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01호 KOPA News

(사)한국포장협회, 제283차 이사회

해외전시 파견 보고 및 주요사업 안건 논의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가 지난 14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283차 이사회를 열고 해외전시 파견 보고 등 주요사업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튀르키예 포장전시회(10월 11일~14일) 한국관 참가 보고, 중국 포장관련 전시회 참관단 파견 계획 보고, 제 34차 정기총회 진행 계획 등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또한 올해 4월부터 7개월간 시행된 업종별 경쟁력 강화사업 운영과 일·생활 균형사업 등 대정부 사업 완료에 관한 건을 보고하였으며, 내년 제16대 회장 선임 조율과 한용교포장인상 내용 및 선정기준에 관해 논의했다.
임경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 해 동안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협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이 더욱 번창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국포장협회 제283차 이사회가 지난 14일 협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사)한국포장협회, SWOP 2023 참관단 파견

11월 22일~26일까지…25개사 36명 참가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가 SWOP 2023(Shanghai World of Packaging) 전시회에 참관단을 파견한다.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협회 회원 및 비회원 25개사 36명이 참관한다. 참관 일정은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이어진다.
국내외 유명 포장업체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62,000㎡ 이상 규모로 펼쳐지며, 77개국 3만5,000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또한 10개 이상의 산업 포럼, 신기술 교류회는 물론 주제별 전시 공간과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참관단 4일차 일정에는 협회 회원사인 하이썸플렉시블스의 필름 및 연포장 공장(절강성) 견학 일정이 포함되어 있어 의미를 더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SWOP 2023 참관은 지속가능한 신소재, 식품 접촉 포장에 대한 새로운 규정, AI 디지털화 및 스마트패키징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글로벌 포장 산업의 트렌드와 비전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포장협회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SWOP 2023’ 전시회에 참관단을 파견한다.

 

㈜아이피씨, ASIA PACKAGING AWARDS 수상

친환경 플렉소 잉크 개발로 수상 영예…월드스타 어워즈도 출품

㈜아이피씨(대표 신정열)가 ‘아시아 패키징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피씨는 유기용매가 전혀 없는, 100% 물로만 구성되어 필름 라미네이트용으로 사용하는 수성 플렉소 잉크(제품명: AQUA-FLEX)를 개발하여 ‘아시아 패키징 어워즈’(ASIA PACKAGING AWARDS)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친환경 수성 플렉소 잉크 AQUA-FLEX는 물만 사용하여 유해 잔류 용제가 전혀 없으며, 재용해력이 우수하여, 인쇄성이 뛰어나고 수지 판 세척이 용이하다. 또한 고농도, 저점도로 설계되어 고(高)선수 인쇄가 가능하며 광택 또한 우수하여, Non Solvent Dry 가공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T-Die 접착 강도도 우수한 제품이다.
아이피씨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2023)에서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AQUA-FLEX는 월드스타 어워즈(WORLD STAR AWARDS)에도 출품하여 내년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피씨 개발 관계자는 “현재 출시된 제품은 OPP필름의 라면이나 스낵 등 제한적 용도로 사용 가능하므로 더 넓은 범위의 PET, Nylon 일반사양, 고기능 살균 사양 용도까지의 물성을 목표로 개발할 것”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고객 테스트를 거쳐 내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피씨 신정열 대표는 “환경보호는 전 세계적으로 경각심이 일어 소비자의 구매 및 소비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아이피씨는 40년 기술적 노하우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한 최고 품질의 수성 플렉소 잉크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이피씨가 ‘아시아 패키징 어워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효성, 바다 속 탄소저감 위해 ‘잘피 1만주’ 심어

효성화학 등 임직원 참석…해양생태계 보호 캠페인 실시

효성그룹은 지난 8일 바다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경남 거제시 다포리 다포항 해변에서 잘피 채취·이식,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효성과 주요 계열사인 효성화학㈜을 비롯해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또 한국수산자원공단, 거제시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잘피 1만주를 심고 해양생태계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잘피는 바닷 속에서 자라는 해양 식물로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법정 보호종으로 지정된 해양 보호 생물이다. 해양생태계의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알려진 잘피는 헥타르당 연간 4.07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잘피숲 보전·관리는 효성이 민간 기업 최초로 참여했다. 효성은 지난해 말 잘피 분포 현황·서식 환경 모니터링, 잘피 보식 필요 장소에 이식 등 잘피숲 관리 사업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효성 임직원은 “회사와 함께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효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 8일 거제시 다포항 해변에서 잘피 채취·이식 등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롯데알미늄 조현철 대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

“환경 인식 제고하는 좋은 기회 될 것”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가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달 20일 롯데알미늄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조 대표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와 이영호 조일알미늄 대표를 지목했다.
조 대표는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 감소를 위해 국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어내고자 추진된 캠페인으로 올해 2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됐다.
롯데알미늄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r-PET 투명컵 및 r-필름’이 있으며, 이는 엔제리너스 투명컵과 롯데웰푸드 애니타임에 사용되는 친환경 재활용 포장재다.
또한 롯데알미늄은 지난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220톤 감축하였다. 이는 당초 목표량인 150톤보다 46.7% 초과 달성한 실적이며, 올해는 플라스틱 사용량 250톤 축소를 목표하고 있다.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가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3분기 영업익 220억원

전년比 56.8% 감소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3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 1조 1,833억원과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56.8% 각각 감소한 수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경제 위기 고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 등 대외 여건이 악화하는 가운데 산업자재부문과 패션부문의 수요 침체가 실적 둔화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산업자재부문은 매출 5,600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업황 회복 시점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수요부진으로 실적이 둔화했다. 또한 자회사인 코오롱플라스틱의 생산시설 보수로 인한 일시적인 가동 중지도 부문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 아라미드 구미공장 올해 완공되며 연 7810톤 생산능력이 추가된다. 또 아라미드 펄프 라인이 추가로 증설되며 더블 업(Double-Up) 증설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화학부문은 조선업 호황기 진입으로 도료용 페놀수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영업이익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필름·전자재료부문은 IT 전방산업 수요 위축으로 적자 지속 중이나 생산 가동률 조정으로 올 들어 3분기 연속 손실 규모를 줄였다. 4분기에도 가동률 적정 조정하며 손실을 최소화하겠단 전략이다.
패션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2,479억원의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지난해 코로나19 기저효과에 더해 올해 신규 브랜드 론칭 투자와 소비심리 위축이 겹치면서 99억원의 영업 손실을 봤다. 4분기에는 패션 최대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세계 경제 침체 장기화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4분기는 아라미드 더블 업 증설 완료와 패션업계 최대 성수기를 맞아 안정적인 성장 가시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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