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포장협회, 제33차 정기총회 개최
‘포장인의 날’ 행사도 진행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가 지난달 24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33차 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포장인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공로상, 회장상, 한용교포장인상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결산 및 수지결산, 2023년 사업계 및 예산(안), 탈회 회원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임경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행사가 진행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어려움을 잘 극복 해 온 만큼 더 성숙되고 발전하는 협회와 회원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2년 사업결산 및 수지예산에 대한 심의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사업과 회원사 확대에 노력해 협회 창립 이해 최대의 회원사를 확보했다는데 의의를 두고 앞으로도 더 많은 업체들이 회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올해에는 회원사 홍보와 협력 강화를 위해 5월 인터팩 참관, 이집트 포장전시회 협회 부스참가, 8월 인도네시아 포장전시회 협회부스참가, 10월 튀르키예 이스탄불 포장전시회 한국관 운영을 통해 회원사의 수출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한 국내에서 열리는 포장관련 전시회인 플라스틱전시회(3월), 인쇄전시회(7월), 포장전시회(10월)에도 협회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지역모임 활성화를 통해 회원 확대는 물론 회원 간 소통과 교류, 협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포장인의 날 행사에서는 신동수 ㈜유상 회장에게 공로상을, 최민수 팩플러스(주) 대표이사에게 회장상을 수여했다.
제26회 한용교 포장인상에는 수출부문 김영선(진우아이앤피 대표이사), 장학생 변치훈(대구대학교 식품공학과 3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올해에는 연구개발부문에서는 해당자가 없어 수상자를 내지 못했고, 장학생부문에서도 장학금 수여자가 줄어 아쉬움을 남겼.
협 2024년 포장인의 날에는 더 많은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추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전임회장단(고문)과 자문위원, 외부 초청인사, 회원, 수상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 제33차 총회 및 ‘포장인의 날’ 행사
KOPA Member Companies – ㈜유원인더스트리
기능성 코팅 O.E.M 전문기업
▲ ㈜유원인더스트리 김연득 대표이사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유원인더스트리는 지난 24년간 축적된 외주가공 기술을 이용하여 고객의 요구에 부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코팅 외주가공 분야의 선두 기업이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2020년 12월 사업장 창고 내 보관중인 필름류의 장기재고를 온라인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인 “노스탁”을 론칭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론칭 후 2년차인 현재 필름 생산 기업 및 유통 대리점 등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320여 개의 회원(기업, 개인) 가입을 달성하며 해당 플랫폼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코 외주 가공 분야 및 장기재고 리 비용 절감 및 자원 순환에 앞장서고 있는 유원인더스트리를 만나 보았다.
-편집자주
맞춤형 제품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
㈜유원인더스트리는 1999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24년간의 축적된 다양한 코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주 임가공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다양한 코팅 설비(다이렉트 그라비어, 마이크로 그라비어, 콤마, 슬롯다이)를 보유 하고 있으며. 해당 설비를 이용한 아크릴, 우레탄, 실리콘, 핫멜트, PU 점착 및 UV 하드코팅, MATT 코팅 등의 외주가공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잉크업체와의 기술협약을 통한 다양한 색상의 컬러코팅 및 다이렉트 그라비어 1도기를 이용한 로고, 패턴 인쇄, 대전방지 코팅, 필름 및 다양한 소를 용 드라이 라미네이팅의 가공도 가능하다.
그리고, 팬시, 제과, 의류 및 액서서리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레인보우 필름(팬시 필름)을 미국, 대만으로부터 수입하여 필름 유통 및 가공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 유원인더스트리 본사 전경
김연득 대표는 “필름 유통사업을 시작으로 회사를 설립 운영하던 중 고객의 요구사항을 맞추기 위해 타 업체에 외주 가공(코팅, 합지 등) 의뢰 및 납품하였으나, 외주가공의 특성 상 불편함이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 외주 가공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 과 필 외주가공 전 위해 꾸준한 설비 투자를 통한 다양한 제품의 외주가공을 하고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코팅설비는 총 8대(준 클린룸 시설 : 다이렉트 그라비어 4개 라인, 클린룸 시설 : 마이크로, 콤마, 슬롯다이 코팅이 가능한 4개 라인)이며, 슬리터(필름 재단) 장비도 4대 보유하고 있다. 외주가공 시 고객사 필름을 보관하기 위한 창고도 여러 개 보유하고 있다.
