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02호 Packaging News

(사)한국공업포장협회, 아시아공업포장회의 참가

中 칭다오 개최…3국 기술연구위원회 설립 세부사항 논의

아시아공업포장회의(Asian Industrial Packing Conference)​가 지난 9월 20일 중국 칭다오 New Century Mingdu Hote​ 미팅룸에서 열렸다.
이번 아시아공업포장회의는 지난 8월 서울회의에서 일본곤포공업포장연합회(회장 타니가와 류지, 이하 JPA)가 제안한 안건에 대해 2차 회의를 마련했다. 회의에는 한국, 중국의 수송포장 단체인 (사)한국공업포장협회(회장 송경석 이하 KAIP), 중국포장연합회 운수포장위원회(사무총장 슈웨이펑, 이하 TCCPF) 국제교류 위원들이 참석했다.
중국 칭다오 회의에서는 3국 기술연구위원회(가칭) 설립에 관한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기술연구위원회는 한중일 3국 규격 제정, 개정 및 기술 검토를 담당하며 위원회 구성은 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 한중일 각국 위원 3명~5명으로 구성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한 위원회비는 각국에서 부담하며 기술연구위원회 회의는 3국에서 의견 제출 후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협의하여 본 위원회 회의 안건으로 채택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기타 세부사항은 3차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3차 회의는 오는 11월 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공업포장협회는 지난 9월 20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아시아공업포장회의에 참석했다.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 제39차 한국포장기술인 세미나 성료

10월 27일 더리버사이드호텔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회장 전헌수)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한 제39차 한국포장기술인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6층 몽블랑홀)에서 ‘Flexible Packaging의 친환경 제조기술과 제품개발 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포장업계를 둘러싼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펼쳐졌다.
오전에는 ▲FUTEC 친환경 그라비어 플렉소 인쇄 및 필름검사기 외(뉴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정인재) ▲Barrier 필름 연구개발 및 사업동향(서일 대표이사 이현철) ▲Mono Material Packaging을 위한 MDO film의 특성 및 적용사례(경원산업 기술연구소 상무이사 이정희)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실현가능 Sustainable 포장재 – 연포장재의 수성 Flexo화(TOYO INK기술본부 개발부) ▲친환경 식품패키징 개발동향 및 고차단성 소재기술(율촌화학 기술연구소) 등 최신기술에 관한 발표가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전헌수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 회장은 “다가오는 변화를 맞이해 앞으로도 포장분야에 대한 연구는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포장산업의 다양한 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는 10월 27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39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2년 뒤 다시 만나요!’ 2023 한국포장전 성료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160여개 회사 참여

2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17,000㎡ 규모)에서 열린 ‘제6회 2023 한국포장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매 홀수년 가을에 열리는 한국포장전은 ‘포장과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가치문화 창출과 혁신을 추구하며 미래 포장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2023 한국포장전에서는 제약, 식품, 화장품, 라벨, 스티커, 디지털라벨, 후렉소, 펫사료 포장기, 자동화포장기술 및 재료를 한 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었으며, 포장관련 업체 160여개 회사가 그간 갈고 닦은 기술 노하우를 맘껏 발휘하였다.
또한 이번 전시는 실질 유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제 역할을 했다. 새 시장개척과 바이어 발굴에 좋은 기회를 창출하는 등 업계가 서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행사장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쾌적함을 제공하였으며, 참가사와 참관객들 간 1:1맞춤 상담도 제공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전시 관계자는 “포장인들의 ‘축제 경연장’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기술력 보급을 위해 계속 함께할 것”이라며 “한국포장전에 많은 관심과 진심어린 호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2년 뒤 차기 전시회에는 더욱 발전된 신기술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2023 한국포장전 전시장 전경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 113만톤···식품업계 과잉사용 지속

상위 30개 기업 중 20곳은 식음료업계, 전체 32% 차지

지난 2021년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이 113만 9,301톤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학영 국회의원이 환경부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가 지난 27일 공개된 가운데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 상위 30개 기업 중 20곳은 식음료업계이며, 이들이 전체 사용량의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생산자책임제활용제도(EPR)를 통해 합성수지 포장재 1톤 이상 사용 기업의 출고·수입량을 제출받아 관리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 순위는 롯데칠성음료(5만 4,381톤), 코카콜라음료(4만 3,868톤), CJ제일제당(3만 4,803톤), 농심(2만 3,988톤) 등으로 식품업계의 플라스틱 과잉 소비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식품업계에서 사용하는 포장재의 경우 유색 플라스틱이나 레토르트 식품 등에 사용되는 복합재질 제품, 재활용이 어려운 필름류 등이 많아 업계의 자발적인 개선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학영 의원은 “소비자에게 가장 가까운 식품업계가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기업의 자정 노력과 환경부의 관리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천시, 대형유통업체 과대포장 집중점검

