기 위한 국제제도”를 만들 것이며, 그 외에도 온실가스 위기에 처한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파렛트시스템 방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였다,
APSF는 2006년 6월 8일 일본 동경에서 KPCA가 주도한 아시아 파렛트 표준화 추진을 위한 국제기구로 아시아 6개국 대표가 참가하여 협의 및 논의 끝에 창립되었다. 이를 통해, APSF는 한·중·일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 간 일관 수송용 파렛트를 통한 물류 및 유통표준과 통합 유닛로드시스템(Unit Load System)을 지원하는 핵심 국제기구로 현재 KPCA가 사무국을 맡고 있다.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제17차 APSF 정기총회는 8개국(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회원국에서 50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서병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아시아 파렛트 친환경시스템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위기와 탄소중립 정책, ▲UN의 2050년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 ▲아시아권 순환물류체계(RTS) 추진, ▲아시아 파렛트시스템의 탄소배출권 확보방안, ▲향후 글로벌 확대 방향 등을 발표했다.

▲ 아시아파렛트시스템연맹(APSF)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된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 서병륜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