김연득 대표는 “우리 회사에서 1차 가공한 제품을 2차, 3차, 4차 추가 가공을 하는데 기본이 부실하면 완제품의 품질 수준 및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하며, 고객의 최종제품의 가치 향상을 목표로 가공 노하우 및 양질의 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마이크로 그라비어를 이용하여 코팅 중인 생산제품
▲ 유원인더스트리의 설비
▲ 합성지(유포지) 백색 프라이머코팅 제품
장기 재고 필름 거래 플랫폼 노스탁 론
임가공 생산을 하다보면 대량의 필름을 구매했다가 제 때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또, 사소한 하자 등의 이유로 장기간 창고에 방치되기도 한다. 문제는 이로 인해 창고에 보관하는 비용 또는 폐기 비용, 공간 낭비 등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여보고자 유원인더스트리는 지난 2020년 12월 기업 내 필름류 장기재고 처리를 도와주는 B2B플랫폼 ‘노스탁(No Stock)’을 론칭했다. 유원인더스트리 역시 창고에 매년 3~5억원 정도의 필름이 장기 보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노스탁은 이후 현재까지 필름 생산 업체, 대리점 등 320개 업체가 회원가입을 해 활발한 거래를 이어가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노탁의 이러한 성장세는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에 도을 주는 라인 플랫 역할도하기에 능 것다. 근 ESG경영이 기업 경영의 필수 요건으로 부상하면서 관련 업계는 폐기물의 감소와 리사이클 확대를 위한 노력이 보다 강조되고 있다. 실제로 국내 PET필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C, 코오롱인더스트리, 화승케미칼 등도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각종 비용 상승 및 국제 경쟁 심화, 내수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재고 활용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스탁은 다양한 산업용 필름과 연포장 재고 필름 등을 싸게 사고 팔 수 있는 착한 플랫폼으로 재고 보관과 폐기 비용 부담이 있는 플라스틱 필름 장기 재고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입비나 연회비가 없이 회원가입만으로 거래가 가능하며, 거래 시 블라인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연득 대표이는 “노탁을 장기 름류 고 거래에서 나아가 기계나 장비 등 포장 관련 제품이라면 무엇이든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노스탁(No Stock) 홈페이지 화면
내실경영으로 내일을 기약
세계적 경기 침제와 대·내외적인 불황으로 2023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원인더스트리도 올해는 과감한 투자보다 직원들과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하면서 원가 절감, 수율 향상 을 통해 내을 다지는 동시에 근 인원에 대한 우 개선 및 인 확보 조금 더 신경을 쓸 계획이다.
김연득 대표이사는 “회사만 건재하다면 분명히 상황은 다시 나아지고 기회는 또 다시 올 것”이라며, “그때까지 잘 버티려면 일할 인력에 대한 처우를 제대로 해주어 그들이 회사에 꾸준히 다닐만한 확신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회사 이문을 모아 향후에는 자녀 학자금이나 주택 금융 및 결혼 자금 등도 지원할 계획이 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기본에 충실하며 대한민국 1등 O.E.M 기업이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엔지니어링, 기술 세미나 최
이탈리아, 덴마 Vetapahone 사 등 기술 강 예정
㈜뉴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정인재)이 오는 5월 18일 오전 9시 이비스 엠버서더 수원 호텔 6층 나스홀에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 RE, EPC, 텐션 컨트롤, 비디오 검사 장치 ▲ Futec 인쇄 필름 검사기 ▲ Jyohoku T-Die ▲ Vetapahone 코로나 플라스마 ▲ Helios 슬리팅 ▲ Svecom 에어샤프트, 카본 롤, 세이프티 척 ▲ Tokuden 유도 가열롤 ▲ Eltex 정전 인쇄 장치, 정전기 제거 장치 ▲ BFT 챔버 닥터 ▲ Hikoyama Suction Roll 등의 제품 소개를 한다. 이날 강사로는 이탈리아 RE 사, 덴마크 Vetapahone 사, 일본 Futec, Tokuden, Hikoyama 사에서 엔지니어가 참석하여 강연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RE, EPC 텐 컨트롤, 비디오 검사장치, Futec 인쇄필름검사기 및 Helios 슬리팅, Vetaphone 코나 장치 대한 모를 시연도 진행된다.