11월 15일까지…적발 시 과태료 300만원

경기 이천시가 오는 11월 15일까지 지역 내 대형 유통업체(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음식료품(가공식품·음료·주류·제과·건강기능식품 등), 잡화(완구·문구), 화장품류, 종합제품 등에 대해 ▲포장 횟수·포장공간비율 기준 준수 여부 ▲합성수지 재질의 재포장 행위 ▲증정·사은품 제공 등이다.
적발된 과대포장 의심 제품은 제조업체에 전문기관 포장검사 명령을 통보한 후 검사를 받지 않거나 전문기관의 검사 결과 위반이 확인되면 제조·수입·판매업자에게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지난 추석 명절 기간에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가동해 과대포장 의심 제품 총 10개를 적발 및 해당 업체에 포장검사 명령서를 발부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은 과도한 자원 낭비와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포장재 사용량을 줄이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 분들도 과대포장으로 의심되는 제품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시청 전경

 

씨젠, 스티로폼 없는 친환경 운송포장박스 개발

FSC 등 친환경 인증 받은 소재 ‘100% 재활용’

씨젠이 100% 재활용이 가능한 ESG 친환경 운송포장박스 개발에 성공하며 폐기물 저감 및 자원순환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씨젠은 “지난해 개발한 ESG 친환경 운송포장박스를 사용해 변질 없이 최상의 상태로 제품을 납품하면서 스페인의 웨펜(Werfen) 등 해외 파트너사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씨젠의 ESG 친환경 운송포장박스는 12겹의 종이와 생분해성 필름, 재활용 PET 보냉팩, 진공단열패널(VIP, Vacuum Insulation Panel), 드라이아이스, 아이스팩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단열재로 스티로폼을 사용하는 기존 포장 박스보다 친환경적으로 우수할 뿐 아니라 성능과 효율, 업무 생산성이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적재량은 기존 박스보다 30% 늘어나 24개 키트를 넣을 수 있으며 운송비용은 최대 52% 절감된다. 운송에 가장 중요한 온도 보존력은 기존 대비 15% 향상돼 4°C 미만으로 140시간 동안 제품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씨젠의 ESG 친환경 운송포장박스는 국제안전운송협회 포장운송 성능 테스트 기준(ISTA 7D) 조건에서 7차 성능 실험과 추가 개선 과정을 거쳤으며 KOLAS(한국인정기구)에서 지정한 공인시험 기관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다.
씨젠에 따르면 회사가 개발한 ESG 친환경 운송포장박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산림인증기관인 FSC(산림관리협의회),국내 환경부 등으로부터 인증 받은 소재로 구성돼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씨젠은 지난해 11월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 13일 PCT(특허협력조약) 국제출원 제도를 통해 해외 특허도 출원했다.
최근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 공급망 실사법 등에 의해 환경보호에 대한 관리 강화가 요구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환경 관련 법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EU의 경우 지난해 10월 PPWR(포장재 및 포장폐기물 지침)을 공표하고 스티로폼 등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소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김상견 씨젠 물류운영팀 부장은 “글로벌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기업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각고의 노력 끝에 ESG 친환경 운송포장박스 개발에 성공하며 특허 출원까지 하게 됐고 점차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씨젠이 100% 재활용 가능한 ESG 친환경 운송포장박스를 개발했다.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에 ‘친환경 포장’ 도입

접착테이프 사용하지 않는 박스와 천연종이 선물 카드 접목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 신세계백화점몰 ‘선물하기’ 전용 택배 포장을 도입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선물하기 택배 포장에는 접착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박스와 천연 종이로 만든 선물 카드를 사용했다.
이번에 도입한 선물하기 전용 택배 상자는 테이프를 쓰지 않고도 봉합할 수 있도록 만든 ‘날개박스’다. 조립형 상자를 순서대로 접은 뒤 상자 윗면에 난 홈에 날개를 끼워 고정하는 방식이다. 그대로 분리 배출하면 재활용이 쉽고, 테이프를 뜯느라 상자가 훼손될 일이 없어 가정에서 재사용하기에도 좋다.
상자 외관은 신세계 심볼 S를 형상화한 패턴을 사용했으며, 친환경 배송 상자에는 선물 카드가 동봉된다. 표백이나 코팅을 하지 않은 천연 종이로 제작한 카드에는 ‘당신만을 위한 선물이 도착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한편 친환경 포장은 SSG닷컴(쓱닷컴)의 선물하기 페이지에서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구매하면 적용된다. 쓱닷컴의 선물하기 서비스는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면 손쉽게 선물을 보낼 수 있어 매년 이용자가 늘고 있다. 올해 3분기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선물하기 서비스로 보낸 주문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 신세계백화점몰 선물하기’ 전용 택배 포장을 도입했다.