동원시스템즈㈜, 지난해 매출액 1조 4,370억원, 전년대비 14.9% 증가
알루미늄, 아셉틱 판매 증가
동원시스템즈㈜(대표이사 장성학)가 지난해 알루미늄 수출 성장과 무균충전 음료 수요 확대에 따른 ‘아셉틱’ 판매증가로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 2월 13일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 4,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8억원으로 2% 늘었다.
동원시스템즈의 외형이 성장한 것은 알루미늄 수출이 증가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알루미늄의 경우 전기차 배터리 경량화에 필요한 소재로, 전세계적으로 요가 확대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최 상온에서 장기 보관이 가능한 무충전음료 수요 증가로 이를 생산하는 아셉틱 사업부문의 성장이 매출 확대에 한 몫 거들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에 영업이익은 소폭 개선되는데 그쳤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알루미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아셉틱 사업 역시 영업 판로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환율과 알루미늄 등 원재료 단가가 인상되면서 수익성은 다소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SKC㈜, 여성 기업인과 스타트업 창업가 신임 이사 후보로
여성 사외이 비중 50% 확대
SKC㈜(표이 박원철)가 여 기업인과 스타업 창가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면서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더욱 확대한다.
SKC는 지난 2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채은미 전 페덱스코리아 사장, 김정인 하이퍼라운지 대표를 추천했다. 또 신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채준식 SK㈜ 재무부문장을 추천했다.
채은미 사외이사 후보는 글로벌 1위 특송기업인 페덱스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페덱스코리아 첫 한국인 지사장까지 역임한 입지전적 여성 기업인이다. 지사장 재임 당시 수 백명에 달하는 모든 직원의 이름을 외우며 ‘소통 경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페덱스 북태평양 인사노무총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노무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영으로서의 경험 갖췄다. 채 후보가 임되면 SKC 여성 사외사 비중 50%로 아진다.
김인 사외사 후보는 대기업 이사회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스타트업 창업가다. 맥킨지 파트너, 현대카드 본부장,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글로벌 운영 총괄 등을 거친 김 후보는 2020년 중소, 중견기업에 특화한 경영분석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하이퍼라운지를 창업했다. 전략 및 금융, 인수합병(M&A) 전문가이자 국내외 기업을 두루 거친 스타트업 경영자인 김 후보는 빠르게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추진하는 SKC의 이사로 적임자라는 평가다.
채준식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는 2005년 SK그룹에 합류, SK㈜ 재무1실장을 거쳐 올해부터 SK㈜ 재무부문장을 맡고 있다. 금융과 전략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SKC의 새로운 이사 후보들은 업인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다양한 산업 현장의 경험을 갖춘 업인의 이사회 내 비중 높아지면서, 주요 의사결정에 한 이사회 독립성과 경영진에 대한 조언 및 감독 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SKC는 이번 신임 이사 후보 추천을 위해 ‘이사회 역량 구성표(Board Skills Matrix·BSM)’를 활용, 각 후보의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하며 이사회의 독립성을 공고히 한 SKC는 사외이사 협의체 신설, BSM 도입 등 이사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했다. SKC 관계자는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꾸준히 강화해 지배구조를 더욱 건전하게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천한 후보들은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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