 

SK지오센트릭, 글로벌 포장재 기업과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공급 계약

암코와 협약 체결…2025년 가동 울산ARC 생산 원료 공급

SK지오센트릭이 오는 2025년부터 울산ARC에서 생산 예정인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글로벌 포장재 기업에 공급한다.
SK지오센트릭은 글로벌 포장재 기업 암코(Amcor)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활용 플라스틱 원료 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열분해유는 폐비닐 등 주로 매립, 소각되던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녹여 추출한 기름이다. 일련의 후처리 공정을 거친 후에는 원유에서 추출한 화학제품과 동일 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SK지오센트릭은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인 울산ARC를 구축 중이며, 2025년부터 생산하는 울산ARC 열분해유를 원료로 제작한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을 암코에 공급할 계획이다.
암코는 이 원료로 의약품, 화장품, 식품 제품 등에 쓰이는 포장재를 제작해 글로벌 소비재 기업에 판매하게 된다. 양사는 포장재 관련 추가 협력도 이어 나간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생산된 열분해유가 최종 소비재 제품 포장재까지 적용되는 공급망을 확대해 순환 경제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은 울산ARC에 열분해 공정 외에도 해중합, 고순도PP 추출 기술을 도입해 다양한 폐플라스틱 재활용(연간 32만톤 규모)이 가능하도록 구축 중이다.
한편 암코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기업으로, 식품과 의약품, 음료 등 다양한 기업에서 사용하는 광범위한 종류의 포장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연 매출 147억 달러(약 19조원)를 달성했다.

▲다양한 포장재 원료로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

 

한솔제지, CJ제일제당과 친환경 포장소재 개발 MOU

종이 기반 친환경 소재 개발

한솔제지가 CJ제일제당과 종이 기반의 친환경 포장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수원시 CJ블로썸파크에서 이뤄졌으며, 한솔제지 친환경사업부문 조성민 상무와 CJ제일제당 그레고리 옙(Gregory Yep) 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셀룰로오스 섬유를 주재료로 하는 종이 기반의 친환경 포장재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적용 가능한 식품 포장재 분야 발굴 ▲용지 제조 및 코팅, 포장재 가공 등 테스트 ▲인증 획득 및 품질기준 설정 등 식품 포장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하고 종이와 같은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양사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 소재와 식품 분야에서 쌓아온 각 사의 기술력 및 영향력을 바탕으로 관련 업계 전반의 변화와 협력을 이끌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의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는 것이 양측의 설명이다.
앞서 한솔제지는 다양한 식품용 패키지 용지, 친환경 코팅액을 적용한 식품 용기 ‘테라바스’, 고차단성 종이 연포장재 ‘프로테고’ 등을 개발한 바 있다. 특히 한솔제지는 제지업을 통해 축적해온 관련 분야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종이 소재 제품을 지속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솔제지 조성민 상무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종이 기반의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에 매진하는 것이 한솔제지의 의무이자 과제”라면서 “CJ제일제당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 친환경 포장 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그레고리 옙 CJ제일제당 연구소장과 조성민 한솔제지 친환경사업담당.

 

LG화학, 아모레퍼시픽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 협약

“지속가능경영 목표 달성 위해 협력 강화”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포장재 제조 과정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리고 환경 영향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속가능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앞으로 ▲탄소 저감 플라스틱 소재 및 신제품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 협업 모델 구축 ▲소비자 친화적 친환경 제품 개발 ▲친환경 원료 적용 제품확대 등 지속가능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양선민 LG화학 NCC/PO사업부장 전무는 “양사가 친환경 시장 확대를 위해 손을 잡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은 고객 맞춤형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선도하고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명구 아모레퍼시픽 SCM유닛장 전무는 “양사의 친환경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상호 간 시너지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기업 생태계 모두와 손을 맞잡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아모레퍼시픽 SCM 유닛장 강명구 전무, LG화학 NCC/PO사업부장 양선민 전무.

 

CJ제일제당 ‘트레이 포장’ 식물성 만두 2종 글로벌 출시

CJ제일제당이 편의성을 높인 트레이(Tray) 포장 만두로 글로벌 식물성 식품(Plant-based)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트레이에 담은 식물성 만두 2종을 영국·호주·싱가포르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비비고 잡채 찐만두’, ‘비비고 청양고추 찐만두’ 2종으로 각국의 대형 유통채널 위주로 판매된다.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K-푸드로 인기 있는 잡채와 한국 대표 고추로 매운맛을 살린 소를 채웠다. 기존 파우치 제품과 달리 트레이에 담아 전자레인지로 조리해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식물성 트레이 만두는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핀 후 수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말 식물성 식품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은 ‘플랜테이블’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비비고’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친환경 트렌드 확대에 맞춰 글로벌 식물성 식품시장 또한 확대되는 추세”라며 “차별화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 수요를 맞추고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의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CJ제일제당이 편의성 높인 트레이 포장 만두로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